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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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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dal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11월 25일 (월) 23:25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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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아보카도(avocado)는 녹나뭇과의 상록 과실나무이다. 높이는 15미터 정도이며, 은 타원형으로 어긋난다. 여름에 녹색의 이 총상(總狀) 화서로 피고 열매는 서양배 모양으로 자색 또는 자갈색인데 3 ~ 10일간 저장하였다가 먹는다. 멕시코에서 안데스산맥에 이르는 서반구 대륙이 원산지이다.[1]

개요[편집]

아보카도는 악어의 등처럼 울퉁불퉁한 껍질 때문에 악어배라고도 한다. 멕시코남아메리카 원산이다. 꽃은 원추꽃차례로 핀다. 열매를 식용하기 위하여 재배한다. 열매는 녹갈색, 자줏빛을 띤 검은색 등이고 둥글거나 타원 모양 또는 서양배같이 생기며 길이 10 ∼ 15cm이다. 종자는 1개씩 들어 있으며 매우 크다.

과육은 버터같이 부드럽고 노란색을 띠며 독특한 향기가 난다. 가장 영양가 높은 과일로 알려져 있는데, 30% 정도의 지방, 많은 탄수화물단백질이 들어 있고 비타민의 함량도 높다. 소스를 만들거나 샐러드 등의 요리재료로 쓰며, 빵에 발라먹거나 아보카도기름을 채취하기도 한다.

500종류 이상의 품종개발하였으나 과테말라 · 서인도 · 멕시코의 3가지 계통으로 크게 나눈다. 중앙아메리카와 서인도에서 많이 심으며, 미국의 캘리포니아주와 플로리다주에도 분포한다.[2]

특징[편집]

복숭아, 자두 등처럼 핵과류(drupe)로 보이지만 식물학적으로는 포도 등과 같은 장과류(berry)에 속한다.

가히 망고 , 동백나무 열매나 탁구공에 버금갈 정도로 씨가 크다. 하지만 잘 익은 아보카도는 손질하는 방법이 어렵지 않다. 망고와 동일하게 껍질을 벗기지 않고, 가운데에 칼을 슬근슬근 집어넣으면 딱딱한 씨에 닿는다. 그때 적도 선 긋듯이 빙 둘러 자르고 비틀어 떼면 쉽게 두 쪽으로 분리할 수 있고, 손가락으로 씨를 쉽게 빼낼 수 있다. (미끄러워 잘 안 되면 칼로 씨를 찍어 돌려서 빼 내면 된다) 그 다음 숟가락으로 과육을 퍼내서 사용한다.

씨가 큼지막한 것은 열대우림 과일의 공통점인데, 오랜 기간 그늘에서 죽지 않고 살아야 하기에 씨에 영양분을 많이 비축하기 때문이다. 이러다 보니 묘목장에서는 묘목 단계를 넘은 아보카도에도 비료를 줄 필요가 없고, 몇 년이 지나도 떡잎이 붙어 있기도 한다.

독특하게도 인간 덕에 멸종될 뻔 했다가 인간에 의해 멸종을 면한 종이다. 커다란 아보카도 열매를 통째로 삼켜 씨를 퍼트리던 공진화 관계의 대형 초식동물(마스토돈이나 땅늘보 같은)들이 인류가 아메리카 대륙에서 확산하자 모두 멸종되어, 아보카도를 통째로 먹을만큼 큰 동물이 없어 번식을 못하게 되었다. 그나마 지방을 노린 재규어아구티가 먹어주긴 했으나 이걸로는 턱없이 부족했다. 그러다가 원래 씨앗을 옮겨주던 동물들을 멸종시킨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아보카도의 맛에 반해 재배를 시작했고 기술의 도움으로 대량재배가 가능하게 된 현대에는 멸종될 일이 없게 됐다. 다만 야생 아보카도는 거의 멸종했다. 이 와중에 씨 없는 아보카도가 개발돼 소량 시판 중이다.

주로 미국 캘리포니아멕시코에서 재배된다. 이 때문에 캘리포니아의 대명사와 같은 과일이다. 고로 캘리포니안 접두사가 붙는 음식이라면 대부분 아보카도가 들어가 있다고 보면 된다. 허나 재배량이 많은 미국에서도 손바닥만 한 과일 하나에 최소 1달러나 하는 비싼 과일이다. 캐나다에서도 비슷한데, 싸게 할인할 때는 손바닥 만한 크기에 0.99달러(한화 900원정도)정도이고 비싸면 1.5달러(약 1300원) 정도 한다. 이런 가격 때문에 어지간한 토핑은 다 공짜로 얹어주는 미국에서도 아보카도 추가는 돈을 받는 게 일반적이다.

2021년 말 수도권 대형마트 기준 개당 천 원 정도로 이전보다는 많이 저렴해진 편이다.

북미권에서는 밀레니얼세대을 상징하는 과일이기도 하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아보카도를 맛들여 환장하고 먹은 첫 세대가 1980년대 이후에 출생한 사람들인데, 그 이전 세대는 그냥 토핑이나 과카몰리 만들 때 정도나 조금 먹지, 아보카도 자체를 잔뜩 사 놓고 생으로 우걱우걱 먹거나 토스트에 잼이나 버터처럼 발라 먹는 것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이러한 맥락으로, 북미에서는 세대 갈등 담화에서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과일이 아보카도다. 기성 세대가 밀레니얼세대를 가리키면서 쓰는 '요즘 것들은 쯧쯧' 하는 말에는 꼭 아보카도가 들어간다. 예컨대 '돈 없다고 징징거리지 말고 아보카도 샐러드나 줄여라'.

캘리포니아에서 지천에 널린 아보카도가 익어서 떨어지는 철이 되면 길거리의 떠돌이 개들이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된 아보카도를 먹고 살이 피둥피둥하게 찐다.

씨앗을 제거하다 놀랄 수도 있는데, 통상적으로 알려져 있는 방법처럼 칼로 푹 찍어 뽑아 내면 찍은 자리 그대로 빨간 상처가 올라와 마치 피가 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꽤나 민감하게 반응해서 식칼로 한 바퀴 빙 돌려 자르면 그 자른 선이 그대로 남아 있을 정도다.

식재료로서 치명적이라면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내부를 갈라보기 전에는 속살 상태를 알기 힘들다. 물렁한 속살에 비해 매우 단단한 껍질 덕분에 주물러 보는 것만으로 속이 덜 익었는지, 잘 익었는지, 썩었는지 인지하기가 힘들며 심지어 어지간히 썩지 않으면 냄새도 심하지 않다. 덜 익은 과일이면 껍질에 푸른 기가 남아 있어서 이게 완전히 진해질 때 까지 상온에 놔두면 되지만, 이래도 진짜 맛있게 익었는 지 안심하기는 힘들다.

특히 생과 아보카도를 구매할 때 보통 외관상 덜 익은 것과 잘 익은 것을 섞어서 구매하게 되는데, 이때 제일 익은 쪽을 까보았더니 시커먼 속살이 나오는 대참사가 벌어지기도 한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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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중에서도 단백질과 지방의 함량이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그렇다해도 어디까지나 과일인지라, 단백질 함유량은 대략 아보카도 100g에 2g 수준에 불과하기에 주 섭취원으로 삼기는 힘들다.

달콤하다기보다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과 약간의 떫은맛이 특징이다. 사람에 따라 이 아보카도 특유의 고소한 맛을 싫어할 수도 있다. 경우에 따라 비릿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정도이다. 심지어 구글 검색 창에 아보카도를 입력하면 '맛없어' 하는 글이 자동으로 완성된다. 효율이 좋진 않지만 기름을 짤 수도 있을 정도로, 이것보다 지방이 많은 과일이라곤 올리브견과류 정도가 고작이다.

한국인에게 익숙한 맛으로 묘사하자면, 덜 익은 아보카도의 풍미는 익히지 않은 이나 처럼 단단하고 미미한 단 맛이 난다. 한편 후숙된 아보카도는 삶은 감자나 계란 노른자처럼 고소하고 부드러우며 탄수화물에서 느낄 수 있는 달달한 끝 맛이 있다. 때문에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과일들의 단 맛을 상상하고 먹는다면 크게 실망할 것이다. 그런 편견 때문에 실망스러운 첫인상을 겪을 바에야 차라리 감자와 같은 고소한 맛을 상상하며 먹자.

후숙된 아보카도의 질감은 멜론, 바나나 혹은 버터처럼 부드러워 빵에 펴 발라 먹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숲 속의 버터'라는 별명도 있다. 이런 점을 이용해 만든 소스로 주로 부리토나 타코, 나초 칩 등에 곁들여 먹는 과카몰리가 있다.

너무 익어버리거나 오래되면 쓴맛이 난다. 이미 그렇게 돼 버렸다면 과카몰리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반면에 너무 덜 익으면 딱딱해서 먹기도 힘들고, 자칫하다 손질 과정에서 과도에 다칠 수 있으니 검게 변해서 익을 때까지 상온에 두고 기다리자. 안익으면 사각거리고 부드럽지 않아서 아보카도의 의미가 상실된다.[3]

건강[편집]

중독성이나 높은 지방 함량 때문에 비만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하지만, 그 높은 지방함량이 대부분 불포화지방산이기 때문에 오히려 자주 먹는다면 아보카도는 각종 견과류들처럼 체중 감량, 특히 복부 비만 해결에 도움을 주는 강력한 식품이다. 불포화지방산 함유량은 올리브유보다도 더 높다. 실제로 지방이 비만의 원인이라는 통념은 2000년대 초반까지는 주류였지만, 2010년대 이후에는 지방섭취 자체가 아니라 단당류 탄수화물을 과잉 섭취하는 것이 비만의 더 큰 원인이라는 쪽으로 의견이 바뀌고 있다. 양측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으니, 양쪽의 이야기를 모두 들어보고 판단할 문제다.

영양저널 (Nutrition Journal)에 실린 한 연구를 보면 아보카도를 먹으면 미네랄섬유질과 비타민 A, D, E, K, 마그네슘칼륨을 많이 섭취하므로 '음식량을 줄이지 않고도' 체중을 감소시킬 수 있다. 포만감은 높이고 식욕은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실제로 식사 때 아보카도를 함께 곁들이면, 식후 3시간 동안 포만감은 26% 정도 늘릴 수 있는 반면, 식욕은 40%나 줄일 수 있다. 심장 및 혈관에도 좋다고 하며, 루테인도 들어 있기 때문에 눈에도 좋다고 한다. 또 오메가7이 함유되어 있는데 콜라겐 재생에 도움 되며 항염증 작용을 하기에 피부에도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 건강에도 좋다.

아보카도는 항암에도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는 과일인데 풍부한 베타카로틴, 토코페롤과 같은 성분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데 도움이 되며 발암물질이 생성되는 것을 억제시켜 암세포 증식을 막아주기 때문에 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아보카도는 보습 효과가 뛰어나 피부에도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여드름 예방이나 주름 개선을 비롯한 각종 피부질환으로부터 개선될 수 있으며 손톱, 발톱, 두피의 보습력도 높여준다고 한다. 이외에도 비타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한다.

아보카도 한 알이 약 300 kcal로, 대략 밥 한 공기와 맞먹는다. 하지만 칼로리랑 상관없는 게 그 칼로리를 이르는 영양성분이 식이섬유, 불포화지방산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다만 많이 먹으면 소화가 안 되고 다른 간식을 추가로 먹었을 때 비만으로 이어진다는 것뿐이지만 아보카도 자체는 칼로리보다는 영양성분이기 때문에 큰 문제 없다. 그래도 소화를 위해서는 아보카도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대개 5분의 1개다. 또한 지방함량이 많아 소화기관이 건강하지 못하면 과량 섭취 시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고칼륨 음식이라 신장이 안 좋은 사람이나 아동이 먹으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뭐든 적당히 먹자. 목 뒤가 후끈후끈하거나 섭취 후 체한 느낌이 들면 다량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맹독성

페르신(persin)을 함유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동물들에게 함부로 먹이면 안 된다. 특히 케찰을 제외한 조류나 소 같은 반추동물에게는 절대로 아보카도를 주면 안 된다. 껍질, 씨앗, 잎에만 페르신이 있어서 속을 주는 게 괜찮다고 하는데, 애당초 아보카도는 지방이 너무 많아 동물들에게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으니 가급적 주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간은 영장류 특성상 페르신을 해독할수 있기에 즐겨 먹는 것이다.[3]

품종[편집]

잘 알려지지 않은 종류의 아보카도 품종은 상업적인 품종보다 좀 더 나은 내한성을 기대 할 수 있다. 겨울철 최저 기온이 -9까지 내려가지 않으면 품종을 선택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진다.(미국 플로리다 주 북부 기준)

아보카도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품종과 개량종으로 나뉜다. 이중 가장 유명한 세 가지 유형의 아보카도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상업적으로 성장한 최초의 종은 서인도 제도 품종의 아보카도이다. 이들은 주로 미국 플로리다 주를 포함한 전세계 저지대 열대, 열대성 기후에서 자라는 커다랗고 녹색이나 붉은색 계통의 껍질을 가진 아보카도이다. 서인도 제도의 아보카도는 지방 함량이 적어, 맛도 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추위에 매우 약하다. -1 ~ -2도에서 서리를 버티다 죽는다.

상업적인 품종으로 널리 알려진 HASS 품종인데, 이 HASS 품종은 과테말라의 아보카도 종이다. 과테말라 아보카도는 지방 함량이 많아, 맛과 풍미가 뛰어나다. 이 품종은 추위에 중간 정도 버틴다. -4도까지 버틴다.

정말 내한성이 강한 품종은 멕시코 아보카도 품종이다. -8 ~ -9도까지 버틴다. 상업적으로 크게 재배되지 않았으며 멕시코 밖에서 해당 아보카도를 맛본 사람은 적은 편이다. 멕시코 아보카도 품종은 과일의 크기가 중소형과이며 부드러운 껍질과 높은 지방 함량으로 매우 풍미가 좋은 품종이며 독특한 풍미까지 지니고 있다. 서리까지 괜찮게 버티는 편이다. 멕시코 품종은 잎이 부러졌을 때, 향신료 냄새가 나는 편이라고 한다. 멕시코 품종임을 확인하려면, 잎을 따면 향이 날 것이다. 그리고 멕시코 품종의 아보카도의 몇몇 품종은 다 익어도 녹색 껍질을 갖고 있는 편이다. 그래서 수확을 언제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도 종종 있다. 또한 어린 나무일 때 직사광선에 대놓고 맞으면 안 된다. 반 그늘에서 키워야 잘 자라며, 2년 만에 5M까지 자랄 수도 있다 한다.

Del Rio 품종에 다른 품종을 접을 붙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 Opal/Lila 품종: 서양 배 모양의 아보카도를 맺으며, 멕시코 품종이다. 탄저병에 취약하다. 미국 플로리다 기준 7 - 9월 사이에 수확한다.
  • Del Rio 품종: 작은 서양 배 모양의 아보카도를 맺으며 씨앗이 매우 커서 거의 70%의 비중을 차지한다. 먹을 수 있는 부위가 거의 없지만 멕시코 품종 중에 가장 풍미가 좋다고 알려졌다. HASS 품종과 비교했을 때 크기가 매우 작아, HASS 품종의 열매 하나의 과육을 얻으려면 Del rio품종의 열매 3개 정도가 있어야 한다. 멕시코 품종들의 잎에선 향신료 향이 진하게 나지만, Del Rio품종은 희미한 향이 난다는 것이 특징이다. 영하 9도까지 버티며 텍사스 주 Del Rio라는 곳에서 발견된 품종이다. 영하 14도에서도 뿌리는 죽지 않는다. 미국 플로리다 기준 7 - 10월 사이에 수확한다.
  • May 품종: 타원 형이나 서양 배 모양의 열매를 맺으며, 녹색에서 검은색으로 익는다. 별다른 특징은 없으며 이름값을 못하는 편이다. 7 - 9월 사이에 수확한다.
  • Wilma/Brazos Belle 품종: 소시지 모양의 열매를 맺으며 까맣게 익는다. 다수확 품종이지만 탄저병에 취약하다. 텍사스 사람들은 Wilma라는 이름으로 재배를 했었고 "Brazos Belle" 이라는 자체 상표까지 달고 판매까지 했다. 씨앗이 열매 안에서 돌아다니는 특징이 있고 달그락 거리는 소리까지 들을 수 있다. 9월에 수확한다.
  • Gloria 품종: 공 모양의 열매를 맺으며 올리버라는 사람이 "Gainesville" 나무에서 발견한 품종이다. Gainesville와 May 품종의 교잡종으로 추정한다. 6월 중순에 수확하며 가장 빨리 익는 품종이라고 한다.
  • Gainesville 품종: 다 익어도 초록색이고 망고 모양의 열매를 맺는다. 원종 나무는 2004년 허리케인으로 부러졌다고 한다.
  • Brogden 품종: 멕시코와 서인도 제도의 교잡종이며 매우 높은 지방함량과 함께 좋은 풍미를 자랑하며 애호가가 있을 정도로 매우 맛이 뛰어나다고 한다.
  • Winter Mexican 품종: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곳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그 외에는 맛이 좀 떨어진다.[3]

하스 아보카도[편집]

하스 아보카도는 풍부한 크리미한 과육과 탁월한 맛을 지닌다. 하스 아보카도는 미국에서 먹는 모든 아보카도의 95%를 차지하지만 품종 자체는 1920년대 이전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물론 아보카도는 수천 년 동안 아메리카 대륙에서 재배된 작물이며, 아보카도는 중앙아메리카와 멕시코가 원산지고, 기원전 500년까지 거슬러 올라가 초기 인류에 의해 재배가 이루어진 오래된 과수 중 하나이다.

1926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루돌프 하스라는 우체국 직원은 알버트 레이몬드 리드아웃이 소유한 지역 종묘장에서 아보카도 씨앗을 구입했다. 리드아웃은 레스토랑에서 나오는 쓰레기와 이웃 마당을 포함하여 여러 위치에서 아보카도 씨앗을 소싱하고 있었다. 이 기간 동안 캘리포니아에서는 여러 종류의 아보카도가 재배되고 판매되었다. 하스는 이미 성숙한 푸에르테 아보카도 나무 몇 그루가 있는 캘리포니아주 라 하브라 하이츠에 있는 자신의 소유지에 씨앗을 심었다. 그가 심은 씨앗이 미숙한 나무로 자란 후, 하스는 푸에르테 품종의 나무에서 잘라낸 부분을 사용하여 새로 심은 아보카도 나무에 푸에르테 아보카도를 접목했다. 하스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아보카도 씨앗에서 푸에르테 아보카도를 접목해서 재배하려고 했으나, 푸에르테 품종이 접목이 잘 안 되는 편이라 그랬는지 2년 연속으로 접목에 실패한다. 이후 하스는 나무를 포기하고 베어버릴 준비가 되어 있었지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기 위해 접목에 실패한 아보카도 나무를 그대로 자라도록 내버려 두기로 했다.

나무에서 자라난 열매는 무엇인가 푸에르테와 아주 다른 모양이었다. 과피는 녹색이 아닌 검은색이었고 부드럽기보다는 거칠고 돌같았다. 하스의 아내와 아이들은 방금 자라난, 풍부한 견과류 맛이 나는 크리미한 열매가 이전에 먹어본 어떤 아보카도보다도 우수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하스 아보카도 모주 한 그루가 발견된 것이다.

과일의 맛과 긴 수확기에 고무된 하스는 자신의 이름을 따서 하스 아보카도 열매라는 품종을 1935년에 특허로 등록한 다음 이 품종을 재배하고 홍보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휘티어에 있는 종묘장 소유주인 헤럴드 브로코에게 모든 판매 수익금의 25%를 받는 조건으로 거래를 체결했으나, 이 신품종의 인기는 그렇게 신통치 않았다. 소비자들이 하스 품종의 시커먼 빛깔과 돌같은 외관에 거부감을 느꼈던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재배자와 유통업자는 이 품종이 기존 푸에르테 품종에 비해 더 많은 수확량을 보일 뿐만 아니라 운송성과 저장성도 더 나으며 과피가 검어 열매의 흠집을 숨기기에도 유리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소비자들 역시 하스 아보카도의 검은 빛깔은 과일의 상태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최적의 상태임을 보여준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특유의 맛과 엘리트층의 선호도 때문에 하스 아보카도의 수요는 나날이 증가했다.

하스 아보카도 모주는 2002년 아보카도의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뿌리썩음병에 걸릴 때까지 76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장수했고, 현재 캘리포니아의 500만 그루, 세계적으로 1천만 그루의 하스 아보카도 나무들은 모두 캘리포니아 라 하브라 하이츠의 430 웨스트 로드에 있던 하스 모주의 후손이다.

안타깝게도 하스 가족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고 전설적인 아보카도를 발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돈을 벌지 못했다. 과일 나무에 대한 최초의 특허이기 때문에 그것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었고 아보카도 재배자들은 단순히 과일에서 이익을 얻기 위해 다른 아보카도 나무에 하스 품종을 접붙였다. 루돌프 하스의 하스 아보카도 로열티는 1952년 사망할 때까지 총 $4,800로 추산되었다. 비록 하스가 본인의 창대한 포부를 만족시킬 만큼 많은 돈을 벌지는 못했으나, 대신 그는 최초의 상업 품종이자 전설적인 아보카도 품종 하스를 만든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다.[3]

크리올로 아보카도[편집]

야생 아보카도, 크리올로 아보카도라고 불리며, 껍질째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얇은 껍질을 갖고 있다.

해당 씨앗을 취급하는 판매자의 말에 의하면 멕시코 중부지역의 아보카도 조상쯤의 식물이며, 멕시코 품종의 특성인 설탕을 캐러멜화 시킨 향과 오향을 섞은 향이 있고 잎과 줄기 역시 향신료와 조리에 사용하기도 한다.

주로 요리에 잎을 덮어서 향을 부여하는 형식이나 혹은 잘 말린 잎을 요리에 넣기도 한다.

영하 10도까지 버틸 수 있다고 하며 온대지역에서 가장 잘 자라며 열에도 매우 강하다고 한다.

그리고 보통 열매의 크기는 달걀보다 좀 더 큰 수준이며 맛 또한 헤스, 푸에르테 같은 네임드급 품종들과 비교해서 절대로 뒤지지도 않는 데다 특유의 풍미까지 있다고 한다.

열매의 맛은 좋으나 큰 씨앗과 작은 열매 때문에 주로 대목으로 사용하지만, 특유의 풍미를 즐기기 위해 취미로 길러서 먹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아보카도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주목하는 식물이기도 한데, 그 이유를 보자면, 이러하다.

  • 멕시코가 원산지이며, 개방적인 수분과 매우 많은 다양한 품종이 있다.
  • 1의 이유로 인해서 이 아보카도의 후손을 예측할수도 없고 유전적 다양성이 크다.
  • 상업적 품종의 대목으로 매우 적합하다.
  • 멕시코 사람들의 문화와 민족에 깊은 연관이 있다.
  • 다른 아보카도와 구분되는것은 해충에 매우 강하다.
  • 다른 아보카도와 구분되는것은 병에 매우 강하다.
  • 위의 병해충은 아보카도에 큰 피해를 주는데, Criollo Avocado는 상업품종인 헤스나 푸에르테 보다 피해가 없거나 적다.
  • 위의 내용은 나무 자체의 고사까지 포함한다.
  • 영양학적으로 헤스 품종과 다를 바 없는 여러 건강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다.
  • 껍질째 먹을 수 있어서 껍질에 있는 매우 유용한 건강 성분을 먹을 수 있다는 것에도 주목해야 한다.
  • 잠재적 가치와 식물학적 다양성 그리고 사람들의 역사와 함께 했으며 지금 상업 품종으로 인해서 원종들의 자리가 위협받고 있지만, 이 품종의 특이한 섭취 방식에 주목해야 한다.
  • 위의 이유로 "Criollo Avocado"를 보호하며 널리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3]

효능과 영양성분[편집]

  • 열량: 160kcal
  • 단백질: 2.0g
  • 지방: 14.7g
  • 탄수화물: 8.5g
  • 비타민 K: 일일 권장 섭취량의 26%
  • 비타민 C: 일일 권장 섭취량의 17%
  • 비타민 B5: 일일 권장 섭취량의 14%
  • 비타민 B6: 일일 권장 섭취량의 13%
  • 비타민 E: 일일 권장 섭취량의 10%
  • 칼륨: 일일 권장 섭취량의 17%
  • 엽산: 일일 권장 섭취량의 20%
  • 심혈관계 질환 예방
아보카도에 들어있는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이라 육류 등에 들어있는 그것 과는 차이점이 크다. 불포화지방산은 혈액 속에 중성지방의 균형을 맞추어 줌으로써 혈관이 막히지 않게 도와준다. 동맥경화가 심장에서 발생하면 그것이 심근경색이고 뇌에서 막히면 뇌경색인 것이다. 아보카도 효능 덕분에 혈액이 깨끗해질 수 있으며 그로 인한 혈관계통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 시력건강
아보카도 효능으로 시력이 좋아진다고 하면 잘 안 믿기실 것이다. 그 이유는 눈에 좋다고 하는 루테인이 함유되어 있다. 루테인을 따로 드실 필요 없이 아보카도를 꾸준히 먹으면 천연 루테인을 섭취하게 되는 것이다.
  • 피로 및 기력 회복
피로가 쌓이고 지쳤을 때 섭취하면 아보카도 효능을 느낄 수 있다. 요즘 현대사회를 살아가려면 야근, 회식, 과중한 업무부담 등에 의해 심신이 지칠 때가 많다. 수면을 취해고 휴식을 해도 여간해서 풀리지 않는 만성피로를 느끼게 된다. 이때 아보카도에 다량 함유된 비타민C가 피로물질의 생성을 억제 그리고 쌓인 것을 제거해 줌으로써 피록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간 건강
아보카도 효능으로 간이 건강해진다는 사실도 생소하실 것이다. 아보카도는 해독 기능이 있어서 우리 몸의 화학공장으로 불리는 간이 해독을 하는데 지치지 않도록 협조를 해 준다. 클루타티온이라는 성분이 간을 도와준다고 한다.
  • 체중감량
아보카도 효능 중에 가장 관심이 많은 것이 바로 다이어트이다. 아보카도의 불포화 지방산 덕분에 포만감이 금방 들게 하여 과식을 방지해 준다. 게다가 풍부한 식이섬유로 다이어트 중에 불편을 겪는 배변활동에 문제가 없도록 도움을 준다. 체중을 감량하려면 기초 대사량이 증가해야 한다. 우리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 칼로리를 태워준다는 기초대사량은 신진대사가 활발해야 증가한다. 아보카도의 불포화 지방산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준다고 한다.
  • 골다공증 예방
아보카도 효능으로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 특히 갱년기 이후 여성들에 있어 칼슘이 부족해지면서 골다공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다. 아보카도에 다량 함유된 비타민K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어 소변으로 배출되어 소실되는 것을 억제시켜 준다. 즉 칼슘을 지켜서 뼈 건강이 약해지지 않도록 해 준다.
부작용
아보카도는 대체적으로 부작용이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효능이 아무리 좋더라도 부작용이 없는지 잘 살펴보고 섭취해야 한다. 다이어트에 매우 좋다고 소개해 드렸지만 불포화지방산도 역시 지방의 일종이라 기본 칼로리가 높다. 그렇기 때문에 다량 섭취하게 되면 다이어트 효과가 없어질 수 있다.
그리고 드물게 아보카도에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이 있다. 이런 경우에는 과육을 드시기 전에 아보카도 오일을 조금 섭취해서 테스트해보는 방법이 괜찮다.
먹는 법
아보카도를 먹는 가장 흔한 방법은 바로 샐러드이다. 샐러드로 만들어서 빵에 발라 먹는 방법이 가장 보편적이며 아보카도 베이글 또는 식방으로 샌드위치를 만들면 아주 맛있다. 다른 과일과 갈아서 스무디처럼 해서 드셔도 좋다. 특히 바나나와 궁합이 좋다고 하니 같이 믹서기로 갈아서 드시면 된다.[4]

요리[편집]

아보카도 토스트

바쁜 아침 시간에도 든든하고 건강한 식사를 챙기고 싶다면 아보카도 토스트가 제격이다. 촉촉한 아보카도의 풍미와 바삭한 토스트의 조화는 황홀한 맛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아보카도의 건강한 지방과 섬유질은 포만감을 높여주고, 혈당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재료

통밀빵 2개 아보카도 1개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레몬즙 (선택 사항) 좋아하는 토핑 (계란, 베이컨, 치즈, 양파, 토마토 등)

만드는 법
  1. 아보카도를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하고, 포크로 으깨준다.
  2. 으깬 아보카도에 소금, 후추, 레몬즙을 넣어 간을 한다.
  3. 토스트기에 빵을 구워 바삭하게 만들어준다.
  4. 구운 빵에 으깬 아보카도를 듬뿍 올려준다.
  5. 원하는 토핑을 곁들여 마무리한다.

시간이 없을 때는 간단하게 아보카도만 올려도 맛있지만, 계란이나 베이컨, 치즈 등을 추가하면 더욱 풍성하고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된다. 아보카도 토스트는 아침 식사뿐만 아니라 간식이나 가벼운 점심 식사로도 손색없다.

아보카도 샐러드

싱싱한 채소와 부드러운 아보카도의 조합은 샐러드를 더욱 풍성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아보카도의 고소한 풍미는 신선한 채소와 드레싱의 맛을 더욱 살려준다. 샐러드에 아보카도를 추가하면 단순한 샐러드가 고급스러운 요리로 변신한다.

재료

믹스 샐러드 채소 한 줌 아보카도 1 / 2개 토마토 1개 오이 1 / 2개 닭가슴살 또는 연어 (선택 사항) 레몬 드레싱 또는 발사믹 드레싱

만드는 법
  1. 샐러드 채소, 토마토, 오이를 씻어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2. 아보카도를 껍질을 벗겨 얇게 썰어준다.
  3. 닭가슴살이나 연어를 구워서 샐러드에 곁들인다.
  4. 모든 재료를 접시에 담고 레몬 드레싱이나 발사믹 드레싱을 뿌려준다.

샐러드에 아보카도를 더하면 풍부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다. 아보카도의 불포화 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고, 섬유질은 소화를 돕고 포만감을 높여준다. 또한, 아보카도에 함유된 비타민 E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샐러드에 아보카도를 곁들여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아보카도 스무디

아침 식사 시간이 부족하거나, 가볍고 건강한 식사를 원한다면 아보카도 스무디를 추천한다. 아보카도는 부드러운 크리미함을 더해 스무디의 맛과 식감을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아보카도의 풍부한 영양은 건강한 아침을 시작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재료

아보카도 1 / 2개 우유 또는 요거트 1컵 바나나 1개 또는 메이플 시럽 (선택 사항) 얼음

만드는 법
  1. 아보카도, 바나나, 우유 또는 요거트, 꿀 또는 메이플 시럽을 믹서에 넣고 갈아준다.
  2. 원하는 만큼 얼음을 추가하고 다시 한번 갈아준다.
  3. 컵에 담아 바로 즐긴다.

아보카도 스무디는 간편하게 만들 수 있으면서 영양 가득한 아침 식사이다. 아보카도의 건강한 지방과 섬유질은 포만감을 높여주고, 바나나와 우유 또는 요거트는 에너지를 충전해 준다. 스무디에 시금치, 케일, 견과류 등을 추가하면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아침 식사를 만들 수 있다.

아보카도 타코

매콤하고 멕시코 풍미 가득한 타코에 아보카도를 더하면 더욱 풍성하고 맛있는 요리가 된다. 아보카도의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풍미는 타코의 매콤한 맛과 잘 어울리며, 타코의 맛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아보카도 타코는 맥주 안주로도 훌륭하다.

재료

옥수수 또는 토르티야 4개 다진 소고기 또는 닭고기 1컵 다진 양파 1 / 2컵 다진 토마토 1 / 2컵 다진 고추 (선택 사항) 아보카도 1개 살사 소스 사워크림 (선택 사항)

만드는 법
  1.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소고기 또는 닭고기를 볶아준다.
  2. 양파, 토마토, 고추를 넣고 함께 볶아준다.
  3. 볶은 고기에 소금, 후추 등으로 간을 한다.
  4. 토르티야를 뜨겁게 데워준다.
  5. 토르티야에 볶은 고기를 올리고, 아보카도를 얇게 썰어 올려준다.
  6. 살사 소스와 사워크림을 곁들여 마무리한다.

아보카도는 타코의 매콤한 맛을 중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며, 부드러운 식감을 더해 균형 잡힌 맛을 선사한다. 아보카도에 함유된 건강한 지방은 타코의 칼로리를 낮추고, 포만감을 높여준다. 아보카도 타코는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멕시코 음식으로, 가족이나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5]

재배[편집]

아보카도는 높은 관리 요구사항을 가진 식물로,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주요 관리 포인트는 적절한 토양 배수와 수분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며, 아보카도의 뿌리는 과도한 로 인해 썩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아보카도는 건강한 성장을 위해 충분한 햇빛을 필요로 하며, 가능하면 완전한 노출을 선호한다. 아보카도의 안녕을 위해 변화하는 조건을 지속적으로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급수 방법

물 주기: 1 - 2주마다

습도 수준: 중간 습도

아보카도는 수분이 풍부한 습한 아열대 기후에서 유래했으며, 일관되고 적당한 수분 공급에 적응했다. 토양 수분이 균형 있게 유지될 때 잘 자라며, 너무 축축하지도 않고 너무 마르지도 않은 환경을 선호한다. 원래 서식지의 습도 수준을 모방한 환경에서 잘 자라며, 1 - 2주마다 물을 주면 아보카도의 필요를 충족하고 과도한 수분으로 인한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 대개 크기와 상록 식물이라는 특성 때문에 야외에서 재배되며, 멀칭을 통해 토양 수분을 유지하고 자연 환경의 낙엽과 유사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일조량 요건

햇빛 요건: 완전한 햇빛

햇빛 허용 오차: 부분 햇빛

아보카도는 하루에 최소 6시간의 직사광선을 받을 수 있는 조건에서 잘 자란다. 아보카도는 부분적인 햇빛을 견디곤 하며, 필터링된 빛이나 간접광을 받을 수 있지만, 낮은 조도에 장기적으로 노출될 경우 성장 vigor와 과일 생산이 저하될 수 있다. 아보카도는 어느 정도의 유연성을 가진 적응 특성을 가지고 있으나, 부족한 조명을 보완하기 위해 잎이 조정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야외에서 자여되며, 뜨거운 기후에서 잎을 태우지 않도록 한낮의 강한 태양으로부터 보호되는 직사광선을 받을 수 있는 위치를 선호한다. ​

이상적인 온도 범위

이상적인 온도: 20 - 38 ℃

온도 허용 오차: 5 - 43 ℃

아보카도는 온도 변동에 중간 정도의 내성을 보여준다. 5°C(41°F)까지의 추운 날씨와 43°C(109°F)까지의 더위에 견딜 수 있다. 그러나 이 범위 밖의 온도에 장기간 노출되면 관리 조치가 필요하다. 추운 환경에서는 아보카도이 잎이 변색되거나 떨어질 수 있으며, 이 경우 서리 방지 조치가 필요하다. 더위 스트레스는 시들거나 햇볕에 화상을 입은 잎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그늘과 적절한 물주기가 필요함을 나타낸다. 이러한 내성을 이해하면 성장 조건을 최적화하고 극단적인 온도에서의 피해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가장 적합한 토양

토양 구성: 양토, 모래, 점토

토양 pH: 5.5 - 6.5

아보카도의 최적 토양은 잘 배수되는 가벼운 토양이며, pH 값이 5.1 - 7.5(즉, 약간 산성)이다. 물이 고여버리지 않는 토양이 필요하기 때문에, 무거운 점토 토양은 적합하지 않다. 대신 비옥한 바탕토와 멀칭층을 추가한 혼합 토양이 좋다. 멀칭 레이어는 아보카도가 잘 자랄 수 있을 만큼 토양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지만, 영양분이 적은 조건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

비료 주는 방법

아보카도는 뿌리 발달과 과일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높은 인산 함유 또는 균형 잡힌 영양 포뮬라로 비료를 줘야 한다. 봄 및 여름의 활동적 성장기에 맞춰 분기별로 적용하되, 과다 비료 시 뿌리 화상을 방지하기 위해 추천된 양을 준수한다. 최적의 흡수를 위해 토양에 혼합하고 아보카도의 생애 단계에 맞춰 적용 빈도를 조정한다. 과일 열매가 나는 동안에는 빈도를 높이고, 휴면기에는 적게 주는 것이 좋다. 초보자와 전문가 모두 아보카도의 반응을 일관되게 관찰하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가지치기 방법

가지치기 시기: 봄

가지치기의 장점: 더 많은 수확, 활발한 성장, 모양 유지

아보카도는 크고 질감이 있는 잎과 영양가 있는 열매가 특징이며, 이른 봄에서 늦은 봄 사이에 가지 치기를 통해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요 기술로는 죽거나 병든 가지를 제거하고, 공기 순환을 개선하기 위해 밀집된 부위를 얇게 하고, 강력하고 구조적인 틀을 장려하기 위해 어린 줄기를 잘라내는 것이 포함된다. 최적의 시기에 가지 치기를 하는 것은 아보카도의 활발한 성장 단계와 일치하여 스트레스를 방지하고 풍성한 수확을 촉진한다. 이 접근 방식은 햇빛 투과를 증가시키고 질병 위험을 줄이며 전반적인 식물 건강을 지원한다.

번식시키는 방법

번식 시기: 초봄, 늦겨울

번식 유형: 가지치기, 접목, 파종

아보카도는 가지치기를 통해 번식하는 데 잘 자란다. 정원사는 건강하고 질병이 없는 성장을 선택해야 한다. 전염병을 방지하기 위해 가지치기 도구를 소독한 후를 잘라야 하며, 여기에는 최소한 하나의 마디가 포함되어야 뿌리가 가장 잘 발생할 수 있다. 아래 잎을 제거한 후 뿌리 호르몬에 담갔다가 촉촉한 토양 혼합물에 심어야 한다.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플라스틱 봉지나 돔을 잘라야 한다. 지속적인 습기와 따뜻한 온도가 뿌리의 발달을 지원하며, 몇 주 후에 진전을 체크해야 한다.

옮겨심는 방법

옮겨심기 시기: 봄 중순, 늦은 봄, 중추, 늦가을

아보카도는 이상적으로 초봄 중반에서 늦봄 또는 중가을에서 늦가을 사이에 이식하는 것이 좋으며, 이때 기온이 더 온화하다. 파종할 때는 배수가 잘 되는 장소를 선택하고 부분적인 햇빛이나 완전한 햇빛이 드는 곳을 찾아야 한다. 이식할 때 아보카도의 섬세한 뿌리를 손상시키지 않도록 주의하여 성공적인 성장을 도모한다.

심는 방법

심는 시기: 봄, 초가을

  • 실내 - 화분: 아보카도는 넉넉한 공간이 필요하다. 그 넓고 깊은 뿌리 시스템과 높은 키는 건강한 성장을 위해 더 큰 실내 화분이 필요하다.
  • 실외 - 화분: 실외 화분에서는 아보카도의 민감한 뿌리를 온도 변화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단열재를 사용하거나 보호된 장소에 둔다.
  • 실외 - 땅에 심기: 아보카도는 실외에서 잘 자라지만 충분한 간격을 두어야 한다. 이 나무의 넓은 캐노피가 자원을 경쟁하지 않고 확장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분갈이 방법

분갈이 일정: 2 - 3년

아보카도는 성장에 따라 2 - 3년마다 분갈이를 해야 한다. 이 큰 나무는 봄에 분갈이를 하면 성장 급증에 맞출 수 있다. 뿌리가 확장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남겨둔 큰 화분을 사용한다. 분갈이 후에는 아보카도가 지속적인 습기와 부분적인 햇빛을 받아 적응할 수 있도록 하여 왕성한 성장을 지원한다. 이러한 세부 단계를 따르면 아보카도가 잘 성장할 수 있다.

수확하는 방법

수확 시기: 초가을

Persea 속에는 아보카도 (Persea americana)와 레드베이 (Persea borbonia)라는 두 가지 잘 알려진 식용종이 있다. 일반적으로 아보카도 과일은 생으로 먹으며, 레드베이의 잎은 차나 수프 또는 커리의 향신료로 사용된다.

아보카도의 과일은 품종과 식재 지역에 따라 초기 여름부터 겨울까지 수확할 수 있다. 이 나무는 약 4년이 지나야 과일을 생산하기 시작한다. 과일이 나무에서 부드러워지지 않기 때문에 먹기 직전에 수확하는 것이 권장된다. 수확한 과일은 약 10℃의 낮은 온도에서 저장할 수 있다.

레드베이 잎은 신선하거나 건조된 것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잎은 연중 수확할 수 있으나 최고의 맛을 위해 봄에 수확하는 것이 좋다. 잎을 건조시키려면, 따뜻하고 건조한 장소에 세 달 동안 걸어두시면 된다. 그 후에는 밀폐 용기에 보관하고 6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Persea 나무는 봄에 꽃이 피지만, 꽃은 미미하다고 여겨져 수확되지 않는다. 아보카도를 제외한 Persea 나무에 작은 과일이 생길 수 있으나, 이는 인체에 적합하지 않다.[6]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아보카도〉, 《네이버 국어사전》
  2. 아보카도〉, 《두산백과》
  3. 3.0 3.1 3.2 3.3 3.4 3.5 아보카도〉, 《나무위키》
  4. 원더머니, 〈아보카도 효능 부작용 먹는법〉, 《폴라리스쉐어》, 2023-03-13
  5. 수제간식맛, 〈아보카도 요리 레시피 모음 | 간단, 맛있고 건강한 아보카도 요리 10가지〉, 《네이버 블로그》, 2024-11-10
  6. 아보카도 키우고 돌보는 방법〉, Picture This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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