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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8일 (화) 22:00 기준 최신판
풀은 초본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목질(木質)이 아니어 줄기가 연하고, 대개 한두 해를 지내고 죽는다.[1] 수명에 따라 한해살이풀, 두해살이풀, 여러해살이풀로 구분한다.
목차
개요[편집]
풀은 줄기가 초질(草質)로 되었으며 지상부가 1년 또는 2년으로 고사하는 식물로, 줄기의 관다발에 있는 형성층이 1년으로 그 기능이 정지되며, 처음에 생긴 물관부밖에는 2차적으로 생기지 않으므로 비대성장하지 않는다. 야자나무과나 대나무 등은 본질적으로 풀에 속하나 지상부가 몇 년 이상 생존하여 나무처럼 보이지만, 비대성장하지 않기 때문에 나무가 아니라, 특수한 풀이라고 할 수 있다.
초본(草本)이라고도 한다. 목본(木本)과 본질적으로 줄기의 관다발에 있는 형성층이 1년으로 그 기능이 정지되며, 처음에 생긴 물관부밖에는 2차적으로 생기지 않으므로 비대성장하지 않는 점이 다르다. 지상부뿐만 아니라 지하부도 1년으로 고사하는 것을 1년초라고 한다. 이는 일생에 한 번만 개화 결실한다. 종자에서 발아한 풀이 월동하여, 이듬해 봄에서 가을에 개화 결실하는 것을 2년초 또는 월년생초본이라고 한다. 이에 비해 지하부가 몇 해 이상 여러 해에 걸쳐 생존하며 일생 동안 몇 차례 이상 개화 결실하는 것을 다년초 또는 숙근초(宿根草)라고 한다.
1년초와 2년초는 뿌리가 수염 모양으로 난 것이 많으나 다년초는 지하 부분에 뿌리 · 줄기 · 잎이 변형한 덩이뿌리 · 덩이줄기 · 뿌리줄기 · 비늘줄기가 있으며 양분을 저장하는 것이 많다. 야자나무과나 대나무 등은 본질적으로 풀에 속하나 지상부가 몇 년 이상 생존하여 나무처럼 보이지만, 비대성장하지 않기 때문에 나무가 아니라, 특수한 풀이라고 할 수 있다.[2]
상세[편집]
풀의 분류[편집]
- 한해살이풀 (Annual Plant)
- 특징: 한 해 동안 생장하고, 꽃을 피우고, 씨를 맺은 후 생을 마감하는 식물이다.
- 예시: 민들레 (Dandelion), 수레국화 (Cornflower)
- 생장주기: 봄에 씨를 심어 여름에 꽃이 피고 가을에 씨를 맺는다.
- 두해살이풀 (Biennial Plant)
- 특징: 두 해에 걸쳐 생장하며, 첫 해에는 잎과 줄기를 키우고 두 번째 해에 꽃을 피우고 씨를 맺은 후 생을 마감한다.
- 예시: 당근 (Carrot), 양배추 (Cabbage)
- 생장주기: 첫 해에 로제트 형태로 자라다가 두 번째 해에 꽃대를 형성한다.
- 여러해살이풀 (Perennial Plant)
풀의 생리와 구조[편집]
- 뿌리: 땅속에서 영양분과 물을 흡수해 줄기와 잎으로 전달한다. 뿌리는 식물의 고정과 지지를 담당하며, 일부 풀은 뿌리로 번식하기도 한다.
- 줄기: 줄기는 뿌리와 잎을 연결하며, 물과 영양분을 전달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풀의 줄기는 나무와 다르게 부드럽고 유연하며, 종종 공기 중 수분을 흡수하기도 한다.
- 잎: 잎은 광합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다양한 형태와 크기를 가지며, 식물의 종류에 따라 잎의 배열과 형태가 다르다.
- 꽃: 풀의 꽃은 번식 기관으로, 씨앗을 생성하여 새로운 식물을 키운다. 꽃의 색상과 형태는 수분 매개체를 유인하기 위해 다양하게 진화했다.
풀의 생태적 역할[편집]
- 토양 보호: 풀은 뿌리로 토양을 고정시켜 침식을 방지한다. 특히 경사진 곳에서 풀은 토양 유실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영양 순환: 풀은 죽은 후 토양으로 돌아가 유기물을 제공하며, 영양 순환에 기여한다. 이는 토양의 비옥도를 높여 다른 식물들의 생장을 돕는 역할을 한다.
- 서식지 제공: 풀은 다양한 생물들에게 서식지를 제공한다. 작은 곤충부터 포유류까지 다양한 생물들이 풀을 서식지로 삼는다.
- 광합성: 풀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하여 대기의 균형을 유지한다. 이는 지구의 생태계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요 풀 종류 및 특징[편집]
토양 침식을 방지하고, 잔디의 뿌리는 토양을 고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경관 조성과 스포츠 시설에 널리 사용된다.
- 클로버 (Clover)- 작고 둥근 잎과 작은 꽃을 가지며, 질소 고정 능력이 뛰어나 토양을 비옥하게 한다. 클로버는 주로 목초지나 녹비 작물로 사용된다. 질소 고정 능력으로 토양의 비옥도를 높여 다른 작물의 생장에 도움을 주며 목초지, 녹비 작물, 정원 장식 등으로 사용된다.
- 민들레 (Dandelion)- 노란색 꽃과 긴 줄기를 가지며, 씨앗이 바람에 날아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민들레는 번식력이 강해 다양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으며 토양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고, 다양한 곤충들에게 먹이를 제공한다. 약초, 식용, 차 재료 등으로 사용된다.
- 고사리 (Fern)- 큰 잎과 다수의 작은 잎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습한 환경에서 잘 자란다. 고사리는 양치식물로, 다양한 형태의 잎을 가진다.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며, 장식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정원 장식, 실내 식물, 약초 등으로 사용된다.
- 알팔파 (Alfalfa)- 긴 줄기와 작은 잎을 가진 다년생 초본 식물로, 주로 사료 작물로 사용된다. 알팔파는 높은 단백질 함유량으로 가축에게 좋은 먹이원이 되며 질소 고정 능력이 뛰어나 토양 비옥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가축 사료, 녹비 작물, 건초 등으로 사용된다.
- 엉겅퀴 (Thistle)- 가시가 많은 잎과 줄기를 가지며, 보라색 꽃이 피는 식물이다. 엉겅퀴는 주로 들판이나 경작지에서 자라며 다양한 곤충들에게 서식지를 제공하고, 토양 침식을 방지한다. 약초, 꿀벌 서식지, 경관 식물 등으로 사용된다.
- 비단향꽃무 (Lantana)- 다양한 색상의 꽃을 피우며, 따뜻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다년생 식물이다. 비단향꽃무는 화려한 꽃과 함께 잎의 향이 독특하며 꽃이 오랜 기간 피며, 다양한 곤충들을 유인하다. 정원 장식, 실외 화분, 생울타리 등으로 사용된다.
풀의 용도[편집]
- 농업: 일부 풀은 가축의 주요 먹이원으로 사용된다. 예를 들어, 알팔파는 고영양 사료로 사용된다.
- 원예: 정원 및 공원 조경에 사용되며,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한다. 잔디와 클로버는 대표적인 원예용 풀이다.
- 약용: 특정 풀은 약초로 사용되어 건강에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이끼는 상처 치료에 사용된다.
- 음식: 일부 풀은 식용 가능하며, 요리 재료로 사용된다. 예를 들어, 미나리와 쑥은 한국 요리에 자주 사용된다.
풀 종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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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