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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라지에제도(이탈리아어: Isole Pelagie, 시칠리아어: Ìsuli Pilaggî, 영어: Pelagie Islands)는 지중해 시칠리아 해협에 있는 제도이다. 시칠리아섬 남부, 튀니지 동쪽에 위치한 이탈리아 최남단 영토이다. 펠라지에제도는 이탈리아 남부, 지중해의 몰타섬과 튀니지 사이에 있다. 람페두사섬, 람피오네섬, 리노사섬과 부속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6,00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정치적으로는 시칠리아주 아그리젠토현에 속한다. 3개 섬 모두를 포함하는 마리나 프로테타 이솔 펠라지(Marina Protetta Isole Pelagie) 자연보호구역은 2002년에 설립되었다.[1][2][3]
람페두사섬[편집]
람페두사섬(Lampedusa, 이탈리아어: Isola di Lampedusa, 시칠리아어: Ìsula di Lampidusa)은 지중해 시칠리아 해협에 있는 이탈리아령 최남단의 섬이다. 주민은 약 6000명으로, 시칠리아섬의 남부, 튀니지의 동쪽에 위치한 펠라지에제도를 구성하는 섬 중 하나이다. 람페두사섬은 이탈리아 남부, 지중해의 몰타섬과 튀니지 사이에 있는 펠라지에제도에서 가장 큰 섬이다. 113km 떨어진 튀니지는 가장 가까운 육지이다. 시칠리아섬에서 남쪽으로 205km 떨어져 있으며 길이 11km, 너비 약 3.2km, 면적은 21km²이다. 행정상으로는 시칠리아의 아그리젠토현(縣)에 속한다. 고대로부터 지중해 해상교통의 요지여서 여러 민족의 침략이 되풀이되었던 곳으로 후에는 이탈리아의 유형지(流刑地)가 되었다. 남동해안에 있는 람페두사는 산호, 해면(海綿) 채취와 정어리의 어업기지이며, 섬 일대에서는 지중해성기후의 혜택을 입어 포도 재배가 성하다. 섬의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섬의 역사는 그렇게 잘 알려져 있지는 않다. 고고학적으로도 그렇듯이, 이 섬의 만성적인 물 부족 때문에 여기서 어떠한 문명이 발달했다기 보다는 그저 여행객들의 중간 기착지 정도로 쓰였다고 볼 수 있다. 물이 부족하고 부존자원도 전무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섬은 그리스, 로마 시대 동안에 무역의 중간 기지로써 많은 개발이 되었다. 하지만 로마 시대 이후에는 아랍인들의 만성적인 약탈로 인해 섬이 황폐해져 무인도가 되었다. 섬에는 선사시대와 로마시대의 유적이 있다. 섬은 지중해 한 가운데 있고, 아프리카와 가깝다는 지리적 조건 때문에 풍광이 아름다워 관광지로 매우 유명하다. 특히 바다가 투명한 것으로 매우 유명해 보트투어, 스노클링 하러 오는 사람이 많다. 섬의 남쪽에 위치한 토끼 해변(Spiaggia dei Conigli)은 여행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에 의해 세계 최고의 해변으로 뽑혔다.[4]
람피오네섬[편집]
람피오네섬(이탈리아어: Isola Lampione, 시칠리아어: Ìsula Lampiuni)은 지중해 시칠리아 해협에 있는 이탈리아령 섬이다. 시칠리아섬의 남부, 튀니지의 동쪽에 위치한 펠라지에 제도를 구성하는 섬 중 하나이다. 길이 200m, 너비 180m, 면적은 0.036km²이다. 람피오네섬은 무인도이며 섬에는 등대가 있다. 람피오네섬은 마리나 프로테타 이솔 펠라지(Marina Protetta Isole Pelagie) 자연보호구역의 일부로 야생동물이 엄격하게 보호되고 있다.[5]
리노사섬[편집]
리노사섬(이탈리아어: Isola di Linosa, 시칠리아어: Ìsula di Linusa)은 지중해 시칠리아 해협에 있는 이탈리아령 섬이다. 시칠리아섬의 남부, 튀니지의 동쪽에 위치한 펠라지에 제도를 구성하는 섬 중 하나이다. 리노사섬은 몰타섬에서 서쪽으로 119km, 판텔레리아에서 남동쪽으로 121km, 시칠리아에서 남쪽으로 163km, 튀니지에서 동쪽으로 165km 떨어져 있다. 리노사섬과 가장 가까운 육지는 람페두사섬으로 남쪽으로 42km 떨어져 있다. 면적은 5.45km², 인구는 430명이다. 리노사섬은 1843년 양시칠리아의 페르디난드 2세(Ferdinand II of the Two Sicilies)가 호위함 선장인 기사 베르나르도 마리아 산빈센테에게 섬을 식민지화하라고 명령할 때까지 버려진 채로 남아 있었다. 1845년 4월 25일 소령, 성직자, 의사를 추가한 최초의 30명의 식민지 주민이 상륙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1943년 6월 13일 아침, 작은 이탈리아 수비대가 구축함 HMS 누비안(Nubian)으로부터 영국군에 항복했다. 이탈리아 왕국 시절에는 섬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 거의 없었고 1970년대에 들어서야 기술적인 혁신과 관광의 발달로 섬이 변하기 시작했다. 최초의 전화 교환기는 1963년에 설치되었고 최초의 발전소는 1967년에 설치되었으며 새로운 학교가 1968년에 설치되었다. 1983년에 담수화 플랜트를 건설하여 식수를 지속적으로 공급하였다.[6]
시칠리아 해협[편집]
시칠리아 해협(이탈리아어: Canale di Sicilia, 이탈리아어: Stretto di Sicilia, 다른 말로 켈리비아 해협)은 이탈리아의 시칠리아섬과 튀니지 사이에 위치한 해협이다. 너비는 약 160km 정도이다. 티레니아해를 두 개로 쪼개고 있으며, 또한 지중해를 동 지중해와 서 지중해로 쪼개고 있다. 보통 깊은 곳에서는 해류가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며 얕은 곳에서는 정반대로 해류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른다. 이 해류 현상은 해양학계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 켈리비아 해협이라고도 하는데, 여기서 켈리비아(프랑스어: Kélibia) (아랍어로, قليبية)는 해협과 만나는 튀니지의 한 지역 이름이다. 가장 좁은 곳은, 마자라 델 발로 근처 페토(Feto) 곶과 엘 하오우아리아 근처 본(Bon) 곶 사이이다. 가장 좁은 곳의 너비는 약 145km이다.[7]
지중해[편집]
지중해(地中海, 영어: Mediterranean Sea)는 대서양으로 이어지는 바다이다. 지중해의 해역 대부분이 세 개의 다른 대륙인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에 둘러싸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북쪽은 남유럽, 남쪽은 북아프리카, 동쪽은 서아시아(레반트)에 접한다. 지중해의 명칭은 말 그대로 "땅 한가운데에 있는 바다"라는 뜻이다. 해역의 면적은 250만 km²이다. 지중해와 대서양이 연결되는 지점인 지브롤터해협은 폭이 14km에 불과하다. 지중해의 평균 수심은 1,500m이며, 가장 깊은 지점으로 기록된 곳은 이오니아해의 칼립소 심연(Calypso Deep)으로 그 수심이 5,267m에 달한다. 해양학에서는 육지로 둘러싸인 바다를 이르는 일반적인 개념인 지중해와 이 바다를 구별하기 위해, 유라프리카 지중해(Eurafrican Mediterranean Sea) 또는 유럽 지중해(European Mediterranean)로 칭하기도 한다.[8]
지중해는 서쪽은 지브롤터 해협으로 대서양과 통하고, 동쪽은 수에즈 운하로 홍해, 인도양과 연결되며, 북쪽은 다르다넬스·보스포루스 해협으로 흑해와 이어진다. 지중해는 '육지 속의 바다'라는 뜻이였으나 일반적으로 ‘지중해’라고 하면 이 유럽 지중해를 가리킬 정도로 유명하며, 고대부터 중세 말까지 유럽 문명의 중심 무대가 되었고 오늘날에도 세계 항로의 주요간선 중의 하나가 되어 있다. 유럽 문화의 발생지로 이집트, 그리스, 로마, 에스파냐 시대를 거쳐 유럽의 중심적 역할을 하였다. 오늘날에도 세계 항로의 주요 간선 중의 하나이다. 여름에는 덥고 건조하며 겨울에는 습윤한 지중해식 기후가 나타나 연안에서는 포도, 올리브 등의 과일 재배가 성하다. 특히 경치가 아름다운데 리비에라, 달마티아, 이탈리아 해안은 세계적인 휴양지이다. 섬들도 경치가 아름답고 사적이 많으며, 섬 사이에 관광 항로가 발달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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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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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지역, 지형, 기후, 날씨, 한국지리, 세계지리, 세계의 강, 세계의 바다, 세계의 섬 □■⊕, 국가, 도시, 아시아 도시, 유럽 도시, 북아메리카 도시, 세계의 도시, 신도시, 한국 행정구역, 북한 행정구역, 중국 행정구역, 일본 행정구역, 인도네시아 행정구역, 동남아시아 행정구역, 아시아 행정구역, 유럽 행정구역, 러시아 행정구역, 북아메리카 행정구역, 남아메리카 행정구역, 세계 행정구역, 한국 지역, 아시아 지역, 유럽 지역, 북아메리카 지역, 남아메리카 지역, 아프리카 지역, 세계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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