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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태규섬(영어: Montague Island, 스페인어: Isla Montague) 또는 몽타뉴섬은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주(스페인어: Baja California) 멕히칼리시의 콜로라도강 어귀에 있는 섬으로 콜로라도강 삼각주에 속하며 살튼 트로프(Salton Trough)라고 불리는 더 넓은 지역의 일부다. 섬은 가장 긴 축을 따라 길이가 약 32km이다. 콜로라도강 삼각주 지역은 최고 조수간만의 차가 10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조수간만의 차가 있으며, 가장 높은 조수에서는 몬태규섬이 완전히 침수된다. 삼각주의 섬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크게 바뀌었지만, 이 지역의 지도에는 1873년의 몬태규섬이 나와 있다. 섬은 기후가 매우 덥고 건조하며 가끔씩 홍수가 나기 때문에 사람이 살지 않는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 사는 도시는 엘 골포 데 산타 클라라(Golfo de Santa Clara)이다.
몬태규섬 지역의 기후는 매우 덥고 건조하며 연평균 강수량은 60mm(2.4in)이다. 몬태규섬은 콜로라도강 삼각주의 일부로서 강 상류에서 물의 전환과 사용에 의해 생태계가 급격히 변화되었다. 삼각주에 도달하는 물은 때때로 홍수가 나는 것을 제외하고는 농업용 폐수뿐이다. 1981년 페멕스(Pemex)는 섬 근처에서 천연가스를 발견했고 이로 인해 인근 애리조나주 유마시에서 석유 및 가스 임대에 대한 경쟁이 시작되었다. 이 지역은 또한 조력 발전의 잠재적인 사용을 위해 연구되어 왔다.
몬태규섬에는 적어도 7종의 물새가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섬은 멕시코에 있는 우아한 테른(Elegant tern)의 두 개의 활동적인 번식 군락지 중 하나이다. 2년 동안, 많은 수의 둥지가 조수 범람으로 파괴되었지만, 포식자에게 잃어버린 둥지는 극히 일부에 불과했다. 몬태규 섬에 둥지를 튼 새들은 들은 엘니뇨 현상에 강하게 반응하여 갈색 부비가 푸른 부비로 바뀌었 고 검은 물떼새의 둥지가 늘어났다. 몬태규섬은 멸종 위기에 처한 조개류인 물리니아 콜로라도엔시스(Mulinia coloradoensis)가 발견된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이다. 이 종은 한때 콜로라도강 하구 부근에 극도로 풍부했지만, 지금은 몇 군데의 고립된 곳에만 존재한다. 이 조개의 감소는 콜로라도강에서 물의 전환과 사용에 따른 물의 염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된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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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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