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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나산섬(Umm an Nasan, 아랍어: اممعسسنننن)은 중동 서아시아에 있는 섬나라, 바레인에서 5번째로 큰 섬이다. 바레인섬에 있는 수도 마나마에서 서쪽으로 17.5km 지점에 위치해 있다. 이 섬은 총리 할리파 이븐 술만 알할리파(Khalifa bin Salman Al Khalifa)의 개인 소유이며 민간인의 출입이 제한된다. 왕을 위한 3개의 궁전들과 일부 정원 외의 다른 지역에는 개발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편이다.[1][2]
움나산섬은 바레인 북서부 바레인만의 섬이며 행정구역상 바레인 북부 주에 속한다. 섬의 길이는 세로 7km, 가로 5km, 면적은 20km²로 바레인에서 5번째로 큰 섬이며 최고점 3m로 사막이 많은 평지대를 이룬다. 수도 마나마에서 약 17km 거리에 있다. 섬은 총리 할리파 이븐 술만 알할리파의 개인 소유지로, 상주 주민은 매우 소수이며 일반 시민은 출입이 허용되지 않는다. 왕가의 궁과 정원 등의 시설이 있고 작은 움나산 마을은 서해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섬의 사슴을 돌보는 유목민 가족이 있다. 북쪽의 작은 섬인 지다섬(Jidda)과 도로가 연결되고 바레인 본섬과는 25km의 킹 파호드 코즈웨이(King Fahd Causeway) 다리로 연결된다. 킹 파호드 코즈웨이는 바레인과 사우디아라비아를 잇는 해상 교량이다. 전선 4차선으로 총 길이는 25km이다. 1968년에 양국 간에 건설이 합의되어 1980년에 착공하여 1986년에 완성되었다. 12억 달러의 건설 비용은 전액 사우디아라비아가 출자하고 다리의 이름은 당시 사우디 국왕 파흐드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의 이름이 붙여졌다.[3][4]
킹 파흐드 코즈웨이[편집]
킹 파흐드 코즈웨이(아랍어: جسر الملك فهد, 영어: King Fahd Causeway)는 바레인과 사우디아라비아를 잇는 해상교량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 간의 교류 증가를 위해 설립된 다리로, '바레인교'(Bahrain Bridge)라고도 부른다. 바레인 만(Gulf of Bahrain)을 가로지르며,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주의 알 코바(Al Khobar)와 바레인 서부의 도시 알 자스라(Al Jasra)를 잇는다. 길이 25km, 너비 23m의 왕복 4차선 도로로 되어있으며, 중간에 움 나산(Umm an Nasan) 섬을 관통한다. 다리 중앙 지점 660,000m² 넓이의 제방 위에는 국경역(Border Station)과 킹 파흐드 코즈웨이 관련 정부 부서들의 빌딩이 있으며, 동쪽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원과 해안 경비탑을, 서쪽으로는 바레인의 사원과 해안 경비탑을 두었다. 1965년 양국이 합의를 이루고 1968년 합동위원회를 만들어 건설사업을 진행하였다. 1981년에 시공에 들어가 1986년에 착공하였으며, 1986년 11월 25일 공식 개통하였다. 명칭은 다리 건설을 처음 제안했던 사우디아라비아의 제5대 국왕 킹 파드(King Fahd bin Abdul Aziz Al Saud)의 이름을 따서 붙였으며, 킹 파흐드 코즈웨이의 건설로 섬나라 바레인은 처음으로 육지와 연결되었다.[5]
할리파 이븐 술만 알할리파[편집]
할리파 이븐 술만 알할리파(Khalifa bin Salman Al Khalifa, 1935년 11월 24일 ~ 2020년 11월 11일)는 바레인의 정치인이다. 1970년 1월 10일부터 2020년 11월 11일까지 바레인의 총리를 역임했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집권한 총리이며 싱가포르의 리콴유가 총리로 집권했던 기간을 돌파했다.
바레인의 현 국왕인 하마드 빈 이사 알할리파의 삼촌이기도 하다. 2002년에 개정된 바레인 헌법에 따르면 국왕은 의회와 함께 장관을 임명 또는 파면시킬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헌법 개정으로 인해 권력의 일부를 잃었지만 여전히 권력을 유지하고 있다. 아내 알리 알 칼리파와 결혼했으며 3남 1녀의 자식이 있다. 바레인의 마나마 고등학교를 다녔고, 1956부터 1957년까지 교육위원회 회원이었고 1957년부터 1960년까지 회장직을 맡았다. 다음으로는 재정부 이사 (1960-1966), 전기 이사회 회장(1961), 바레인 통화의원회 의장(1965), 국무회의 의장(1970-1973), 최고 국방 위원장(1978) 등을 담당 하였었다.[6]
바레인만[편집]
바레인만(영어: Gulf of Baharain)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사이의 해역을 말한다. 바레인만은 카타르반도와 사우디아라비아 사이에 있는 페르시아만의 서쪽에 있는 큰 만이다. 바레인만 가운데 카타르의 북쪽 끝과 사우디아라비아 해안의 중간에는 6개의 섬과 많은 작은 섬들로 이루어진 바레인이 있다. 바레인만은 사우디아라비아 동해안에 있는 페르시아만의 입구로 카타르반도에 의해 주요 수역과 분리되어 있으며 바레인섬을 둘러싸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코바(Al Khobar)와 바레인의 알 자스라(Al Jasra)를 연결하는 다리인 킹 파흐드 코즈웨이(King Fahd Causeway)는 바레인만의 서쪽 부분을 가로지른다. 바레인만은 페르시아만으로 가는 두 개의 통로가 있으며 가장 서쪽에 사우디아라비아로 통하는 킹 파흐드 코즈웨이가 있다. 바레인섬의 남동쪽과 카타르 해안 근처에는 현재 바레인의 일부인 하우르제도가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섬을 연결하는 킹 파흐드 코즈웨이는 1986년 11월 26일 건설되었다. 견고한 제방으로 연결된 다리로 구성되며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계가 선택되었다. 또 다른 다리인 카타르 바레인 코즈웨이(Qatar–Bahrain Causeway)는 바레인과 카타르를 연결할 계획이다[7]
바레인만의 카타르 해안 바로 옆에 있는 하와르 군도는 1997년에 람사르 보호지역으로 등재되었다. 하와르 군도에는 소코트라 가마우지를 비롯한 많은 조류 종의 서식지가 있다. 바레인 만은 얕고 물의 열용량이 작다. 해안을 중심으로 14 ~ 35°C (57 ~ 95°F) 범위의 넓은 온도 변동이 심하다. 물은 페르시아만의 다른 지역보다 염도(10%)가 더 높다. 바레인 주변에는 해초, 산호초, 갯벌이 있으며 바다 동물의 서식지를 제공하여 해당 지역의 생물 다양성에 중요하다. 바레인은 해저를 준설하고 해안 주변에 자재를 퇴적시켜 육지 면적을 확장하고 있다. 1963년 바레인의 면적은 668km²였는데 2007년에는 759km²였다. 인접한 바다의 광범위한 산호초가 파괴되었고 바다의 퇴적물 증가는 다른 바다에 해로운 영향을 미쳤다. 바레인과 카타르 사이의 파슈 아담(Fasht Adham) 암초는 1996년과 1998년에 폭염으로 손상되었으며 이후 거의 완전히 파괴되었다.[8]
바레인[편집]
바레인 왕국(아랍어: مملكة البحرين, 영어: Kingdom of Bahrain), 줄여서 바레인(아랍어: البحرين, 영어: Bahrain)은 중동 서아시아에 있는 섬나라로, 입헌군주제 국가로, 수도는 마나마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이란과 가깝다. 이 곳은 조세피난처 중 하나이다. 국명 "바레인"은 아랍어로 "두 개의 바다"를 뜻한다. 이슬람교가 국교로 정해져 국민 대다수가 이를 신봉하고 있으나, 타 종교에 너그러운 편이다. 공용어는 아랍어이며, 주민은 아랍인, 이란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일한 공립대학으로 바레인 대학교가 있다. 면적은 785.08km²으로 제주도보다 작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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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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