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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스섬 (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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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스섬
안드로스섬 위치

안드로스섬(영어: Andros Island, 그리스어: Άνδρος)은 그리스에게해에 있는 이다. 아테네의 동쪽에 위치해 있다. 안드로스섬은 에비아섬의 남동쪽으로 대략 10km, 티노스섬의 북쪽으로 3km, 키클라데스제도의 가장 북쪽에 위치해 있다.[1]

개요

안드로스섬은 에게해(海) 서쪽의 좁은 해협을 사이에 두고 아테네 동쪽에 있는 그리스 최대의 섬인 에비아섬과 마주한다. 산지가 많고 평지가 적지만 비옥한 저지와 골짜기 지대에서는 지중해식 농업이 이루어지고, 해발고도가 높고 차가운 북풍이 몰아치는 토박한 산지와 고지에서는 가축이 사육된다. 따라서 마을도 저지대에 발달하였다. 주민은 대부분이 알바니아인(人)으로 농업에 종사하며 포도주를 생산한다. 근대공업은 견직공업과 석유 정제를 들 수 있다. 페르시아 전쟁 때에는 크세르크세스에게 군선(軍船)을 제공했기 때문에 살라미스 해전 직후, 그리스 연합군의 공격을 받았다. 테미스토클레스에게 군자금을 징발당할 뻔한 것으로 유명하다. 튀르키예와 그리스의 끊임없는 분쟁지역이었으나, 1829년 그리스령(領)이 되었다. 주요 도시는 동해안의 안드로스, 서해안의 항구도시 가보리온이다. 서해안에는 고대의 수도 팔라이오폴리스의 폐허가 있고, 디오니소스에게 바쳤다는 유명한 신전이 있다.[2]

관광

관광객들은 대부분 안드로섬 중심 수도인 안드로타운에서 묶는다. 안드로 타운에는 많은 숙박지와 음식점을 비롯하여 현대미술관(Modern Art Museum in Andros)와 아름다운 해변이 있다. 하지만 꼭 중심타운이 아니라 Korthi구역의 Ormos마을과 같은 곳에도 크기는 작지만 바(bar)나 숙소 그리고 아름다운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길 수도 있다. 마을과 마을간에는 KEIA라는 버스가 다니므로 차를 렌트하지 않아도 버스로 이동할 수 있다. 마을간 이동은 2008년기준으로 편도 4~5유로에 이동할 수 있다. 하지만 버스가 자주 다니는 것은 아니므로 마을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시간표를 잘 확인해야 한다. 안드로섬에는 많은 해변들이 있다. 다들 마을에서 걸어서 이동이 가능한데, 가끔 보트를 타고 가야하는 경우가 있다. 안드로섬의 대표적인 아름다운 해변들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Agios Petros : 안드로타운에서 30km정도 서쪽으로 떨어져있다. 물이 아주 맑고 조용하다. 가끔 붐비기도하지만 보통 조용하고 잔잔한분위기이다. 구경거리로 고대석탑이있다. Agios Petros마을에서 가깝다.
  • Batsi : 안드로 타운에서 서쪽으로 27km정도 떨어져있다. 물이 얕고 잔잔해서 해수욕하기에 좋다. 특히 가족들에게 이상적인 곳. 모래가 매우 부드럽고 작으며 금빛이 나기도한다.
  • Ormos : 안드로타운에서 12km정도 떨어져있다. 물이 너무 맑아서 밑 바닥이 다 보이기 때문에 얕은줄 알고 들어갔다가는 낭패를 볼 정도이다. 주말에는 윈드서핑이 클래스가 열리기도 하다. 여기서 작은 보트를 타고 숨겨진 pidima해변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

교통

아테네의 대표적인 항구는 피레우스 항구이다. 본토에서 각 섬으로 따나는 페리는 이곳에서 대부분 출발하는데 안드로섬으로 향하는 페리는 라피나항구(Rafina)에서 출발한다. 라피나항구는 아테네에서 약 1시간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아테네 고고박물관 쪽에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그곳에서 라피나항구에 가는 버스를 탑승하고 가면 된다.(아테네→라피나행 편도 약 6유로, 2008년 8월기준) 버스가 여러대 있으니 꼭 행선지를 물어보고 갈 것! 참고로 페리행 티켓은 아테네 시내의 여행사에서 10~12유로 정도에 팔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그리스 페리예약사이트 DANAE에서 판매하고 있으므로 미리 사갈 수도 있다.

키클라데스 제도

키클라데스 제도/키를라데스 현(그리스어: Κυκλάδες, 영어: Cyclades) 또는 퀴클라데스 제도는 에게해에 있는 그리스의 군도이다. 그리스 본토의 남동쪽에 있으며, 그리스의 행정 구역상 현의 하나이기도 하다. 이 지명은 그리스의 신화, 역사, 고고학에서 가장 중요한 장소들 중의 하나인 델로스 섬의 '주위'(그리스어: κυκλάς, 영어: around)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것이다. 키클라데스 제도는 에게 고양이의 원산지이기도 하다. 키클라데스 제도는 220여 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요 섬으로는 낙소스섬, 델로스섬, 미코노스섬, 밀로스섬, 산토리니섬, 세리포스섬, 시로스섬, 시키노스섬, 시프노스섬, 아나피섬, 아모르고스섬, 안드로스섬, 안티파로스섬, 에스카티섬, 이오스섬, 케아섬, 키몰로스섬, 키트노스섬, 티노스섬, 파로스섬, 폴레간드로스섬이 있다. 이 외 작은 섬에는 거의 사람이 살지 않는다. 시로스섬의 에르무폴리스는 키클라데스 현의 중심도시이자 행정 소재지이다. 키클라데스 제도는 화산섬인 밀로스섬과 산토리니섬(테라)을 제외하면 모두 바다로 가라앉은 바다 산맥의 꼭대기들이다. 이 지역의 기후는 보통 건조하고 온화하다. 토질이 비옥하지 못한 낙소스섬을 빼고 다른 지역에서는 농산물로 포도주, 과일, 밀, 올리브유, 담배를 생산한다. 고지대에는 기온이 더 낮지만 주로 쌀쌀한 날씨는 드물다.[3]

에게해

에게해(그리스어: Αιγαίο Πέλαγος, 튀르키예어: Ege Denizi, 영어: Aegean Sea)는 그리스와 소아시아, 크레타섬에 둘러싸인 바다이다. 다르다넬스 해협과 보스포루스 해협을 통해 마르마라해흑해와 연결된다. 에게해의 섬들은 크레타와 로도스 같은 그리스 남부 현까지 산재한다. 튀르키예의 에게해 지역은 터키 남서부의 9개 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부는 에게해와 접하고 있다. 남북길이 640km, 동서길이 320km이다. 대소 400개의 섬이 산재해 있으며 다도해라고도 불린다. 에게해는 지중해의 일부를 구성하는 내해로 그리스튀르키예 사이에 놓여있는 바다이다. 북쪽으로는 마르마라해와 보스포루스 해협을 통해 흑해로 연결되며, 남쪽으로는 본 지중해로 연결된다. 위치는 대충 동지중해라고 생각하면 된다. 북쪽은 트라키아, 동쪽은 이오니아, 남쪽은 크레타, 서쪽은 그리스와 접하는 바다이고 다도해와 리아스식 해안의 진수를 볼 수 있는 곳이다. 따라서 파도가 잔잔한 편이고 스노클링과 스쿠버 다이빙의 성지이다. 보통 지중해 크루즈여행은 이곳을 의미하며 인터넷에 나오는 아름다운 지중해 사진도 절반 이상은 에게해가 배경인 경우가 많다. 에게해 도서(島嶼)의 대부분은 파쇄(破碎)되어 침수한 구육괴(舊陸塊)의 정상부에 해당하며 동서 방향의 신기 조산대 몇 줄기가 이를 꿰뚫고 있다. 따라서 해저의 지형도 복잡하며, 수심이 2,300m 정도로 깊은 곳도 있고, 수십m에 불과한 얕은 곳도 있다. 그러나 섬을 따라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으며 해역 전체가 아시아와 유럽의 접촉점에 위치하고 고대문명이 꽃핀 이집트에도 가까웠기 때문에, BC 1500년경부터 이 해역을 중심으로 한 에게문명이 생겨났으며, 고대 후기에는 그리스문화의 중심부가 되었다. 플라톤이 연못 둘레에 있는 개구리에 비유했던 것처럼 그리스인은 이 바다의 연안을 생활무대로 삼았다. 그러나 북동부로는 다르다넬스해협을 통하여 마르마라해, 흑해와도 이어지는 해역 교통상의 좋은 위치에 있는 것이 오히려 화근이 되어 주변 민족들의 격전지가 되었으며, 일찍이 세계의 중심이라고 불리던 델로스섬을 비롯하여 여러 섬들이 누리던 문화는 이제 보잘것 없이 쇠퇴하였다. 주민도 고대 그리스인의 후예는 적고 대부분이 혼혈이며 영세 농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밀, 포도, 무화과 외에 산호, 해면(海綿)이 산출된다. 19세기에는 러시아가 이 해역을 발판으로 남하하려 하였으나 실패했다.[4]

지도

동영상

각주

  1. 안드로스섬 (그리스)〉, 《위키백과》
  2. 안드로스섬(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3. 키클라데스 제도〉, 《위키백과》
  4. 에게해〉, 《위키백과》

참고자료

같이 보기

동남유럽 같이 보기

동남유럽 국가
동남유럽 도시
동남유럽 지리
동남유럽 섬
동남유럽 문화
동남유럽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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