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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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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나무
두릅나무 새순

두릅나무는 두릅나뭇과의 낙엽 활엽 관목이다. 높이는 5미터 정도이고 줄기가시가 있으며, 은 어긋나고 우상 복엽이다. 여름에 누르스름한 잔꽃이 복총상(複總狀) 화서로 피고 이 진 다음에 열매가 검은 자주색으로 익는다. 어린잎은 식용하고 나무껍질뿌리는 약용한다. 산기슭이나 골짜기에 나는데 한국, 일본, 중국, 아무르, 사할린 등지에 분포한다.[1]

개요[편집]

두릅나무는 산기슭의 양지쪽이나 골짜기에서 자란다. 높이는 3 ∼ 4m이다. 줄기는 그리 갈라지지 않으며 억센 가시가 많다. 은 어긋나고 길이 40 ∼ 100cm로 홀수 2회 깃꼴겹잎(奇數二回羽狀複葉)이며 잎자루와 작은잎에 가시가 있다. 작은잎은 넓은 달걀모양 또는 타원상 달걀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밑은 둥글다. 길이는 5 ∼ 12cm, 나비 2 ∼ 7cm로 큰 톱니가 있고 앞면은 녹색이며 뒷면은 회색이다.

8 ∼ 9월에 가지 끝에 길이 30 ∼ 45cm의 산형꽃차례[傘形花序]를 이루고 백색 꽃이 핀다. 꽃은 양성(兩性)이거나 수꽃이 섞여 있으며 지름 3mm 정도이다. 꽃잎 ·수술 ·암술대는 모두 5개이며, 씨방은 하위(下位)이다. 열매핵과(核果)로 둥글고 10월에 검게 익으며, 종자는 뒷면에 좁쌀 같은 돌기가 약간 있다. 새순을 식용한다.

생약의 총목피(曾木皮)는 나무껍질을 말린 것이며, 한방에서는 열매와 뿌리를 해수(咳嗽) ·위암 ·당뇨병 ·소화제에 사용한다. 민간에서는 당뇨병에 나무껍질이나 뿌리를 달여 먹는다. 한국 · 일본 · 사할린 · 중국 · 만주 등지에 분포한다. 유사종으로 잎 뒷면에 회색 또는 황색의 가는 털이 나 있는 것을 애기두릅나무(var. canescens), 잎이 작고 둥글며 잎자루의 가시가 큰 것을 둥근잎두릅나무(var. rotundata)라고 한다.[2]

이름[편집]

두릅나무는 한자로는 총목(摠木)이라고 하며, 학명은 Aralia elata SEEM.이다. 향약본초에 지두을호읍으로 기록된 데서, 또는 목두채에서 둘훕이 유래되었고 이것이 두릅으로 변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동의보감 탕액편에는 둘옵<둘훕으로 기재되어 있다. 목말채 · 모두채라고도 한다. 한편, 조기 등의 물고기를 짚으로 한 줄에 10마리씩 두 줄로 엮은 것을 두름이라고 하는데, 지리산 지역에서는 현재도 산나물 중 두릅나물만 유일하게 조기나 굴비를 엮듯이 엮어서 판매하고 있는데, 이것 또한 두릅나무의 이름 유래라 할 수 있다.

독특한 향이 있어서 산나물로 먹으며 땅두릅과 나무두릅이 있다. 땅두릅과 나무두릅을 모두 두릅이라고 하지만 두 가지는 다르게 사용된다. 땅두릅은 4 ~ 5월에 돋아나는 새순을 땅을 파서 잘라낸 것이고 나무두릅은 나무에 달리는 새순을 말한다.

생김새[편집]

높이는 3 - 4m이며 줄기는 그리 갈라지지 않으며 억센 가시가 많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40 - 100cm로 엽축과 작은잎에 가시가 있다. 작은잎은 넓은 난형 또는 타원상 난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밑은 둥글다. 잎 길이는 5 - 12cm, 나비 2 - 7cm로 큰 톱니가 있고 앞면은 녹색이며 뒷면은 회색이다. 8 - 9월에 가지 끝에 길이 30 - 45cm의 산형꽃차례를 이루고 백색 꽃이 핀다. 꽃은 흰색이고, 양성이거나 수꽃이 섞여 있으며 지름 3mm 정도이다. 꽃잎 · 수술 · 암술대는 모두 5개이며, 씨방은 하위이다. 열매는 핵과로 둥글고 10월에 검게 익으며, 종자는 뒷면에 좁쌀같은 돌기가 약간 있다.

쓰임새[편집]

두릅은 두릅나무에 달리는 새순을 말한다. 독특한 향이 나는 산나물이다. 목말채 · 모두채라고도 한다. 독특한 향이 있어서 산나물로 먹으며, 땅두릅과 나무두릅이 있다. 땅두릅은 4 ∼ 5월에 돋아나는 새순을 땅을 파서 잘라낸 것이고, 나무두릅은 나무에 달리는 새순을 말한다. 자연산 나무두릅의 채취량이 적어 가지를 잘라다가 하우스 온상에 꽂아 재배하기도 한다. 나무두릅은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이 독보적이며 그 뒤를 전라남도경상남도가 바짝 뒤쫓고 있고, 땅두릅은 강원도충청북도 지방에서 많이 재배한다.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무치거나 찍어 먹는다. 데친 나물을 쇠고기와 함께 꿰어 두릅적을 만들거나 김치 · 튀김 · 샐러드로 만들어 먹는다. 오래 보관하기 위해 소금에 절이거나 얼리기도 한다.

생약의 총목피는 나무껍질을 말린 것이며, 한방에서는 열매와 뿌리를 해수 · 위암 · 당뇨병 · 소화불량 등에 사용한다.

종류[편집]

  • 참두릅: 우리가 두릅 하면 흔히 떠올리는 그 두릅은 '두릅나무'에서 자라난 어린 순인 참두릅이다. 참두릅에는 잔가시가 있어 먹을 때 가시 부분은 손질해서 먹는다. 두릅 특유의 씁쓸한 맛과 향이 다른 두릅에 비해 연한 편이어서 두릅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 먹기에 좋다. 참두릅의 경우 기온이 따뜻해지면 쉽게 억세지고, 추우면 끝이 검게 그을린 듯 변해 연한 순을 얻으려면 수확 시기를 잘 잡는 게 중요하다.
  • 개두릅: 두릅나무가 아닌 음나무에서 자라난 새순이다. 음나무는 '엄나무'라고도 불린다. 손으로 만질 수 없을 정도로 가시가 많아서 엄하다는 의미로 '엄나무'라는 별칭이 붙었다. 새순 외에도 엄나무 이나 뿌리를 물에 끓여 로 마시거나, 닭 백숙에 넣어 먹곤 한다. 개두릅과 참두릅은 언뜻 보면 구분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개두릅이 참두릅보다 잎의 색이 진하면서 윤기가 있고, 먹었을 때 씁쓸한 맛과 향이 참두릅보다 강하다.
  • 땅두릅: 말 그대로 나무가 아닌 '땅속'에서 자라나는 순이다.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고 해서 독활(獨活), 또는 신기하게도 바람이 불지 않을 때 홀로 움직여서 독요초(獨搖草)라고 부르기도 한다. 참두릅과 달리 가시가 없이 잔털이 나 있고, 속은 비어 있어 단단하지 않다. 땅두릅 새순나물로 먹고, 뿌리는 약재로 많이 쓰인다. 나무에서 자란 참두릅과 개두릅의 맛과 향이 더 좋긴 하지만, 땅두릅은 다른 두릅들에 비해 수확하기 쉽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비슷한 효능을 지니고 있어 인기가 많다. 맛과 향 그리고 특유의 식감 때문에 오히려 땅두릅만 찾는 사람들도 있다.[3]

효능[편집]

두릅나무의 효능[편집]

강장작용, 혈당량감소작용, 중추신경흥분작용, 성선자극작용, 강심작용, 이뇨작용, 피로회복촉진작용, 몸이 약해지면서 기운이 없는 데, 정신적으로 몹시 피로한 데, 당뇨병, 신경쇠약증, 정신분열증, 저혈압, 성기능쇠약, 기침, 허약체질에 효험이 있다.

  • 암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두릅나무는 암을 예방및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
두릅나무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 성분이 암을 유발하는 물질인 나이트로사민을 억제시켜주기 때문이다.
  • 혈관계 질환을 예방 및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두릅나무는 혈관계 질환을 예방 및 치료하는 효능을 갖고 있다.
두릅나무는 혈관내 노페물중 유해콜레스테롤을 녹여서 배설해 주는 효능이 있다. 때문에 고혈압과 동맹경화증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또한 두릅나무는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많은 종류의 합병증을 예방할수 있다. 또한 저혈압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 신경통에 좋다.
두릅나무는 신경통에 탁월한 효능을 보여준다.
두릅나무에는 신경세포를 강화시켜 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몸이 쑤시는 신경통에 노출되어 계신 분들에게 좋다.
특히 50대 이상부터 신경통에 앓으시는 경우가 많은데 요세는 30대부터 신경통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 스트래스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두릅나무는 특히 스트래스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신경물질을 강화시켜 주기 때문이다.
또한 두릅나무는 몸은 안정시켜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스트래스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에게 아주 좋은 식품이다
  • 정신계 질환에 좋다.
두릅나무는 정신분열증, 신경쇠약 등 정신계 질환에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또한 불면증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신경전달세포를 강화시켜줄 뿐만 아니라 두릅나무는 사포닌성분에 의해서 육체적, 정신적 피로를 회복하는데에 탁월하다.
  • 안정효능이 탁월하다.
두릅나무는 초조함, 권태 등에 탁월하다. 공부에 집중이 안되는 수험생 분들, 혹은 고시생 분들이나 스트래스로 인해서 일이 잘 되지 않아서 업무 능률이 오르지 않는 사회인 분들에게 두릅나무는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같이 먹으면 좋은음식

이외에도 고혈압, 동맥경화증, 혈당강하, 신장기능 강화 등에도 좋다고 하는데. 이렇게 효능이 다양한 두릅, 두릅과 마늘을 함께 볶아 먹으면 노화 방지에 탁월한 항산화 물질이 더 많아지고. 쇠고기와 두릅을 함께 먹으면 기력 향상에 좋다고 한다

두릅나무 뿌리효능[편집]

한방에서는 새순을 목두채 뿌리껍질을 근피 줄기 껍질을 총목 피라고 한다. 양기를 북돋우고 피를 활성화시키며 풍을 없애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효능이 있다. 당뇨. 간염. 위염. 관절이 쑤시고 아플 때 양기가 부족하여 몸이 허할 때 약재로 이용한다. 줄기는 꽃이 피기 전에 채취하여 가시를 떼고 햇볕에 말려 이용한다. 두릅나무뿌리는 여러 가지 약효 성분이 들어 있다. 주성분은 당질이며 비타민 C와 B1, 칼슘, 디아스타제, 타닌산이 약간 들어 있다. 약효는 줄기와 뿌리에 많이 들어 있어 말려서 달여 먹는 것이 좋다. 물론 술을 담아 드셔도 좋으나 약효를 온전히 우려내시려면 달여서 그 물을 마시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이렇게 달여 드시면 발한작용과 보온작용을 하며, 진통효과와 이뇨작용도 잘 된다. 또, 계속 먹으면 머리 아픈 증세도 호전되며 신경통, 류머티즘에도 도움이 되며 두릅순은 식욕을 돋구기도 한다. 두릅나무뿌리는 가을에 채취한 뿌리에 효능이 더 있다. 두릅나무 뿌리는 신장, 당뇨에 좋고, 거풍, 관절염, 신경통, 위경련 , 위궤양, 위암, 진통, 항 스트레스 등에 좋다. 땅두릅 뿌리가 약성이 더 있다고 한다.

두릅나무 부작용[편집]

두릅나무는 효능도 다양하게 많이 있지만, 부작용도 있다.

두릅은 차가운 성질이기 때문에 평소 몸이 차가운 분들이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설사와 복통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두릅에는 적은 양의 독성이 들어 있기 때문에 생으로 섭취하지 말고 데쳐서 드시는 것이 좋고, 가급적 새순만 먹는 것이 안전하다.

두릅나무의 복용법(민간요법)
  • 감기 초기, 통풍, 신경통, 류머티즘 - 즙을 내어 마신다.
  • 독특한 향기 - 식욕을 증진시킨다.
  • 당뇨병일 때 - 뿌리껍질을 달여 하루 3회씩 마신다
  • 만성두통 - 뿌리를 물에 담갔다가 말려 푹달여 먹으면 통증을 멎게하고 해열효과가 있어 만성 두통을 고친다
  • 우울증 - 두릅생즙을 내어 하루 3회 마시면 우울증을 안정시키고 초조감을 진정시킨다
  • 풍 제거,수종병, 신장병 - 줄기나 뿌리를 달여 마신다
  • 위궤양, 대장염, 산후통, 소변불리 - 줄기나 뿌리를 달여 마신다.[4]

두릅나무 재배법[편집]

종자 번식

5 ~ 10년생 두릅나무에는 11월쯤 되면 까만 열매가 마치 탑을 쌓아 놓은 것처럼 무수히 많이 달리는데 까만 열매를 손으로 비비면 그 속에서 참깨종자 같은 두릅열매가 나온다. 이것을 깨끗이 씻은 다음 망사자루에 종자와 모래를 1 : 3비율로 섞어서 배수가 잘 되는 곳에 땅을 60cm정도 파고 노천매방을 해 두었다가 다음해 봄 3月 하순경에 이랑넓이 120cm, 골사이 25 ~ 30cm간격으로 줄뿌림을 해 두고 차광망을 씌워주면 그 다음해 2년차에 약 35%정도 발아 한다. 그것을 묘목으로 쓰려면 한해를 더 키워야만 가능하다. 종자 번식은 묘목을 한주 얻으려면 3년이란 긴 세월이 필요하기 때문에 권장할 수는 없다.

  • 분근법 1
우선 원목이 2 ~ 3년 자란 나무들은 뿌리가 퍼져서 그 주위에 3 ~ 7개 정도에 두릅곁순이 올라오는데 이것들을 삽으로 캐서 45cm에 이랑을 만들어 최대한 배게 심어두고 활착할때까지 수분 조절과 제초작업을 해 주면 된다. 그렇게 해서 가을이나 봄에 정식을 하면 된다. 정식할때는 뿌리와 윗부분에 나무는 10 ~ 15cm만 남기고 모두 잘라 버리고 심는다. 이렇게 하면 두릅원목을 해마다 수확하면서 번식이 된다. 원목 분근법은 삽으로 잘라서 옮겨 심으면 된다.
  • 분근법 2
이것은 포기전체를 캐서(원목이 2 ~ 3년) 뿌리에 요두가 있는 곳을 15cm정도 전지가위로 잘라서 이랑넓이 120cm, 골 사이 30cm로 하고 한줄에 5 ~ 7포기정도 심고 그 위에 볏짚이나 차광망을 씌워 주어 수분증발을 막아야 한다. 발아가 되면 제초작업을 3번정도 해 주고 웃거름 N.K비료를 단보당 3 ~ 4포(60 ~ 80kg)를 뿌려주면 되는데 이렇게 하면 포기 확장은 많이 되지만 그해 두릅원목을 채취할 수 없는 단점이 있으므로 두릅원목을 채취하여 해마다 수확을 하려면 전자의 방식(분근법1)을 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뿌리번식은 새싹이 돼 새로운 줄기로 자라날 뿌리에 있는 휴면아를 이용해 새로운 묘를 만드는 방법으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 삽수 채취시기는 4월 초순경이 적당하며, 삽수 조제 길이는 10 ∼ 15cm면 된다. 육묘상은 90 ∼ 120cm 두둑에 높이 20cm로 하고, 재식거리는 골너비30×포기사이20cm로 하면 된다. 잡초 방제를 위해 검정색 비닐 멀칭 후 30°정도 비스듬하게 꽂는다. 정식전에 퇴비 3,000kg / 10a 이상 시용한다. 10a당 요소 20kg, 용성인비 60kg, 염화가리 20kg를 밑거름으로 주고, 산지에서는 구덩이를 넓이 60cm 깊이 45cm로 파고 퇴비 2.5kg과 요소20g, 용성인비60g, 염화가리 20g를 흙과 고루 섞은 후 정식한다. 정식거리는 골사이1.0 ∼ 1.5 × 포기사이0.6m 심으면 10a당 1,200 ∼ 1,500주가 심겨진다."
거름주기 · 전정

매년 5 ∼ 7회의 수확을 위해서는 많은 양의 거름이 필요하다. 기준시비량은 10a당 퇴비 1500kg, 계분 150kg, 요소 20kg, 용성인비 60kg, 염화가리 20kg이다. 상품 가치가 있는 좋은 을 많이 수확하기 위해서는 매년 굵은 가지가 2m 이상 되도록 비배 관리를 해야 한다. 전정은 심은 해에는 30cm를 남기고 자르고 이듬해부터는 1.5 ∼ 2.0m 내외에서 자라도록 관리한다.

제초 · 병해충 방제

두릅은 천근성 작물이기 때문에 잡초와 양분의 경합이 많이 일어난다. 그러므로 잡초를 철저히 베어 깔아주어 잡초 발생을 억제하고 수분의 증발을 막아 가뭄 피해를 줄여야 한다. 충해로는 진딧물과 응애 피해가 심하다. 두릅에 고시된 농약은 없으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약제로 방제하면 된다.

두릅나무 근삽묘

두릅나무 우량품종을 번식하는 가장 실용적인 방법은 뿌리무성 번식 방법 이 다. 두릅나무 뿌리를 4월 초 이전에 깨끗이 씻어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고(5℃)에 저장했다가 5월 초에 직경 0.9 ∼ 1.5cm, 길이5 ∼ 10cm의 뿌리토막(삽근)을 배수가 잘 되는 밭에 5cm 깊이로 심은 후에 볏짚으로 덮고 관수를 해주면 새싹과 새 뿌리가 나와 근삽묘로 자라는데, 실생묘보다 생장이 빠르고 모수와 똑같은 우량형질을 갖는다.

두릅나무의 식재 및 재배
  • 재식거리와 고랑깊이
두릅나무 재식거리는 휴간×주간×통로=100×60×150cm로 충분한 재식거리를 주어야 삽수가 굵게 자란다. 두릅나무 잎은 복엽인데 길이가 길고 넓기 때문에 재식거리가 넓어야 나무간에 경쟁을 감소시킬 수 있다. 특히 삽수채취포의 경우 한 나무 당 신초 수가 3개 정도 되기 때문에 나무간 경쟁이 심하다. 고랑의 깊이는 배수가 잘 되는 포장에서는 30 ∼ 40cm, 배수가 잘 되지 않는 토양에서는 50cm 이상으로 유지해줄 필요가 있다.
  • 시비
두릅나무는 다른 수종에 비하여 양분요구도가 높은 수종이다. 시비적량시험결과 10a당 퇴비 1,500kg, 계분 150kg의 기비에 N - P2O5 - K2O =18 - 21 - 21kg / 10a가 적량으로 나타났다.
  • 제초
식재 당년 두릅나무의 수고가 작을 때 잡초의 생장억제효과가 크기 때문에 잡초발생 전 살포제초제인 펜디(4월 20일 살포)제초효과가 잡초발생 후 제초제인 그라묵손처리(6월 20일 살포)보다 효과적이었다.
번식법
  • 실생법
열매가 초록색에서 자주색으로 변화할 때가 종자채취의 적기이다. 열매를 으깨어 충실한 종자를 채취하여 젖은 모래에 섞어 5도의 온도에서 6개월간 저온처리한 후 파하면 발아가 잘 된다. 발아한 유묘는 약하고 부드럽기 때문에 부드러운 배양토(피트모스등)에 키웠다가 밭에 옮겨 심는 것이 좋다. 1년 동안 잘 관리하면 20 ~ 100cm정도의 묘를 얻을수 있다. 품종이 고정되지 않으므로 형질이 좋은 것을 골라 모주로 사용하면 좋다.
  • 뿌리 삽목법
뿌리를 끊어 번식시키는 근삽목(根揷木)은 두릅나무의 가장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번식법이다. 뿌리 삽수의 채취시기는 초겨울에서 봄까지 가능한데, 뿌리의 굵기에 따라 줄기의 발생과 생장에 영향을 미친다. 근삽수의 채취는 1 ~ 2년생의 뿌리를 굴취하여 약 10cm의 길이로 절단하고 절단부위에는 톱신페스트를 바른다. 절단한 근삽수는 모래상에 약 2cm깊이로 수평으로 모래로 묻어준다. 마르지 않게 관수하며 관리하면 1개월 후에는 줄기가 발생하여 자라게 된다. 이러한 근삽수는 4월이후 완전히 해빙된 다음 묘포에 이식하여 정상적인 묘목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실생묘보다 성장이 빠르고 모수와 똑같은 유전형질을 가지므로 좋은 모수를 선택하여 근삽을 하는 것이 좋다.근삽수를 접을 붙일때 사용하는 접수보관하듯이(접수나 근삽수가 절대 마르면 되지 않음)냉장고에 보관하였다가 토양의 온도가 올라간 후 근삽수를 심고 짚으로 덮어주고 가물면 관수를 하면 발근이 잘된다.
  • 조직배양에 의한 묘목생산 식물의 눈이나 줄기,뿌리등의 조직을 인공적으로 배양하여 묘목을 생산하는 것인데 온 . 습도가 조절되는 배양실안에서 유리병이나 시험관등에 식물체가 자라는데 필요한 양분을 넣어 무균적으로 식물체를 키우는 것을 말하는데 나무쪽에서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 편이다.
두릅나무의 재배적지

물빠짐이 잘되는 토양에 재배하여야 한다. 이 잘 빠지지 않거나 침수가 되면 두릅나무의 뿌리가 썩어 죽거나 병해를 입는다. 양질의 두릅순을 재배하기 위하여는 비옥하고 수분공급이 잘되는 토양이면 좋다. 두릅나무는 생장이 빠르므로 수분과 양분의 요구도가 높다. 낙엽이 많이 쌓이고 부식질이 많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 두릅나무와 경쟁하는 이나 나무가 적은 곳이 좋다. 앞으로는 인위적인 재배를 요하므로 경사지나 밭둑에서 뿐만 아니라 산지나 밭등에 심어 적당한 관리를 해주면 농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자원이라 생각된다.

재배방법
  • 정식
봄에 해동이 되면 구덩이를 60cm,폭 45~60cm로 파고 퇴비 5kg,계분 1~2kg과 흙을 잘 섞어서 구덩이를 채운 다음 묘목을 심는다. 묘목은 포기사이 60cm, 골 사이 1 ~ 1.5m로하여 10a당 1,22 ~ 1,500주 정도를 심는다. 묘목심기가 끝나면 물을 충분히 주고 그 위에 짚을 덮어 가뭄피해를 막아준다. 적절한 관수와 비배관리 그리고 여름철의 배수관리에 의해 성패가 달린 만큼 최고의 조건을 맞추어 준다.
  • 거름주기
두릅나무는 유휴지나 경사지 자갈밭등 주로 조건이 좋지 못한 곳에 재배하게 되므로 토양양분이 모자란다. 두릅나무는 다비성이기 때문에 우량한 두릅순을 채취하기 위하여는 비료를 주어야 한다. 밑거름은 정식할 때와 낙엽이 진 후 혹은 봄에 잎이 나기 전까지 하며 나무주변을 퇴비와 계분등을 준다. 웃거름은 생육상태를 보아가며 조금씩 자주 주는 것이 좋은데 상품가치가 있는 좋은 싹을 많이 수확하기 위해서는 매년 가지 굵기가 2cm이상 되도록 비배관리를 해야 한다.
  • 본밭관리
  • 나무수형 다듬기
두릅나무는 자라는 그대로 재배하면 나무가 너무 커서 관리나 수확에 어려움이 많으므로 나무높이를 1.5 ~ 2m정도가 되도록 매년 수확이 끝나는 즉시 가지를 잘라 주어야 한다. 1년차 묘목 정식 후에는 20 ~ 30cm부위를 절단하고, 2년째에는 50 ~ 60cm부위에서 절단하여 매년 높이가 그 위치에서 고정되도록 하여야 한다. 4 ~ 5년 후에는 나무 밑동에서 새로운 이 많이 나는데 이때에 적절히 솎아주지 않으면 가지가 가늘어지고 싹이 작아진다. 대체로 한 포기당 4개 정도의 가지를 유지 관리하면 품질이 좋은 두릅순을 매년 수확할 수 있다.
  • 제초관리
잡초제거와 함께 부근의 다년생식물의 침범을 미리 막아야 생육에 지장이 없다. 두릅나무는 대체로 뿌리가 얕게 뻗는 성질이 있어 가뭄의 피해를 받을 염려가 있으므로 이나 을 나무주위에 깔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식재 당년 두릅나무의 키가 작을 때 풀이 나기 전에 팬디(스톰프)를 살포하면 제초효과가 매우 좋으며 풀이 난 후에는 살초제(근사미,그라목손)을 살포하여 두릅나무의 경쟁초종이나 수목을 없애준다.
두릅의 수확

일반적인 방법은 봄에 산지에서 자연적으로 나오는 새 순을 채취하는 것인데 좀더 빨리 수확하기 위하여 나무 끝에 봉지를 씌워서 조기에 수확하는 방법과 겨울철에 비닐하우스 내에서 촉성재배하는 방법이 있다. 두릅순은 맛과 영양가, 향기를 감안할 때 자연적으로 채취하는 것이 제일 좋다.그러나 제철이 아닌 시기에 생산하여 별미로 먹을 수 있는 것과 가격이 비쌀 때에 수확하여야 하므로 시설재배에 많은 신경을 쓴다. 그렇지만 두릅나무 모 수포를 가지지 않으면 싹튀울 가지가 없으므로 그것부터 해결해야 한다.아직까지 한국에 재배하는 분이 그렇게많지 않다. 우수한 개체를 정립하여 무성번식(뿌리 삽목)법이나 조직배양을 통하여 많은 양의 묘목을 생산할 필요가 있으며 산지나 유휴지 등에 심어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작물이다.[5]

각주[편집]

  1. 두릅나무〉, 《네이버 국어사전》
  2. 두릅나무〉, 《두산백과》
  3. 더농부, 〈왕' 두릅! 종류가 세 가지나 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네이버 블로그》, 2020-03-11
  4. 이미성, 〈두릅나무 효능과 부작용 뿌리 효능〉, 《티스토리》, 2022-09-13
  5. 마스터 힐스 부동산, 〈드룹나무 재배법〉, 《티스토리》, 2010-01-12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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