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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다나오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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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다나오섬
민다나오섬 위치
민다나오섬 지도

민다나오섬(영어: Mindanao Island)은 필리핀에서 루손섬 다음으로 큰 이다. 수도 마닐라에서 약 700km 떨어진 섬으로 남북으로 약 470km, 동서로 약 520km, 면적은 약 9만 4630km², 동쪽은 필리핀해, 남서부의 술루해가 있다.[1]

개요[편집]

민다나오섬은 필리핀 남단부에 있는 섬으로 동쪽은 필리핀해구, 서쪽은 술루해, 남쪽은 술라웨시해로 둘러싸여 있으며 해안선의 굴곡이 심하다. 필리핀 나라의 국토를 루손섬과 민다나오섬, 두 개의 큰 섬과 나머지 작은 섬들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만큼 큰 섬이다. 주도(主都)는 다바오, 지명은 '호수가 많은 땅'이라는 뜻이다. 섬의 지형도 매우 복잡하며, 동쪽 해안을 따라 뻗은 디우아타산맥, 중앙부의 민다나오 고지, 서쪽의 삼보앙가 반도, 중앙 북부에 펼쳐진 부키드논 대지와 라나오 고지 등이 섬의 골격을 이룬다. 아구산강, 코타바토강 유역에 평야가 펼쳐지고 다바오만(灣), 모로만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만과 포구가 많다. 또 필리핀의 최고봉인 아포산(2,954m)을 비롯하여 많은 화산이 있다. 태풍권에서 벗어난 고온다습한 열대성 기후이다. 민다나오섬은 본래 필리핀 이슬람교도들이 살던 곳이었는데 미국 통치하에서 북쪽으로부터 그리스도교를 믿는 필리핀인이 많이 이주해 와 선주민은 오지 쪽으로 밀려났다. 이것이 오늘날의 이슬람교도 문제의 발단이 되었다. 이 섬은 마닐라삼 생산과 광물 채굴 등으로 20세기 초에 겨우 개발되기 시작하였다. 연안평야가 비옥하여 쌀, 코코야자, 마닐라삼, 파인애플, 바나나, 커피 등의 농작물 재배가 성하다. 또 필리핀에서 벌채되는 대부분의 상업림(商業林)이 이 섬에 집중해 있어 산지에서는 목재 산출이 많다. 지하자원으로는 석탄, , , 망간, 크롬, 석영 등이 풍부한데, 특히 북부의 수리가오 철광산이 유명하며, 일리간에는 전기제강(電氣製鋼), 비료, 카바이드(탄화물) 등의 공장이 있다. 주요수출품은 코프라(코코스야자), 마닐라삼, 목재, 파인애플 등이다. 북 동해안 지대에는 비사야족이 많고 서해안지대에는 모로족이 많으며 오지에는 부키드논, 바고보, 만다야 등 여러 종족이 있다. 주요도시로는 다바오, 삼보앙가, 카가얀데오로, 코타바토, 수리가오, 부투안 등이 있다.[2]

지리[편집]

필리핀 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약 9만 4630km²이다. 섬은 남북으로 약 470km, 동서로 약 520km, 서쪽에는 삼보앙가반도가 돌출해 있으며, 남서부의 술루해에 술루제도가 산재하고 보르네오섬으로 이어지고 있다. 동쪽은 태평양필리핀해, 남쪽은 술라웨시해이다. 또한 카미긴섬, 디나가트섬, 시아루가오섬, 바실란섬, 사말섬, 사랑가니 제도 등의 섬들이 주변에 흩어져 있다. 동해안 (디우아타 산지), 서해안과 중 북부에는 2000m 급의 산맥이 있고, 필리핀 최고의 화산인 아포산(2,954m)이 중앙 민다나오 고지에 우뚝 솟아 있다. 열대기후이지만, 북서 태평양에서 발생한 태풍은 루손섬비사야제도에 가기 위해 민다나오에는 잘 상륙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필리핀의 다른 지역에 비해 태풍의 피해는 비교적 적고, 농업 등이 유리하다. 주요한 산업은 농업, 임업, 어업이며 특히 상품 작물의 플랜테이션이 유명하다. 카가얀데오로에는 데르몬테사의 거대 파인애플 농장, 다바오시 근교에도 돌 사의 바나나 농장이 있고, 가공 공장도 있어서 동북아 각 나라에 수출되고 있다. 이것에는 농민이 대농장의 농장 노동자가 되어 신분이 불안정하게 되는 사회적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북부 카미긴섬 등지에는 비치 리조트나 스쿠버 다이빙 같은 관광업으로 수입을 얻는 곳도 있지만, 민다나오섬 서부나 스르 제도는 필리핀에서도 가장 궁핍한 지방 중 하나로, 치안이 불안하고 테러 집단에 의한 관광객 납치도 있어 관광업의 발달의 장애가 되고 있다.

역사[편집]

민다나오에는 중국 및 동남아 중계 무역이 있었지만, 남쪽에서 온 말레이계인들 사이에 이슬람이 퍼져 1380년 민다나오에서도 이슬람이 전해지고, 그후에 필리핀 각지에 퍼졌다. 특히 1457년에 술루 제도에 성립된 이슬람 국가 술루 왕국은 전성기에는 민다나오섬, 팔라완섬, 보르네오섬 북부(사바주)를 통치했다. 필리핀의 대부분의 영토는 스페인에 빼앗겼지만, 보르네오 북부는 영국에 차지하여 19세기 말까지 존속하고 있었다.

스페인 식민지[편집]

민다나오가 서양인과 접촉한 것은 1521년, 페르디난드 마젤란이 이끌었던 스페인 함대가 항해했을 때였다. 이후 16세기 중반부터 17세기에 걸쳐 잇따라 스페인 항해자와 군인, 선교사가 내항하여 미겔 로페스 데 레가스피가 1565년에 세부를 정복한 직후에는 민다나오섬 북부도 스페인의 식민지 지배 하에 들어갔지만, 민다나오 남부는 이슬람 세력이 강해 스페인의 힘이 미치지 못했다. 16세기부터 현재의 코타 바토 주변에 있었던 마긴다나오 왕국(Sultanate of Maguindanao)은 17세기 술탄의 쿠다라트(Muhammad Dipatuan Qudratullah Nasiruddin)의 통치 하에 민다나오 전역 주변의 섬들을 정복하고 스페인 식민지도 손을 댈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마긴다나오 왕국이나 술루 왕국은 점차 쇠퇴하여 19세기에 멸망하고, 민다나오 남부도 필리핀 식민지 정부에 의해 천천히 정복되었다. 다바오 부근이 스페인에 정복당한 것은 19세기 중반이다. 스페인 통치 하에 애니미즘을 믿는 주민들은 기독교로 개종이 진행되었고, 이슬람의 정착이 오래되어 스페인의 정복자의 영향이 덜했던 남부에서만 이슬람 세력을 간직할 수 있었으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민족과 독립 투쟁[편집]

오늘날 민다나오는 필리핀 국민의 5%를 차지하고 있는 이슬람 "모로인"("무어인"의 의미로 무슬림의 것)의 거점이 되고 있다. 모로인은 민족으로, 섬의 중부 라나오호 주변 마라나오, 말레이시아 사바주에 걸쳐 사는 타우스구인 등으로 나뉘어있다. 또한 가톨릭 및 무슬림 외에 여러 부족으로 구성된 원주민, 루마드족도 존재한다. 그러나 민다나오의 압도적 다수는 로마 가톨릭, 특히 섬의 북부에 사는 부투안 사람은 이슬람의 영향을 받지 않았고, 애니미즘에서 직접 가톨릭으로 개종했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 후 농장을 가진 지주와 토지가 없는 농장 노동자의 대립이 심각한 인구 과밀 지역인 필리핀 중부 비사야 제도와 북부 루손 등에서는 많은 농민들이 농지를 가지기 위해 이민 정착을 했지만, 그들은 가톨릭교도이고, 언어도 원래의 민다나오섬 주민과 다르기 때문에 마찰이 있었다. 다양한 이슬람 세력이 스페인, 미국, 일본, 필리핀 정부 등에 대항하여 몇 세기에 걸친 힘겨운 독립 투쟁을 계속 해왔지만, 가톨릭이 다수를 차지하는 나라에서 독립하겠다는 그들의 소원은 전력 차로 인해 실패해 왔다. 필리핀 독립 후 수십 년 동안 진행된 국토 통일 유지 정책과 민다나오에 국내 이민자의 유입으로 민다나오 인구의 대다수를 가톨릭교도가 차지하게 되었다. 따라서 사회의 주도권을 대체하는 무슬림의 분노와 수백 년에 걸친 분리 독립 운동에 불이 붙어, 모로민족해방전선(MNLF),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과 신인민군(NPA) 등 다양한 반정부 단체가 필리핀 군과 내전을 빈발하게 벌였고 민다나오 서부는 위험 지대로 변했다.

필리핀 정부와의 전쟁[편집]

민다나오섬은 이질적인 곳이다 보니 필리핀 중앙정부에 대한 반감이 정말로 엄청나다. 민다나오는 필리핀에서 가장 개발이 되지 않았을 뿐더러 필리핀 최악의 문맹률, 최고 실업률, 최저 수명, 산업, 경제, 교육, 의료, 전기 같은 기초 생활 시설이 필리핀을 통틀어 최저라는 꼬리표가 늘상 붙는 곳이다. 이렇기에 민간인 다수도 필리핀에 대하여 증오가 깊어 그냥 단순한 시위가 아니라 무장투쟁은 기본이고, 심지어 아부 사야프와 모로 이슬람 해방 전선(MILF)이라는 테러 조직까지 날뛰고 있다. 모로해방전선은 역사가 미국 식민지 당시로 거슬러 올라가며 철저히 "정부" 타겟만 공격하는 반면, 아부 사야프는 민간인도 마구잡이로 공격하는 무차별 테러로 악명 높다. 모로해방전선에서 갈려 나온 방시모르 해방전선이 아부 사야프와 힘을 합친 후 IS 휘하로 들어가 버렸다. 당연하지만 모로해방전선 측과 아부 사야프는 서로 적대시한다. 2013년 9월 모로해방전선의 과격파가 잠보앙가시 시청 장악을 시도하면서 필리핀군과 한 달 가까이 무력충돌을 벌였으며 2016년 8월부로 치안이 안정됨에 따라 민다나오섬 카가얀데오로시, 다바오시(해안가 제외)는 특별여행경보에서 여행 자제(2단계)로 하향조정되었다.

2017년 5월 23일 ISIL을 추종하는 극단주의 세력이 민다나오 무슬림 자치주의 마라위를 점령하자 필리핀 정부에서 진압에 들어갔고 남부 민다나오 지역에 60일간 계엄령을 선포했다. 마라위 사태는 10월에 진압되었으며 이를 마라위 전투라 한다. 필리핀군이 진압에는 성공했지만 1천명 남짓한 반군에게 처음 파병된 필리핀군 3천명이 밀려나는 모습이나 보여 추가로 6500명을 더 증원하는등 고전했다. 이 전투에서 필리핀군은 미국, 러시아, 한국, 이스라엘, 터키, 중국, 호주 등에서 군사장비나 의료 지원까지 받았음에도 고전했다. 반군을 상대로 5달이나 전투를 벌여 10배 가까운 병력 우위, 전차와 헬리콥터 등등 장비에서 우위임에도 168명이나 전사자를 냈다. 반군은 978명이 사살되어 전멸이나 마찬가지이지만 10배 가까운 병력으로 밑어붙여 부상자만 해도 1500명 가까이 벌어진 필리핀군의 온갖 문제가 드러난 전투였다. 필리핀 정부군의 사상자가 생각보다 많은 이유는 시가전의 특수성 때문이다. 시가전은 현대판 공성전이라 부를 만큼 매우 힘든 전투다. 넓은 시가지들이 다 하나의 요새나 마찬가지다. 사실상 미국을 포함한 그 어느나라도 시가전에서 아군피해 없이 압도적으로 이길 것이라고 자신할 수 없다.

여행[편집]

필리핀 제2의 섬답게 유서깊은 건축물, 천혜의 자연경관, 열대지방의 먹거리등을 고루 갖춘 훌륭한 관광지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다바오를 포함해 폭포로 잘 알려진 일리간(Iligan), 필리핀 최대의 모스크가 있는 코타바토(Cotabato), 아시아 유일의 스페인어 크레올어인 차바카노어 사용 지역이자 스페인의 유산이 남아있는 잠보앙가를 비롯해 분홍 해변으로 알려진 그랜드 산타 크루즈 섬(Grand Santa Cruz Island)과 수리가오의 몽돌 해안가 등 훌륭한 휴양지도 많다. 문제는 치안이다 필리핀이 동남아에서도 치안이 나쁜 국가이지만 이 지역은 특히 더 위험하다. 위에서 언급된 이슬람 반군과 필리핀군과의 교전이 수시로 일어나고, 외국인을 겨냥한 테러도 발생한다. 잠보앙가에서 영국인과 그의 필리핀인 아내가 납치된 사건이 있었고 필리핀에서 안전하기로 유명한 다바오 근교의 리조트에서도 납치 사건이 일어난 적도 있다. 심지어 반군이 여자들을 납치해 성노예로 부린다는 내용의 증언도 존재한다. 그래서 한국 외교부에서는 이 섬을 특별여행경보로 지정해놓았다.[3]

지도[편집]

동남아시아 국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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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민다나오섬〉, 《위키백과》
  2. 민다나오섬(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3. 민다나오 섬〉,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동남아시아 같이 보기[편집]

동남아시아 국가
동남아시아 도시
동남아시아 지리
동남아시아 바다
동남아시아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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