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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Agricultural Machine, 農機械)는 농사를 지을 때 사용되는 [[기계]]로, 작물, 채소, 과일, 누에, 축산, 시설농업 등에 직접 관여하는 기계와 생산 후에 가공처리 등에 관여되는 모든 기계다. '''[[농업기계]]''' 또는 '''[[농작업기]]'''로도 불린다.
 
'''농기계'''(Agricultural Machine, 農機械)는 농사를 지을 때 사용되는 [[기계]]로, 작물, 채소, 과일, 누에, 축산, 시설농업 등에 직접 관여하는 기계와 생산 후에 가공처리 등에 관여되는 모든 기계다. '''[[농업기계]]''' 또는 '''[[농작업기]]'''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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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개용 기계''' : 작물의 생육에 필요한 수분을 인위적으로 공급하는 기계로서 양수기와 살수기가 있다. 양수기는 날개차가 회전할 때 발생하는 원심력으로 물에 압력 에너지를 주어서 흡입관에서 끌어올린 물을 토출관에서 빼내는 원심식 양수기가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살수기로는 수압에 의하여 분사관이 자동으로 회전하면서 살수되는 장치로 스프링클러가 밭관개용으로 보급되고 있다.
 
* '''관개용 기계''' : 작물의 생육에 필요한 수분을 인위적으로 공급하는 기계로서 양수기와 살수기가 있다. 양수기는 날개차가 회전할 때 발생하는 원심력으로 물에 압력 에너지를 주어서 흡입관에서 끌어올린 물을 토출관에서 빼내는 원심식 양수기가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살수기로는 수압에 의하여 분사관이 자동으로 회전하면서 살수되는 장치로 스프링클러가 밭관개용으로 보급되고 있다.
  
* '''수확기''' : 곡물, 채소, 과실류의 수확 작업은 각기 농산물의 종류에 따라 다른 과정을 거쳐서 이루어지며, 이용되는 기계도 매우 다르다. 한국에서 옛날부터 사용하던 수확용 기구에는 낫, 홀태, 도리깨, 탈곡기 등이 있으나, 근래에는 능률이 높은 바인더, 콤바인이 보급되어 있다. 바인더는 곡물을 예취한 후 결속끈으로 묶어서 기체 밖으로 방출시키는 수확기이며, 콤바인은 포장을 이동하면서 벼, 보리 등의 곡물을 예취하며 동시에 탈곡 및 조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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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확기''' : 곡물, 채소, 과실류의 수확 작업은 각기 농산물의 종류에 따라 다른 과정을 거쳐서 이루어지며, 이용되는 기계도 매우 다르다. 한국에서 옛날부터 사용하던 수확용 기구에는 낫, 홀태, 도리깨, 탈곡기 등이 있으나, 근래에는 능률이 높은 바인더, 콤바인이 보급되어 있다. 바인더는 곡물을 예취한 후 결속끈으로 묶어서 기체 밖으로 방출시키는 수확기이며, [[콤바인]]은 포장을 이동하면서 벼, 보리 등의 곡물을 예취하며 동시에 탈곡 및 조제한다.
  
* '''건조기''' : 농산물의 변질방지 및 저장성과 가공성의 향상을 목적으로 농산물에서 수분을 제거하기 위하여 사용한다. 국내에 보급되고 있는 건조기에는 평면식 건조기와 순환식 건조기가 있다. 평면식 건조기에서, 보통 송풍기와 가열기는 한 몸통으로 되어 있어 취급이 용이하며, 곡물 이외의 농산물 건조에 다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한쪽에서만 송풍이 되기 때문에 상하 층간에 함수율의 차이가 생기는 단점도 있다. 순환식 건조기는 곡립 건조 탱크에 열풍관이 설치되어 있으며, 곡물은 이 열풍관 사이를 유하하면서 연속적으로 건조가 이루어져 건조상태가 균일해지고, 곡물의 종류, 작업량, 함수율 등에 따라서 순환 속도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작업을 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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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조기''' : 농산물의 변질방지 및 저장성과 가공성의 향상을 목적으로 농산물에서 수분을 제거하기 위하여 사용한다. 국내에 보급되고 있는 건조기에는 평면식 건조기와 순환식 건조기가 있다. 평면식 [[건조기]]에서, 보통 송풍기와 가열기는 한 몸통으로 되어 있어 취급이 용이하며, 곡물 이외의 농산물 건조에 다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한쪽에서만 송풍이 되기 때문에 상하 층간에 함수율의 차이가 생기는 단점도 있다. 순환식 건조기는 곡립 건조 탱크에 열풍관이 설치되어 있으며, 곡물은 이 열풍관 사이를 유하하면서 연속적으로 건조가 이루어져 건조상태가 균일해지고, 곡물의 종류, 작업량, 함수율 등에 따라서 순환 속도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작업을 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 '''선별기''' : 곡류, 과실류, 채소류 등의 각종 농산물을 선별하기 위해 많은 종류의 선별기가 사용되고 있으나, 선별 장치는 원료의 종류 및 선별 목적에 따라 선별 원리 및 방법이 각각 다르며, 곡물의 크기 및 모양을 이용한 대표적 선별기로 체선별기가 있고, 비중의 차이를 이용하여 이물질을 주곡물로부터 선별하는 비중선별기가 있다. 또한, 과일을 중량별로 선별하는 중량 선별기 등이 보급되어 있다.
 
* '''선별기''' : 곡류, 과실류, 채소류 등의 각종 농산물을 선별하기 위해 많은 종류의 선별기가 사용되고 있으나, 선별 장치는 원료의 종류 및 선별 목적에 따라 선별 원리 및 방법이 각각 다르며, 곡물의 크기 및 모양을 이용한 대표적 선별기로 체선별기가 있고, 비중의 차이를 이용하여 이물질을 주곡물로부터 선별하는 비중선별기가 있다. 또한, 과일을 중량별로 선별하는 중량 선별기 등이 보급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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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정기''' : 벼, 보리 등의 곡립으로부터 왕겨와 강층을 벗기는 조작을 도정이라 하고, 왕겨를 벗기는 데 사용되는 기계를 현미기라고 하며, 강층을 제거하는 데 사용되는 기계를 정미기, 보리의 과피와 겨층을 제거하는 기계를 정맥기라고 한다.
 
* '''도정기''' : 벼, 보리 등의 곡립으로부터 왕겨와 강층을 벗기는 조작을 도정이라 하고, 왕겨를 벗기는 데 사용되는 기계를 현미기라고 하며, 강층을 제거하는 데 사용되는 기계를 정미기, 보리의 과피와 겨층을 제거하는 기계를 정맥기라고 한다.
  
* '''제분기''' : 밀, 옥수수, 콩 등을 분쇄하여 과피, 종피, 호분층 등을 제거하고 전분층을 분리해 밀가루, 옥수수 가루, 콩가루 등을 만드는 기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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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분기''' : 밀, 옥수수, 콩 등을 분쇄하여 과피, 종피, 호분층 등을 제거하고 전분층을 분리해 밀가루, 옥수수 가루, 콩가루 등을 만드는 기계이다. 미량 영양소가 결핍되면 어린이들이 지적 장애를 일으킬 우려가 있다. 건강한 어린이를 위한 프로젝트인 전 세계의 영양실조를 극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은 조직인 산쿠(Sanku)는 아프리카에 있는 작은 제분 공장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도입했다. 이미 오랫동안 기술을 활용해 영양 부족 문제에 맞서 왔고 사물인터넷 기술을 도입해 아프리카 농촌 지역에 있는 소규모 제분 공장의 곡물가루 가공 과정에서 주요 성분을 강화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양가 높은 곡물가루를 제공하는 비용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개발이 가능할 것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한 명의 작업자가 100개의 제분기를 모니터링하며 곡물가루를 만들어낼 수 있다. 100개 제분기에서는 50만 명을 먹일 수 있는 양의 곡물가루가 만들어진다. 산쿠는 과거에 노동자 한 명이 최대 25개의 제분기를 모니터링할 수 있었으며, 이는 12만 5,000명의 사람을 먹일 분량이라고 말했다. 즉 사물인터넷 기술이 이 업계에 가져다주는 이점은 엄청난데, 이 기술로 인해 각 노동자는 실시간으로 제분기의 알람을 확인하고 만약 제분기에서 가루가 전부 공정했다면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이 사실을 알 수 있다. 또한 제분기를 유지 보수해야 하는지도 파악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밀가루를 강화해 미네랄, 비타민, 미량 원소와 같은 필수 미량 영양소의 수준을 높이고 밀가루의 영양 품질을 향상하면 많은 사람을 기아에서 구할 수 있으며 사물인터넷 기술이 밀가루를 강화하는 과정을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쿠는 업무 프로세스에 셀룰러 장치를 통합하기 위해 장비를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며 이 장치 또한 보다폰이 지원한다. 이로써 일간 생산 데이터를 셀룰러 링크, 특히 산쿠가 밀접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는 대시보드에 더욱더 쉽고 빠르게 보낼 수 있다. 산쿠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펠릭스 브룩스-처치는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에는 분배된 영양분, 곡물가루 생산량, 기계 성능에 대한 기술적 문제 등의 데이터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ref>에이아이타임스,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7187224&memberNo=43011790&vType=VERTICAL 미량의 영양소 결핍까지 방지하는 IoT기술, 제분기에 도입]〉, 《네이버 포스트》, 2018-11-27</ref>
  
 
* '''저장시설''' : 곡물의 저장 방법에는 일반적으로 상온저장, 저온저장, 포대저장, 산물저장, 밀폐저장 방법 등이 있고, 저장시설은 저장고와 부대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장목적 및 저장 방법에 따라 저장고의 위치, 구조, 재료, 시공 방법이 각각 다르다. 한국의 곡물 저장고로 갑류, 을류, 병류 저장고와 간이 저장고가 있다.<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077761&cid=40942&categoryId=31871 농업기계]〉, 《네이버 지식백과》</ref>  
 
* '''저장시설''' : 곡물의 저장 방법에는 일반적으로 상온저장, 저온저장, 포대저장, 산물저장, 밀폐저장 방법 등이 있고, 저장시설은 저장고와 부대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장목적 및 저장 방법에 따라 저장고의 위치, 구조, 재료, 시공 방법이 각각 다르다. 한국의 곡물 저장고로 갑류, 을류, 병류 저장고와 간이 저장고가 있다.<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077761&cid=40942&categoryId=31871 농업기계]〉, 《네이버 지식백과》</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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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
 
==활용==
 
===자율주행기반 스마트 농기계===
 
===자율주행기반 스마트 농기계===
농가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추세로 식량 생산량을 확보하기 위한 농기계의 자동화와 [[로봇]] 기술이 접목된 산업기계 기술 개발이 중요해지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 농업 실현을 위한 농기계 기술 발전이 시급해졌다. 이로 인해 주목을 받는 것이 스마트 농기계로, 작업자의 조작 없이 자율적으로 주행 및 농작업을 수행하는 자율 작업 농기계 기술로, 핵심부품인 전자제어 변속장치 기술 및 농산업에 활용 가능한 운영 솔루션이다. 국내 농기계 산업 육성을 통한 수출 증대와 외국산 농기계에 대응하는 연구개발 발전 육성이 중요한 시점에 와 있고, 국내 농기계 기업의 핵심부품 관련 기술과 품질 수준은 선진사 대비 60~75%로 낮아 집중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품질과 기술 고도화, 수출 다변화를 위한 기술 현지화 전략을 통해 수요시장 요구에 적합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세계 농기계 시장은 식량 생산 증대의 중요성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증가세가 가장 높은 경향을 나타내고 있으며 2001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5.0%씩 지속해서 성장하여 1,815억 불의 사장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4개의 글로벌 메이저 농기계 업체가 전체 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며 핵심 기술을 독점하고 있다. 반면 국내는 1973년 농기계 보조와 융자사업 기반 농업기계화 촉진법 제정으로 2000년까지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지만, 융자사업으로 전환된 후 내림세로 돌아서게 되어 2010년부터 내수 시장은 정체기를 맞고 있다. 국내 농기계 생산업체는 완제품 생산 기업으로 약 600여 개 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약 55%의 기업이 주로 벼농사용 기계인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및 부착 작업기와 파종, 수확용 노지 농기계 생산 업체이다. 농가 인구의 감소로 70마력급 이상 중대형 농기계 보급률은 계속 증가하고 있고, 다양한 농작업을 위한 자동화 기술에 대한 요구 역시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선진국에서 관련 제품이 개발, 판매되고 있는 [[자율주행]] 농기계 분야는 연구개발 단계로서의 산업화가 시급히 요구되는 기술이다. 국내 농산업 분야의 수출 확대와 사업 다변화를 위해서는 국내외 수요산업에서 수요가 높은 고기능 농기계를 신규로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다. 해외의 글로벌 대형 농기계 기업은 [[직진]] 주행 보조 모듈 또는 자동 선회 기능을 포함한 자율주행 [[트랙터]] 기술을 개발하여 보급하는 상황이며, 자율주행 통합제어를 위한 콘솔과 작업자 인터페이스 장치는 자율주행 농기계 개발 보급에 맞춰 이미 상용화되어 자율 농작업은 물론 트랙터, 콤바인의 상위 제어기로 활용되고 있다. 국내의 자율주행 기술은 직진 주행 보조 모듈 또는 자동 선회 기능을 포함한 자율주행 트랙터 시작기를 개발하고 그 적용성을 제시한 단계이다. 2015년 동일 기종의 자율주행 트랙터를 실증 보급하는 사업이 전북에서 진행되고, 일반 농가에 보급되어 실증시험이 이루어지기도 했는데, 2019년 8월 기준 자율주행 트랙터는 경지정리가 된 논 또는 밭을 대상으로 경운, 정지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 있다. 자율주행이 가능한 지능형 농기계 작업부하와 주행상태에 따른 자동 변속 및 실시간 전자제어가 가능한 동력전달장치 기술을 개발하는 것으로, 트랙터 자동변속기 시장은 자동화 변속기 70%, 무단변속기가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2030년 자동화 변속기 55%, 무단변속기 35%, 전기식 동력전달장치가 10%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선진 농기계 업체들은 오래전부터 무단변속기에 대한 연구개발에 투자하여 상용화시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해 왔다. 상용화된 사례로는 완전자동변속기로 파워셔틀, 부분 파워시프트(PSS), 풀 파워시프트(FPS), 완전자동 수동변속기(AMT),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 등의 다양한 형태의 기어를 사용한 변속기 등이 있다. 국내 트랙터의 대부분은 수동변속기로, 자동 변속기술의 경우 소형 트랙터는 기계식 유압 정적 변속기(HST), 중대형 트랙터는 파워 셔플 방식의 전/후진 자동 변속장치가 적용되고 있다. 자동 변속 시스템의 핵심기술 대부분은 수입하여 국내 농기계에 적용하고 있으며, 전기 구동 변속장치는 [[㈜티와이엠]](TYM), [[엘에스엠트론㈜]](LSmtron) 등에서 중형 트랙터를 대상으로 [[전기]] 및 전기 하이브리드 트랙터를 개발한 실적이 있으나, 엔진을 전동기로 대체하는 초보 단계의 시작품 기술이다.<ref>한국산업 기술 평가관리원, 〈[https://m.blog.naver.com/ktechstory/221601986124 (KEIT 이슈리포트 08편) 자율주행기반 스마트 농기계 기술개발 배경 및 추진전략]〉, 《네이버 블로그》, 2019-08-01</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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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추세로 식량 생산량을 확보하기 위한 농기계의 자동화와 [[로봇]] 기술이 접목된 산업기계 기술 개발이 중요해지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 농업 실현을 위한 농기계 기술 발전이 시급해졌다. 이로 인해 주목을 받는 것이 스마트 농기계로, 작업자의 조작 없이 자율적으로 주행 및 농작업을 수행하는 자율 작업 농기계 기술로, 핵심부품인 전자제어 변속장치 기술 및 농산업에 활용 가능한 운영 솔루션이다. 국내 농기계 산업 육성을 통한 수출 증대와 외국산 농기계에 대응하는 연구개발 발전 육성이 중요한 시점에 와 있고, 국내 농기계 기업의 핵심부품 관련 기술과 품질 수준은 선진사 대비 60~75%로 낮아 집중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품질과 기술 고도화, 수출 다변화를 위한 기술 현지화 전략을 통해 수요시장 요구에 적합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세계 농기계 시장은 식량 생산 증대의 중요성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증가세가 가장 높은 경향을 나타내고 있으며 2001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5.0%씩 지속해서 성장하여 1,815억 불의 사장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4개의 글로벌 메이저 농기계 업체가 전체 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며 핵심 기술을 독점하고 있다. 반면 국내는 1973년 농기계 보조와 융자사업 기반 농업기계화 촉진법 제정으로 2000년까지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지만, 융자사업으로 전환된 후 내림세로 돌아서게 되어 2010년부터 내수 시장은 정체기를 맞고 있다. 국내 농기계 생산업체는 완제품 생산 기업으로 약 600여 개 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약 55%의 기업이 주로 벼농사용 기계인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및 부착 작업기와 파종, 수확용 노지 농기계 생산 업체이다. 농가 인구의 감소로 70마력급 이상 중대형 농기계 보급률은 계속 증가하고 있고, 다양한 농작업을 위한 자동화 기술에 대한 요구 역시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선진국에서 관련 제품이 개발, 판매되고 있는 [[자율주행]] 농기계 분야는 연구개발 단계로서의 산업화가 시급히 요구되는 기술이다. 국내 농산업 분야의 수출 확대와 사업 다변화를 위해서는 국내외 수요산업에서 수요가 높은 고기능 농기계를 신규로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다. 해외의 글로벌 대형 농기계 기업은 [[직진]] 주행 보조 모듈 또는 자동 선회 기능을 포함한 자율주행 [[트랙터]] 기술을 개발하여 보급하는 상황이며, 자율주행 통합제어를 위한 콘솔과 작업자 인터페이스 장치는 자율주행 농기계 개발 보급에 맞춰 이미 상용화되어 자율 농작업은 물론 트랙터, 콤바인의 상위 제어기로 활용되고 있다. 국내의 자율주행 기술은 직진 주행 보조 모듈 또는 자동 선회 기능을 포함한 자율주행 트랙터 시작기를 개발하고 그 적용성을 제시한 단계이다. 2015년 동일 기종의 자율주행 트랙터를 실증 보급하는 사업이 전북에서 진행되고, 일반 농가에 보급되어 실증시험이 이루어지기도 했는데, 2019년 8월 기준 자율주행 트랙터는 경지정리가 된 논 또는 밭을 대상으로 경운, 정지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 있다. 자율주행이 가능한 지능형 농기계 작업부하와 주행상태에 따른 자동 변속 및 실시간 전자제어가 가능한 동력전달장치 기술을 개발하는 것으로, 트랙터 자동 [[변속기]] 시장은 자동화 변속기 70%, 무단변속기가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2030년 자동화 변속기 55%, 무단변속기 35%, 전기식 동력전달장치가 10%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선진 농기계 업체들은 오래전부터 무단변속기에 대한 연구개발에 투자하여 상용화시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해 왔다. 상용화된 사례로는 완전자동변속기로 파워셔틀, 부분 파워시프트(PSS), 풀 파워시프트(FPS), 완전자동 수동변속기(AMT),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 등의 다양한 형태의 기어를 사용한 변속기 등이 있다. 국내 트랙터의 대부분은 수동변속기로, 자동 변속기술의 경우 소형 트랙터는 기계식 유압 정적 변속기(HST), 중대형 트랙터는 파워 셔플 방식의 전/후진 자동 변속장치가 적용되고 있다. 자동 변속 시스템의 핵심기술 대부분은 수입하여 국내 농기계에 적용하고 있으며, [[전기]] [[구동]] 변속장치는 [[㈜티와이엠]](TYM), [[엘에스엠트론㈜]](LSmtron) 등에서 중형 트랙터를 대상으로 [[전기]] 및 전기 하이브리드 트랙터를 개발한 실적이 있으나, 엔진을 전동기로 대체하는 초보 단계의 시작품 기술이다.<ref>한국산업 기술 평가관리원, 〈[https://m.blog.naver.com/ktechstory/221601986124 (KEIT 이슈리포트 08편) 자율주행기반 스마트 농기계 기술개발 배경 및 추진전략]〉, 《네이버 블로그》, 2019-08-01</ref>  
  
 
==농기계 종합보험==
 
==농기계 종합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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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용 기자, 〈[http://www.newsfarm.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243 국제종합기계, 다기능 ‘채소이식기’ 선보여]〉, 《한국농업신문》, 2015-09-09
 
* 이은용 기자, 〈[http://www.newsfarm.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243 국제종합기계, 다기능 ‘채소이식기’ 선보여]〉, 《한국농업신문》, 2015-09-09
 
* 원성심 기자, 〈[https://www.headlinejeju.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3951 제주 감귤원 병해충 '무인방제기' 첫 선...작업자 없이도 척척]〉, 《헤드라인제주》, 2020-08-03
 
* 원성심 기자, 〈[https://www.headlinejeju.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3951 제주 감귤원 병해충 '무인방제기' 첫 선...작업자 없이도 척척]〉, 《헤드라인제주》,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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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아이타임스,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7187224&memberNo=43011790&vType=VERTICAL 미량의 영양소 결핍까지 방지하는 IoT기술, 제분기에 도입]〉, 《네이버 포스트》, 2018-11-27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077761&cid=40942&categoryId=31871 농업기계]〉, 《네이버 지식백과》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077761&cid=40942&categoryId=31871 농업기계]〉, 《네이버 지식백과》
 
*한국산업 기술 평가관리원, 〈[https://m.blog.naver.com/ktechstory/221601986124 (KEIT 이슈리포트 08편) 자율주행기반 스마트 농기계 기술개발 배경 및 추진전략]〉, 《네이버 블로그》, 2019-08-01
 
*한국산업 기술 평가관리원, 〈[https://m.blog.naver.com/ktechstory/221601986124 (KEIT 이슈리포트 08편) 자율주행기반 스마트 농기계 기술개발 배경 및 추진전략]〉, 《네이버 블로그》, 2019-08-01
 
* 농업정책보험금융원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apfs.kr/front/contents/sub.do?contId=94&menuId=5325
 
* 농업정책보험금융원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apfs.kr/front/contents/sub.do?contId=94&menuId=5325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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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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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
 
* [[기계]]
 
* [[기계]]
 
* [[트랙터]]
 
* [[트랙터]]
 
* [[자율주행]]
 
* [[자율주행]]
  
{{자동차 분류|검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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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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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검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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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분류}}

2024년 8월 16일 (금) 11:48 기준 최신판

농기계(Agricultural Machine, 農機械)는 농사를 지을 때 사용되는 기계로, 작물, 채소, 과일, 누에, 축산, 시설농업 등에 직접 관여하는 기계와 생산 후에 가공처리 등에 관여되는 모든 기계다. 농업기계 또는 농작업기로도 불린다.

동펑 리치6 EV 가로 배너.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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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 동펑 리치6 EV 전기픽업트럭

종류[편집]

  • 농용트랙터 : 약 100년 전 유럽에서 말 대신에 기계로 바꾸기 위하여 개발된 특수차량으로서 처음에는 동력원으로 증기기관을 사용하였으나, 그 후 내연기관을 사용하게 되었다. 초기의 농용트랙터는 주로 경운, 쇄토 등의 작업과 탈곡기의 동력원으로 이용되었으나, 시대의 변천에 따라 더 많은 작업을 할 수 있도록 개량되었다. 농용트랙터는 여러 가지 농작업을 수행하기에 알맞은 구조와 특성이 있다. 예를 들면, 쟁기, 로터리 등을 부착하여 경운 및 쇄토 작업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파종, 중경, 제초, 병충해 방제, 양수, 탈곡 등 각종 농작업의 동력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 파종기 : 작물의 종류 및 재배목적에 따라 파종 양식이 다르며, 크게 산파기, 조파기, 점파기의 3가지 종류로 나눈다. 파종기는 파종 방법에 따라 흩어서 뿌리는 산파기, 일정한 줄 간격에 맞추어 줄로 뿌려주는 조파기, 일정한 줄 간격과 포기 간격으로 뿌려주는 점파기로 나누어지며, 산파기는 종자통과 배출 장치만 있는 것으로 종자통에서 자유낙하되는 종자를 빠르게 회전하는 날개로 종자를 쳐내어 파종하는 기계로 원래 비료살포용으로 개발되었다. 또한, 동력원에 따라 인력 파종기, 자체 기관으로 주행하는 자주식 파종기와 관리기, 경운기, 트랙터 부착 파종기로도 분류되며, 콩 파종기, 마늘 파종기, 감자 파종기, 참깨 파종기 등과 같이 대상 작물의 종류에 따라 구분하기도 한다. 특별히 논에 직접 볍씨를 파종하는 농기계를 직파기라고 하는데, 마른 논에 뿌리는 건답직파기와 무논에 뿌리는 담수 직파기가 사용된다. 더불어, 논이나 밭에 직접 씨앗을 뿌리지 않고 따로 모를 길러 이식하기 위하여 육묘상자, 육묘트레이에 씨앗을 심어주는 육묘파종기가 생산 및 보급되고 있다. 벼 육묘파종기는 벼 육묘상자에 상토를 넣고 물을 뿌려 준 다음 파종하고 복토를 해주는 작업이 한꺼번에 자동으로 이루어지며, 채소육묘파종기는 128구, 200개 등의 셀cell이 있는 육묘 트레이에 상토를 넣어주고 진압하면서 셀의 중앙에 홈을 만들어 파종, 복토한 뒤 관수하는 작업공정을 전부를 일관 자동화한 육묘파종기와 이들 공정 중 파종작업 등을 자동화한 반자동식 육묘파종기가 사용되고 있다. 채소 육묘파종기는 셀마다 종자 하나씩을 정밀 파종해야 하므로 배종 장치는 진공 흡인식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진공 흡인 식은 진공압력으로 노즐 끝이나 드럼 구멍에 씨앗을 흡착시킨 채로 파종 위치로 이동시킨 후 진공압력을 해제하여 씨앗을 낙하시키는 방식으로 정밀 파종이 가능하다.[1]
  • 이앙기 : 모를 심는 기계로써 사용되는 모의 종류에 따라 성묘 이앙기, 상자묘 이앙기로 크게 분류할 수 있으며, 이앙 조수에 따라 2조, 4조, 6조용으로 분류되고, 동력원에 따라 인력용과 동력용으로 구분되며, 조종 방법에 따라 보행용과 승용형으로 구분된다. 한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이앙기는 보행용이 대부분이나, 요즈음 승용 이앙기가 보급되고 있다. 또한, 2020년 동안 정부 융자지원으로 판매된 승용 이앙기는 총 2,796대로 686억 800만 원의 시장을 형성했다. 2020년 이앙기 판매량은 2019년 연간판매량인 3,049대, 725억 9,500만 원과 비교해 수량은 8.3%, 금액은 5.5% 감소한 규모다. 정부 융자지원 기준 2020년 가장 많은 이앙기를 판매한 회사는 얀마농기코리아㈜로 6조 592대, 8조 209대, 4조 2대 등 총 803대를 판매했다. 얀마농기코리아㈜가 전체 이앙기 시장에서 점유한 비중은 28.7%에 달했다. 얀마농기코리아㈜ 6조 이앙기 YR6DZ 모델은 2020년에만 524대가 융자지원을 받아 판매됐다.[2]
  • 이식기 : 이식하는 작물은 배추, 토마토, 고추, 양파, 담배 등이다. 기종으로는 홀더식 이식기, 디스크식 이식기, 호퍼식 이식기 등이 있으나, 한국에서는 아직 실용화되고 있는 기종이 없다. 2015년에는 국제종합기계㈜는 다양한 밭작물을 이식할 수 있는 채소이식기(KTP-30)를 이달 초부터 공급했다. 채소 이식기는 인력이 부족하고 밭작물 규모가 작아 힘든 농가를 위해 국내 최저가 490만 원 가격의 경제형으로 개발됐다. 채소 이식은 기계 없이 인건비를 통해 수작업할 경우 하루 일당 7만 원에 10명이 작업하면 하루 2,000평을 작업할 수 있으나, 하루 인건비만 약 70만 원이 들어간다. 하지만 이 제품을 사용할 경우 인건비 10명의 작업능률 효과가 있어 혼자서도 하루에 2,000평을 작업할 수 있어 매우 이득이다. 또한 브로콜리, 옥수수, 감자, 고추, 토마토 등 뿌리가 있는 묘는 모두 이식할 수 있어 귀농하는 젊은 부부나 부녀자도 쉽게 작업할 수 있다.[3]
  • 병충해 방제기 : 농작물이 입는 피해를 예방하거나 방지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농기계를 방제기라고 하며, 사용 약제의 형태에 의하여 액체용으로 분무기, 미스트기, 스피드 스프레이어, 토양 소독기 등이 있으며, 분제용으로 살분무기가 있고, 살포원리 및 구조에 따라 사용 방법이 다르다. 한국에서는 주로 동력 분무기와 동력 살분무기가 보급되어 있다. 2020년 8월, 제주 감귤원에서 작업자 없이도 병해충 방제 약제 살포를 하는 무인방제기가 시범적으로 도입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2020년 노지 감귤 2개소에 총사업비 2,600만 원을 투입해 병해충 방제 효과를 높이고 살포 시간을 단축하고 작업자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원격제어 병해충 무인방제 시범사업을 보급했다. 감귤재배 시 노동력이 가장 많이 드는 작업은 약제 살포이며 또한 약제 살포 시 작업자가 약제에 노출되어 중독 위험도 높다. 감귤원은 나무 사이 간격이 좁고 불규칙한 경우가 많아 기계화가 어렵고, 1990년대에는 스프링클러 방제 시스템이 도입됐으나, 약액이 골고루 뿌려지지 않아 효과가 낮으며 작업으로 확보가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도입된 다목적 무인방제기는 이러한 애로를 해결함과 동시에, 농작업 생력화 및 비용 절감이 기대되고 있다. 무인방제기는 길이 1,990mm, 폭 850mm의 소형으로 살포액 탱크 500L를 탑재해 감귤원을 자유롭게 지나다닐 수 있으며, 유선 또는 무선으로 원격조정이 가능하다.[4]
  • 관개용 기계 : 작물의 생육에 필요한 수분을 인위적으로 공급하는 기계로서 양수기와 살수기가 있다. 양수기는 날개차가 회전할 때 발생하는 원심력으로 물에 압력 에너지를 주어서 흡입관에서 끌어올린 물을 토출관에서 빼내는 원심식 양수기가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살수기로는 수압에 의하여 분사관이 자동으로 회전하면서 살수되는 장치로 스프링클러가 밭관개용으로 보급되고 있다.
  • 수확기 : 곡물, 채소, 과실류의 수확 작업은 각기 농산물의 종류에 따라 다른 과정을 거쳐서 이루어지며, 이용되는 기계도 매우 다르다. 한국에서 옛날부터 사용하던 수확용 기구에는 낫, 홀태, 도리깨, 탈곡기 등이 있으나, 근래에는 능률이 높은 바인더, 콤바인이 보급되어 있다. 바인더는 곡물을 예취한 후 결속끈으로 묶어서 기체 밖으로 방출시키는 수확기이며, 콤바인은 포장을 이동하면서 벼, 보리 등의 곡물을 예취하며 동시에 탈곡 및 조제한다.
  • 건조기 : 농산물의 변질방지 및 저장성과 가공성의 향상을 목적으로 농산물에서 수분을 제거하기 위하여 사용한다. 국내에 보급되고 있는 건조기에는 평면식 건조기와 순환식 건조기가 있다. 평면식 건조기에서, 보통 송풍기와 가열기는 한 몸통으로 되어 있어 취급이 용이하며, 곡물 이외의 농산물 건조에 다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한쪽에서만 송풍이 되기 때문에 상하 층간에 함수율의 차이가 생기는 단점도 있다. 순환식 건조기는 곡립 건조 탱크에 열풍관이 설치되어 있으며, 곡물은 이 열풍관 사이를 유하하면서 연속적으로 건조가 이루어져 건조상태가 균일해지고, 곡물의 종류, 작업량, 함수율 등에 따라서 순환 속도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작업을 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 선별기 : 곡류, 과실류, 채소류 등의 각종 농산물을 선별하기 위해 많은 종류의 선별기가 사용되고 있으나, 선별 장치는 원료의 종류 및 선별 목적에 따라 선별 원리 및 방법이 각각 다르며, 곡물의 크기 및 모양을 이용한 대표적 선별기로 체선별기가 있고, 비중의 차이를 이용하여 이물질을 주곡물로부터 선별하는 비중선별기가 있다. 또한, 과일을 중량별로 선별하는 중량 선별기 등이 보급되어 있다.
  • 도정기 : 벼, 보리 등의 곡립으로부터 왕겨와 강층을 벗기는 조작을 도정이라 하고, 왕겨를 벗기는 데 사용되는 기계를 현미기라고 하며, 강층을 제거하는 데 사용되는 기계를 정미기, 보리의 과피와 겨층을 제거하는 기계를 정맥기라고 한다.
  • 제분기 : 밀, 옥수수, 콩 등을 분쇄하여 과피, 종피, 호분층 등을 제거하고 전분층을 분리해 밀가루, 옥수수 가루, 콩가루 등을 만드는 기계이다. 미량 영양소가 결핍되면 어린이들이 지적 장애를 일으킬 우려가 있다. 건강한 어린이를 위한 프로젝트인 전 세계의 영양실조를 극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은 조직인 산쿠(Sanku)는 아프리카에 있는 작은 제분 공장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도입했다. 이미 오랫동안 기술을 활용해 영양 부족 문제에 맞서 왔고 사물인터넷 기술을 도입해 아프리카 농촌 지역에 있는 소규모 제분 공장의 곡물가루 가공 과정에서 주요 성분을 강화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양가 높은 곡물가루를 제공하는 비용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개발이 가능할 것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한 명의 작업자가 100개의 제분기를 모니터링하며 곡물가루를 만들어낼 수 있다. 100개 제분기에서는 50만 명을 먹일 수 있는 양의 곡물가루가 만들어진다. 산쿠는 과거에 노동자 한 명이 최대 25개의 제분기를 모니터링할 수 있었으며, 이는 12만 5,000명의 사람을 먹일 분량이라고 말했다. 즉 사물인터넷 기술이 이 업계에 가져다주는 이점은 엄청난데, 이 기술로 인해 각 노동자는 실시간으로 제분기의 알람을 확인하고 만약 제분기에서 가루가 전부 공정했다면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이 사실을 알 수 있다. 또한 제분기를 유지 보수해야 하는지도 파악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밀가루를 강화해 미네랄, 비타민, 미량 원소와 같은 필수 미량 영양소의 수준을 높이고 밀가루의 영양 품질을 향상하면 많은 사람을 기아에서 구할 수 있으며 사물인터넷 기술이 밀가루를 강화하는 과정을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쿠는 업무 프로세스에 셀룰러 장치를 통합하기 위해 장비를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며 이 장치 또한 보다폰이 지원한다. 이로써 일간 생산 데이터를 셀룰러 링크, 특히 산쿠가 밀접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는 대시보드에 더욱더 쉽고 빠르게 보낼 수 있다. 산쿠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펠릭스 브룩스-처치는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에는 분배된 영양분, 곡물가루 생산량, 기계 성능에 대한 기술적 문제 등의 데이터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5]
  • 저장시설 : 곡물의 저장 방법에는 일반적으로 상온저장, 저온저장, 포대저장, 산물저장, 밀폐저장 방법 등이 있고, 저장시설은 저장고와 부대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장목적 및 저장 방법에 따라 저장고의 위치, 구조, 재료, 시공 방법이 각각 다르다. 한국의 곡물 저장고로 갑류, 을류, 병류 저장고와 간이 저장고가 있다.[6]

활용[편집]

자율주행기반 스마트 농기계[편집]

농가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추세로 식량 생산량을 확보하기 위한 농기계의 자동화와 로봇 기술이 접목된 산업기계 기술 개발이 중요해지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 농업 실현을 위한 농기계 기술 발전이 시급해졌다. 이로 인해 주목을 받는 것이 스마트 농기계로, 작업자의 조작 없이 자율적으로 주행 및 농작업을 수행하는 자율 작업 농기계 기술로, 핵심부품인 전자제어 변속장치 기술 및 농산업에 활용 가능한 운영 솔루션이다. 국내 농기계 산업 육성을 통한 수출 증대와 외국산 농기계에 대응하는 연구개발 발전 육성이 중요한 시점에 와 있고, 국내 농기계 기업의 핵심부품 관련 기술과 품질 수준은 선진사 대비 60~75%로 낮아 집중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품질과 기술 고도화, 수출 다변화를 위한 기술 현지화 전략을 통해 수요시장 요구에 적합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세계 농기계 시장은 식량 생산 증대의 중요성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증가세가 가장 높은 경향을 나타내고 있으며 2001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5.0%씩 지속해서 성장하여 1,815억 불의 사장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4개의 글로벌 메이저 농기계 업체가 전체 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며 핵심 기술을 독점하고 있다. 반면 국내는 1973년 농기계 보조와 융자사업 기반 농업기계화 촉진법 제정으로 2000년까지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지만, 융자사업으로 전환된 후 내림세로 돌아서게 되어 2010년부터 내수 시장은 정체기를 맞고 있다. 국내 농기계 생산업체는 완제품 생산 기업으로 약 600여 개 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약 55%의 기업이 주로 벼농사용 기계인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및 부착 작업기와 파종, 수확용 노지 농기계 생산 업체이다. 농가 인구의 감소로 70마력급 이상 중대형 농기계 보급률은 계속 증가하고 있고, 다양한 농작업을 위한 자동화 기술에 대한 요구 역시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선진국에서 관련 제품이 개발, 판매되고 있는 자율주행 농기계 분야는 연구개발 단계로서의 산업화가 시급히 요구되는 기술이다. 국내 농산업 분야의 수출 확대와 사업 다변화를 위해서는 국내외 수요산업에서 수요가 높은 고기능 농기계를 신규로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다. 해외의 글로벌 대형 농기계 기업은 직진 주행 보조 모듈 또는 자동 선회 기능을 포함한 자율주행 트랙터 기술을 개발하여 보급하는 상황이며, 자율주행 통합제어를 위한 콘솔과 작업자 인터페이스 장치는 자율주행 농기계 개발 보급에 맞춰 이미 상용화되어 자율 농작업은 물론 트랙터, 콤바인의 상위 제어기로 활용되고 있다. 국내의 자율주행 기술은 직진 주행 보조 모듈 또는 자동 선회 기능을 포함한 자율주행 트랙터 시작기를 개발하고 그 적용성을 제시한 단계이다. 2015년 동일 기종의 자율주행 트랙터를 실증 보급하는 사업이 전북에서 진행되고, 일반 농가에 보급되어 실증시험이 이루어지기도 했는데, 2019년 8월 기준 자율주행 트랙터는 경지정리가 된 논 또는 밭을 대상으로 경운, 정지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 있다. 자율주행이 가능한 지능형 농기계 작업부하와 주행상태에 따른 자동 변속 및 실시간 전자제어가 가능한 동력전달장치 기술을 개발하는 것으로, 트랙터 자동 변속기 시장은 자동화 변속기 70%, 무단변속기가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2030년 자동화 변속기 55%, 무단변속기 35%, 전기식 동력전달장치가 10%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선진 농기계 업체들은 오래전부터 무단변속기에 대한 연구개발에 투자하여 상용화시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해 왔다. 상용화된 사례로는 완전자동변속기로 파워셔틀, 부분 파워시프트(PSS), 풀 파워시프트(FPS), 완전자동 수동변속기(AMT),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 등의 다양한 형태의 기어를 사용한 변속기 등이 있다. 국내 트랙터의 대부분은 수동변속기로, 자동 변속기술의 경우 소형 트랙터는 기계식 유압 정적 변속기(HST), 중대형 트랙터는 파워 셔플 방식의 전/후진 자동 변속장치가 적용되고 있다. 자동 변속 시스템의 핵심기술 대부분은 수입하여 국내 농기계에 적용하고 있으며, 전기 구동 변속장치는 ㈜티와이엠(TYM), 엘에스엠트론㈜(LSmtron) 등에서 중형 트랙터를 대상으로 전기 및 전기 하이브리드 트랙터를 개발한 실적이 있으나, 엔진을 전동기로 대체하는 초보 단계의 시작품 기술이다.[7]

농기계 종합보험[편집]

농기계 종합보험은 농기계 손해, 대인배상, 대물배상은 물론 농기계 운행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형사상 책임을 면제받을 수 있는 보험이다. 농업경영 목적의 농기계를 대상으로 한 농촌복지형 상품으로 농기계 운행 중 사고를 종합적으로 보장하여 농업인의 경제적 손실을 경감시킨다. 자동차 보험의 보험금 지급기준과 같은 지급기준에 의한 보상으로 보험료의 50%를 정부에서 지원해서 저렴하게 보험료를 납입할 수 있다. 보험 사업자는 NH농협손해보험(NongHyup Property & Casualty Insurance)이고 판매처는 지역 농/축협이다. 농협(National Agricultural Cooperatives Federation) 보험에 가입한 고객도 일반 손해보험사와 동일하게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공소제가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보험금 청구 절차는 대인사고 보상 절차인 경우 보험금을 청구하고 유선이나 서면으로 사고 접수를 한다. 그다음 현장, 경찰서, 목격자 등 사고내용을 조사하고 피해자를 확인한다. 그다음 합의 피해자 구비서류를 제출하고 보험금을 결정한 다음, 보험금을 지급한다. 대물사고 보상 절차는 보험금 청구를 하고 유선, 서면으로 사고 접수를 한 다음 사고 내용을 조사하고 사고 현장, 정비 공장 등의 피해물을 확인하고 합의 피해자 구비 서류를 제출하고 피해자, 부품업자, 수리공장에 보험금을 지급한다. 농기계 손해는 피보험자가 피보험농기계를 소유 및 사용·관리하는 동안에 생긴 사고로 인하여 피보험농기계에 직접적으로 생긴 손해를 보험 가입금액을 한도로 보상한다. 지급 사유는 타 차 또는 타 물체와의 충돌, 접촉, 추락, 전복 또는 차량의 침수로 인한 손해이거나 화재, 폭발, 낙뢰, 날아온 물체, 떨어지는 물체에 의한 손해 또는 풍력에 의해 차체에 생긴 손해, 피보험농기계 전부의 도난으로 인한 손해지만, 피보험농기계에 장착 또는 장치된 일부 부분품, 부속품과 통상한다. 또한 장치된 부속 기계장치만의 도난에 대해서는 보상하지 않고 피보험농기계 중 농업용무인 헬기는 비행 기간과 비행 기간 이외의 사고로 구분하여 보상하고 피보험농기계 중 출고 된 지 2년 이하의 트랙터 또는 트랙터의 부속작업기에 대한 기계적 사고에 대해 보상한다. 전손시 사고 시점의 보험가액이 지급 기준이며 분손이 사고 시점의 보험가액을 한도로 수리 비용에서 자기부담금을 차감하지만, 피보험 농기계인 경우 자기 부담금 차감 후 최고 100만 원까지 보상한다. 자기 신체 사고인 경우 피보험자가 피보험농기계를 소유, 사용, 관리하는 동안에 생긴 사고로 인하여 죽거나 다친 때 그로 인한 손해를 보상한다. 지급 사유는 자동차나 다른 농기계 또는 다른 물체와의 충돌 및 접촉 사고인 경우, 피보험 농기계의 추락, 전복사고나 기타 급격하고도 우연한 외래의 사고인 경우 사망은 5,000만 원에서 10,000만 원이고 부상은 20만 원에서 1,500만 원을 지급한다. 후유 장애인 경우 200만 원에서 5,000만 원, 400만 원에서 10,000만 원을 지급한다. 가입대상은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승용관리기, 승용 이앙기, 스피드 스프레이어, 광역방제기, 베일러, 농용굴삭기, 농용동력 운반차, 농용로우더, 항공 방제기, 지자체소유 농기계 등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다. 계약체결 단위는 단위 농기계마다 체결하고 가입 한도는 주 계약인 경우 가입 농기계 잔존 가약이며 특약은 1구좌 단일이다. 가입 기간은 자가용, 장기 임대용, 농작업 대행은 1년이고 단기 임대용은 1일부터 1년까지 선택할 수 있다. 보험료는 납입 방법 일시납이며 가입 건수는 1 농기계당 1계약이다.

국고 지원[8]
구분 주계약/선택특약 국고지원
동력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스피드스프레이어, 광역방제기, 베일러,
농용굴삭기, 농용로우더, 농용동력운반차, 무인항공기
농기계손해 보험료의 50%
(가입금액 5천만 원까지)
자기신체사고, 자기신체사고Ⅱ,
대인배상, 대물배상
보험료의 50%
지자체 소유 임대농기계 농기계손해 국고지원 없음
자기신체사고, 자기신체사고Ⅱ,
대인배상, 대물배상
국고지원 없음

각주[편집]

  1. 파종기(播種機)〉, 《한국민속대백과사전》
  2. 김영태 기자, 〈(2021 이앙기 특집) 시장트렌드〉, 《한국농기계신문》, 2021-03-31
  3. 이은용 기자, 〈국제종합기계, 다기능 ‘채소이식기’ 선보여〉, 《한국농업신문》, 2015-09-09
  4. 원성심 기자, 〈제주 감귤원 병해충 '무인방제기' 첫 선...작업자 없이도 척척〉, 《헤드라인제주》, 2020-08-03
  5. 에이아이타임스, 〈미량의 영양소 결핍까지 방지하는 IoT기술, 제분기에 도입〉, 《네이버 포스트》, 2018-11-27
  6. 농업기계〉, 《네이버 지식백과》
  7. 한국산업 기술 평가관리원, 〈(KEIT 이슈리포트 08편) 자율주행기반 스마트 농기계 기술개발 배경 및 추진전략〉, 《네이버 블로그》, 2019-08-01
  8. 농업정책보험금융원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apfs.kr/front/contents/sub.do?contId=94&menuId=5325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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