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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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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휴(提携, coalition)는 행동을 함께하기 위하여 서로 붙들어 도와줌을 뜻한다. 사람, 집단, 국가, 정당, 군대 따위가 둘 이상 모여서 공동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일시적 동반자 관계를 맺기로 합의하는 것이다.[1][2]

개요[편집]

제휴는 서로 붙들어 도와주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얼라이언스(alliance)로 번역이 되며 반대로 얼라이언스는 한국어로 번역 시 '동맹'이라고 한다. 즉, 제휴는 '동맹'과 비슷한 느낌이다. 여기서 동맹(同盟)은 개인이나 단체 또는 국가들이 서로 공동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동일한 행동을 취하기로 맹세하는 약속을 말한다. 위키백과에서는 동맹을 두 나라 혹은 수개국이 방위 또는 공격을 하기 위하여 조약에 따른 공동 행동을 맹약하는 국제 협정으로 설명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공동목적을 이루기 위해 동일한 행동을 취한다'는 것이며 동맹이 동일한 행동을 취하는 측면에서는 제휴와는 약간 다르다. 왜냐하면 제휴는 같은 행동을 할 수도, 안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즉, 사전에서 뜻을 검색했을 때 제휴는 혼자서는 이루어지지 않고, 둘 이상의 개인 또는 단체가 같은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합의를 한 형태를 말한다.[3]

제휴 마케팅[편집]

제휴 마케팅(affiliate marketing)은 웹 비즈니스(상품 판매/광고) 촉진 기법의 하나로서, 웹 사이트 발행자(affiliate, publisher)가 그의 노력에 의해 파트너의 웹 사이트에 새로 방문자, 회원, 고객, 매출을 발생시키면, 그 웹 사이트 발행자는 소정의 보상을 받는 식의 마케팅 기법을 말한다. 특히, 여러 다른 부류의 기업과 개인들이 모여 이러한 형태의 인터넷 마케팅을 펼치는 것을 말할 때 제휴 마케팅이라는 단어를 쓰기도 한다. 특히 제휴 네트워크, 다시 말해, 제휴 관리 회사와 사내 제휴 관리자, 전문화된 서드 파티 벤더와 다양한 부류의 제휴사/공급사들이 모여 그들 자신의 제품과 서비스가 아니라 파트너의 제품과 서비스를 판촉하는 일을 가리켜 제휴 마케팅이라 한다. 제휴 마케팅은 다른 부류의 인터넷 마케팅 기법들과 개념적으로 여로 모로 겹치는 부분이 있기는 하다. 판매사 그들이 스스로 했을 법한 인터넷 마케팅 기법 들을 동원하여 제휴 마케팅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유기적인 검색 엔진 최적화라든지, 보수를 받는 검색 엔진 마케팅이나, 전자 우편 마케팅이라든지, 디스플레이 광고 등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제휴 마케팅은 한 웹사이트를 이용하여 다른 웹사이트로의 인터넷 트래픽을 유발시키는 온라인 마케팅의 한 아류라고 할 수 있다. 제휴 마케팅은 꽤 오랜 역사를 가짐에도 불구하고, 검색 엔진, 전자 우편, RSS가 온라인 광고주들의 주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제휴 마케팅은 매우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제휴 마케팅은 전자 소매상들의 마케팅 전략에 있어서 아직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는 하다.[4]

제휴 관련[편집]

업무제휴[편집]

업무제휴(業務提携)는 생산·기술·판매 등에 관하여 기업 간에 이루어지는 제휴를 말한다. 생산에 관한 제휴 중에서 대표적인 것은 설비의 공동투자·위탁생산·생산품목의 조정 등이며, 판매제휴로는 타사의 판매망에 자사의 제품을 올리거나, 반대로 자사의 판매망에 타사의 제품을 올리는 내용의 제휴와 판매지역의 협정 등이 있다. 기술제휴로는 특허나 노하우(기술정보)에 관한 제휴와 공동개발 등이 있다. 이 밖에 대기업과 계열기업과의 제휴로 자금원조·리스(lease)·기술원조 등을 대상으로 하는 우선적인 거래 관계의 유지, 대기업과 그 판매점과의 판매지역 제한, 판매품목의 특정화 등에 관한 제휴가 있다.[5]

기술제휴[편집]

기술제휴(技術提携)는 일정한 특허료를 대가(對價)로 하고 특정의 특허기술을 상대 기업에게 제공하는 기술특허계약(license agreement)을 체결함으로써 협력관계로 들어가는 제휴를 말한다. 기술특허계약의 대상으로는 특허기술 외에, 상표의 사용, 제조와 관련되는 노하우(know-how), 원료 ·부품의 공급, 기술적인 서비스, 마케팅과 관련되는 조언 ·원조, 경영에의 참가 등이 포함된다. 다국적기업이 상대국의 기업과 기술제휴를 맺는 경우, 이것은 국제적 경영전략의 일환으로서 채택된다. 기술제휴는 해외 사업 투자에 비해 다음과 같은 장·단점이 있다.

  • 장점 : 설비투자가 필요 없어 위험성이 적은 점, 공장건설, 종업원의 고용·훈련 등 경영상 번거로움을 면할 수 있는 점, 후진국·개발도상국의 시장에 진출하려면 기술제휴밖에 없다는 점, 중요한 부품·원료 등의 공급으로 수출이익을 얻을 수 있는 점 등이다.
  • 단점 : 제3국 시장에서 라이센시(licensee:특허를 받는 기업)가 라이센서(licensor:특허를 제공하는 기업)의 경쟁자가 된다는 점, 열악한 품질관리와 애프터 서비스로 인하여 상표 등이 훼손될 염려가 있는 점, 상대국의 수입제한에 의하여 원료 ·부품의 수출이익이 감소·소멸될 수도 있다는 점 등이다.[6]

전략적제휴[편집]

전략적제휴는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기술·생산·판매·자본 등 기업 기능의 모든 부분에 걸쳐 2개 또는 다수의 기업이 제휴하는 것을 말한다. 즉, 두 개 또는 다수의 경쟁기업이 서로의 이익을 위하여 상호 협력하여 기술·생산·판매·자본 등 기업 기능의 전 부분에 걸쳐 제휴하는 경영전략이다. 기업규모와는 관계없이 여러 분야에서 이루어지며, 특히 기술혁신 속도가 빠른 전기·전자 등 첨단제조 분야에서 신기술 습득과 새로운 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은행·보험·항공·운송 등과 같은 서비스 부문에서도 급증하고 있다. 기존 합병형태나 독립기업간 외부거래보다 원하는 기술이나 능력을 얻는 데 효과적이며 목적달성 후에도 철수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규모의 경제 추구, 위험 및 투자비용의 분산, 경쟁우위 자산 공유, 기술 획득 및 이전 수단, 시장의 신규진입과 확대 모색, 과다 경쟁 방지 등이 제휴를 하는 구체적 동기이다. 벤처기업과 대기업이 각각 연구·개발, 생산·판매 등 역할을 분담하여 대등한 입장에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도 한다. 종래의 기업체제는 어느 한쪽 기업이 주도권을 갖는 계열화 자회사화라는 점이 강했지만, 서로가 자신 있는 분야를 적극 추진하여 공존공영을 꾀하는 점에서 과거의 제휴와 구별된다고 할 수 있다. 전략적 제휴가 성공하려면 유능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협력파트너를 선정해야 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대등한 협력관계를 구축해야 하며, 제휴의 목적을 명확히 하고 조직의 운영규칙, 이익분배, 손실분담 등 협력사업을 명확히 해야 한다. 이를테면 기술의 공동개발, 특허의 공동사용, 생산라인·판매라인의 공유, 합작회사 설립 등 새로운 형태의 '동업'이다. 과거의 동업은 단순히 '돈'만 내면 되었지만 전략적 제휴는 서로의 '경영자원'을 서로 보완한다는 점에서 과거의 제휴와는 다르다. 경영자원에는 원자재, 부품 등 생산에 필요한 물건 뿐 아니라 기술, 경영방법 등 물건을 만들고 유통하는 과정에서 쓰여지는 무형의 자원도 포함된다. 그야말로 장사에 도움이 되는 모든 것이 포함된다.[7][8]

기업제휴[편집]

기업제휴(企業提携)는 기업들이 판매·제품개발·투자 등 여러 가지 기업활동 가운데 어느 부분을 협력하는 일을 말한다. 기업 결합형태 중 결합도가 낮은 것을 말하는데 크게 나누어 수평제휴와 계열화형이 있다. 수평제휴는 약자연합형(弱者聯合型)·보완형(補完型)·가격 카르텔형·공동사업형으로 구별된다.[9]

국제물제휴[편집]

국제물제휴(Global Water Partnership)는 1996년에 세계은행, UNDP 및 스웨덴의 International Development Agency가 함께 설립하였으며, 수자원의 지속가능한 관리에 대해 각 국가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무국은 스웨덴의 스톡홀름에 있고 세계적으로 9개 지역본부가 있으며 수자원 관련 단체나 기관이 회원이 된다.[10]

관련 기사[편집]

  • LG유플러스가 와인 서비스 업체 '퍼플독'과 제휴에 나선다. '퍼플독'은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와인을 찾아 정기 배달 서비스를 진행하는 기업이다. AI 기술을 통해 고객의 취향에 맞는 와인을 선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달 와인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다양한 와인을 소비자가 직접 시음하고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인터넷프로토콜TV(IPTV),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신규 가입 고객에게 '퍼플독 와인 구독권'을 사은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신규 가입자는 퍼플독 구독권을 통해 인기 와인을 매월 배달받을 수 있다. 선택할 수 있는 와인 구독권은 3·6·12개월 3종이다. 이용자는 카카오톡을 통해 수신한 알림 메시지에서 레드·화이트·스파클링 등 원하는 와인 구성을 선택하면 된다. 이후 배송받을 주소를 입력하면 인기가 많은 와인을 매달 배송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퍼플독과의 제휴를 기념해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추첨을 통해 프랑스 여행권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마트홈 서비스에 신규 가입한 소비자만 참여가능하다. 이벤트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스마트홈 관련 상담을 받고 개통한 소비자에게 프랑스 여행 상품권(1인 2매, 1명), 메네골리 부가티 아마로네2013 와인 1병 (5명), 리델 하트 투 하트 까베르네 와인잔 세트(10명), 퍼플독 1개월 체험권(100명) 등을 선물하는 내용이다. 강진욱 LG유플러스 디지털커머스 사업담당(상무)은 "최근 와인을 즐기는 국내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서비스 이용자들이 LG유플러스의 IPTV나 OTT를 시청하면서 편하게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와인 구독 혜택을 새롭게 선보였다"며 "스마트홈 관련 제휴 혜택을 꾸준히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11]
  • 콘텐츠 전문 기업 '소프트스피어'의 웹 콘텐츠 플랫폼 '메타브'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제휴를 맺고 '메타브x와디즈 심리테스트 마케팅 스쿨' 강의를 실시한다고 2022년 16일 밝혔다. 해당 강의는 MZ세대를 공략하고 싶어하는 와디즈 메이커가 펀딩 프로젝트를 홍보하기 위해 웹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성향-유형 테스트를 비롯해 다양한 웹 코딩 콘텐츠를 손쉽게 제작하고 업로드할 수 있는 메타브를 통해 테스트 기획 노하우부터 메타브의 웹 콘텐츠 제작 솔루션 사용법까지 배울 수 있다. 이 모든 과정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프로젝트 참여는 오는 2022년 9월 27일까지 와디즈에서 할 수 있으며, 최대 200명 선착순으로 마감될 예정이다. 또한 2022년 9월 14일 와디즈에서 오픈된 '갓생템 기획전'에 참여하는 메이커들을 대상으로 메타브가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임하은 소프트스피어 대표는 "웹 콘텐츠는 이미지, 영상과 달리 콘텐츠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내(I)'가 들어가는 콘텐츠로 높은 몰입도 속에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많은 기업에서 제작하는 것"이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하는 펀딩 메이커분들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12]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제휴〉, 《위키백과》
  2. 제휴〉, 《네이버 국어사전》
  3. 제휴합시다, 〈'제휴'는 무엇인가? - 제휴의 정의〉, 《네이버 블로그》, 2019-12-02
  4. 제휴 마케팅〉, 《위키백과》
  5. 업무제휴〉, 《두산백과》
  6. 기술제휴〉, 《두산백과》
  7. 전략적제휴〉, 《시사경제용어사전》
  8. 전략적제휴〉, 《매일경제》
  9. 기업제휴〉, 《두산백과》
  10. 국제물제휴〉, 《위키백과》
  11. 고혜영 인턴기자, 〈LGU+ 가입하면 와인 정기 배달…퍼플독과 제휴 맺고 신규 고객에게 구독권 제공〉, 《매일경제》, 2022-09-14
  12. 오동현 기자, 〈메타브, 와디즈와 제휴 '마케팅 웹 콘텐츠 제작·홍보' 지원〉, 《뉴시스》, 2022-09-16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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