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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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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수수

사탕수수는 볏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는 2 ~ 4미터이며, 수수와 비슷하나 마디와 마디 사이가 짧다. 은 가늘고 긴데 긴 선 모양이다. 줄기의 꼭대기에 회백색 꽃이 원추(圓錐) 화서로 핀다. 줄기에서 짠 즙으로 설탕을 만든다. 인도 갠지스강 유역이 원산지열대, 아열대에서 재배한다.[1]

개요[편집]

사탕수수는 감자(甘蔗)라고도 한다. 열대지방에서 자란다. 높이 2 ∼ 6m이다. 줄기는 무리지어 나오며 자라는데, 곧게 서며 가지를 치지 않는다. 줄기에는 20 ∼ 30개의 마디가 있고 잎은 어긋나며 길이 70cm 정도, 나비 1.5 ∼ 5cm이다. 잎집은 줄기를 감싼다.

은 가을에 잿빛을 띤 흰색으로 피는데, 줄기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이삭은 원뿔형이고 길이 59 ∼ 60cm이며 수많은 작은이삭이 달린다. 작은이삭은 1개의 양성화로 되어 있다. 꽃에는 3개의 수술과 2개로 갈라진 1개의 암술이 있다. 줄기에는 설탕의 원료가 되는 수크로오스가 10 ∼ 20% 정도 들어 있다.

줄기에 묻어 있는 당분은 결정체와 비결정체의 2종류로 구분한다. 결정체는 사탕수수당(cane sugar)이라고 하여 제당과정에서 쉽게 결정을 이루어 설탕이 된다. 비결정체는 주로 포도당과 과당으로 되어 있는데 결정이 되지 않고 액체상태로 있는 당분이다. 줄기에 들어 있는 수크로오스의 함량은 줄기의 부분에 따라 다른데, 중간부분에 가장 많고 아랫부분과 윗부분에는 적다.

재배에는 연평균기온 20℃ 이상이어야 하고 연강우량 1200 ∼ 2000mm가 필요하므로, 한국에서는 재배가 어렵다. 재배할 때는 해마다 1마디나 2 ∼ 3마디로 줄기를 잘라서 심는 종경(種莖)을 한다. 보통 심은 뒤 1년에서 1년 반 정도 지나면 수확한다.

원산지는 인도 갠지스강 유역이며 고대 인도에서 처음 재배하였다고 하는데, 현재는 세계의 열대 각지에서 큰 규모로 재배하고 있다. 주요 사탕수수 생산국은 인도 · 쿠바 · 브라질 · 멕시코 · 필리핀 · 호주 · 하와이 · 중국 등이며 그 중에서도 인도와 쿠바의 생산량이 가장 많다.[2]

상세[편집]

사탕수수는 세계에서 생산량이 가장 많은 농작물이다. 2015년 기준으로 생산량이 18억 7천만톤에 달하는데 이는 2위인 옥수수(9억 7천만톤)와 3위인 (7억 3천만톤)을 합친 것보다 많다. 최다생산지는 브라질(7억 4천만톤)이며 그 뒤를 인도(3억 4천만톤)가 따르고 있다. 낱알만 필요한 옥수수나 밀 같은 곡식에 비해 줄기 전체를 수확하기 때문에 수확량의 무게가 많이 나가서 생산량이 많은 것이다. 물론 금액으로 환산한 세계 농산물 선물 거래량에서도 사탕수수는 1위이다. 2위가 밀인데 사탕수수와 밀의 선물 거래량 차이는 무려 30배다.

세계에서 생산량이 가장 많은 작물인데다, 처럼 생산지에서 주로 소비되는 작물도 아니다 보니 수출입이 활발해서 세계에서 가장 상품화된 농산물이다. 수산물 중에서는 연어가 가장 상업화된 상품이고 농산물 중에서는 밀이나 쌀이 아니라 사탕수수가 제일 상품화되어 있다. 선물, 옵션 거래량도 농산물에서는 사탕수수, 수산물에서는 연어가 꼽힐 정도로 매우 많다.

사탕수수는 덥고 습한 열대성 기후에서 자라며 서식범위는 적도를 중심으로 한 열대 ~ 아열대 지역으로 매우 넓다. 본래 여러 종(種)의 사탕수수가 인도와 동남아시아의 여러 에서 자생했으며 8세기 무렵 아랍인 무역상이 인도로부터 들여와 그 뒤 10세기에는 메소포타미아 전지역과 북아프리카의 여러 곳에서 사탕수수 농업이 시작되었다.

이 작물은 서리와 결빙에 매우 취약하므로 대한민국에서는 현실적으로 상업적인 대규모 재배는 불가능하다. 1994년 우루과이 라운드 체결 이후 대체 작물 재배와 농가 소득 향상을 목적으로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 경상남도 3군데에서 온실을 활용하여 사탕수수 재배를 시도하기도 했으나 재배 성과가 신통치 않다. 경기도 고양시에서 사탕수수를 노지재배하는 곳도 있는데 봄에 모종을 심어서 가을 서리가 내리기 전에 수확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결론적으로 대한민국의 기후와는 잘 맞지 않은 작물이다. 그나마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재배를 시도하는 농가들이 있기는 하다. 서리를 피하기 위해서는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기후는 사탕수수 재배에 있어서는 최적조건이 아니지만 그나마 장마가 있어서 생산량이 완전 꽝은 아니다. 하지만 경제성이 있을 정도의 생산량은 잘 안나온다고 한다.

지금은 대만이 공업화된 국가가 되어 농장이 많이 없어지고 생산량도 세계 하위권이 되었지만 국부천대 직후에는 농업밖에 큰 생산요소가 없어서 사탕수수에 국가 산업을 한동안 올인하여 사탕수수가 매우 많이 재배되었고 세계 5위 안에 드는 사탕수수 가공 원당 수출국이었다. 대만이 사탕수수 재배를 시작한건 대항해시대에 네덜란드스페인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인데 이 유럽 국가들이 사탕수수를 들여와서 대만에 농장을 만들어 재배했고 청나라 군대가 이들을 쫓아낸 뒤에도 그들이 남겨 놓은 농장을 청나라가 백여년간 계속 운영했기 때문이다. 대만일치시기에도 일본의 식민지인 대만은 일본의 주요 설탕공급원이었다. 지금도 대만에는 국영 설탕박물관이 있다. 훗날 이를 이용하여 6.25 전쟁 직후 삼성그룹의 창업주는 대만 사탕수수 가공기업과의 거래로 대만 사탕수수로 만든 원당을 대량으로 수입하여 설탕을 만드는 제일제당이라는 [[[회사]]를 설립하였고 한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한 한국 최고 재벌이 되었다. 이승만 대통령은 "제일제당이 전후 설탕 폭등을 막아줄 것이다"라며 직접 제일제당 기공식에도 왔다. 즉, 한국은 대만의 산업화 전까지 주로 대만산 사탕수수(혹은 그 1차 가공품)로 설탕을 만들었다.

신항로 개척 이후 사탕수수는 특히 카리브 지역에서 많이 재배했다. 콜럼버스가 처음으로 사탕수수를 아이티에 전파시켰고 이후 서양 열강은 이 지역을 설탕 재배용 식민지로 중요하게 여겨왔다. 아직도 카리브 지역의 섬들에서는 사탕수수가 중요 작물이다. 17세기 초에는 류큐 왕국에도 사탕수수 농사가 시작되었다. 오늘날에는 브라질이 최대 사탕수수 산출 국가이고 그 뒤는 인도이며 중국도 최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사탕수수 재배를 늘려 3위의 사탕수수 생산국으로 올라섰다.

농업용으로 개량한 사탕수수는 본래 동남아시아의 여러 섬들과 인도에서 자생하던 여러 종의 사탕수수를 인공적으로 교잡시켜 만들어낸 종이다. 여러해살이풀이지만 상업적으로 재배할 때는 보통 10번 정도 줄기를 수확한 뒤에 뽑아 버리고 새로운 모종을 심는다.

사탕수수는 매우 다양한 토양에서 자랄 수 있다. 기름진 땅은 물론이고 척박한 열대 적색 토양, 돌이 많은 화산회 토양에서도 자란다. 사탕수수의 일부 종은 처럼 질소고정을 할 수 있어 양분을 생성해 낸다. 대신 풍부한 햇빛과 많은 이 있어야 잘 자란다. 추위에 약하며 서리는 견디지 못한다. 그래서 냉대기후, 온대기후인 곳에서는 사탕무를 재배한다.

전술한 카리브 해 지역이나 태평양의 하와이, 피지와 같은 열대 지방의 섬들은 사탕수수가 경제 / 사회와 민족 구성에까지 큰 영향을 끼쳤다. 이들 섬의 기후와 토질이 사탕수수를 재배하기에 알맞아 미국과 유럽에서 이들 섬에 플랜테이션 방식의 사탕수수 농업을 크게 벌이면서 사탕수수는 서방국가의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다. 게다가 농업에 종사할 인력들을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데려와 이들 섬으로 이주시켰기 때문에 그 지역에 정치 / 사회적으로도 변화를 가져왔다. 당연하지만 강대국들의 기호식품으로 소비되기 위해 억지로 생산량을 늘이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심각한 인권유린이 세계 곳곳에서 벌어졌다.

카리브 해 지역에는 아프리카에서 흑인 노예를 데려왔고 그것이 이어져서 이들 지역에서 흑인이 주민의 대다수를 차지하게 되었다. 특히 아이티는 인구의 90%가 흑인이고 자메이카도 비슷하며 쿠바와 푸에르토리코도 흑인이 꽤 많다. 노예제가 금지된 후 아시아에서 저임금으로 노동자를 데려왔다. 뜬금없이 피지에서 인도계가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하와이에 일본인이 많은 것도 이런 역사적 배경이다. 상기한 류큐 왕국은 17세기 초부터 사쓰마 번의 침략으로 점령당해 사탕수수 생산을 강요당했고 이런 식의 수백년간 행해진 착취를 통해 사쓰마 번이 축적한 부가 메이지 유신의 바탕이 된 자금이 되었을 정도였다. 더불어 일제강점기 이후 많은 조선인들이 조선을 떠나 하와이의 사탕수수 농장에서 노동을 하였다. 도산 안창호도 미국 본토로 이주하기 전에 하와이의 사탕수수 농장에서 한동안 일했다.

심을 때는 씨앗에서 모종을 키워낸 뒤, 수수대를 잘라서 땅에 심으면 마디에서 뿌리와 줄기가 새로 자라난다.

수확은 기계로도 손으로도 하는데 손으로 할 때는 일단 사탕수수 밭에 불부터 지르고 시작한다. 걸리적거리는 잎을 없앨 수 있고 숨어 있는 독사나 해충 등도 죽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사탕수수의 줄기는 수분을 듬뿍 머금고 있기에 잘 타지 않는다. 수확 자체는 줄기를 칼로 잘라서 모으는 것으로 끝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그 소각으로 인한 화재 위험과 탄소 배출, 미세먼지 문제가 워낙 심각하다 보니 점점 기계로 수확하는 추세로 가고 있다. 특히 가장 낙후되어 있던 생산지인 동남아에서도 점점 기계화되고 있다고 한다.

사탕수수를 베어내더나도 그루터기에서 가지를 만들어서 새로운 줄기를 만들어내는데, 최대 10기작까지 가능하다. 다만, 10기작까지는 개발도상국이나 레위니옹 섬 등 이고, 미국, 호주같은 농업선진국에서는 3기작까지 한다고 한다.[3]

사탕수수로 만드는 설탕[편집]

당이 있고 추출이 가능하다면 설탕으로 가공할 수 있기에 우리에게 친숙한 과일인 사과로도 설탕을 만들 수 있고 메이플 시럽을 만드는 설탕단풍나무에서도 설탕을 추출할 수 있고 코코넛이나 야자수를 원료로 설탕을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재료는 바로 사탕수수이다.

사탕수수에서 설탕을 추출하는 이유는 사탕수수가 머금은 수분에 다량의 자당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자당이 설탕의 단 맛을 내는 주성분이기 때문이다. 다른 작물과 비교했을 때 압도적으로 많은 자당을 함유했기에 설탕의 주재료로서 적합한 특징을 가졌다.

​정리하자면 사탕수수는 생산성이 높고 재배하기 쉬우면서 버리는 것도 얼마 없는 데다 설탕으로 가공하기 위한 영양소까지 갖춘 작물로서 설탕으로 가공하기엔 최적화된 작물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가공 순서
  • 착즙: 착즙은 사탕수수 줄기의 즙을 짜내는 작업으로 여기서 사탕수수에 함유된 지당이 수분과 함께 걸러지며 여기서 나온 사탕수수즙을 통해 설탕 가공이 시작된다.
  • 여과: 추출한 사탕수수즙을 1차적으로 끓임과 동시에 포함된 각종 불순물과 자당 이외의 성분을 걸러내는 작업을 한다. 불순물은 위로 떠오르고 당은 침전되며 층이 나누어지는데 여기서 당 성분만을 추출하는 것이 여과의 목적이다.
  • 농축: 1차적으로 끓이고 여과한 사탕수수즙을 다시 끓임으로써 수분마저 당과 분리시키면서 당을 농축하는 과정을 거친다. 여기서 액체였던 사탕수수즙은 점도가 생기며 점점 유동성 고체로 변해간다.
  • 결정: 건조를 통해 수분이 거의 없어진 사탕수수즙은 이제 완전히 고체가 되어 결정이 된다. 여기서 어떻게 가공하냐에 따라 설탕의 형태가 바뀐다. 다만, 이 상태의 설탕은 아직 완전히 정제되지 않은 설탕으로서 당 이외의 다른 성분이 함유된 "비정제당"이라고 불리는 설탕이다.
  • 분리: 여기서 "비정제당"을 "정제당"으로 만들고자 한다면 "비정제당" 에 함유된 당 이외의 성분을 기계를 통해 분리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탈색이 되어 설탕은 우리가 아는 하얀색이 된다.
  • 정제: 한 번 분리된 당을 정제하는 과정을 거침으로서 당도를 높이고 시중에 판매하기 위한 형태의 가공이 이루어진다. 여기서 정제의 방법과 정도에 따라 백설탕, 흑설탕같이 시중에 판매되는 설탕의 종류가 결정된다.[4]

영양 성분[편집]

  • 탄수화물: 주로 설탕(자당) 형태로 다량 함유되어 있다.
  • 식이섬유: 소화를 돕고 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
  • 비타민 B군: 특히, 비타민 B1(티아민), B2(리보플라빈), B3(나이아신)등이 포함되어 있다.
  • 비타민 C: 항산화 작용을 하여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 칼륨: 혈압 조절과 심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 칼슘: 뼈와 치아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하다.
  • 마그네슘: 근육과 신경 기능, 에너지 생성에 필요하다.
  • 철분: 적혈구 생성에 필요하며, 빈혈 예방에 유익하다.[5]

종류[편집]

  • 크리스탈리나: 줄기 높이는 최대 6미터나 되며 희끄무레한 털로 둘러싸인 어두운 잎이 난다. 극한 조건에 더 강하지만 딱딱하다.
  • 베테아다: 빨강, 보라, 노랑의 줄무늬 모양으로 크리스탈리나보다 작아서 키가 약 3.5m에 이른다. 추위에 매우 강하다.
  • 크리올라: 매우 즙이 많고 자당 농도가 가장 높다.
  • 바이올렛: 이름처럼 줄기 색깔은 보라색이고 잎은 강렬한 녹색이다. 저온에 잘 견디며 이전 제품보다 즙이 적게 나온다.[6]

효능[편집]

  • 항산화 효과
사탕수수 효능 중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항산화 작용이다. 항산화라는 말을 들으면 주로 채소나 과일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사탕수수에도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우리 몸 속에서 일어나는 산화 스트레스를 막아주는 이 항산화 물질들은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노화를 억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환경오염, 자외선 등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데 효과적이다.
  • 면역력 강화
사탕수수 효능 중 면역력 강화 효과도 빼놓을 수 없다. 사탕수수에 들어 있는 천연 당분과 비타민, 미네랄 성분들이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단순히 설탕이 아닌, 사탕수수 원액에는 각종 영양소가 가득 담겨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사탕수수가 그저 '단 맛'만 준다고 생각하셨다면, 이 부분을 꼭 기억해 주자. 겨울철 감기나 피로로 힘들 때, 한 잔의 사탕수수 주스가 몸을 건강하게 회복시켜 줄 수 있다.
  • 체중 조절
이건 정말 반전이다. 달콤한 사탕수수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 믿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사탕수수 효능 중에는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지방을 연소하는 데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있다. 사탕수수는 혈당 수치를 급격하게 올리지 않고, 천천히 에너지를 공급해 주기 때문에 식욕 억제에도 유리하다. 당분이 많아 다이어트에 불리할 것 같다는 편견을 버리자. 물론 과도한 섭취는 금물이지만, 적당량의 사탕수수는 오히려 건강한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소화 개선과 변비 예방
사탕수수는 소화 시스템에도 매우 좋은 영향을 미친다. 사탕수수 효능 중에는 장운동을 촉진하고, 소화를 도와주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만약 소화가 잘 안 되거나 변비로 고생하고 계신다면, 사탕수수 주스를 마셔보는 것도 좋다. 사탕수수에는 풍부한 섬유질이 포함되어 있어, 장의 건강을 돕고 변비를 예방해 주는 데 효과적이다. 한편 사탕수수는 위를 부드럽게 자극해 위염이나 소화불량을 완화시킬 수 있다.
  • 혈압 조절
사탕수수 효능 중 또 하나의 중요한 역할은 바로 심혈관 건강이다. 사탕수수에는 칼륨마그네슘 같은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러한 성분들은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고혈압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사탕수수를 적당히 섭취함으로써 혈압을 안정시킬 수 있다. 또, 사탕수수는 심장 건강을 지키는 데 필요한 항산화 성분이 많아, 심장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심장에 좋다는 다양한 식품들이 있지만, 사탕수수처럼 달콤한 해결책이 있다는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사실이다.
  • 간 건강 개선 해독 효과
사탕수수 주스가 간 해독에 효과적이라는 사실, 사탕수수는 간을 정화하고, 간 기능을 개선하는 데도 큰 도움을 준다. 간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그만큼 쉽게 손상되기 쉬운 장기이기도 한다. 그러나 사탕수수에 포함된 천연 성분들이 간의 해독을 돕고, 손상된 간 세포를 회복시키는 데 기여한다. 특히 간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에 사탕수수 주스가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으니, 이제는 간 건강도 사탕수수로 챙겨보는 건 어떨까? 이렇듯 사탕수수는 그저 달콤한 맛을 내는원료 이상의 놀라운 효능을 가지고 있다.

일상 속에서 사탕수수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싶다면, 생으로 섭취하거나 주스로 만들어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론 적절한 섭취가 중요하겠지만, 이제 사탕수수를 '단맛의 유혹'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건강을 위한 천연 재료로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할 것 같다. 사탕수수 효능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우리의 건강에 얼마나 큰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세상에는 사탕수수처럼 자연에서 온 건강의 비밀들이 많이 숨겨져 있다. 이제 사탕수수를 더 이상 단순한 설탕의 원료로만 보지 말고, 그 달콤함 속에 숨겨진 놀라운 효능을 활용해 보자.[7]

부작용
  1. 혈당 상승: 사탕수수에는 천연 당분이 많아 혈당 수치를 높일 수 있으므로 당뇨병 환자는 주의해야 한다.
  2. 위장 문제: 사탕수수 섬유질이 많아 소화기 증상(설사,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다.
  3. 알레르기 반응: 사탕수수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두드러기,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4. 칼륨 과다: 사탕수수에 칼륨이 많아 신장 질환자나 고칼륨 혈증 환자에게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5. 치아 문제: 사탕수수에는 설탕 성분이 많아 치아 부식과 충치 발생 위험이 높다.
  6. 변비 악화: 사탕수수 섬유질이 많으면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7. 약물 상호작용: 혈압약, 이뇨제 등의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사탕수수 섭취로 인한 상호작용이 있을 수 있다.[8]

재배[편집]

재배환경

사탕수수 종자의 발아온도는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16℃이면 정상적으로 발아하고, 발아 최저온도는 7 ∼ 10℃이다. 지온이 낮으면 병원균으로 인해 발아율이 저하되지만 살균제를 처리하면 8 ∼ 10℃의 저온에서도 26℃ 때의 경우와 같은 발아율을 나타낸다. 사탕수수의 생육적온은 27 ∼ 30℃이고 최저온도는 15.5℃이다. 사탕수수는 단일성 식물로서 12시간 이상의 장일보다 단일에서 개화가 촉진되고 장일이면 지연되며, 온대지방에서는 파종에서 성숙까지 110 ∼ 140일이 소요된다.

파종 시기

직파재배를 할 때의 파종적기는 5월 중순이지만 그 전후 15일까지는 수량차이가 없다. 고르게 정지한 후 이랑나비 60㎝로 골을 타고 시비한 다음 2㎝ 내외로 복토하고 20㎝마다 2대씩 세울 계획으로 점파 또는 조파한다. 파종 후 2㎝ 내외로 복토하는데 복토의 두께가 얇으면 아랫마디에서 분지가 많이 발생하고, 두꺼우면 분지가 적게 발생한다. 파종 후 발아에 필요한 강우량은 20㎜ 내외면 충분하다.

5월 하순경에 단수수를 묘상에 파종하고 30 ∼ 40일 동안 양묘해 혼식 또는 맥후작으로 이식한다. 재식 밀도에 따라 초장, 간장, 간직경 등의 차이는 크지 않지만 생간중, 시럽중, 가제당량은 밀식 할수록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합리적인 재식밀도는 휴폭 60㎝, 주간 15㎝이다.

생육과 시비 관리

질소질비료는 생체중을 증가시키는데 가장 효과가 크지만 너무 많이 시용하면 줄기의 당분함량이 감소되며, 인산 및 칼리질비료를 증시하면 당분함량이 증가되는 경향이 있다. 일반적으로 10a당 질소 12㎏, 인산 8㎏, 칼리 12㎏ 내외를 시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인산과 칼리는 전량을 기비로 시용하고 질소는 파종할 때 8㎏, 파종 후 50일경에 4㎏을 시용한다.

병해충 방제
  • 깜부기병: 깜부기병은 단수수의 피해 중에서 가장 흔한 것으로 7 ∼ 8월경 이삭에 발생하지만 피해가 그다지 심하지 않으며, 비가 많이 오는 해에 발생이 많다. 방제법으로는 병든 줄기와 잎을 제거하고 윤작을 한다.
  • 탄저병: 탄저병은 적살색의 작은 병반이 점차 확대돼 회색 또는 홍색을 띠고, 나중 에는 병반이 서로 융합해 불규칙한 큰 병반이 되며 검은색의 작은 반점이 산재한다. 질소질비료를 단용할 때 많이 발생하므로 인산과 칼리질비료를 균형있게 시용한다.
  • 조명나방: 조명나방은 유충이 5월부터 9월까지 연간 3회 발생하며, 줄기 속에 침입해 잎과 이삭을 말라죽게 하고 줄기 속에서 월동한다. 피해를 입은 줄기를 태우고 발생시기에 침투성 농약을 살포한다.
  • 조도둑나방: 연간 2회 발생하며 조 · 수수 등 화본과 식물을 가해해 피해를 준다. 돌발적으로 크게 발생하기도 하고, 떼를 지어 이동하는 습성이 있으며 땅속에서 번데기 상태로 월동한다. 어린 유충 때 침투성 농약을 살포한다.
수확 및 조제

출수 하기까지는 60 ∼ 80일이 소요되고, 출수에서 성숙까지는 약 50일이 소요된다. 단수수는 출수 후 40 ∼ 45일경에 수확하는 것이 당수량이 많다. 줄기에 축적되는 당분은 출수 바로 후에 4%이던 것이 출수 후 40 ∼ 50일경인 9월 중순까지 현저하게 증가하고, 그 후 수확기인 10월 상순까지 완만하게 증가하며 당함량도 같은 경향을 나타낸다. 당도는 지상으로부터 제6 ∼ 8마디에서 높은 편이다. 예취는 낫으로 낮게 베고 잎과 이삭을 제거한 후 운반하기 편하게 지름 30㎝ 정도로 다발을 지어 가공장으로 운반한다.[9]

요리[편집]

요리

사탕수수는 그 자체로도 맛있지만,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탕수수를 삶아서 버터소금을 뿌려 먹을 수도 있다. 이렇게 간단한 조리법으로도 사탕수수의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사탕수수를 그레인으로 사용하여 샐러드나 볶음밥에 넣어 먹을 수도 있다. 사탕수수는 식감이 좋아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에 적합한 식재료이다.

디저트

사탕수수는 달콤한 맛이 특징이기 때문에 디저트에 활용하기에 아주 좋다. 예를 들어, 사탕수수를 갈아서 만든 사탕수수 시럽을 팬케이크나 와플에 뿌려 먹을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달콤한 맛과 함께 고소한 맛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사탕수수를 갈아서 만든 사탕수수 아이스크림도 맛있다. 사탕수수의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얼음처럼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어우러져 더욱 맛있게 느껴진다.

주스

사탕수수는 다양한 음료에 활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탕수수를 갈아서 만든 사탕수수 주스는 건강하고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사탕수수 주스에 레몬이나 라임을 조금 넣으면 더욱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사탕수수를 갈아서 만든 사탕수수 샷은 커피에 넣어 마시는 것이 인기가 있다. 사탕수수의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커피와 어우러져 더욱 풍미있는 음료가 된다.

기타

​사탕수수는 다양한 음식에 활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탕수수를 갈아서 만든 사탕수수 빵은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사탕수수를 갈아서 만든 사탕수수 피자도 맛있다. 사탕수수의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피자와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사탕수수를 갈아서 만든 사탕수수 크림은 케이크나 파이에 넣어 먹을 수 있다. 사탕수수 크림은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있어서 디저트에 활용하기에 아주 좋다.

생으로 먹기
  1. 껍질을 벗긴 후, 먹기좋게 자르는데, 입안에서 질근질근 씹으면 바로 단물이 나오게 된다.
  2. 생각보다 딱딱하지 않고, 강도는 같은 크기의 당근보다 부드러운 정도였다.
  3. 설탕처럼 아주 달지 않고, 달짝지근한 즙이 조금 나오는데, 15 - 20회 씹으면 단물은 모두 빠지고, 종이펄프처럼 되면 버린다.

이처럼, 사탕수수는 다양한 요리 및 음료에 활용될 수 있는 식재료이다. 사탕수수의 달콤하고 고소한 맛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다양한 조리법으로 즐길 수 있다. 사탕수수를 이용한 간단한 요리, 디저트, 음료 및 기타 음식들은 맛과 영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좋은 선택이다. 사탕수수를 활용하여 다양한 요리와 음료를 만들면 당신의 입맛을 만족시킬 것이다.[10]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사탕수수〉, 《네이버 국어사전》
  2. 사탕수수〉, 《두산백과》
  3. 사탕수수〉, 《나무위키》
  4. 농사랑해, 〈설탕의 원형을 찾아.. 사탕수수로 만드는 설탕〉, 《네이버 블로그》, 2023-07-01
  5. 날 보고 있다면 정답을 알려줘, 〈사탕수수 제철 영양성분 건강 효과 및 부작용〉, 《티스토리》, 2024-08-03
  6. 사탕수수 영양가 및 특성〉, steptohealth, 2023-03-30
  7. 쏠스마미, 〈사탕수수 효능, 알고 보면 천연의 보약!〉, 《네이버 포스트》, 2024-09-23
  8. 판다롱 , 〈사탕수수의 효능과 부작용〉, 《티스토리》, 2024-07-09
  9. 제천홀리농원, 〈사탕수수 활용과 재배〉, 《네이버 블로그》, 2023-11-08
  10. 돌멩이4갓진, 〈사탕수수의 다양한 요리 및 음료 활용법〉, 《네이버 블로그》, 2023-09-11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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