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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와 풀의 차이점 == | == 나무와 풀의 차이점 == | ||
− | + | [[나무]]는 대부분 긴 줄기와 가지를 가지고 있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나무는 몸통이 해마다 밖으로 자라나고 안쪽이 목질화되면서 오래 산다. 은행나무, 느티나무, 소나무 등 오래 사는 나무는 천년 이상을 산다. 가장 오래 살고 있는 나무는 [[캘리포니아주]]의 소나무 종(Pinus longaeva)인데, 5천년 이상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가장 큰 나무도 캘리포니아주에서 사는데, 높이 115.85 m의 레드우드(Sequoia sempervirens)이다. 한국에서 가장 나이가 많고 키가 큰 나무는 양평 용문사의 은행나무로 나이는 약 1,100 - 1,500 살로 추정되며, 높이 42 m, 줄기 둘레 14 m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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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9일 (월) 10:15 기준 최신판
교목(喬木)은 줄기가 곧고 굵으며 높이가 8미터를 넘는 큰 나무이다. 수간(樹幹)과 가지의 구별이 뚜렷하고, 수간은 1개이며, 가지 밑부분까지의 수간 길이가 길다. 교목에는 소나무, 향나무, 감나무 따위가 있다.[1]
개요[편집]
교목은 키가 8 m 이상으로 크게 자라는 나무를 말하며, 키가 작은 관목(shrub)과 구분하여 부른다. 교목은 대기로부터 탄소를 흡수하여 지구온난화를 늦추며, 동식물에 서식지를 제공한다. 또한 목재로 쓰이며 연료로 사용되고 과실을 생산하기도 한다. 가로수로 심은 교목은 공기를 정화하고 주변의 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2]
교목의 종류[편집]
참나무, 소나무, 벚나무 등 숲을 이루는 주된 나무들이 대표적인 교목이며, 왕벚나무, 느티나무, 은행나무 등의 가로수도 교목이다. 감나무, 밤나무, 대추나무 등의 유실수도 교목에 속한다.[2]
나무와 풀의 차이점[편집]
나무는 대부분 긴 줄기와 가지를 가지고 있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나무는 몸통이 해마다 밖으로 자라나고 안쪽이 목질화되면서 오래 산다. 은행나무, 느티나무, 소나무 등 오래 사는 나무는 천년 이상을 산다. 가장 오래 살고 있는 나무는 캘리포니아주의 소나무 종(Pinus longaeva)인데, 5천년 이상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가장 큰 나무도 캘리포니아주에서 사는데, 높이 115.85 m의 레드우드(Sequoia sempervirens)이다. 한국에서 가장 나이가 많고 키가 큰 나무는 양평 용문사의 은행나무로 나이는 약 1,100 - 1,500 살로 추정되며, 높이 42 m, 줄기 둘레 14 m이다.
반면, 풀은 대부분 나무보다 작으며 줄기가 목질화되지 않는다. 겨울이나 건기가 되면 죽는 한해살이 풀과 지상부위가 겨울이나 건기에 죽는 여러해살이 풀이 있다.[2]
용도[편집]
숲[편집]
숲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교목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생산하여 인류의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교목들이 발생하는 휘발성 물질인 피톤치드(phytoncide)는 해충을 죽이고 면역체계를 강화한다고 알려졌다. 참나무의 열매는 도토리묵의 원료이며, 고로쇠나무는 이른 봄 수액을 제공한다.[2]
음식[편집]
사과, 배, 감나무 등은 온대지방에서 키우는 과실수 교목이다. 올리브나무, 야자수(종려나무) 등은 오일 생산을 위해 열대지방에서 널리 재배하는 교목이다. 밤나무, 잣나무, 호두나무 등의 교목은 견과(nut)를 생산한다. 아까시나무 등 여러 종류의 교목의 꽃은 꿀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2]
연료[편집]
교목은 오랫동안 연료로서 사용되어 왔다. 석유에너지가 사용되면서 교목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졌지만. 톱밥으로 펠렛을 만들어 펠렛난로의 연료로 사용되고, 참나무 숯은 음식을 조리하는데 쓰인다.[2]
목재[편집]
다양한 교목이 건축이나 가구 제작에 목재로 사용된다. 소나무는 전통 한옥을 지을 때 사용되며, 편백나무, 참나무, 삼나무, 느티나무, 낙우송 등도 한국에서 흔히 건축용 목재로 사용하는 관목이다. 단풍나무, 벚나무, 호두나무, 물푸레나무, 자작나무, 소나무, 오리나무 등은 가구 제작에 흔하게 사용하는 교목들이다.[2]
가로수[편집]
가로수는 여름에 그늘을 제공하고 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하며, 도시에서는 공해에 견딜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대부분의 가로수는 활엽수가 선호된다. 한국에서 흔하게 심는 가로수는 2005년 왕벚나무 25%, 은행나무 24%, 버즘나무 8%, 느티나무 7% 순이었다. 최근 들어 가로수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 은행나무는 줄고 이팝나무, 메타세쿼이아, 대왕참나무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 상주시의 감나무, 울릉도의 마가목, 남쪽 지역의 동백나무처럼 지역 특성을 살려 가로수가 심겨진 곳이 늘고 있다.[2]
조경수[편집]
조경수는 장소와 용도 등에 따라 매우 다양한 교목과 관목이 심긴다. 주택지나 공원 학교 등에 심기는 대표적인 교목은 소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 은행나무, 목련, 메타세콰이어 등이며, 강이나 호수 주변에는 수양버들, 수양벚나무, 낙우송 등의 교목이 주로 심긴다.[2]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