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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는 자기 꽃가루로서는 정상적으로 결실이 이루어지지 않아 수분수가 필요한데 아무 품종이나 수분수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고 자기의 짝을 제대로 찾아 수분수(授粉樹)를 심어야 한다. 벌이나 나비 등 곤충이 암술머리에 꽃가루를묻혀 주는 수분(受粉)으로 과실이 결실할 수 있는데 꽃이 피꽃이 피었을 때 방화곤충의 활해하는 기상조건이라면 손가락으로 꽃가루를 묻혀 암술머리에 묻혀 주면 결실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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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는 자기 꽃가루로서는 정상적으로 결실이 이루어지지 않아 수분수가 필요한데 아무 품종이나 수분수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고 자기의 짝을 제대로 찾아 수분수(授粉樹)를 심어야 한다. 벌이나 나비 등 곤충이 암술머리에 꽃가루를묻혀 주는 수분(受粉)으로 과실이 결실할 수 있는데 꽃이 피꽃이 피었을 때 방화곤충의 활해하는 기상조건이라면 손가락으로 꽃가루를 묻혀 암술머리에 묻혀 주면 결실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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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ko.dict.naver.com/#/entry/koko/596bfa58cbff4835aa8f9278c287c362 자두]〉, 《네이버 국어사전》
 
* 〈[https://ko.dict.naver.com/#/entry/koko/596bfa58cbff4835aa8f9278c287c362 자두]〉, 《네이버 국어사전》

2024년 10월 31일 (목) 15:21 기준 최신판

자두

자두는 자두나무의 열매이다. 살구보다 조금 크고 껍질 표면은 털이 없이 매끈하며 맛은 시큼하며 달콤하다.[1]

개요[편집]

자두는 핵과류 그리고 앵두과에 속하는 낙엽활엽의 작은 교목인 자두나무 열매로 생김새는 복숭아와 비슷한 크기는 약간 작고 신맛이 나는 과일이다. 자주색 복숭아라 하는 의미에서 자도라고 부르다가 오늘날의 자두가 된 것으로 보인다. 자두는 200여종이 있으나 중요한 종은 몇가지 되지 않는다.[2]

특징[편집]

미국에서는 건과(乾果)로 이용하는 품종을 플럼(plum)이라고 하며 말린 자두는 프룬(prune)이라고 한다. 말린 자두는 아침 식사나 양과자의 장식으로 쓴다. 또한 건강식으로도 쓰인다. '푸룬주스'라고 유통되는 농축액은 변비 해소 효과가 높아 인기가 많다. 가격은 저렴하지 않지만 효과가 꽤 있어 약국 등지에서 같이 팔기도 한다. 주의할 점은 푸룬주스 자체는 섬유소가 거의 제거된 상태기 때문에 소르비톨의 설사제 효과에 의존할 뿐임을 명심하자. 변비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선 반드시 다량의 섬유소와 물을 함께 섭취해야 한다. 푸룬주스 자체는 다량 섭취시 섬유제가 없는 설사제를 먹는 것과 다를 바가 없으므로 되도록이면 과일 푸룬을 섭취하도록 하고 여기에 더해 프로토바이오틱스와 같은 유산균의 섭취와 매일 30분씩 걷기 운동을 병행해주면 변비는 대부분 해결된다.

꽃은 오얏꽃이라고 하며, 대한제국 황실과 전주 이씨 가문을 상징하는 꽃이다. 한자로는 이화(李花)라고 쓴다. 모양은 벚꽃, 사과꽃, 배꽃, 살구꽃 등과 꽤 흡사하다. 특히 벚나무나 살구나무와는 같은 벚나무속에 속하기 때문에 색만 빼면 꽃의 실루엣이 거의 똑같다.

맛은 전반적으로 물기가 많고 단 맛이다. 씨앗 주변부 과육은 매우 신 맛이 난다. 껍질 역시 약간 신 맛이다. 근본적으로 껍질까지 보통 함께 먹고, 크기가 작아 씨앗 주변부 과육까지 어쩔 수 없이 같이 섭취하게 되다보니 아무리 노란 과육이 달아도 신맛이 제법 느껴지는건 어쩔 수 없다. 그래서 기본적으론 새콤달콤한 맛이다. 물론 이 자두의 신맛이 좋아서 먹는 사람도 존재한다. 참고로 이건 자두와 모양이 비슷한 복숭아 등도 마찬가지다.

냉장고에 보관해 두었다가 찬물로 씻어낸 다음 껍질을 칼로 벗겨내고 과육을 칼로 도려내서 먹으면 된다. 영양적인 측면으로 따진다면 껍질과 씨앗 주변을 다 같이먹고 나중에 씨앗만 뱉어내는 것이 맞지만, 껍질하고 씨 주변은 신맛이 강해서 사실 자두에 대한 호불호를 갈리게 하는 주범이다.

일반적인 자두 외에도 피자두라는 이름의 겉껍질부터 속까지 피처럼 붉은 색인 자두도 있다. 좀 더 섬유질이 많아 이 사이에 잘 끼고 맛이 진하지만 구하기 힘든 편이다.

자두는 붉은색이 당도가 떨어지고 노란색과 연두색이 섞어있는 것이 맛있는 당도를 유지한다. 무른것보다 단단한 것이 좋고 끝부분이 뾰족하고 꼭지가 마르지 않는 것이 좋다.

자두는 보통 대석자두, 후무사자두, 도담자두, 피자두, 추희자두 등 여러 품종이 존재한다. 각 품종마다 신맛과 단맛의 비율이 다르며 대게 대석자두는 무르면서 단맛이 강하고 후무사자두는 단단하면서 신맛이 좀 더 두드러지면서 독특하다. 참고로 시중의 자두캔디는 대석품종의 맛을 재연한 것이다.[3]

종류와 품종[편집]

자두는 장미목 장미과 벗나무속 자두아속 에 속하는 과수로서 전세계적으로는 30여종이 있으나 경제적 재배 가치가 인정되는 것은 3종 뿐이다. plum(자두)의 라틴이름은 Prunus이다.

종류
동양계자두(P.salicina)

동북아시아 재배중인 자두(원산지 : 동북아시아)

동양자두의 대표적인 품종은 과피가 빨갛고 과육이 노란색인 것과 껍질이 녹색이고 과육이 새빨간 것이 있다. 모든 품종이 과즙이 많으며 새콤달콤하므로 날것으로 먹기에 적합하다.

유럽계자두(P.domestica)

유럽에서 재배중인 자두(원산지 : 서북아시아)

서양자두는 풍만한 타원형이나 계란형이 많으며 껍질은 보라색이 많다.과육은 보통 노란색이며 향기가 좋다. 신맛이 강해서 날것으로 먹는 것 보다는 말리거나,잼. 젤리. 통조림 등으로 가공된다. 서양자두중에서 가장 향기가 좋고 프랑스에서 파이와 같은 과자 재료로 사용되는 품종에 미라벨이라고 하는 품종이 있다. 이것은 매실보다는 조금 작고 노란색으로 표피가 거의 투명하다.

미국자두(P.americana)

대목용으로 사용중인 자두(원산지 : 북미)

미국자두는 껍질이 빨갛거나 오렌지색으로 과육은 노랗고 즙이 많으며 신맛이 강하다.

품종
  • 대석: 자두중 가장 빨리 출하되며 수확시기는 하우스 5월초순, 노지는 6월중순이다.붉은 홍색에 당도가 좋다.
  • 후무사: 일본계 자두로서 7월 중순에 출하된다, 과립은 대석에 비해 두배가량 크며 황색 빛깔을 띤다.
  • 홍로센: 홍로센은 대석과 후무사 중간에 출하되는 자두로 과중은 대석보다 크고 후무사보단 작으며 황색바탕에 홍색이 난다.
  • 홍자두: 겉모양은 둥글고 겉은 홍색이나고 맛과 향기가 좋다. 출하시기는 후무사 앞에 출하된다.
  • 대왕자두: 후무사 뒤에 나오는 품종으로 후무사보다 크며 과중에 비해 씨가 작다.
  • 자봉자두: 자봉은 당도가 16 ~ 18도나 되어 대단히 달고 8월 초순에 출하된다, 끝이 뾰족해 다른 품종과 구분된다.
  • 피자두: 이름과 같이 속과 겉이 피색깔이 나며 외간이 아름답고 향기와 맛이 좋다, 출하시기는 8월 초순이다.
  • 솔담: 솔담이란 쉽게 불러 수박자두 라고들 한다, 이름 그대로 겉은 푸르지만 속은 붉은색을 띤다. 출하시기는 8월초순이다.
  • 게루시: 계란형의 자두로 길고 뾰족하며 과도 크다, 당도 향도 모두좋다, 출하시기는 7월 하순이다.
  • 추희: 처음 보는 사람은 복숭아라 할정도로 크고 단단하며 저장성이 좋다, 오랜시간 판매되고 있다.[4]

영양성분[편집]

자두는 핵과류중에서 과육의 비율이 가장 높아 95%나 된다. 이 중 주요 영양성분은 탄수화물로서 생과에도 12.9%나 함유되어 있어 주요 핵과류인 복숭아보다 높으며 특히 건과는 그 함량이 많아 71%나 된다.

자두의 성분으로는 유기산이 1 ~ 2% 들어있어 신맛이 강하며, 수분이 84.7 ~ 88.2% 이고 당질이 9.6 ~ 12.6%, 당질에는 포도당, 과당, 자당 등이 포함되어 있다. 자두는 미네랄 중 칼륨성분과 비타민 A의 성분이 풍부하다. 종류에 따라서 다르지만, 100g당 비타민 A는 국제단위(I.U.)로 생과의 경우 383이고 건과는 2,500이나 되고, 특히 건과에는 훨씬 많다. 피로회복, 빈혈예방, 식용증진, 변비에 효과가 있다.[5]

100g당 기준 함량

  • 칼로리: 44kcal
  • 탄수화물: 11.5g
  • 식이섬유: 2g
  • 당류: 9g
  • 단백질: 0.5g
  • 지방: 0g
  • 기타: 1g
  • 수분: 87g

하루 권장 영양성분 기준

  • 칼로리: 2.2%
  • 탄수화물: 3.5%
  • 식이섬유: 8%
  • 당류: 9%
  • 단백질: 0.9%
  • 지방: 0%

효능[편집]

  • 혈관건강
첫번째는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체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성인병으로 잘 알려진 고혈압, 심금경색, 동맥경화 등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칼륨도 풍부하기 때문에 체내 쌓여있는 노폐물과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액순환에도 효과적이다.
  • 항암효과
각종 비타민과 크립토잔틴, 제아잔틴, 콜로로겐산 등의 항암작용을 하는 "페놀성 피토케미컬"이 풍부하기 때문에 암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과일식품이다.
그리고 발암 성분이 표피 세포와 결합하는 것을 방지하는 카테킨의 일종인 에피카테킨을 함유하고 있어 암세포의 발생과 증식을 억제해 주며, 간에서 간암 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항암효과도 있다.
  • 피부미용
비타민A, 비타민C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멜라닌 색소로 인해 생기는 기미나 주근깨 등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과일이다. 안토시아닌, 크립토잔틴, 제아잔틴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피부를 손상으로 부터 보호해 주며, 몸속 유해 활성 산소로 부터 세포를 보호해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 면역력 강화
요즘처럼 코시대에 매우 도움되는 부분인데, 여느 과일들 처럼 각종 비타민이 다양하고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과일이다. 그 중 베타카로틴과 안토시아닌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체내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면역력을 높여주며 각종 만성질환 및 세균성 질환과 염증성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 장건강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서 장운동을 활발하게 도와주기 때문에 변비예방 및 건강증진에 효과적이다. 이는 함유된 천연 소르비톨과 이사틴 성분 때문으로 장의 체액 분비를 촉진하고 원활한 배변 활동을 도와주어 장건강과 함께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며 우르솔산 성분은 지방분해 효과가 있고 뱃살과 내장지방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지금 다이어트를 진행중이시면 식단 중 포함시켜야 할 과일이라 할 수 있다.
  • 피로회복
비타민C가 풍부하고 있어, 피로를 유발하는 젖산분비를 억제하고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효과로 피로회복에 도움주는 과일인데, 그런가하면 구연산과 사과산 등의 유기산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 식욕증진, 불면증 해소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 뼈건강
뼈 분해 속도를 느리게 하고, 뼈 성장을 촉진하는 "보론"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골다공증이나 골절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뼈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칼슘이 뼈에 잘 부착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비타민K도 풍부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뼈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식품이라 할 수 있다.
  • 갱년기 증상완화
방금전에도 알아본 보론이란 성분은 뼈에도 좋지만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분비를 촉진해 주는 기능도 담당 한다. 따라서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는 갱년기 여성에게 에스트로겐을 상승 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갱년기 증상으로 발생 할 수 있는 안면홍조, 우울증, 무기력, 두통, 가슴통증 등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라 볼 수 있다.
  • 눈건강
눈 점막을 구성하는 비타민A와 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 있다. 따라서 시력보호 및 야맹증, 안구건조증 등의 안 질환을 예방한다. 그리고 여름철 자외선으로 인해 손상되기 쉬운 눈을 안토시아닌과 베토카로틴을 함유로 지켜주는데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선글라스 착용과 함께 해준다면 좋을거 같다.
  • 신장기능 강화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리닌" 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우리 몸에서 이노작용을 촉진해 소변을 원활하게 돕고 요실금, 요로결석, 방광염을 예방하고 신장 기능을 강화하는데 효과적이다. 이 말은 수분이 풍부한것과 연결되는데, 따라서 체내 나트륨과 노폐물을 배출시켜 붓기를 빼주는데도 효과가 있다.
주의사항
성질이 차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이 위 10가지의 효능으로 과다 섭취하면 설사나 복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과다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잘알고 계시듯 산 성분이 많은 과일이기 때문에 위가 약하거나 속이 쓰릴때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당뇨환자는 섭취량에 신경을 써야하며 신장결석의 원인이 되는 옥살레이트라는 성분도 많이 들어있으므로 신장결석 같은 질환을 앓는 사람이라면 절대 주의가 필요하다.[6]

요리[편집]

  • 자두스무디
상큼한 자두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자두 스무디. 상큼한 자두를 통째로 넣어 자두의 과육이 풍부하고 만드는 법도 쉬워 바쁜 아침에 간단히 만들어 마시기 좋다. 먼저 자두를 흐르는 에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자두는 를 제거해 과육만 발라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블렌더에 얼음과 손질한 자두를 넣고 단맛을 더해줄 1스푼을 넣어 갈아준다. 간단한 재료와 간단한 방법으로 빠르게 만들 수 있고 맛도 좋고 시원해 여름철 간식으로 최고다.
  • 자두잼
상큼한 자두를 두고두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자두잼. 먼저 자두를 베이킹소다와 식초로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물기를 닦아낸 자두는 씨를 발라 과육만 잘게 자른다. 냄비에 자른 자두를 넣고, 설탕을 자두와 1 : 1 분량으로 넣는다. 냄비는 불에 올려 중불로 뭉근하게 끓인다. 끓이면서 생기는 거품을 수시로 걷어낸다. 중불로 약 1시간 정도 졸여내면 색감도 예쁘고 맛도 좋은 자두잼이 완성된다.
  • 자두 샐러드
과육이 부드러운 자두는 샐러드로 만들어 먹어도 잘 어울린다. 먼저 자두를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자두는 씨를 제거하고 과육만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양파는 큐브 모양을 잘게 다진 후 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제거한다. 오이는 모양을 그대로 살려 얇게 썰고 샐러드 채소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큰 볼에 준비한 재료를 담고 각종 견과를 뿌린다. 마지막으로 부드러운 리코타 치즈를 올려 드레싱을 뿌리면 완성이다. 상큼한 자두와 부드러운 치즈의 조화가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 건자두
자두를 말린 것을 건자두라 하는데, 이는 항산화 기능을 할 뿐만 아니라 열량이 낮고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건자두는 시중에서 구매할 수도 있지만,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다. 일단 자두를 깨끗이 씻어서 준비한다. 물기를 제거한 자두는 씨를 발라내고 과육을 발라낸다. 이때 과육은 씹는 식감을 살리기 위해 두께감 있게 자르는 것이 좋다. 식품건조기에 자른 자두를 가지런히 올리고 70도에서 반나절 정도 말린다. 쫄깃한 식감을 살리고 싶다면 낮은 온도에서 오랜 시간 말리는 것이 좋다. 쫀득하니 식감도 좋고, 건자두를 차로 우려먹으면 소화 촉진을 도와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
  • 자두타르트
제철 맞은 자두는 단맛이 무르익어 디저트로 만들어 먹으면 맛이 아주 좋다. 깨끗이 씻은 자두를 씨와 껍질을 제거해 과육만 잘게 자른다. 냄비에 자른 자두와 설탕을 넣고 중불에 졸인다. 갈색을 띠면 불을 끄고 버터를 넣어 섞는다. 타르트지는 박력분 150g을 체를 쳐서 준비하고 버터 90g을 넣는다. 두 재료가 잘 섞이도록 비벼준 뒤 달걀 1개를 넣어 반죽한다. 덩어리로 만든 반죽은 냉장고에 1시간 이상 휴지한다. 꺼낸 반죽을 약 3 ~ 4mm가 되도록 넓게 편다. 포크로 구멍을 내고 타르트 틀에 맞춰 끼운다. 타르트지에 조린 자두를 올린다. 자두 2개를 씨만 빼고 껍질째 일정한 두께로 썰고 타르트 위에 올린다. 170도로 예열한 오븐에 30분간 구워준다. 알맞게 구워진 타르트는 식힌 후 예쁜 그릇에 담아 먹으면 된다.
  • 자두식초
천연식초 만들기가 유행하면서 다양한 재료로 만든 식초가 주목받고 있다. 재료별로 성분이 달라 그 효능이 조금씩 다른데, 자두는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미용에도 좋고 철분 함량이 높아 빈혈을 개선해주며 특히, 여성에게 좋다. 먼저 자두를 베이킹소다로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자두는 씨를 제거하고 과육만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소독한 유리병에 발효 식초 : 설탕 : 자두를 1 : 1 : 1이 비율로 넣어 준다. 자두 식초는 상온에서 3일, 냉장고에 10일 정도 보관 후 먹으면 된다.
  • 자두빙수
새콤달콤하니 시원한 자두를 더욱 시원하게 먹고 싶다면 자두 빙수를 만들어보자. 먼저 우유를 냉동고에 얼려 준비한다. 깨끗이 씻은 자두는 씨를 발라내고 작게 자른다. 믹서기에 자른 자두와 연유를 넣고 약간의 얼음과 함께 갈아준다. 얼린 우유는 빙수기로 곱게 갈아주고, 그릇에 담는다. 그 위에 간 자두를 올려준다. 자두 2개를 씨를 발라먹기 좋은 크기로 일정하게 잘라 빙수 위에 올린다. 연유를 살짝 뿌려 마무리하면 상큼 달콤한 자몽 빙수를 즐길 수 있다.
  • 자두 매실청
시기가 지난 자두는 상큼함도 떨어지고 맛도 밍밍하다. 이런 자두는 냉장고에 방치하다가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자두 매실청을 만들면 자두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가장 기본적으로 자두를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자두의 물기를 제거한 후, 씨를 제거해 과육만 발라낸다. 과육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소독한 병에 담는다. 병에 매실액을 자두가 잠길 정도로 부어 준다. 매실액이 자두와 혼합되면 가스가 생겨 넘칠 수 있으므로 가득 채우지 않는다. 뚜껑을 닫고 냉장고에 하루 이틀 정도 보관한다. 자두는 그냥 건져 먹어도 되고, 매실액에 자두즙이 많이 생겨 얼음을 넣어 음료로 마셔도 좋고, 뜨거운 차로 마셔도 좋다.
  • 자두 화채
자두 화채는 집에 있는 과일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먼저 자두를 깨끗이 씻어 씨를 제거해 과육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둔다. 냄비에 물과 설탕을 넣고 끓여 설탕물을 만든다. 설탕물은 식힌 후 자른 자두, 사이다, 얼음을 넣고 잘 섞어준다. 또 다른 방법으로 설탕물 대신 화이트 와인을 넣어도 좋다. 와인의 은은한 향과 상큼한 자두의 풍미가 어우러져 수박화채 못지않은 상큼한 화채를 먹을 수 있다.
  • 자두 비빔국수
자두로 양념장도 만들 수 있다. 이 양념장을 활용해 간단하게 비빔국수를 만들어 먹으면 새콤달콤하니 더위에 지친 입맛을 되살리는데 으뜸이다. 먼저 깨끗이 씻은 자두는 씨를 제거하고 과육을 잘게 다진다. 고추장 1큰술, 식초 1큰술, 마늘 반 큰술, 자두 다진 것을 넣고 섞는다. 끓는 물에 소면을 삶고 찬물에 재빠르게 씻어서 그릇에 먹기 좋게 담고 자두 양념장을 올린다. 은은한 자두향이 나고 매콤 상큼하니 새로운 요리를 맛볼 수 있다.[7]

재배[편집]

생리생태적 특성

한국 자두는 동양계로서 주로 생식용이나 가공용으로 쓰이고 있는 미국이나 유럽계 자두와는 맛이나 성분에서 큰 차이가 있다. 동양계 자두는 몇 가지품종을 제외하고는 (비유티, 산타로사) 자기 꽃가루로는 수분수정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반드시 수분수를 심어 주어야 한다. 그러나 자두는 수분수가 필요하지만 아무 품종이나 수분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꽃가루 품종이있다. 친화성이 있는 품종을 골라 심어야 한다. 유럽계 자두는 대부분 자가 친화성이 있어 한 나무만 심어도 결실을 한다. 자두는 초여름 과수로서 독특한 맛이있고 외형도 작고 색깔이 아름다우며 병충해에도 강하다. 겨울동해 온도가-28℃로 한국 어디서나 재배가 가능하며 큰 손질 않고서도 키울 수 있는 좋은 정원 과수이다.

묘목의 선택

묘목은 야생복숭아 대목에 원하는 자두품종을 접목하여 직접 만들수도 있지만종묘상에서 구입한다. 묘목은 잔 뿌리가 많고 접목 바로 위 직경이 1.5cm, 묘목길이는 1.5m 정도로 마디 사이가 촘촘하고 수피나 뿌리에 병해충 피해 흔적이 없어야 하며 뿌리부분에서 작은 혹이 생긴 것은 절대 금한다.

심기

심는 시기는 낙엽 직후부터 땅이 얼기 전에 심는다. 가급적 가을에 심는 것이좋으나 부득이한 경우는 땅이 풀린 직후 심는 것이 나무가 잘 살고 자람새가 좋다. 심는 장소는 빠짐이 양호하고 햇빛 쪼임이 양호해야 하며, 심는 거리는 나무가 크게 자라는 대석조생, 산타로사, 켈시 등은 최소5m, 나무가 작게 자라는 포모사, 솔담 및 버뱅크 등 유럽종은 최소 4m정도 띄운다.심는 방법은 접목부위가 지면으로부터 5cm정도 노출되게 하고 심는 구덩이에완숙한 퇴비를 흙과 함께 섞어주고 다시 맨 흙을 살짝 덮어 뿌리가 퇴비와 달지않데 하며 뿌리를 넓게 펼쳐주고 흙을 덮어 밟아주고 물을 흠뻑 준다.

나무모양 만들기와 가지치기

자두는 복숭아와 같이 지난 해 자란 가지 위에 꽃눈이 형성되고 다음해에 개화결실 하는 2년생 결과지이다. 꽃눈은 짧은 가지의 잎 겨드랑이에 생겨 2 - 3개의 꽃이 핀다. 자두는 꽃눈이 착생되기 쉽고, 결실부위의 상승이 적기 때문에 반주간형 개심형, 개심자연형, 울타리형 등 여러가지 수형을 만들 수 있다. 재식 후는 다른 핵과류와 같이 60 - 70cm 에서 절단한다. 복숭아와 같이 2년부터 2 - 3 개의 주지를 만들고 그위에 2 - 3개의 부주지를 형성시킨다. 산타로사 품종은 처음부터 2 - 3개의 주지를 만들지 않고 가지를 많이 두었다가 나무가 큰 후 점차적으로 정리한다. 결실이 될 가지는 절단하면 꽃눈발생이 나빠지므로 복잡한 가지는 솎아 주기만 한다.

결실관리
  • 자두의 수분특성
자두는 자기 꽃가루로서는 정상적으로 결실이 이루어지지 않아 수분수가 필요한데 아무 품종이나 수분수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고 자기의 짝을 제대로 찾아 수분수(授粉樹)를 심어야 한다. 벌이나 나비 등 곤충이 암술머리에 꽃가루를묻혀 주는 수분(受粉)으로 과실이 결실할 수 있는데 꽃이 피꽃이 피었을 때 방화곤충의 활해하는 기상조건이라면 손가락으로 꽃가루를 묻혀 암술머리에 묻혀 주면 결실에 도움이 된다.
  • 적과
작은 열매 가지에 무수히 이 피고 열매가 달려 과실이 잘아지고 맛없는 과실이 생산되기 때문에 적당한 수만 두고 과실을 따내어야 한다. 대개 5 - 10cm 정도의 짧은 열매 가지에서 달린 과실이 훌륭하게 자라므로 짧은 열매 가지를 중심으로 과실간의 거리 10 - 15cm 정도 간격으로 남기고 따낸다. 적과는 빠를수록 좋으나, 수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과실이 떨어진 5월중순경 큰 크기만할 때 적과하는 것이 좋다.
  • 거름 주기
자두의 시비량(성분량) (단위:g / 한나무)
수령 2 - 4년생 5 - 7년생 8 - 성목
질소 150 300 600
인산 60 150 300
칼리 100 200 500

시비시기는 정원 재식 된 나무는 연간 시용할 총량에서 밑거름(낙엽직후)때 질소와 인산은 70% 5월말에 40%를 주면 된다. 인산은 100% 밑거름 줄 때 퇴비, 석회 및 흙과 골고루 섞이게 하여 구덩이를 채운다.

병해충 방제
  • 복숭아 순나방
주로 5월 하순경 새순이 한창 자랄 때 어린벌레가 새순을 갉아먹어 새순이 부러지고 마른다. 벌레가 과실 속으로 들어가면 과일모양은 그대로이나 과실 껍질위에 흰 과일 진이 나오면서 그 속에 검은 벌레 똥이 약간씩 섞여 있어 쉽게 확인된다. 거친 나무껍질 틈바구니에서 겨울나기를 하므로 이른 봄 거친 나무껍질을 긁어 모아 태우고 새순이 부러져 시들거나 과실의 피해 흔적이 보이면 피해가지나 과실을 수거하여 태우거나 물에 담가질식시킨 후 더스반 등 전문 약제를 살포한다.
  • 복숭아 심식나방
5월 하순 - 6월 상순 과실표면에 알을 낳으면 어린 벌레가 되어 과일 속으로 먹고 들어가며 하얀 진이 나온다. 과일 속을 갉아 먹어 과일 모양이 울퉁불퉁하기때문에 복숭아 순나방과 구별된다. 5월하순에 토양 살충제 다이아톤등 전문약제를 한 그루당 150g 을 나무아래 골고루 뿌려주고 긁어준다. 피해과실은 따서물에 담가 어린 벌레를 질식시켜 죽이고 6월 상순에 다이메크론등 전문약제를 살포한다.
  • 복숭아 유리나방
나무의 큰 줄기 속을 갉아먹어 하얀 진과 검은벌레 똥이 섞여 나오며 나무는 쇠약해져 간다. 이른봄 큰 줄기에 백색 페인트를 칠하거나 5월 중순부터 9월 하순까지 호리마트 등 전문약제를 나무줄기에 잘 묻도록 살포한다.
  • 복숭아 혹 진딧물
녹색 ~ 적록색의 진딧물이 잎 뒷면에 붙어 즙액을 빨아 먹으면 잎이 뒤쪽으로 세로로 말리며 심하면 나뭇잎이 까맣게 말라 죽는다. 초기에는 손으로 문질러 잡아 주고 새순 몇 가지에 집중적으로 붙어 있을 때에는 그 새순을 잘라 문질러 죽인다. 발생이 심한 경우는 냄새가 나지 않는 메소밀 등 전문약제를 살포한다.[8]

각주[편집]

  1. 자두〉, 《네이버 국어사전》
  2. 자두〉, 《농식품 백과사전》
  3. 자두〉, 《나무위키》
  4. 채소 대통령, 〈채소 대통령/ 자두의 종류/ 자두의 품종〉, 《네이버 블로그》, 2017-07-14
  5. 정대성, 〈자두의 영양학적 가치〉, 《농사로》, 2006-12-15
  6. 최대장, 〈자두 효능은 무려 10가지!!〉, 《네이버 블로그》, 2021-07-04
  7. 데일리, 〈달콤한 여름 향기를 가득 머금은 자두 요리 10〉, 《네이버 포스트》, 2017-07-12
  8. 뜨루, 〈자두- 자두 재배 기술〉, 《네이버 블로그》, 2023-03-11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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