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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반도]](영어: Italian Peninsula, 이탈리아어: Penisola Italiana) 또는 '''아펜니노반도'''(이탈리아어: Penisola appenninica)는 [[유럽]]의 [[알프스산맥]]에서 [[지중해]] 쪽으로 길게 뻗은 반도이다. 장화 모양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동쪽은 [[아드리아해]], 남쪽은 [[이오니아해]], 서쪽은 [[리구리아해]]와 [[티레니아해]]로 둘러싸여 있다. 반도를 따라 [[아펜니노산맥]]이 뻗어 있다. 이탈리아반도는 유럽대륙 중앙부의 남쪽에서 지중해로 길게 튀어나온 반도이며 지리적 의미로는 지중해로 돌출된 긴 부분을 가리키나, [[이탈리아]] 국가 전체를 가리키는 대명사로도 사용된다. 알프스산맥에서 갈라진 아펜니노산맥이 반도를 따라 세로로 뻗어 나가는데, 지리적 의미에서 가리키는 반도의 영역과 이탈리아 나라 전체를 가리키는 경우에는 차이가 있다. 지리적 측면에서 이탈리아 반도의 시작은 대체로 포강 유역에서 시작되어 남쪽으로 길이 약 960㎞, 최대 너비는 약 240㎞에 이르며, 면적은 약 13만㎢으로 실제 이탈리아의 전체 면적의 50% 미만이다. 이탈리아 전체 면적은 약 30만㎢로 포강 이북의 유럽대륙 본토에 속해 있는 영역과 지중해에서 제일 큰 섬들인 [[시칠리아섬]]과 사르데냐 등의 섬들이 추가된다. 이탈리아 반도라는 말은 전자의 순수한 지리적 의미에서의 반도를 가리키기도 하며, 이탈리아 나라 전체를 가리키는 대명사로 사용되기도 한다. 동쪽은 [[아드리아해]], 서쪽은 [[티레니아해]]와[[ 리구리아해]], 남쪽은 [[이오니아해]]에 면하며, 유럽 북쪽의 [[스칸디나비아반도]], 동쪽의 [[발칸반도]], 서쪽의 [[이베리아반도]]와 더불어 유럽의 4대 반도를 이룬다. 반도의 대부분은 다른 남부 유럽 국가들처럼 산지와 구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평야는 약 20%에 불과하다. 과거 로마제국이 탄생된 장소로 그리스와 함께 유럽 문명의 뿌리를 이루고 있으며, 이후 비잔티움제국(동로마제국), 신성로마제국, 베네치아공화국, 제노바공화국, 피렌체공화국(Repubblica Fiorentina) 등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의 중심국가들이 존재하였다. 이외에 시칠리아 왕국, 양시칠리아왕국(Regno delle Due Sicilie), 나폴리 왕국(Regno di Napoli), 밀라노공국(Ducato di Milano), 토스카나대공국(Gran Ducato di Toscana), 파르마피아첸차공국(Ducato di Parma e Piacenza), 피사공화국(Repubblica di Pisa), 사보이아공국(Ducato di Savoia), 사르데냐 왕국(Regno di Sardegna) 등이 반도의 전역 또는 일부를 영토로 하였으며, 19세기까지 여러 지역으로 분열되어 있었으나 1861년 통일되어 오늘날 이탈리아의 전신인 이탈리아왕국이 성립하였다. 현재에는 1946년 공화국으로 출범한 이탈리아와 [[산마리노]], [[바티칸시국]] 등 세 나라가 자리 잡고 있으나, 산마리노와 바티칸시국은 도시 국가들로 양국의 면적을 합쳐도 전체 면적의 0.05%에도 미치지 못하며, 이탈리아가 거의 전역을 차지하고 있다.<ref>〈[https://ko.wikipedia.org/wiki/%EC%9D%B4%ED%83%88%EB%A6%AC%EC%95%84%EB%B0%98%EB%8F%84 이탈리아반도]〉, 《위키백과》</ref> | [[이탈리아반도]](영어: Italian Peninsula, 이탈리아어: Penisola Italiana) 또는 '''아펜니노반도'''(이탈리아어: Penisola appenninica)는 [[유럽]]의 [[알프스산맥]]에서 [[지중해]] 쪽으로 길게 뻗은 반도이다. 장화 모양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동쪽은 [[아드리아해]], 남쪽은 [[이오니아해]], 서쪽은 [[리구리아해]]와 [[티레니아해]]로 둘러싸여 있다. 반도를 따라 [[아펜니노산맥]]이 뻗어 있다. 이탈리아반도는 유럽대륙 중앙부의 남쪽에서 지중해로 길게 튀어나온 반도이며 지리적 의미로는 지중해로 돌출된 긴 부분을 가리키나, [[이탈리아]] 국가 전체를 가리키는 대명사로도 사용된다. 알프스산맥에서 갈라진 아펜니노산맥이 반도를 따라 세로로 뻗어 나가는데, 지리적 의미에서 가리키는 반도의 영역과 이탈리아 나라 전체를 가리키는 경우에는 차이가 있다. 지리적 측면에서 이탈리아 반도의 시작은 대체로 포강 유역에서 시작되어 남쪽으로 길이 약 960㎞, 최대 너비는 약 240㎞에 이르며, 면적은 약 13만㎢으로 실제 이탈리아의 전체 면적의 50% 미만이다. 이탈리아 전체 면적은 약 30만㎢로 포강 이북의 유럽대륙 본토에 속해 있는 영역과 지중해에서 제일 큰 섬들인 [[시칠리아섬]]과 사르데냐 등의 섬들이 추가된다. 이탈리아 반도라는 말은 전자의 순수한 지리적 의미에서의 반도를 가리키기도 하며, 이탈리아 나라 전체를 가리키는 대명사로 사용되기도 한다. 동쪽은 [[아드리아해]], 서쪽은 [[티레니아해]]와[[ 리구리아해]], 남쪽은 [[이오니아해]]에 면하며, 유럽 북쪽의 [[스칸디나비아반도]], 동쪽의 [[발칸반도]], 서쪽의 [[이베리아반도]]와 더불어 유럽의 4대 반도를 이룬다. 반도의 대부분은 다른 남부 유럽 국가들처럼 산지와 구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평야는 약 20%에 불과하다. 과거 로마제국이 탄생된 장소로 그리스와 함께 유럽 문명의 뿌리를 이루고 있으며, 이후 비잔티움제국(동로마제국), 신성로마제국, 베네치아공화국, 제노바공화국, 피렌체공화국(Repubblica Fiorentina) 등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의 중심국가들이 존재하였다. 이외에 시칠리아 왕국, 양시칠리아왕국(Regno delle Due Sicilie), 나폴리 왕국(Regno di Napoli), 밀라노공국(Ducato di Milano), 토스카나대공국(Gran Ducato di Toscana), 파르마피아첸차공국(Ducato di Parma e Piacenza), 피사공화국(Repubblica di Pisa), 사보이아공국(Ducato di Savoia), 사르데냐 왕국(Regno di Sardegna) 등이 반도의 전역 또는 일부를 영토로 하였으며, 19세기까지 여러 지역으로 분열되어 있었으나 1861년 통일되어 오늘날 이탈리아의 전신인 이탈리아왕국이 성립하였다. 현재에는 1946년 공화국으로 출범한 이탈리아와 [[산마리노]], [[바티칸시국]] 등 세 나라가 자리 잡고 있으나, 산마리노와 바티칸시국은 도시 국가들로 양국의 면적을 합쳐도 전체 면적의 0.05%에도 미치지 못하며, 이탈리아가 거의 전역을 차지하고 있다.<ref>〈[https://ko.wikipedia.org/wiki/%EC%9D%B4%ED%83%88%EB%A6%AC%EC%95%84%EB%B0%98%EB%8F%84 이탈리아반도]〉, 《위키백과》</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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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9일 (월) 02:44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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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브리아반도(Calabria)는 유럽의 알프스산맥에서 지중해 쪽으로 길게 뻗어 있는 이탈리아반도(영어: Italian Peninsula, 이탈리아어: Penisola Italiana)의 장화의 코에 해당하는 반도 지역을 가리킨다. 이탈리아 부츠의 "발가락"으로 알려져 있으며 남북으로 248km, 최대 너비 110km, 면적은 15,222km², 길고 좁은 반도로 약 2백만 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1]
개요
칼라브리아반도는 이탈리아 남서부에 지중해에 면한 지역을 말한다. 서쪽으로는 시칠리아, 남쪽으로는 이오니아해에 면하고 북쪽에는 바실리카타주와 접한다. 시칠리아 카포 펠로로와 칼라브리아 푼타 페조 사이, 육지와 섬의 가장 좁은 지점은 약 3.2km에 불과하며 메시나 해협에 의해 분리되어 있다. 칼라브리아반도는 이탈리아 남서부 끝에 있는 광역행정구역인 칼라브리아주에 속하며 주도는 카탄자로(Catanzaro)이다. 영토의 48%는 산악지대, 49%는 구릉지, 그리고 9%의 평야로 구성되어있다. 칼라브리아주에는 폴리노, 라실라, 아스프로몬테를 포함한 3개의 산맥이 있다. 폴리노산맥은 매우 험준하며 다른 주와 경계선을 이룬다. 라실라 산맥은 해발 1,200m에 이르는 광활한 산악고원으로 주 중심부를 따라 약 2,000km²에 걸쳐 펼쳐져있다. 최고봉은 해발 1,928m인 보테 도나토이며, 최대 40m에 이르는 큰 나무들이 즐비하다. 실라 국립공원은 유럽에서 공기가 가장 맑은 곳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아스프로몬테 산맥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으며, 이탈리아 최남단에 위치한다. 이곳 기후는 산과 바다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지중해성 기후로 겨울에는 평균 8°C, 여름에는 평균 30°C에 이른다. 티레니아해의 영향을 받아 서쪽에는 비가 많이 온다. 아프리카에서 불어오는 뜨거운 바람이 동해안을 건조시켜 동해안은 서해안에 비해 훨씬 따뜻하고 건조하다. 칼라브리아주의 경제는 서비스업 29%, 부동산 21%, 무역・관광・교통통신 20%, 건설 6%, 농업 4%로 구성되어 있다. 산업은 식품과 섬유업, 석유화학산업 등이 발달했다. 칼라브리아주는 이탈리아 내에서 시칠리아 다음으로 유기농 농가가 많다. 트로페아의 붉은 파는 이 지역의 주요 특산품 중 하나로 티레니아 해안에서 재배된다. 올리브유 생산량이 전국에서 둘째로 많고 카롤레아, 오글리아롤라, 사라세나 등 다양한 올리브 품종을 수확한다. 베르가모 오렌지는 18세기부터 레지오 인근 해안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칼라브리아산 베르가모 향유(작은 오렌지 껍질에서 짠 기름)는 세계최고 품질이다. 또 포르시니 버섯의 최대 생산지이기도 하다. 고대 이 지역을 '술의 나라'라는 뜻의 '에노트리아'라고 불렀을 정도로 와인이 유명하다. 크로토네와 코센차에서 DOC 와인이 주로 생산된다.[2]
역사
칼라브리아반도는 마그나 그라이키아의 일부로서 고대부터 그리스인들이 대거 정착하였고 지금도 군데군데 남아있는 신전 유적이 그 흔적이다. 시칠리아의 아가토클레스와 에피로스의 피로스 대왕의 침공을 받기도 하였는데, 결국은 로마의 지배 하에 놓였다. 제2차 포에니 전쟁에서 한니발이 칸나이 전투에서 로마에게 압승하자 지역 주민들 대다수가 한니발 편을 들었고, 전쟁 말엽 한니발이 점점 불리해진 후에는 그의 본거지 역할을 수행했다. 한니발이 이탈리아 땅을 떠나기 직전 자신의 업적을 신전에 새긴 것도 칼라브리아의 크로톤에서였으며, 최후의 자마 전투에서 전멸한 한니발의 정예 상당수가 이 지역 원주민인 브루티 인들이었을 정도. 전쟁 이후 다시 로마의 지배 아래 놓였다. 서기 410년에는 로마를 약탈하고 북아프리카 원정을 준비하던 서고트족의 알라리크가 말라리아에 걸려 코센티아 (코센차)에서 사망하기도 하였다. 한편, 동고트 왕국 시대의 로마인 관료 카시오도루스도 이 지역 출신이다.
칼라브리아는 6세기 중반부터 1070년경까지 동로마 제국의 지배를 받아 정교회의 흔적도 남아있다. 동로마 제국의 나머지 부분과 달리 칼라브리아는 별다른 침공이나 내전을 겪지 않았다. 9세기-10세기에 아랍인들이 가끔 약탈한 정도가 전부일 뿐이었다. (그에 반하여 타란토 만 건너의 아풀리아에는 바리 토후국이 세워지기도 하였다) 평화와 안정이 지속되며 칼라브리아에는 스틸로를 중삼으로 비잔티움 성당과 수도원이 세워졌다. 11세기 말엽, 칼라브리아는 아풀리아, 시라쿠사 일대와 함께 시칠리아 왕국의 지배에 가장 완강히 저항한 지역 중 하나였다. 비록 결국은 진압되고 정교회 성당들은 가톨릭 성당이 되었지만, 칼라브리아는 시칠리아와 함께 북유럽과 레반트 간의 중계 교통로가 되며 십자군 전쟁기에 부를 축적할 수 있었다. 15세기 이후 스페인의 아라곤 왕국의 지배를 받았다. 그레고리력을 만든 과학자 루이지가 이곳 출신으로 고장을 빛냈다. 이후 나폴리 왕국, 양시칠리아 왕국의 영토로 있다가 1861년 이탈리아 왕국에 편입되었다. 2차 세계대전에서는 이 앞바다에서 칼라브리아 해전이 일어났다. 이 전투는 전함 간 최장거리 명중탄을 낸 전투로 기억되고 있다. 1970년 7월 주도(州都)를 카탄차로로 하는 결정이 내려지자 레조칼라브리아에서는 반란(Moti di Reggio)이 일어나 7개월이나 계속되다 진압되었다.[3][4]
이탈리아반도
이탈리아반도(영어: Italian Peninsula, 이탈리아어: Penisola Italiana) 또는 아펜니노반도(이탈리아어: Penisola appenninica)는 유럽의 알프스산맥에서 지중해 쪽으로 길게 뻗은 반도이다. 장화 모양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동쪽은 아드리아해, 남쪽은 이오니아해, 서쪽은 리구리아해와 티레니아해로 둘러싸여 있다. 반도를 따라 아펜니노산맥이 뻗어 있다. 이탈리아반도는 유럽대륙 중앙부의 남쪽에서 지중해로 길게 튀어나온 반도이며 지리적 의미로는 지중해로 돌출된 긴 부분을 가리키나, 이탈리아 국가 전체를 가리키는 대명사로도 사용된다. 알프스산맥에서 갈라진 아펜니노산맥이 반도를 따라 세로로 뻗어 나가는데, 지리적 의미에서 가리키는 반도의 영역과 이탈리아 나라 전체를 가리키는 경우에는 차이가 있다. 지리적 측면에서 이탈리아 반도의 시작은 대체로 포강 유역에서 시작되어 남쪽으로 길이 약 960㎞, 최대 너비는 약 240㎞에 이르며, 면적은 약 13만㎢으로 실제 이탈리아의 전체 면적의 50% 미만이다. 이탈리아 전체 면적은 약 30만㎢로 포강 이북의 유럽대륙 본토에 속해 있는 영역과 지중해에서 제일 큰 섬들인 시칠리아섬과 사르데냐 등의 섬들이 추가된다. 이탈리아 반도라는 말은 전자의 순수한 지리적 의미에서의 반도를 가리키기도 하며, 이탈리아 나라 전체를 가리키는 대명사로 사용되기도 한다. 동쪽은 아드리아해, 서쪽은 티레니아해와리구리아해, 남쪽은 이오니아해에 면하며, 유럽 북쪽의 스칸디나비아반도, 동쪽의 발칸반도, 서쪽의 이베리아반도와 더불어 유럽의 4대 반도를 이룬다. 반도의 대부분은 다른 남부 유럽 국가들처럼 산지와 구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평야는 약 20%에 불과하다. 과거 로마제국이 탄생된 장소로 그리스와 함께 유럽 문명의 뿌리를 이루고 있으며, 이후 비잔티움제국(동로마제국), 신성로마제국, 베네치아공화국, 제노바공화국, 피렌체공화국(Repubblica Fiorentina) 등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의 중심국가들이 존재하였다. 이외에 시칠리아 왕국, 양시칠리아왕국(Regno delle Due Sicilie), 나폴리 왕국(Regno di Napoli), 밀라노공국(Ducato di Milano), 토스카나대공국(Gran Ducato di Toscana), 파르마피아첸차공국(Ducato di Parma e Piacenza), 피사공화국(Repubblica di Pisa), 사보이아공국(Ducato di Savoia), 사르데냐 왕국(Regno di Sardegna) 등이 반도의 전역 또는 일부를 영토로 하였으며, 19세기까지 여러 지역으로 분열되어 있었으나 1861년 통일되어 오늘날 이탈리아의 전신인 이탈리아왕국이 성립하였다. 현재에는 1946년 공화국으로 출범한 이탈리아와 산마리노, 바티칸시국 등 세 나라가 자리 잡고 있으나, 산마리노와 바티칸시국은 도시 국가들로 양국의 면적을 합쳐도 전체 면적의 0.05%에도 미치지 못하며, 이탈리아가 거의 전역을 차지하고 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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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 〈이탈리아반도〉, 《위키백과》
- 〈칼라브리아〉, 《나무위키》
- 〈칼라브리아〉, 《요다위키》
- 〈칼라브리아〉, 《요다위키》
- 〈칼라브리아주(유럽지명사전)〉,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