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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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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선수(skater)는 스케이트를 신고 얼음판 위에서 행하는 운동경기를 하는 사람을 말한다.

스케이트선수[편집]

스피드스케이팅[편집]

시설은 표준형을 1주 400m 더블트랙으로 하며, 400m 싱글트랙도 있다. 경기종목을 보면 남자 500m·1,500m·5,000m·1만m, 여자500m·1,000m·1,500m·3,000m 등이 있다.

2인 1조의 주자가 추첨으로 활주순서와 활주로를 정하고 각 주자는 1주를 할 때마다 정해진 교차구역에서 아웃코스에서 출발한 선수는 인코스로, 인코스에서 출발한 선수는 아웃코스로 서로 활주로를 바꾼다.

승부는 2인조 몇 개조가 경주를 하여 각 종목마다 소요시간이 적게 걸린 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코스의 너비는 각각 5m이다. 이렇게 두 명씩 활주하는 트랙을 더블트랙이라 하며, 경기방법은 타임레이스라 한다.

따라서 전 출전자의 활주기록의 우열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므로 경기자는 싱글트랙레이스와 같이 다른 경기자의 영향을 받는 일이 없이 자기의 최선을 다할 수가 있다.

이 밖에도 육상경기와 같은 집단출발로 하는 경기방법이 있다. 이것은 더블트랙과는 다르며, 싱글트랙 또는 오픈코스라고 하는 10m 이상의 너비를 가진 코스에서 행해지는 경기이다.

스케이트의 날은 얇은 강철로 되어 있으며 이것을 지탱하는 원통의 튜브도 경금속이다. 스피드용 스케이트는 피겨나 아이스하키용 스케이트의 경우와 달라서 빙면에 닿는 부분이 직선적으로 매우 길다.

피겨스케이팅[편집]

30×60m의 링크에서 경기를 하게 된다. 빙상을 활주하면서 여러 가지 곡선을 그리는 스케이팅으로서, 스쿨피겨(school figure)와 프리스케이팅(free skating)의 두 가지가 있다.

스쿨피겨의 관점은 ① 과제로 맡겨진 도형을 좌우 균등하게 정확히 활주하고 있는가, 도형의 크기는 어떤가, ② 활주할 때의 자세나 동작은 아름다운가, ③ 같은 도형을 3회 활주한 선이 잘 겹쳐져 있는가 등이다.

프리스케이팅은 스쿨피겨를 기본으로 하여 댄스음악의 리듬에 맞추어 자유롭고 우아하게 연출하는 스케이팅이다. 경기종목은 싱글스케이팅 · 페어스케이팅(남녀 1조) · 그룹스케이팅 · 아이스댄싱(남녀 1조에 의한 빙상댄스)이 있다.

이 중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는 싱글 · 페어스케이팅 · 아이스댄싱의 3종목을 행한다. 경기에서는 싱글 · 페어스케이팅 둘 다 스쿨피겨와 프리스케이팅의 양쪽을 1조로 하여 각각 득점을 내고, 그 합계 득점으로 우열을 결정한다.

프리스케이팅의 관점은 기술적 가치에서 ① 기술수준이 높은가, ② 독창적인 가치가 있는 스케이팅으로 짜여져 있는가, ③ 짜임새는 풍부한가, ④ 안정되고 확실한 연기인가 하는 점과, 예술적 인상에서 ① 음악과 스케이팅의 조화, ② 프로그램 구성의 조화, ③ 제한된 링크의 사용 효과와 시간의 이용 정도, ④ 리듬에 맞고 여유 있는 동작 및 음악과의 합치, ⑤ 자세의 안정성과 미적 관점, ⑥ 프로그램의 독창성 등이다.

스케이트는 스피드용처럼 길지 않으면서 자유로이 회전할 수 있도록 빙면에 접하는 부분의 양끝이 위로 약간 휘어져 있다.

스케이팅 경기기술은 18세기에 이르러 체계화되었으며, 1892년 조직된 국제스케이팅연맹(International Skating Union, ISU)이 경기규칙을 제정하여 비로소 국제스포츠로서 발돋움하게 되었다. 그 뒤 1893년 세계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1896년 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1924년 아이스하키대회가 개최되었다.

특히, 1908년 제4회 런던올림픽대회 때에 스케이팅종목의 하나인 피겨스케이팅경기가 비공식경기로 행하여졌으며, 1924년 프랑스 샤모니의 제1회 동계올림픽대회에서 정식경기종목으로 채택되었다. 특히, 여자스피드스케이팅 경기종목은 1960년 제8회 올림픽대회 때부터 채택되었다.

한국의 빙상경기는 1908년 캐나다 선교사 질레트(Gillett,P.L., 한국명 吉禮泰)가 황성기독교청년회(YMCA) 회원들을 지도하면서 시작되었다. 1912년 2월 4일 경성일보사가 용산연병장에 처음으로 빙상경기장을 설치, 개장하였고, 1920년 2월 8일 매일신보사가 주최한 전조선스케이트경기대회가 최초의 전국규모의 대회였다.

1923년 1월에는 우리 민족에 의하여 처음으로 실시된 동아일보사 평양지국 주최 빙상경기대회가 대동강에서 개최되었다. 1925년 1월 5일 조선체육회가 주최한 제1회 전조선빙상경기대회는 1929년 조선체육회와 동아일보사가 공동주최로 하여 그 명칭을 전조선빙상경기선수권대회로 바꾸었다가, 1933년 다시 전조선남녀빙상경기선수권대회로 명칭을 바꾸어 개최하였다.

1936년 1월 18일 조선빙상경기연맹이 창립되었고, 같은 해 독일 가르미시 파르텐키르헨에서 개최한 제4회 동계올림픽대회에 김정연(金正淵)·이성덕(李聖德)·장우식(張祐植)이 참가하였다.

1945년 빙상경기연맹이 부활되고 1948년 제5회 동계올림픽대회에는 4명의 선수가 출전하였으며, 1949년 처음으로 오슬로에서 개최된 세계빙상선수권대회에 이효창(李孝昌) · 문동성(文東成)·편창남(片昌男) · 장인숙(張仁淑)이 참가하였다.

1956년 스웨덴 크반스벤덴에서 개최한 세계빙상경기선수권대회에 최영해(崔榮海)가 참가하였고, 1963년 스위스 다보스 세계대회에서 500m에 장우식이 4위, 5,000m에 김정연이 8위를 하였다. 이후 각종 한국내 국제대회를 통하여 기록기술의 향상이 이루어져, 1979년 세계 남자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는 이영하(李永河)가 3위를 차지하였다.

1986년 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단국대학교의 배기태(裵基兌)가 500m와 1,00m에서 우승하고, 1987년 남자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500m에서 우승하였다. 1990년 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500m·1,000m·1,500m에서 우승하여 대한민국 빙상수준의 발전세계에 과시하였다.

한편, 피겨스케이팅은 1927년 1월 이일(李一) · 연학년(延鶴年) 등이 창경원에서 서울피겨스케이트구락부를 조직하면서 비롯되었다. 그 뒤 부진하다가 1955년 전국빙상선수권대회 정식경기종목으로 채택된 뒤부터 발전하기 시작하였고, 1956년 제1회 남녀종별선수권대회 이후 활성화되기 시작하였다. 전국체육대회는 1954년 제35회 대회 때부터 채택되었다.

피겨스케이팅경기가 올림픽대회에 채택된 것은 1968년 그레노블의 제10회 동계올림픽대회 때부터이다.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은 1986년 동계아시아경기대회부터 한국 선수들이 참여하여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선수로는 김기훈(金璂焄)과 모지수(牟志洙) · 이호응 등이 있다.

김기훈은 1986년 제1회 동계아시아경기대회 1,500m에서 동메달을 시작으로 1989년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3관왕(1,000m·3,000m·5,000m계주), 1990년 제12회 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서 3관왕(1,000m·3,000m·5,000m계주), 1991년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4관왕(500m·1,000m·1,500m·3,000m), 세계남녀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2관왕(500m·3,000m), 1992년 제16회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1,000m·5,000m계주), 세계남녀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5관왕(500m·1,000m·1,500m·3,000m종합우승) 등 탁월한 전적을 이룩하였다. [1]

피겨스케이팅선수가 되는 법[편집]

준비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체력관리가 필수이다. 점프나 스핀 등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기초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래서 어린나이부터 꾸준히 운동을 하며 몸을 단련시키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또한 유연성 역시 매우 중요한데, 특히 허리유연성이 좋아야한다. 그리고 빙판 위에서 연기를 펼치는 만큼 균형감각도 아주 중요하다. 이 모든걸 갖추면 이제 본격적으로 훈련을 받게 되는데, 주로 아이스링크장에서 코치선생님께 배우게 된다.

비용

피겨스케이팅 같은 경우엔 진입장벽이 높아서 처음 배우는 데 드는 비용이 꽤 많다. 우선 강습료가 한달에 40 ~ 50만원 정도 들고, 장비값도 만만치 않아서 중고로 산다고 해도 최소 200만원 이상은 든다고 보면 된다. 거기다가 대회 출전비 및 의상 대여비 등등 부수적인 비용도 무시할 수 없다. 물론 이렇게 투자한 만큼 실력이 늘긴 하겠지만, 경제적 여유가 없다면 취미로만 즐기는 게 좋을 것 같다.

좋은점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되면 좋은 점은 우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된다면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각종 광고 모델로도 활동할 수 있다. 그리고 세계대회에서 우 승한다면 명예로운 메달인 올림픽 동메달보다도 훨씬 값진 은메달을 딸 수 있다. 게다가 유명해지면 국제 행사 초청가수로서 공연을 하거나 방송 출연 기회도 얻을수 있으니 연예계 진출까지도 노려볼수 있다.

경기 방식

피겨스케이팅은 총 4개의 구성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점프, 스핀, 스텝, 스파이럴(또는 리프트) 이렇게 네가지 요소들이 각 점수를 받고 총점으로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먼저 점프는 도약 후 공중회전을 하는 기술이고, 스핀은 한 발 또는 두 발로 회전하는 기술이며, 스텝은 활주하면서 여러 가지 동작을 수행하는 기술이다. 마지막으로 스파이럴은 한쪽 다리를 들고 다른 쪽 다리는 구부린 채 얼음판 위를 활주하는 기술이다.

의상

피겨스케이팅하면 화려한 의상이 떠오르는데, 이러한 의상은 단순한 아름다움을 넘어 의미를 담고 있다. 우선 흰색상은 순수함과 우아함을 상징한다. 그리고 검은색 의상은 죽음과 어둠을 표현하는데, 검은 옷 안에 하얀 피부를 강조해서 더욱더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또한 빨간색 의상은 열정과 사랑을 뜻하기도 하고, 파란색 의상은 고독과 슬픔을 나타내기도 한다.

음악

피겨스케이팅 프로그램마다 배경음악이 다른데요, 각 나라의 전통 민요에서부터 클래식 명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활용한다. 예를 들어 한국선수인 최다빈 선수는 아리랑을 배경음악으로 선택했고, 일본선수인 아사다마오는 쇼팽의 녹턴을 선곡했다고 하는데, 이외에도 많은 곡들이 있으니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연습

연습장소로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이 유명한데, 이곳은 지상 링크(스피드)와 지하 링크(쇼트트랙) 그리고 컬링 전용 공간 등 총 3개의 시설로 이루어져있다. 특히 스피드 훈련용 지상링크는 400m 트랙 규격으로 되어있으며, 직선 구간 뿐만 아니라 곡선 구간까지도 갖추고 있어서 실전 감각을 익히는데 매우 좋다. 이외에도 목동아이스링크, 과천실내빙상장,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등 여러 곳이 있다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은 별도의 스폰서 및 광고수익을 제외하면 별도 연봉 지급체계는 없으며 좋은 성적을 받아 높은 대중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개인레슨 비용밖에는 별다른 수입은 없다. 한마디로 돈쓰면서 하는 스포츠라고 보면 된다. 아무래도 진입장벽이 굉장히 높아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다.[2]

각주[편집]

  1. 스케이팅 (skating)〉, 《한국민족문화대백과》
  2. 똔민,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되기 위한 조건(+되는법, 연봉, 빙상장)〉, 《티스토리》, 일2023-08-02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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