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자
담당자(擔當者)는 어떤 일을 맡거나 담당하는 사람을 말한다. 여기서 담당(擔當)은 어떤 일을 맡거나 어떤 일을 맡아서 하는 사람을 말한다. 즉, 기관에서 실천계획을 실행할 사람을 말하며 '어떤 일을 맡음', '어떤 일을 해결하기 위해 힘을 쏟음'이란 말을 의미한다. 또 문자적으로 '무거운 짐을 들어 올리다',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나르다'는 뜻을 의미한다.[1][2]
담당자 유형[편집]
영업담당자[편집]
영업사원은 출시된 제품을 유통채널 및 지역 별로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 및 만족시키고 판매하여 최종성과(매출)로 연결하는 멀티플레이어를 말한다. 또 영업담당자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은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다. 영업담당자가 하는 일은 본인이 담당하는 지역(상권, 유통)에서 회사를 대표하여 주어진 인적/물적 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 및 목표를 달성하고 성과 창출을 책임지는 일련의 활동을 담당한다.
- 영업전략 : 목표달성을 위해 마케팅 등 유관부서와의 신제품 입점, 인력운영, 프로모션 제안서, 판촉 활동 등의 영업활동을 수립하는 영업전략을 실현하고 있다.
- 거래체결 : 전 채널 신규 매장 등을 파악하여 회사의 방향과 목적에 맞는 거래선에 한해 공급 거래를 체결한다.
- 바이어미팅 : 제품을 공급받는 1차 고객(바이어)와 만나 입점-진열-판촉-가격 관리 등을 협의(마진협상)한다.
- 프로모션 제안 : 매출 목표달성을 위해 영업전략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제안하여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충족하고 매출 향상에 기여한다.
- 매장 방문 : 방문 목적과 동선을 세부적으로 파악하여 바이어, 판매사원 그리고 소비자를 만남으로써 진행 사항을 확인 및 점검하고 제품 교육, 홍보 등을 통해 영업 수행력(실행력)을 검토한다.[3]
재무담당자[편집]
기업에서 재무보고의 준비, 재무정보의 발표, 세금수익의 정리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있으면서 재무를 담당하는 사람이다. 재무담당자는 기업의 규모에 따라 기업의 주요 재무의사 결정자가 되거나 혹은 되지 않을 수도 있다.[4]
IR담당자[편집]
기업이 자본시장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기 위해 개인, 기업 투자자 및 언론을 대상으로 기업의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을 홍보하며 이들과 상호 소통한다.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 컨퍼런스 콜, NDR(Non deal Roadshow)등을 개최하고 운영한다. IPO(주식공개상장, Initial Public offering) 준비 및 실행업무를 한다. IR 전략 방향 및 실행계획을 수립한다. 수시공시와 정시공시 등 공시업무를 담당한다. 회사의 가치에 영향을 주는 거시지표 및 주식 동향을 파악하여 분기보고서, 사업보고서, 대주주의 지분변동 등 각종 보고서를 작성한다. 주주총회나 이사회 준비업무를 한다. 연기금 등 투자자를 관리한다. 상법, 시장자본법, 공정거래법 등 관련 법규 및 규정 등의 동향을 파악한다.[5]
경영담당자[편집]
경영담당자는 사업경영 일반에 관하여 책임을 지는 자로서 사업주로부터 사업경영의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하여 포괄적인 위임을 받고 대외적으로 사업을 대표하거나 대리하는 자를 말한다. 근로기준법상 사용자에 해당하는 사업경영담당자란 원칙적으로 사업경영 일반에 관하여 권한을 가지고 책임을 부담하는 자로서, 관계법규에 의하여 제도적으로 근로기준법의 각 조항을 이행할 권한과 책임이 부여되었다면 이에 해당하고, 반드시 현실적으로 그러한 권한을 행사하여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형식상으로는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하였으나 실질적으로는 사주로서 회사를 경영하여 온 자는 임금 지불에 관한 실질적 권한과 책임을 가지는 자로서 근로기준법 소정의 사용자에 해당한다. 법인의 경우 주식회사의 대표이사, 합명회사 및 합자회사의 업무집행사원, 유한회사의 이사 및 지배인과 미성년자 또는 금치산자를 사업주로 하는 경우에는 법정대리인과 후견인이 사용자에 포함된다. 현대 기업은 그 특징의 하나로서 자본과 경영의 분리를 들 수 있는데, 이로 말미암아 경영을 담당하는 경영자가 등장하게 된다. 법인에 있어서는 이사·지배인 등이, 그리고 개인 기업에 있어서는 보통 경영담당자는 없으나 지배인을 두고 있는 경우에는 지배인이 바로 경영담당자가 된다. 개인기업에 있어서 사업주가 미성년자라든가 한정치산자 또는 금치산자인 경우에는 법정대리인 또는 후견인이 경영담당자가 된다.[6]
지급담당자[편집]
환어음의 지급인·인수인 또는 약속어음의 발행인 등 지급할 자에 갈음하여 지급사무를 담당하는 자를 말한다. 증권면상에 지정되며 지급인이 지급할 것을 전제로 한 지급사무만을 담당하는 자라는 점에 있어서 예비지급인과 다르다. 지급장소와 지급담당자는 다른 관념이지만 실제로는 지급장소의 기재는 동시에 지급담당자를 표시하는 때가 많다. 어음·수표법이 제3자방이라는 문구를 사용한 것은 지급담당자와 지급장소의 양자를 포함시킨 것이다(어음법 제4조, 22조 2항, 27조 1항, 수표법 제8조). 지급장소는 지급을 현실로 하는 장소이나, 반드시 지급인의 주소를 말하지 아니한다. 지급장소라는 문구 하에 은행의 영업소명이 기재되어 있을 경우에는 그 영업소를 지급장소라 하고, 그 은행을 지급담당자라고 할 것이다. 또한 금융기관이 아닌 사람의 명칭이 기재되어 있을 경우에도 그 사람의 주소를 지급장소로 하고, 그 사람을 지급담당자라고 본다. 이에 반하여 '○시○동○번지'와 같이 단순히 장소를 표시하는 기재가 있을 경우에는 지급인 또는 약속어음의 발행인이 스스로 그 장소에서 지급한다는 뜻의 단순한 지급장소의 지정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어음법·수표법상의 제3자방 지급의 기재는 발행인이 할 수 있으나, 발행인이 이것을 기재하지 안 했을 때에는 지급인도 인수를 함에 있어서 기재할 수 있다(어음법 제27조).[7]
관련 기사[편집]
- 경북 영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2022년 8월 1일~2일 양일간 교육지원청에서 Wee클래스 전문상담인력 및 Wee센터 업무 담당자를 20명을 대상으로 Wee프로젝트 업무 담당자 상담역량 강화 연수 및 협의회를 진행했다고 2022년 8월 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Wee프로젝트 업무담당자의 상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김영기(게슈탈트 부부 가족상담센터장) 강사를 초빙, 게슈탈트 관계성 향상 프로그램(GRIP) 심화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에 참여한 전문상담교사는 "평소 게슈탈트 이론과 기법을 책으로만 접해서 상담 현장에 적용하기에 막막했는데, 전문가의 GRIP 도구를 활용한 상담 시연을 보고, 실제로 상담 실습을 해봄으로써 나도 학교 현장에서 학생에게 기법을 바로 적용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Wee센터장 박명호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적응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마음을 열고 그들에게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익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8]
- 예비역 '삼성맨'들이 예비군 담당자의 갑질에 분노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기흥캠퍼스 내 예비군 훈련담당자가 자신의 업무 편의를 위해 직원들의 훈련일정을 변경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가 '월권 논란'이 일자 사과하는 헤프닝이 벌어졌다. 2022년 8월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22년 7월 28일 삼성전자의 사내 익명게시판에는 예비군 동원 미참가 훈련을 담당하는 기흥예비군여단 예비군 훈련담당자를 성토하는 글이 게시됐다. 앞서 기흥예비군여단 예비군 담당자는 동미참 훈련 안내 문자를 보냈다. 이 담당자는 예비역 직원들에게 '개인적인 일정 변경은 불가하다'고 일방 통보하며 "앞으로 저하고 계속 훈련을 해야 하는데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 본인은 예비군 지휘관이 아니며 삼성 36년 차 직원"이라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예비군 여단 규모는 700~1000명 수준이라 해당 문자를 받은 직원은 700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예비역 직원들은 즉각 반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소속이라고 밝힌 한 직원은 "무슨 자격으로 개인 사정으로 훈련일을 변경할 수 있는 권리를 하지 말라고 하느냐"며 "앞으로 예비군 훈련에서 불이익을 줄 수 있고, 36년차 직장선배니 알아서 기라는 뜻이냐"고 비판했다. 삼성SDI 소속 직원도 "예비군 교육편성은 본인의 업무 아닌가"라면서 쓴소리를 냈다. 논란이 일자 해당 예비군 훈련 담당자는 사과문자를 발송하며 수습에 나섰다. 그는 "2020년과 지난해 원격교육 이수자에 한해 2시간 또는 4시간 조기 퇴소 인센티브가 부여됨에 따라 8시간, 6시간, 4시간으로 훈련이 편성됐다"며 "이 때문에 훈련일정 변경이 어렵다는 점을 전달했는데 부족했던 배경설명으로 불편함을 느끼게 해드린 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그는 "훈련일자별 학급편성 인원을 고려해 일부 제한된 인원에 한해 유선상으로 일정 변경이 가능하다"고 다시 안내했다. 담당자는 또 자신이 예비군 지휘관이 아닌 36년 차 삼성직원임을 언급한 것에 대해선 "친밀감을 표현하기 위함"이었다고 해명했다.[9]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담당〉, 《교회용어사전 : 교회 일상》
- ↑ 〈담당〉, 《현장사회복지용어사전》
- ↑ Warm-heart, 〈영업담당자란? / 필요역량은? / 하는 일은? (출처_LG생활건강 채용설명회)〉, W_heart, 2013-04-22
- ↑ 〈재무담당자〉, 《매일경제》
- ↑ 〈IR담당자〉, 《한국직업사전》
- ↑ 〈경영담당자〉, 《실무노동용어사전》
- ↑ 〈지급담당자〉, 《법률용어사전》
- ↑ 장병욱 기자, 〈2022학년도 Wee프로젝트 업무 담당자〉, 《신아일보》, 2022-08-03
- ↑ 김준석 기자, 〈"일정 바꾸지마" 예비군 담당자 '갑질' 문자에 삼성맨 '부글'〉, 《파이낸셜뉴스》, 2022-08-03
참고자료[편집]
- 〈담당자〉, 《네이버 국어사전》
- 〈담당〉, 《교회용어사전 : 교회 일상》
- 〈담당〉, 《현장사회복지용어사전》
- 〈재무담당자〉, 《매일경제》
- 〈IR담당자〉, 《한국직업사전》
- 〈경영담당자〉, 《실무노동용어사전》
- 〈지급담당자〉, 《법률용어사전》
- Warm-heart, 〈영업담당자란? / 필요역량은? / 하는 일은? (출처_LG생활건강 채용설명회)〉, W_heart, 2013-04-22
- 장병욱 기자, 〈2022학년도 Wee프로젝트 업무 담당자〉, 《신아일보》, 2022-08-03
- 김준석 기자, 〈"일정 바꾸지마" 예비군 담당자 '갑질' 문자에 삼성맨 '부글'〉, 《파이낸셜뉴스》, 2022-08-03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