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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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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노동자(工場勞動者)는 공장에서 생산에 종사하는 노동자를 말한다.[1]

현실[편집]

결국은 하청노동자[편집]

베이비부머의 완벽할 수 없는 정년, 외주화로 낮아진 공장노동자의 가치, 그런 공장을 찾지 않는 청년이 어우러져 공장은 자연스럽게 고령의 하청노동자와 비정규직이 메우는 추세다. 생산직기능 · 기계 조작 종사자 가운데 55살 이상 노동자 비중은 2013년 22%(110만7천명)에서 2022년 36%(200만3천명, 경제활동인구조사)까지 늘어났다. 이선임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남지부 부지부장은 "정년퇴직자가 10명 있으면 청년 정규직은 거의 뽑지 않고, 정년 이후 노동자들이 빈자리를 채운다"며 "정년 이후에는 하청업체에서 새로 일을 시작하거나 '소사장' 형태로 원래 있던 공장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고, 노사 협상이 잘된 큰 공장들에서는 시니어 계약직으로 일을 이어간다"고 설명했다.[2]

'공순이'라 불렸던 나, 이제는 베테랑 공장노동자[편집]

'힘' 좀 써야 한다는 노동 현장, 그곳에도 여자가 있다. 웬만한 체력으로는 버티기 힘들다는 노동 현장에서 체력적 한계뿐 아니라 차별과 배제마저도 이겨낸 이들이다. 남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큰 블루컬러 노동 현장에서 살아남은 '기술직 여성들'이 바로 그들이다.

남성중심적 문화가 지배적인 현장에서 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차별과 배제를 버텼다. 여자 화장실이 없는 현장,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당해야만 했던 무시와 젠더폭력 속에서도 자신만의 기술을 터득해 당당하게 '기술직 여성'으로서 커리어를 이어 나간 이들이 있다.

자신이 흘리는 땀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이 여성들은 건설 현장에서도 공장에서도 만날 수 있었다. 건설 현장에서 도면을 그리는 먹매김 노동자, 건물 뼈대를 이어 거푸집을 만드는 형틀 목수, 자동차 제조 공장에서 부품을 염색하는 도장노동자 블루컬러 여성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자동차 하나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3만여 개의 부품이 필요하다. 그만큼 다양한 공정이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 그 중에서도 우리가 자동차에 타면 앉게 되는 자동차 시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골격이 되는 프레임을 설계하고, 그 위에 덧대는 폼패드를 성형하고, 쿠션과 커버 레버와 같은 부품들을 조립하는 등 많은 공정을 거친다. 대부분의 공정이 기술의 발전으로 자동화 되었지만 여전히 사람의 손이 필요한 공정이 있다.

자동차 시트를 움직이는 레일과 같은 부품을 도색하는 라인이 그렇다. 색을 입히는 작업 자체는 기계화 되었지만 도색할 부품을 라인에 올리고 불량 여부를 판별하는 과정에는 여전히 사람의 손이 필요하다.[3]

공장 생산직이 피곤한 이유[편집]

공장 체험 전

  • 단순 반복 노동을 몇 시간이고 계속 하니까 너무 지루함
  • 이 일을 앞으로 죽을 때까지 해야 한다는 게 너무 막연함
  • 내 인생에서 나라는 존재가 희미해지고 미래가 너무 어두움

​공장 체험 중

  • 라인 조금이라도 밀리거나 불량 나오면 관리자가 튀어나와서 사람 취급하지 않는 정도의 몰상식한 욕을 함
  • 내가 실수하는 순간 나 이외의 모든 사람이 피해보는 구조라 같은 생산직 노동자끼리도 사이가 안 좋으며 틈만나면 서로 헐뜯고 왕따시키는 등 살벌함

​공장 체험 후

  • 분명 단순 반복 노동인데 익숙해지지 않고 매순간 긴장됨
  • 절대 오래할 일은 아닌 거 같아서 언제라도 때려칠 생각에 초연해짐
  • 이딴 곳에서 썩고 싶지 않아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구상하게 됨[4]

각주[편집]

  1. 공장 노동자〉, 《네이버국어사전》
  2. 방준호 기자, 〈공장은 돌지만, ‘내일’은 없다〉, 《사이트명》, 2023-01-17
  3. 박정연 기자, 〈"'공순이'라 불렸던 나, 이제는 베테랑 공장 노동자"〉, 《프레시안》, 2023-09-02
  4. 에엑샤, 〈공장 생산직이 존나 피곤한 이유〉, 《네이버카페》, 2024-03-24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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