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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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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海產物)

해산물(海產物) 또는 해물(海物)은 바다에서 나는 물자를 두루 일컫는 말이다. 수산물(水產物)은 바다 이외에도 이나 호수 등 물에서 나는 물자를 통틀어 이르는 말로, 해산물보다 더 넓은 개념이다.

물고기나 수산물을 잡거나 거두어들이는 것을 어로라 부르며, 물고기나 수산물을 인공적으로 길러서 번식하게 하는 것은 양식이라 부른다. 물고기를 잡는 일은 도구에 따라 낚시, 그물질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해산물을 따는 일은 채포라 부르는데, 해녀들이 바닷속에 들어가서 해산물을 따는 것을 가리킬 때는 물질이라고도 한다.

해산물의 종류[편집]

참치, 명태는 원양어업의 대표적인 생산물이다. 회나 초밥에 이용되는 어류는 거의 대부분 양식하여 생산한다.

  • 조류
  • 미역
  • 다시마
  • 청각
  • 우뭇가사리
  • 연체동물
  • 문어
  • 소라
  • 전복
  • 절지동물
  • 투구게
  • 가재
  • 극피동물
  • 성게
  • 후구동물
  • 해삼
  • 미색동물
  • 멍게
  • 미더덕

종교속의 해산물[편집]

대부분의 이슬람 율법에서는 해산물 섭취를 허용하지만, 한발파에서는 장어를 먹는 것을 금지하며, 샤피이파에서는 개구리와 악어를 먹는 것을 금지하며, 하나피파에서는 조개나 잉어같은 바닥에서 사는 해산물을 먹는 것을 금지한다. 유대교 율법인 카슈르트에서는 조개류와 장어를 먹는 것을 금지한다. 구약성서에서 모세 언약에서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참어를 먹는 것을 허용했지만, 조개류와 장어는 가증스러운 것으로 보아 금지했다.

건강에 좋다고 소문난 해산물 TOP 8[편집]

산물은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최상의 식재료다. 다양한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 등이 풍부해 맛도 좋으면서 영양소를 채우기에 좋은 식재료다. 전문가들은 해산물을 자주 먹으면 대장암과 심장병과 같은 현대인들이 걱정하는 건강 문제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여러 해산물 중에서도 유독 영양소가 풍부한 것들에는 뭐가 있을까? 미국 건강전문매체 헬스(Health)가 건강에 좋은 해산물 8가지의 순위를 매겨보았다.

8위 새우[편집]

새우는 높은 수준의 아스타잔틴을 포함해 육안으로 봤을 때 분홍빛으로 보인다. 아스타잔틴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우리 몸을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선행 연구에 따르면, 아스타잔틴의 항산화 활성은 비타민 E와 베타카로틴보다 최대 500배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도 새우는 비타민 B12, 셀레늄, 아연, 단백질 등의 필수 영양소를 제공한다. 또 여러 요리와 어울려서 파스타, 샐러드, 곡물 볼 등에도 식재료로 자주 사용된다.

7위 연어[편집]

맛도 좋고 영양가도 높은 연어는 미국에서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산물 중 하나다. 154g의 자연산 연어를 먹으면, 칼륨, 비타민 B6, 셀레늄, 비타민 B12의 하루 권장 섭취량(DV)이 각각 21%, 85%, 131%, 196% 충족할 수 있다. 연어에는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외에도 DHA와 EPA 같은 오메가-3 지방산과 강력한 항산화제인 아스타잔틴이 풍부하다. 아스타잔틴은 연어의 붉은 색을 띠게 하는 카로티노이드 색소로 세포를 보호하는 특성이 있어 인지 기능 저하를 예방한다.

6위 굴[편집]

겨울을 대표하는 스테미너 식품인 굴. 동서양을 막론하고, 훌륭한 영양소와 독특한 풍미 덕분에 최고의 해산물 중 하나로 여겨져 왔다. 프랑스의 나폴레옹은 전쟁터에서도 식사 때마다 굴을 먹었다고 할 정도다.


굴에는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B12, 셀레늄, 아연, 구리 등 영양소도 풍부하다. 100g의 굴을 먹으면 비타민 B12, 아연, 구리의 하루 필요량을 모두 충족할 수 있다. 셀레늄의 경우 하루 필요량의 50% 이상을 채운다. 철분도 풍부해 철 결핍성 빈혈이 있는 사람들이 먹으면 좋다. 굴은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단백질이 많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힌다. 3온스(약 85g)의 굴은 126Kcal지만, 22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5위 송어[편집]

고영양 저칼로리의 대표적인 식품인 송어는 다이어트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차고 깨끗한 1급수에서 서식하며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송어는 비타민 D를 다량 함유한 몇 안 되는 식품 중 하나이다. 비타민 D는 우리 몸에서 칼슘 흡수를 촉진해 골격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로, 체내 염증을 조절하고 면역 건강을 돕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익힌 송어 3온스(약 85g)를 먹으면, 하루 필요량의 81%나되나 비타민 D를 충족할 수 있다. 비타민 D 수치를 높이고 싶다면 송어를 자주 먹는 것을 추천한다. 비타민 D 외에도 단백질, 아연, 셀레늄, 비타민 B12가 풍부해 전반적으로 건강에 좋은 식품이다.

4위 조개[편집]

백합 조개에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특히 강장, 강정 작용이 뛰어난 타우린 성분이 특히 많은 것으로 알려진 조개류다. 특유의 감칠맛이 있고 소화 흡수가 잘 되는 영양 만점의 식품이다. 조개류의 숙취 해소 효능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특히 대합(백합)에는 숙취 해소에 뛰어난 성분이 많다.

백합 조개는 수은 함유량이 낮지만 여러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3온스(약 85g)의 익힌 조개를 먹으면, 하루 권장 섭취량의 비타민 B12를 3000% 이상을 채울 수 있다. 또 조개는 아연과 셀레늄 같은 면역 기능에 필수적인 미네랄도 풍부하다.

3위 청어[편집]

양질의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을 고루 함유하고 있는 청어는 동맥경화와 심장병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특히 많은 메티오닌은 간 해독제로 이용된다. 청어에는 정어리와 고등어처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오메가-3 외에도, 비타민 E, 비타민 D, 비타민 B12뿐만 아니라 셀레늄, 요오드, 칼슘, 철과 같은 미네랄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청어는 납, 카드뮴, 수은과 같은 독소 함유량이 낮아 영양가는 높고 안전한 해산물로 꼽힌다. 그러나 비린내가 강해서 냄새에 약한 사람은 먹기 어려울 수도 있다.

2위 고등어[편집]

'바다의 보리'라고 불릴정도로 흔한 고등어는 흔하지만 전 세계인이 인정하는 건강식품 중 하나다.비타민 B12와 셀레늄과 같은 영양소를 제공한다. 비타민 B12는 적혈구 생성, 신경 기능, 대사 및 DNA 합성에 필수적이며, 셀레늄은 면역 및 갑상선 기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강력한 항산화제로 작용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고등어는 영양가도 높지만, 다른 생선보다 독성 중금속인 수은을 덜 축적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먹기에도 좋은 식품으로 꼽힌다. 또 육류에 많은 포화지방산이 걱정될 때도 고등어를 선택하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1위 정어리[편집]

정어리는 작은 크기에 비해 단백질과 지방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예로부터 수많은 해양생물들의 훌륭한 양식이 되어 왔다. 정어리가 플랑크톤을 먹고 성장한 후 고등어와 명태, 가다랑어, 방어, 상어 등 육식성 어류뿐 아니라 물개와 고래 같은 포유류나 바다거북 같은 파충류의 먹잇감이 되는 것이다. 바다의 먹이사슬에서 하위를 차지하고 있기에 정어리는 '바다의 목초', '바다의 쌀'이라고 불린다.

정어리는 연어나 송어보다는 덜 인기 생선이지만, 가장 영양가 높은 해산물 중 하나다. 작은 몸집에 비해 단백질, 철, 비타민 E, 셀레늄, 비타민 B12, 칼슘 등 최적의 건강을 위해 필요한 영양소로 가득 차 있다.

3.75온스(약 106g)정도의 한 캔의 정어리에는 하루 필요한 비타민 B12의 343%, 셀레늄의 88%, 칼슘의 27%, 철의 15%, 비타민 E의 13%가 들어있다. 항염증 오메가-3 지방산인 EPA와 DHA의 훌륭한 공급원으로, 전문가들은 정어리를 더 많이 섭취하면 오메가-3 보충제가 필요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정어리에는 심장 건강에 중요한 오메가-3 외에도 칼슘, 마그네슘, 칼륨, 타우린과 아르기닌 같은 아미노산 등 심장을 보호하는 영양소들도 풍부하다. 만약 심장 건강이 걱정된다면 정어리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심지어 앞서 언급한 다른 해산물보다 가격도 저렴해 부담없이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1]

대체해산물[편집]

대체식품의 일종으로,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해산물을 말한다.

환경보존과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확산되면서 본래의 식품 대신 식물을 기반으로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대체식품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특히 축산업과 낙농업이 삼림을 훼손하고 막대한 탄소를 배출하여 각종 환경 문제와 기후변화를 일으킨다는 점과 적색육 섭취로 인한 건강문제, 가축 항생제의 남용 문제 등이 맞물리면서 유제품과 육류의 대체식품 시장이 성장하게 되었다.

최근에는 해산물의 무분별한 남획과 중금속과 미세플라스틱과 같은 오염물질의 유입으로 인한 해양생태계 파괴 문제가 대두되면서, 해산물이 아닌 다른 원료로부터 인공적으로 생산되는 '대체해산물'이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대체육이 식물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것처럼 현재 개발되어 유통중인 대체해산물 역시 대부분 식물성 재료를 사용해서 만들어진다. 예를 들면, 토마토 과육에 올리브유, 해조류 추출물, 간장 등을 가미해 만든 대체 참치회, 해조류와 완두콩 단백질을 주원료로 한 대체 훈제연어, 가지와 간장, 곤약 등을 사용해서 만든 장어 등이 있다. 또한 세포배양을 통해 만들어지기도 하는데, 세포배양 대체해산물은 어류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생물반응기를 통해 배양한 후 3D프린팅 과정으로 용도에 맞는 형태의 식품으로 만들며, 이미 새우, 부레, 해삼 등이 이러한 형태로 개발되어 있다.

이러한 대체해산물은 미세플라스틱이나 수은 등의 중금속 그리고 기타 오염물질에 대한 섭취 우려가 없고 원료가 단순하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해양자원의 고갈을 방지하고 해양생태계를 보존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각주[편집]

  1. 정희은 기자, 〈건강에 좋다고 소문난 해산물 TOP 8…그중 으뜸은?〉, 《코메디닷컴》, 2024-05-28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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