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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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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선수는 거리를 달리는 도로 경주. 육상의 한 종목인 마라톤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개요[편집]

마라톤(marathon)은 육상 경기의 한 종목으로, 42.195 km (26마일과 385야드)의 거리를 달리는 도로 경주이다. 마라톤은 일반적으로 포장된 도로, 즉 아스팔트 도로에서 개최된다. 현재 마라톤 강국은 케냐에티오피아이며 (대한민국은 금메달 2개 획득), 이 중 에티오피아는 올림픽에서 금메달도 여러 개 딴 실질적 마라톤 강국이다. 2012년에는 우간다 선수가 케냐 선수를 제치고 금메달을 따기도 하였다.

마라톤은 1921년까지 완주 거리가 공식적으로 표준화되지 않았지만 1896년 개최된 최초의 근대 올림픽 종목 중 하나이다. 마라톤 대회 규모에 따라 수만 명의 참가자가 있을 수 있고, 매년 800개 이상의 마라톤이 전세계에서 열리지만, 대다수의 경쟁자들은 아마추어 운동선수들이다. [1]

마라톤 레전드[편집]

손기정[편집]

손기정(孫基禎, 1912년 10월 9일 ~ 2002년 11월 15일)은 대한민국의 체육인이다. 일제강점기 당시 육상 선수로 활동했으며 주 종목은 마라톤이다. 1936년 하계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한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었다. 그는 한국인이었으나 당시 대한민국은 일제강점기 시기였기 때문에 일본어 이름인 손 기테이(일본어: 孫 基禎, そん きてい)라는 이름을 쓰고 일본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해야 했다. 그는 이 대회에서 2시간 29분 19.2초를 기록하여 마라톤 올림픽 신기록을 수립했다.

해방 후에는 육상 감독과 체육 행정가로 나서서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민국 마라톤 국가대표팀 감독, 대한육상경기연맹 부회장 등 여러 직책을 역임했으며, 1952년 하계 올림픽에 대한민국 마라톤 국가대표팀 감독 자격으로 대한민국 선수단 기수를 맡았다.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된 1988년 하계 올림픽 개막식 당시 첫번째 성화 봉송 주자를 맡았다.

일제강점기 시절의 올림픽 마라톤 참가, 그리고 해방 후 대한민국에서 열린 1986년 아시안 게임 / 1988년 하계 올림픽 / 2002년 FIFA 월드컵 / 2002년 아시안 게임을 모두 본 후 생애를 마쳤다.

수상
  • 1936년 베를린 올림픽 육상 남자 마라톤 금메달
  • 1957년 대한민국 체육상
  • 1963년 혁명정부 문화공로상
  • 1967년 바킬라아베베상
  • 1967년 서울신문사 체육상
  • 1968년 국제육상경기연맹 공로상
  • 1970년 국민훈장 모란장
  • 1982년 국제육상경기연맹 창립 70주년 특별기념상
  • 2002년 체육훈장 청룡장[2]

이봉주[편집]

이봉주(李鳳柱, 1970년 10월 10일~)는 대한민국의 육상인이다.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조선 11대 군주 중종의 아들인 덕흥대원군(德興大院君)의 후손이다.

그는 2000년 2월 13일 도쿄에서는 2시간 7분 20초로, 1992년 1월 26일 도쿄에서는 1시간 1분 04초로 한국 남자 마라톤의 현재 기록을 세웠다. 그는 19년 동안 두 번의 전국 기록을 가지고 41번의 마라톤을 완주했다.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 소우리에서 태어나 성거초등학교, 천성중학교를 졸업했다. 육상부가 있는 고등학교를 찾아 천안농고 - 삽교고등학교 - 홍성 광천고등학교(25회 졸업) 다니며 고3 때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따 대학입학 자격을 얻었다. 서울시청에 입단해 서울시립대학교 무역학과( 야간)를 졸업했고 1993년 전국체육대회 마라톤에서 2시간 10분 27초로 우승하며 혜성처럼 등장후 같은해 호놀룰루 마라톤에서 역시 우승하였다.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하고 1998년 4월 19일 로테르담 마라톤에서 2시간 7분 44초로, 2000년 2월 13일 도쿄 국제 마라톤 대회에서 2시간 7분 20초로 대한민국 신기록을 세웠다.

2001년 제105회 보스턴 마라톤과 2002년 아시안 게임, 2007년 서울 국제 마라톤에서 우승했다.

2008년 8월 24일 2008년 하계 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는 아프리카 선수들의 페이스에 밀리며 2시간 17분 56초로 28위에 머물렀다. 개인 통산 서른여섯번째 완주였다.

2009년 10월 21일 제90회 전국체전 마라톤 대회에서 2시간 15분 25초 만에 완주해 1위로 결승점을 통과, 그의 은퇴 경기이자 41번째 완주를 마무리했다.

국제대회
  • 1996년 8월 4일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 2시간 12분 39초
  • 1998년 4월 19일 로테르담 마라톤, 2시간 7분 44초
  • 1998년 12월 20일 방콕 아시아경기대회, 2시간 12분 32초
  • 2000년 2월 13일 도쿄 마라톤 2위, 2시간 7분 20초(23년째 한국기록)
  • 2001년 4월 17일 보스턴 마라톤 우승, 2시간 09분 43초
  • 2002년 10월 14일 부산아시아경기대회 2연패, 2시간 14분 04초[3]

황영조[편집]

황영조(1970년 3월 22일~)는 대한민국의 육상인이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이다. 본관은 평해이며, 강원도 삼척 출생이다.

바로셀로나 올림픽 경기장 앞에 세워진 황영조 기념비(2001년 건립)

1970년 강원도 삼척군 근덕면 출생으로 1992년 하계 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한국인 마라톤 선수로서는 1936년의 손기정 이후 56년 만에 마라톤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만 따질 경우 사상 첫 금메달이다. 당시 바르셀로나 주 경기장 서쪽의 급경사 난코스인 '몬주익 언덕'에서 마지막 스퍼트를 통하여 2, 3위로 뒤쫓아오던 일본의 모리시타 고이치와 독일의 트로이강의 차이를 크게 벌리고 1위로 골인한 뒤 쓰러진 일화로 인해 '몬주익의 영웅'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수상 경력
  • 1991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마라톤 우승
  • 1992년 2월 벳푸·오이타 마라톤 2위(대한민국 최고 기록)
  • 1992년 하계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
  • 1994년 아시안 게임 마라톤 금메달
  • 1994년 보스턴 마라톤 대한민국 최고 기록 수립(2시간 8분 9초)[4]

파리 올림픽, 한국 마라톤 선수 없다[편집]

한때 세계 마라톤을 주름잡았던 한국 마라톤이 파리 올림픽에 1명도 출전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놓였다. 2024년 3월 17일 열린 '플래티넘 라벨' 서울마라톤에서 5위권 안에 들거나 지난 7일 대구마라톤과 14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대회에서 올림픽 기준기록을 넘는 것이 마지막 희망이었으나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마라톤은 갈수록 빨라지는 세계 기록으로 인해 올림픽 기준기록과 규정이 강화되고 있다. 현재 남자 세계 신기록은 지난 2월 유명을 달리한 켈빈 킵툼(1999 - 2024 ·케냐) 선수가 세운 2시간35초로 '꿈의 기록' 1시간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여자는 티지스트 아세파(28 · 에티오피아)가 2시간11분53초의 놀라운 기록으로 웬만한 남자 선수와 대등하다. 이런 가운데 대한민국 선수들의 기록은 케냐나 에티오피아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기록과 점점 멀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 남자마라톤 신기록은 2시간7분20초로 2000년 이봉주가 세운 기록을 아직도 유지하고 있다. 여자는 2시간25분41초의 기록을 2018년 김도연(31 · 삼성전자) 선수가 세웠다. 근래 세계 주요 대회 남자 마라톤 상위권 기록은 2시간 2 ~ 4분대를 기록하고 있으나 대한민국 이보다 약 10분가량 늦은 2시간 10 ~ 15분대다. 이를 거리로 환산하면 약 3km ~ 5km다.

이웃나라 일본중국의 상황은 어떠한지 살펴보자. 탄탄한 저변으로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인 일본은 우리와 반대로 파리 올림픽에 어떤 선수를 내보낼지 행복한 고민 중이다. 남자 신기록 보유자 스즈키 겐고(28 ·후지쓰), 2시간4분56초를 포함해 2시간 4 ~ 7분대 선수가 10여 명 넘기 때문이다. 여자 마라톤 또한 마에다 호난(27 · 텐마야) 선수가 아시아 최초 2시간18분59초로 신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2시간 19 ~ 21분대 선수가 여럿 있다.

일본 마라톤은 국가적인 관심과 지원 속에서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있어 팀끼리 치열하게 경쟁하며 실력을 높이고 있다. 올해 100회를 맞은 대표적인 하코네 역전 마라톤과 다양한 남녀 역전 경주대회가 열려, 그로 인해 세계적인 마라톤 스타를 꾸준하게 탄생시키고 있다.

한편 중국은 아시아 마라톤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이미 올림픽 기준기록을 통과하여 3자리를 확보한 상태로 우시마라톤 대회에서 허제(25) 선수가 2시간6분57초로 남자 신기록을 세웠다. 여자 마라톤은 쑨 인지에(32) 선수가 2시간19분39초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2시간 19 ~ 21분대 기록을 가진 선수가 몇 명 더 있다.

그렇다면 한국 마라톤의 현실은 어떠한가? 최고의 육상 장거리 명문 학교인 서울 배문고등학교가 지난달 30일 열린 제40회 코오롱 구간마라톤 대회에서 1위로 골인해 지금까지 통산 12번째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만들어냈으나, 선수 확보는 물론 인기 종목에 밀려 서울에서 훈련조차 받지 못하는 상황을 보면 대략 짐작이 간다.

이에 '뛰고 싶은 한국 마라톤'의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의 훈련법과 지도법을 한 번 돌아보자!. 또 마음 놓고 훈련할 수 있는 시설환경 그리고 역전 마라톤 활성화 등 저변 확대와 재능 있는 선수 발굴을 촉구한다.

꿈나무 발굴과 체계적, 과학적, 전문적인 훈련에 국가적인 관심과 지원, 과감한 혁신과 투자를 아끼지 말고, 소속 팀에서도 기록을 단축하는 선수에게는 계속 경쟁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와 연봉을 올려주거나 국가적으로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는 선수에게는 국가기업의 후원을 받아 포상금을 높여야 할 것이다.[5]

대한민국 마라톤선수[편집]

남자 마라톤선수[편집]

  • 권성락
  • 권태하
  • 김봉래 (육상 선수)
  • 김원탁
  • 김은배 (육상 선수)
  • 김재룡 (육상 선수)
  • 남승룡
  • 서윤복
  • 손기정
  • 오주한
  • 이명정
  • 이봉주
  • 이상철 (마라톤 선수)
  • 이창훈 (마라톤 선수)
  • 이홍열 (육상 선수)
  • 장신권
  • 지영준 (육상 선수)
  • 채홍락
  • 최민용 (마라톤 선수)
  • 최윤칠
  • 최충식
  • 함기용
  • 황영조 [6]

여자 마라톤선수[편집]

  • 권은주
  • 김도연 (육상 선수)
  • 김미경 (육상 선수)
  • 김은정 (마라톤 선수)
  • 안슬기 (육상 선수)
  • 오미자 (육상 선수)
  • 이미경 (육상 선수)
  • 임은주 (육상 선수)
  • 최경선 (육상 선수)
  • 최경자 (육상 선수) [7]

각주[편집]

  1. 마라톤〉, 《위키백과》
  2. 손기정〉, 《위키백과》
  3. 이봉주〉, 《위키백과》
  4. 황영조〉, 《위키백과》
  5. 파리 올림픽, 한국 마라톤 선수 없다〉, 《매일일보》, 2024-04-15
  6. 분류:대한민국의 남자 마라톤 선수〉, 《위키백과》
  7. 분류:대한민국의 여자 마라톤 선수〉,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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