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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른홀름섬(Bornholm Island)은 덴마크 동쪽 발트해에 위치한 섬이다. 행정구역상으로는 덴마크수도지역에 속한다. 섬의 면적은 588.5km²이며, 2022년 4월 기준으로 주민은 39,535명이며 지리적으로 스웨덴과 더 가깝다. 지명은 '부르군드 인의 섬'이라는 뜻이다.[1][2]
보른홀름섬은 발트해 남서부에 있는 덴마크의 섬으로 스웨덴 남단에서 50km 남쪽, 코펜하겐의 남동쪽 170km에 위치하며, 행정적으로는 보른홀름주(州)를 이룬다. 동쪽으로 러시아의 칼리닌그라드 주, 리투아니아, 서쪽으로 덴마크의 섬들, 남서쪽으로 독일, 남쪽으로 폴란드, 북쪽으로 스웨덴과 마주한다. 보른홀름섬은 전반적으로 구릉성이며, 북부는 화강암과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업은 건축자재로 이용되는 화강암의 채석업과 동해안의 넥쇠항을 기지로 하는 연어, 대구 어업이 있으며, 그 밖에 곡물재배와 가축사육도 활발하다. 또 섬의 중앙에 있는 덴마크 최대의 숲, 남부해안의 모래사장, 북부해안의 절벽, 중세의 원형(圓形) 교회, 그리고 스코틀랜드인에게서 배웠다고 하는 청어의 훈제(燻製) 등, 관광객과 휴양객을 끌어들이는 요인이 많다. 옛날에는 해적의 근거지였고 한자동맹, 스웨덴, 기타 여러 나라의 지배를 거쳐서 1660년에 덴마크령이 되었다. 섬 주위에는 뢰네, 아키르케비, 넥쇠 등의 항구가 있으며 주도(主都)는 뢰네(Rønne)이다.[3][4][5]
발트해[편집]
발트해(독일어: Baltisches Meer, 러시아어: Балтийское море)는 북유럽의 바다로, 스칸디나비아반도와 북유럽, 동유럽, 중앙유럽, 그리고 덴마크의 섬들로 둘러싸인 바다를 말한다. 카테가트해협과 스카게라크해협을 통해 북해, 대서양과 연결되어 있다. 백해-발트해 운하를 통해 백해와, 킬운하를 통해 북해와 바로 연결된다. 발트해는 육지에 둘러싸인 염수이다. 입구가 윌란 반도로 막혀 있어 거의 내해나 다름없기 때문에 조석 간만의 차가 거의 없다. 하천으로부터의 풍부한 하천수의 유입과 냉량한 기후로 인한 증발량이 적어 0.6~0.3%의 낮은 염분 함유량을 나타낸다. 발트해는 길이 1600km, 폭 193km, 평균 수심 55m이다. 가장 깊은 곳은 459m(1506ft)이다. 면적은 약 377,000km², 체적은 약 21,000km³, 둘레는 약 8000km이다. 발트해는 지구의 북반구 고위도에 위치하여 겨울동안 많은 지역이 얼어붙는다. 보트니아만과 핀란드만, 리가만을 포함한 최대 45%의 지역이 겨울에 얼어붙는다. 보트니아만 북부에서 생기기 시작한 얼음은 1월이 되면 보트니아만 전체로 퍼진다. 1월 말이 되면 핀란드 만과 리가만도 얼게 된다. 겨울철에 형성된 해빙은 2월 - 3월 까지도 존재한다. 보트니아만 북부의 경우 얼음의 두께가 70cm 이상이 된다. 얼음이 어는 정도는 겨울철 기온에 따라 다르다. 1703년 겨울에는 덴마크 해협까지 얼어붙은 적이 있는가 하면 1708년 겨울에는 보트니아만과 리가만 정도만 얼어붙고 다른 지역은 얼지 않기도 하였다. 2007년 겨울에는 3월이 되기 전에 모든 지역의 얼음이 녹았다. 일반적으로 핀란드만의 경우 4월 말에 얼음이 녹으며 보트니아만의 경우 늦어도 6월 초에는 얼음이 사라진다. 발트해는 하나의 거대한 만과 같은 구조를 지니고 있어, 수질 오염에 취약하다. 1970년 룬트홀름은 발트해의 심층부에서 산소가 급격하게 줄고 인이 늘어나 부영양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보고하였다. 1968년 환경 조사에서는 황화수소마저 검출되었다. 발트해 연안의 국가들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발트해 어젠다 21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유네스코와 협력하여 발트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발트해의 수질, 대기 등에 대한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구온난화에 의한 영향도 나타나, 지난 200년간 연평균 기온은 1도 정도 상승하였고 해수면 역시 20cm 정도 상승하였다. 또한 매년 얼음이 어는 지역이 줄어들고 있다.[6]
덴마크[편집]
덴마크(덴마크어: Danmark)는 북유럽과 북아메리카에 위치한 국가이다. 정식 국호는 덴마크왕국(덴마크어: Kongeriget Danmark)이다. 덴마크의 수도인 코펜하겐 동쪽에는 외레순 해협을 사이에 두고 스웨덴의 말뫼와 인접해 있다. 덴마크왕국의 자치령으로 페로제도, 그린란드가 있는데 고도의 자치권을 누리며 지리적으로도 덴마크 '본토' 지역과 떨어져 있어서 서로 구분하는 경우가 많다.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아이슬란드를 합쳐서 노르딕국가라고 부른다. 덴마크는 문화적인 면에서 일반적으로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노르웨이, 스웨덴와 함께 묶이고, 여기에 핀란드까지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현재는 영토가 이 네 국가 중 가장 작지만 과거에는 덴마크가 칼마르동맹의 종주국으로서 이들 네 국가를 지배했다. 국기도 북유럽 국가 공통의 치우친 십자기를 쓰는데 이 치우친 십자 국기의 원조가 덴마크이다. 한때 덴마크의 지배를 받았던 북유럽 국가들이 덴마크의 영향을 받아 비슷한 국기를 쓰게 된 것이다. 독일 북쪽에 튀어나온 유틀란트반도와 크고 작은 섬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지도만 보면 유틀란트가 본토고 섬은 부속 도서처럼 보이지만 수도는 가장 큰 섬인 셸란(Sjælland) 섬에 있다. 게다가 인구도 유틀란트에 사는 인구보다 섬에 사는 인구가 약간 더 많다. 유틀란트 자체도 공식적으론 반도지만 실제로는 아랫 부분을 킬 운하가 가로지르고 있어 유럽 대륙에 육지로 완전히 붙은 부분은 없고 좁은 수로긴 해도 완전히 수면에 둘러싸여 있다. 육지와 바다를 잇는 다리 건설로 섬이 유틀란트 반도와 스칸디나비아반도의 스웨덴까지 교량으로 이어져 있어 차량으로 이동하기에는 어렵지 않다. 대표적인 복지 선진국, 농업 선진국으로 꼽히고 정치적 투명도에 있어서도 세계 순위권을 다투는 국가다. '강대국이 아닌 선진국'으로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과 함께 가장 먼저 연상되기도 한다.
덴마크의 지형 자체가 발트해를 틀어막는 장벽이므로, 발트해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 중 하나이다. 기후는 다른 북유럽 국가들에 비해 온난한 편이다. 코펜하겐의 1월 평균 기온은 1.4°C다. 다만 겨울이 습하고 일교차가 적어 체감온도는 추운 편. 그리고 해양성 기후임에도 재사용 가능 수자원이 생각보다 적은 데다 유럽권 특유의 좋지 않은 수질에 높은 세율로 인해 가정용 기준으로 상수도 요금은 OECD 회원국들 중에서 가장 비싼 편이다. 연중 바람이 많고 특히 겨울에는 기후 변화가 심하다. 연평균 강우량은 664mm이며 강우가 있는 날은 연간 약 160일이다. 덴마크의 전통적인 영토는 9세기경 덴마크 왕국 설립 때 지배했던 3개의 지방인 윌란, 셸란, 스코네로 구분된다. 윌란은 남부의 슐레스비히(슬레스비)를 제외한 윌란 반도와 퓐 섬을 일컫고, 셸란은 코펜하겐이 있는 큰 섬이다. 스코네는 스칸디나비아반도 남쪽 끝의 머리 즉 코펜하겐의 바다 건너편 영토인데, 17세기 이후로 현재는 스웨덴의 영토다. 과거엔 셸란 지역이 국토의 중앙이였지만 스코네가 스웨덴 영토가 되면서 코펜하겐이 국토의 최동쪽에 위치하게 되어 버렸다. 퓐 섬은 19세기 이후 덴마크의 행정 개편 때 셸란 지역과 합병되었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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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북유럽 같이 보기[편집]
- 북유럽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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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유럽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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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유럽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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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유럽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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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유럽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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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유럽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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