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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접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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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접란

호접란(胡蝶蘭, Phaelenopsis)은 난초과의 착생식물이다. 학명, 팔레놉시스는 나비 (Phalaina)라는 뜻과 같다(Opsis)의 그리스어의 합성어로 의 형태가 마치 나비와 같은 모습이라는 점에서 유래되었다.

개요[편집]

호접란은 열대 아시아호주 북부를 원산지로 둔 난초이 나비와 같다 하여 호접란이라 하며, '팔레놉시스(Phalaenopsis)'라고도 한다. 호접란은 50여종의 원종을 가지고 있으며, 유통되는 대부분의 품종이 아마빌리스(P. amabilis)와 스킬레리아나(P. skilleriana)를 중심으로 교배된 잡종이다. 생장 높이는 30 ~ 90cm 정도이며, 크게 대륜계, 중륜계, 소륜계로 구분이 가능한데 대륜계는 가장 많은 품종이 속한 종류로 잎의 크기는 30cm, 꽃 직경은 12cm 정도이다. 주로 절화를 목적으로 재배된다. 중륜계는 대륜계와 소륜계의 교잡으로 만들어진 계통으로 꽃 직경은 6cm이며 분화 전용으로 재배된다. 소륜계는 꽃 직경이 2 ~ 3cm로 분화용으로 재배된다. 개화 시기는 11 ~ 3월 사이이며, 꽃의 색은 분홍색, 오렌지색, 노란색, 흰색 등으로 다양하다. 제철은 봄, 겨울이다.[1]

특징[편집]

아치형 곡선을 그리면서 뻗은 꽃줄기에 단정하게 나란히 피어있는 꽃모습이 마치 나비가 무리 지어 있는 모습 같은 꽃,호접란. 나비를 닮은 꽃,호접란(蝴蝶蘭)은 화려한 외모와 달리 향기가 없다. 흙이 아닌 다른 식물의 뿌리나 바위 등에 붙어서 사는 착생란이므로 이 특징을 기억하면 분갈이 등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호접란 잎은 뿌리에서 단독으로 올라오며 그 위로 꽃대가 올라온다. 잎에는 영양분이 많이 들어있어서 미처 화분에 을 주지 못했을 때 꽃은 시들어도 잎이 말라버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

NASA 추천 공기정화식물 49위

크실렌 제거 능력이 탁월하다. 크실렌은 잉크, 접착제, 본드, 세제, 합성섬유, 합성수지, 염료, 페인트 등에 들어있다. 사무실, 새 책이 많은 서점, 잉크젯 프린터를 사용하는 학생 방, 헤어숍, 의류 전문점, 신발 전문점 등에서 키우기 좋다. 또 새로 인테리어를 했거나 개업 집 선물, 새집증후군에 딱이다. 호접란은 밤에 동화작용으로 산소를 배출하므로 침실에 두면 숙면을 돕는다.[2]

호접란 키우기[편집]

호접란은 밝은 빛을 좋아하지만, 직사광선은 피해야 한다.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잎이 타들어갈 수 있으므로, 햇빛이 잘 드는 창가에 두되,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이용하여 빛을 부드럽게 걸러주는 것이 좋다. 특히 여름철에는 직사광선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빛이 부족하면 꽃이 피지 않거나, 잎이 웃자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호접란은 빛의 양에 따라 잎의 색깔이 달라지기도 하는데, 빛이 충분한 환경에서는 잎이 짙은 녹색을 띠는 반면,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는 잎이 연한 녹색을 띠게 된다.

호접란은 물을 너무 많이 주는 것보다 적게 주는 것이 좋다. 뿌리가 썩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흙이 완전히 마른 후에 물을 주는 것이 좋다. 물을 줄 때는 흙에 흠뻑 물을 주고, 30분 정도 후에 받침 접시에 고인 물을 버려준다. 잎에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잎에 물이 맺히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흙이 마르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물 주는 횟수를 줄여야 한다. 물을 줄 때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수돗물은 하루 정도 받아서 염소 성분을 날려준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호접란은 공중습도가 높은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잎에 분무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단, 꽃에는 물을 뿌리지 않는 것이 좋다.

영양

호접란은 뿌리에 영양분을 저장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다른 식물에 비해 영양분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하지만, 잎이 짙은 녹색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하기 위해서는 봄부터 가을까지 1 ~ 2개월에 한 번 정도 액체 비료를 희석하여 물 주는 횟수에 맞춰 함께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비료를 줄 때는 농도를 너무 진하게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잎에 비료가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번식

호접란은 주로 씨앗이나 포기 나누기, 조직 배양으로 번식한다. 씨앗으로 번식하는 경우는 매우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일반적으로 포기 나누기나 조직 배양 방법을 사용한다. 포기 나누기는 뿌리가 충분히 자란 식물을 분리하여 새로운 화분에 심는 방법이다. 분리된 식물은 새 뿌리를 내리고 건강하게 자라게 된다. 조직 배양은 식물의 조직을 이용하여 새로운 식물체를 만드는 방법으로,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방법이다. 난초 전문점에서 구매하거나, 난초 애호가들끼리 교환을 통해 번식할 수 있다.

호접란 키우기 주의 사항

호접란은 난초과 식물 특유의 까다로운 관리를 요구한다. 특히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해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다.

  • 온도 및 습도
호접란은 따뜻하고 습도가 높은 환경을 좋아한다. 적정 온도는 18 ~ 25℃이며, 겨울철에는 10℃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습도는 60% 이상 유지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는 난방으로 인해 실내 습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물을 담은 용기를 놓아 습도를 조절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 통풍
호접란은 통풍이 잘 되는 환경을 좋아한다. 밀폐된 공간에 두면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환기를 자주 시켜주는 것이 좋다. 특히 여름철에는 직사광선을 피해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어야 한다.
호접란 관리
  • 잎이 노랗게 변색
잎이 노랗게 변색되는 것은 과도한 물 주기, 빛 부족, 영양 부족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먼저 물 주는 횟수를 줄이고, 햇빛이 잘 드는 곳으로 옮겨주는 것이 좋다. 또한, 액체 비료를 희석하여 1~2개월에 한 번 정도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 잎이 떨어지는 경우
잎이 떨어지는 것은 온도 변화, 빛 부족, 과도한 물 주기, 병충해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온도 변화가 심한 곳에 두지 않고, 햇빛이 잘 드는 곳으로 옮겨주는 것이 좋다. 또한, 물 주는 횟수를 줄이고, 잎에 붙어 있는 병해충을 제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 꽃이 피지 않는 경우
호접란은 빛이 부족하거나, 온도가 낮거나, 영양 부족 등의 이유로 꽃이 피지 않을 수 있다. 햇빛이 잘 드는 곳으로 옮겨주고, 적정 온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액체 비료를 희석하여 1 ~ 2개월에 한 번 정도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3]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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