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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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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장(部署長)은 부서의 사업을 맡아 책임지는 직위. 또는 그 직위에 있는 사람을 말한다.[1]

호칭[편집]

과장 이하는 직책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직급으로 호칭한다. 하지만 차장 이상은 직책이 있는 경우가 많고, 일반적으로 부장 이상의 직책이 있을 경우 직책으로 호칭하는 것이 예의이다. 2인칭을 잘 쓰지 않고 사람을 이름으로 부르는 것도 기피되는 한국어의 특성 때문이다.[2]

직장생활에서의 부서장[편집]

직급은 직책이나 부서장과는 다른 것이다. 각 직책의 경우 상당하는 직급이 정해져 있다. 가령 본부장 같은 직책을 과장이나 대리가 맡을 수는 없다.

다만 직급으로도 쓰이고 직책으로도 쓰이는 명칭이 있다. 과장, 차장, 부장, 부사장, 사장, 부회장, 회장 같은 명칭들이 여기 해당한다.

직책과 직급이 어떻게 대응하는지는 상당히 복잡하다.[2]

대표적인 부서장[편집]

직급에 해당하는 것도 있고 직책에 해당하는 것도 있다. 임원, 중간관리직에 상당수가 속한다.

  • 회장, 부회장
  • 사장, 부사장
  • 부문장
  • 본부장
  • 그룹장
  • 파트장
  • 국장
  • 센터장
  • 실장
  • 팀장
  • 점장 / 지점장 / 지사장
  • 법인장 : 대기업에서 해외에 진출할 때 현지에 세워놓는 것이 해외법인이다. 해외법인은 규모가 수천명에서 1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법인장의 직급 역시 과장 ~ 전무급으로 다양하다.
  • 공장장
  • 부장
  • 과장
  • 계장
  • 반장
  • 조장[2]

역할[편집]

팀원과 부서장의 역할 차이[편집]

팀원 중 누구를 부서장으로 선임하는가? 팀원의 역할을 잘하는 이를 부서장으로 선발했을 때 전부 부서장으로 역할도 잘하고 성과를 내는 것은 아니다. 팀원의 역할과 부서장의 역할은 다르기 때문에 팀원 시절의 성공 경험과 지식, 교육이나 훈련이 부서장이 되었을 때 도움이 되기보다는 걸림돌이 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예를 들어 주어진 일에 대해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대안을 만들고 최적안을 선정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은 팀원의 역할이다. 부서장의 역할은 새로운 과제(일)를 창출하고 팀원에게 그 과제를 배분하며 동기부여하는 일이다. 자료수집과 분석, 결과물을 창출해 가는 역할과 새로운 과제를 만들고 분장하며 동기부여하는 역할은 차이가 크다. 부서장이라면 부서장의 역할을 알고, 이를 잘 발휘할 수 있는 지식과 경험을 쌓아야 한다.

직원들이 부서장의 지시에 따르고 일을 추진하여 성과를 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부서장이라는 직책의 영향력도 있지만, 말 한마디에 담겨있는 신뢰, 전문성, 영향력 때문이 아닐까. 직원들은 부서장의 올바른 품성,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신뢰 기반의 말 한마디에 열정을 다한다. 길고 멀리 바라보며 자신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이야기하며 “우리 한 번 함께 해내자” 라는 부서장의 말에 누가 못하겠다고 하겠는가?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기를 살피고 몇 년 후를 바라보며 고민에 고민을 더한 의사결정에 직원들은 힘들겠지만 믿고 따른다. 부서장의 정도를 지키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에 직원들은 악착같은 실행으로 보답한다. 자신을 위한 회사가 아닌 인류 사회에 기여하고 직원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부서장의 마음과 행동이 전해지면 회사와 일에 대한 충성심은 강해질 수밖에 없다.[3]

능력[편집]

첫째, 방향 제시다. 부서장은 사업과 연계하여 자신이 맡고 있는 조직의 바람직한 모습, 방향, 전략, 중점과제를 만들고 내재화하며 실천하게 해야 한다. 회사에 대해 자료 없이 업의 본질, 밸류 체인, 전략, 재무상황, 조직, 인력구조, 시장과 고객의 특성에 대해 설명할 줄 알아야 한다. 방향 제시를 잘하는 부서장들은 회사와 상사에 대해 명확히 알고 자신의 일과 연계한다. 높은 일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길고 멀리 내다보며, 변화의 흐름 속에 통찰력을 갖고 선제적 조치를 한다.

둘째, 전략적 의사결정이다. 올바른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한다. 부서장은 사실 실무부터 다양한 일을 수행한다.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일이 바로 의사결정이다. 의사결정을 잘하는 부서장의 특징은 개인과 자신의 조직만이 아닌 전사적 관점을 갖고 의사결정을 한다.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는 사람들을 한곳에 모아 한 번에 결정을 내린다. 자신이 내린 결정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진다.

셋째, 성과 창출이다. 정도 경영, 솔선수범, 악착같은 실행으로 타인에게 영향을 주어 성과를 창출한다. 성과 창출을 잘하는 부서장들은 올바른 품성과 솔선수범하는 행동으로 모범을 보인다. 일관성, 지속성 있게 이를 추진해 나간다. 열린 소통으로 조직과 구성원에게 영향을 주어 혼자가 아닌 함께 성과를 만들어 간다.

넷째, 조직과 구성원 육성이다. 육성을 잘하는 부서장들이 더 고민하는 것은 조직육성이다. 한 방향 정렬을 통한 조직 학습과 확대를 고민한다. 자신의 자리에 올 후계자를 조기에 선발하여 강하게 육성한다. 인력 유형별 육성의 방안을 찾고 일을 통한 육성에 주안점을 둔다.

다섯째, 충성심이다. 회사, 직무, 사람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다. 충성심이 강한 부서장들은 회사의 이미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직무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 사람들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자신의 마음속에 간직된 사람보다 그 사람의 마음속에 기억된 자신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3]

성과를 창출하는 부서장의 특징[편집]

강의와 컨설팅을 수행하며 많은 CEO에게 어떤 부서장을 미래 CEO로 생각하며, 그들에게 해주고 싶은 제언이 있다면 무엇인가 질문했다. 많은 답변이 있었다. 일단 좋은 품성(올바른 가치관)을 지니고, 높은 전문성과 열린 소통으로 성과를 창출하는 부서장이라고 한다.

이들의 특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10년후 회사를 먹여 살릴 사업 구조를 갖고 있다.
  2. 한국 1위와의 격차를 어떻게 앞설 것인가에 대한 전략이 있다.
  3. 회사의 현황, 비전과 전략, 경쟁사의 강 약점을 알고 개선하고 있다.
  4. 사업과 연계하여 제품, 경쟁자, 고객 관점의 의사결정을 한다.
  5. 성과를 최우선으로 내 분야에 대한 최고의 전문성을 갖고 있다.
  6. 방향과 전략, 목표와 중점과제를 만들어 내재화하며 실행하고 있다.
  7. 조직과 구성원의 성장을 도모하며 소통하여 지식경영을 주도한다.
  8. 외부 만남을 통해 변화의 방향을 알고 선제적 조치를 한다.
  9. 매사에 감사하고 기본 원칙 준수, 솔선수범으로 정도 경영을 이끈다.

CEO들이 부서장에 대한 제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더욱더 많은 사람과 일을 해야 하므로 자신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정말로 성공할 수 있기를 기원하고 진정으로 도와주는 태도가 필요하다.

둘째, 부서장으로서 큰 시각으로 자신의 업무, 조직, 성과만이 아닌 회사 전체적으로 가장 좋은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타 조직 및 구성원들과 상호 협력하고 격려해주며 시너지를 창출하려는 태도가 중요하다.

셋째, 기업의 방향, 조직의 미션을 정확히 파악할 줄 아는 시각을 키워야 한다.

넷째, 부서장은 편히 자리나 지키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전 세계적 트렌드를 먼저 읽고 치열해져야 한다.

다섯째, 스스로 역량을 키워 동반 성장하도록 도전하고 악착같은 실행력을 통해 조직과 구성원을 하나가 되게 해야 한다.[3]

각주[편집]

  1. 부서장〉, 《네이버국어사전》
  2. 2.0 2.1 2.2 부서장〉, 《나무위키》
  3. 3.0 3.1 3.2 부서장의 역할과 조직 장악하기〉, 《지방공기업》

참고자료[편집]

같이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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