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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추는 국화과의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이다. 잎이 둥글고 넓으며 양배추처럼 결구성(結球性)인 개량종 상추이다. 식용하며 사철 재배한다.[1]
개요[편집]
양상추는 결구상추 또는 통상추라고도 한다. 유럽 남부와 서아시아가 원산지이며, 유럽과 미국에서 오래 전부터 샐러드용으로 재배하였다. 프랑스에서는 1880년경에 40개 품종이 있었고, 미국에는 유럽에서 도입돼 재배하기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해방 이후 미군들이 들어온 후에 군납용으로 재배하면서 널리 퍼졌다.
높이는 30 ∼ 100cm이고, 줄기는 아주 짧으며, 잎은 뿌리에 가깝게 붙는다. 줄기에 달린 잎은 잎자루와 잎이 매우 짧게 붙고 줄기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지며 흰색의 가루가 많이 붙는다. 꽃은 노란 색의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열매는 수과이고, 종자는 길이가 3 ∼ 4mm, 폭이 0.8 ∼ 1mm이다.
발아에 알맞은 온도는 18 ∼ 21℃이고, 26℃ 이상이 되면 발아하지 않는다. 파종 후 6 ∼ 8일이면 싹이 나온다. 싹이 난 후 2주일이 지나면 옮겨 심는 것이 가능하지만 잎이 1 ∼ 2개 나온 후에 옮겨 심는 게 좋다. 수확은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겨울에 재배하는 경우에는 정식한 후 3개월 후에 하고, 봄에 재배하는 경우에는 2개월 후, 여름에 재배하는 경우에는 1개월 후에 한다.
품종은 크게 크리습 헤드(Crisp head)류와 버터 헤드(Butter head)류로 나뉜다. 크리습 헤드는 현재 가장 많이 재배되는 종류로 잎 가장자리가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이고 물결 모양을 이룬다. 버터 헤드는 반결구이고 유럽에서 주로 재배하며 잎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이 아니다.
양상추는 샐러드로 많이 이용된다. 내용물로는 수분이 전체의 94 ∼ 95%를 차지하고, 그 밖에 탄수화물 · 조단백질 · 조섬유 · 비타민C 등이 들어 있다. 양상추의 쓴맛은 락투세린(Lactucerin)과 락투신(Lactucin)이라는 알칼로이드 때문인데, 이것은 최면 · 진통 효과가 있어 양상추를 많이 먹으면 졸음이 온다.[2]
역사[편집]
양상추의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으며, 고대 이집트에서 시작된다. 기원전 4500년경부터 이집트에서 결구하지 않은 타입의 양상추를 요리에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집트인들은 양상추를 단순히 식용으로만 사용한 것이 아니라, 진통제로도 활용했다.
- 주요 역사적 배경
- 고대 이집트: 양상추는 기원전 2680년경부터 이집트에서 재배되었으며, 이집트인들은 양상추를 진정 효과가 있는 식물로 여겼다.
- 그리스와 로마: 그리스와 로마에서도 양상추는 기원전부터 섭취되었으며,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었다.
- 유럽: 결구성 양상추는 16세기경 유럽에서 보급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시기에 양상추는 다양한 품종으로 개량되었고, 유럽 전역에서 널리 재배되었다.
- 현대의 양상추
양상추는 1988년부터 한국에서도 재배되기 시작했으며, 특히 의령군 부림면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양상추는 계절과 관계없이 재배할 수 있으며, 주로 샐러드용으로 많이 소비된다.
품종[편집]
- 결구 양상추 (Crisphead Lettuce)- 잎이 둥글게 말려 공 모양을 이루며, 흔히 '아이스버그 양상추'라고도 불린다.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주로 샐러드에 사용되며, 신선한 상태로 먹는 것이 좋다.
- 잎 양상추 (Leaf Lettuce)- 잎이 서로 겹쳐지지 않고 펼쳐져 자라며, 녹황색 채소로 분류된다. 잎 끝이 울퉁불퉁한 것이 특징이다.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사용되며, 다양한 색상과 모양이 있어 시각적으로도 매력적이다.
- 로메인 양상추 (Romaine Lettuce)- 잎이 길고 세로로 자라며, 약간 쓴맛이 있다. '코스 양상추'라고도 불린다. 시저 샐러드에 주로 사용되며,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 줄기 양상추 (Stem Lettuce)- 굵고 긴 줄기와 그 상단에 붙은 잎을 식용으로 한다. '셀타스' 또는 '스템 양상추'라고도 불린다. 주로 줄기를 이용해 요리하며, 줄기는 아삭한 식감이 있다.
- 한국 주요 품종
한국에서는 다양한 양상추 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아시아레이크, 샐러드익스프레스, 아비, 아리랑, 폴라 등이 있다. 특히 겨울철에 재배되는 품종은 품질이 우수하여 전국적으로 인기가 많다.
양상추 / 양배추[편집]
양상추와 양배추는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다.
- 모양과 구조
- 양상추: 부드럽고 느슨한 잎이 둥글게 모여 있는 형태이다. 잎이 얇고 부드러워 샐러드에 자주 사용된다.
- 양배추: 둥글고 단단한 구조로, 겹겹이 쌓인 잎이 특징이다. 잎이 두껍고 단단하여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 식감과 맛
- 양상추: 부드럽고 물기가 많은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 맛이 상큼하고 가벼워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적합하다.
- 양배추: 아삭하고 단단한 식감으로, 맛이 담백하고 약간의 단맛이 있다. 김치, 볶음 요리, 쌈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 영양 성분
- 양상추: 수분 함량이 높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좋다. 비타민 A와 K가 풍부하여 눈 건강과 혈액 응고에 도움을 준다.
- 양배추: 비타민 C와 K,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와 소화 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다. 또한,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 요리 활용
- 양상추: 주로 생으로 샐러드, 샌드위치, 햄버거 등에 사용된다. 부드러운 식감과 상큼한 맛 덕분에 다양한 생채 요리에 적합하다.
- 양배추: 샐러드, 김치, 볶음 요리, 쌈 등 다양한 조리법에 사용된다. 단단한 식감 덕분에 조리 후에도 형태가 잘 유지된다.
- 재배 환경
- 양상추: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며, 주로 봄과 가을에 재배된다. 비옥하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을 선호한다.
- 양배추: 다양한 기후에서 재배가 가능하며, 특히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란다. 비옥한 토양과 충분한 햇빛이 필요하다.
이처럼 양상추와 양배추는 모양, 식감, 영양 성분, 요리 활용법 등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다. 각각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적절히 활용하면 다양한 요리와 건강한 식생활을 즐길 수 있다.
양상추 요리[편집]
- 양상추 샐러드
- 양상추 샐러드는 가장 일반적인 양상추 요리이다. 신선한 양상추 잎을 손으로 뜯어 다양한 채소와 함께 섞어 드레싱을 뿌려 먹는다. 간단한 간장 소스나 올리브 오일, 레몬즙 등을 사용해 가볍게 맛을 낼 수 있다.
- 양상추 샌드위치
- 양상추는 샌드위치에 넣어 먹기에도 좋다. 양상추의 아삭한 식감이 샌드위치의 다른 재료들과 잘 어울리며, 신선함을 더해준다. 햄, 치즈, 토마토 등과 함께 샌드위치에 넣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 양상추 볶음
- 양상추 쌈
- 양상추 잎을 쌈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고기나 생선, 밥 등을 양상추 잎에 싸서 먹으면 상큼하고 아삭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양상추 쌈은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좋다.
- 양상추 겉절이
- 양상추를 겉절이로 만들어 먹는 방법도 있다. 양상추를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고춧가루, 마늘, 생강, 설탕, 식초 등을 섞어 양념을 만들어 버무린다. 매콤하고 새콤한 맛이 일품이다.
- 양상추 스프
- 양상추를 스프에 넣어 먹는 방법도 있다. 양상추를 잘게 썰어 양파, 감자 등과 함께 끓여 부드러운 스프를 만들 수 있다. 크림이나 우유를 추가해 더욱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낼 수 있다.
이처럼 양상추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으며, 각각의 요리는 양상추의 신선한 맛과 아삭한 식감을 잘 살려준다.
효능[편집]
양상추는 비타민 C, 비타민 A,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고, 칼슘과 철분이 많아 뼈 건강과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
- 체중 감량에 도움
- 양상추는 칼로리가 매우 낮고 수분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에 적합한 식품이다. 100g당 약 15kcal로, 양상추를 많이 섭취해도 칼로리 부담이 적다. 또한, 포만감을 주어 식사량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소화 건강 개선
- 양상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 기능을 개선하고 장 운동을 촉진하여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준다. 섬유질은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도 기여한다.
- 수분 공급
- 양상추는 약 95%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몸에 수분을 공급하고 탈수를 예방하는 데 유익하다. 특히 더운 날씨나 운동 후에 수분 보충에 효과적이다.
- 항산화 효과
- 양상추에는 비타민 C와 카로티노이드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체내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방지하여 노화를 지연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 눈 건강 개선
- 양상추에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A가 포함되어 있어 눈 건강을 보호하고, 특히 야맹증과 황반 변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 면역력 강화
- 비타민 C와 비타민 A는 면역 체계를 강화하여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양상추에 포함된 이 비타민들은 면역 세포의 기능을 촉진하여 질병을 예방한다.
- 심장 건강 개선
- 뼈 건강 유지
- 양상추는 비타민 K가 풍부해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 K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 피부 건강 개선
- 비타민 C와 항산화 성분은 피부 재생을 촉진하고, 피부를 보호하며,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여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 혈당 조절
- 양상추는 혈당 지수가 낮아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하여 혈당 급등을 방지하고 당뇨 환자에게 유익하다.
- 부작용
양상추는 일반적으로 안전하지만,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 농약 잔류물: 재배 과정에서 농약이 많이 사용될 수 있어, 세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농약 잔류물로 인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 소화 문제: 식이섬유가 많아 일부 사람들에게 소화 불량이나 가스, 복부 팽만감을 일으킬 수 있다.
- 항응고제 복용 시 주의: 비타민 K가 풍부하여 혈액 응고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사람은 비타민 K 섭취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므로, 양상추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 (알레르기 반응: 일부 사람들은 양상추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재배 방법[편집]
양상추는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며, 주로 봄과 가을에 재배된다. 비옥하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을 선호하며, 충분한 물과 햇빛이 필요하다 .
- 재배 시기
양상추는 주로 봄과 가을에 재배한다. 각각의 시기에 맞춰 심으면 최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 봄 재배: 씨앗 파종 시기- 3월 ~ 4월, 모종 정식 시기 - 4월 ~ 5월
- 가을 재배: 씨앗 파종 시기 - 8월 말 ~ 9월 중순, 모종 정식 시기 - 9월.
- 토양 준비
- 양상추는 비옥하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을 선호한다. 파종 전 토양을 고르고 잡초를 제거한 후, 유기질 비료를 충분히 섞어준다.
- 씨앗 파종
양상추는 씨앗을 직접 파종하거나 모종을 심는 두 가지 방법으로 재배할 수 있다.
- 직접 파종: 씨앗을 20cm 간격으로 점뿌림 또는 줄뿌림 방식으로 뿌립니다. 씨앗을 얕게 덮어주고, 물을 충분히 준다.
- 모종 심기: 모종을 20cm 간격으로 심습니다. 모종 상토 상단과 두둑 상단 흙이 수평이 되도록 심고, 물을 충분히 준다.
- 물 관리
- 양상추는 물을 많이 필요로 한다. 파종 후나 모종 정식 후에는 매일 물을 주어 토양이 촉촉하게 유지되도록 한다. 성장기에는 2 ~ 3일에 한 번씩 물을 주는 것이 좋다.
- 통풍 관리
양상추는 통풍이 잘 되는 환경에서 잘 자란다. 포기 사이를 넓혀주어 공기가 잘 통하게 하고, 밀집된 상태로 두지 않도록 한다.
- 비료 관리
양상추는 성장기에 웃거름을 주어야 한다. 특히 결구 중기에는 비료를 추가로 주어야 수확량이 증가한다.
- 병해충 관리
양상추는 병해충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시 방제 조치를 취한다. 특히 진딧물과 같은 해충에 주의해야 한다.
- 수확
양상추는 결구가 진행되고, 잎이 단단해질 때 수확한다. 보통 직파한 경우 90 ~ 120일, 모종으로 심은 경우 70 ~ 90일이 지나면 수확할 수 있다. 수확 시에는 밑동을 잘라내어 수확한다.
- 보관 방법
양상추는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물로 씻지 않은 상태로 비닐봉투나 플라스틱 용기에 넣어 보관하면 더 오래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다.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