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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5일 (화) 14:25 기준 최신판
개요[편집]
깨는 고소한 맛과 향기를 가진 조미료이다. 고려시대의 기록에 참깨가 널리 재배되었다는 기사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우리 조상들이 이미 그 이전시기에도 깨를 많이 생산하며 식생활에 널리 이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참깨와 들깨는 다 같이 깨라고 불리지만 참깨는 참깨과에 속하는 일년생 초본식물이고, 들깨는 꿀풀과에 속하는 일년생 초본식물이다. 한국에는 본래 기름을 짜는 깨가 있었는데, 이것보다 좋은 기름이 많이 나오는 깨가 수입되면서 본래의 것은 들깨, 새로 들어온 것을 참깨라고 부르게 된 것으로 추측된다. 지금은 '깨'라 하면 참깨를 가리키게 되었다.
깨는 한국에서 널리 이용되는 식품으로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나 『열양세시기(洌陽歲時記)』 등에도 깨를 이용한 엿강정, 깨를 소로 넣은 상화병(霜花餠) 등이 시식이나 절식으로 소개되어 있다.
또한, 경상북도 성주군에는 베짜기노동요에 「참깨들깨노래」가 채록되었고, 경기도와 경상도 지방에는 꿈에 깨를 보면 부자가 된다는 속신이 있다. 그리고 날깨를 먹으면 몸에 이가 생긴다는 속신은 전국적으로 퍼져 있으며, 서울 지방에는 출산 후에 깨를 볶으면 얼굴에 부스럼이 난다는 금기가 있다.[2]
깨의 모든 것[편집]
- 참깨
- 특징
- 참깨과에 속하는 일 년생 초본식물이다. 참깨는 식물의 씨앗이다.
- 중국의 속담에는 참깨와 관련해 참깨를 100일 먹으면 모든 병이 완치되고, 1년 먹으면 피부에서 광택이 나고 아름다워지며, 2년 먹으면 백발이 검게 되며, 3년 먹으면 빠진 이도 다시 나며, 5년 이상 먹으면 반드시 장수한다 라는 말이 있다.
- 효능
- 혈관건강: 레시틴,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관 내 중성지방의 농도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데 도움이 되고 혈관을 깨끗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줘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같은 혈관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장건강: 불포화지방산이 몸속 유해물질과 독소를 잘 배출할 수 있게 도와줘 장건강에 좋고, 변비예방에 도움이 된다.
- 뇌건강: 레시틴, 불포화 지방산이 뇌활동을 활성화시키고, 두뇌에 영양분을 공급해 기억력을 좋게 만들어 주는데 도움이 된다.
- 탈모예방: 참깨에 있는 불포화지방산과 아미노산성분이 두피를 건강하게 하고, 탈모 유도 물질을 차단해 탈모예방을 방지하고, 새치가 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 간건강: 체내에 있던 콜레스테롤을 지방산으로 분해해 간장에 흡수를 시켜주며, 간의 독소 배출과 간세포의 활성화를 도와 지방간을 예방하고, 간을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 영양성분
참깨 100g당
- 열량: 557kcal
- 단백질: 26g
- 지질: 45.1g
- 탄수화물: 21.8g
- 식이섬유: 14.1g
- 총 필수지방산: 18.3g
- 총 필수아미노산: 10,121mg
- 칼슘: 854mg
- 비타민E: 2.4mg
- 비타민B1: 0.3mg
- 비타민B2: 2.9mg
- 참깨의 종류
- 참깨는 흰색, 노란색, 검은색 등 여러 가지 색깔을 띈다.
- 노란색이나 흰색 참깨는 똑같이 생겼고, 검은깨는 검은색으로 육안으로 구분이 확연하게 되며, 검은깨는 흑임자라고도 불린다.
- 검은깨
검은깨는 참깨의 한 종류로 흑임자라고도 불린다. 블랙푸드의 대표주자로 불리며, 건강식품으로 각광받아왔다.
- 효능
- 피부건강: 일반 깨보다 셀레늄이나 토코페롤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피부 탄력과 주름 방지 등에 효과적이며, 젊음의 묘약으로 불리기도 한다.
- 눈건강: 검은깨를 검은색으로 보이게 하는 색소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망막에 있는 로돕신 재합성을 촉진해서 눈의 피로를 풀고, 망막 질환을 완화하는 등 눈 건강에 효과적이다.
- 탈모예방: 검은깨에 다량으로 함유된 단백질은 머리카락의 주 성분인 케라틴의 원료로 두피건강과 탈모예방에 도움이 된다.
- 뼈건강: 뼈와 관절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는 칼슘이 우유보다 10배 많이 들어 있어서, 관절염과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 영양성분
- 열량: 539kcal
- 단백질: 21.3g
- 지질: 42.3g
- 탄수화물: 27.4g
- 식이섬유: 19.3g
- 총 필수지방산: 18.5g
- 총 필수아미노산: 8,275mg
- 칼슘: 1,316mg
- 철: 5.32mg
- 마그네슘 : 406mg
- 비타민E: 3.4mg
- 비타민B2: 2.2mg
- 들깨
- 특징
- 꿀풀과에 속하는 일 년생 초본식물. 식물의 씨앗이다.
- 공처럼 동그란 모양에 갈색을 띈다. 꿀풀과의 식물은 독특한 향기가 나는 성분을 가지고 있다.
- 향신료로 쓰이는 민트, 로즈메리 등이 꿀풀과에 속한다. 들깨 역시 꿀풀과로, 진한 향이 난다.
- 들깨의 잎이 우리가 즐겨 먹는 깻잎이며, 깻잎에도 독특한 향이 난다.
- 들깨는 오래전부터 밭이나 풀에서 자생한 우리 민족 고유의 작물이다.
- 탕이나 국에 주로 사용. 들깨를 넣으면 잡내나 비린내를 제거할 수 있으며 진하고 깊은 국물을 낼 수 있다.
- 효능
- 혈관건강: 필수지방산 중 하나인 알파리놀렌산이 풍부해 혈관 내 혈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혈액순환을도와 고혈압과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 뼈와 치아건강: 칼슘과 철분이 풍부해 뼈와 치아건강에 도움이 되고, 골다공증을 예방해 준다.
- 변비예방: 비타민B1과 식이섬유 등이 많이 함유되어 변비가 심할 때 들기름 한 스푼씩 먹으면 효과가 좋다.
- 영양성분
- 들깨: 100g당
- 열량: 530 kcal
- 단백질: 23.6g
- 지질: 36.2g
- 탄수화물: 35.5g
- 식이섬유: 22g
- 필수지방산: 28.2g
- 칼슘: 416mg
- 철: 7.5mg
- 마그네슘: 315mg
- 칼륨: 599mg
- 비타민E: 5.3mg
- 비타민B1: 0.5mg
- 비타민B2: 0.3mg
- 보관방법
- 참깨: 볶지 않은 참깨의 경우에는 밀봉해 냉장보관 또는 냉동보관해 준다. 원하는 양만큼 꺼내서 손질 후 볶아 먹으면 된다. 볶은 참깨의 경우에는 물과 열에 노출이 되어 밀봉하여 냉동보관해 준다.
- 참기름: 보관기간이 1년 ~ 2년 정도이다. 산화를 막는 리그난 성분이 있어서, 상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빛과 열에 약하므로 색깔이 있는 병에 보관을 하며,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 들깨: 들깨는 통들깨를 씻어서 볶은 후에 냉장고나 냉동실에 보관하고, 먹기 직전에 갈아서 요리할 때 넣어두면 영양소 파괴도 줄일 수 있고, 산패를 방지할 수 있다.
- 들기름: 보관기간이 6개월 정도이지만, 공기 중에 노출되면 산패가 빨리 진행되어 짧은 기간 내에 드시는 것이 좋다. 들기름은 산패를 막아주는 성분이 적어, 냉장보관해야 한다. 빛을 차단하는 짙은 색의 병에 담은 후, 산소와 접촉을 최대한 막기 위해 뚜껑을 꼭 닫아 주어야 한다. [3]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깨〉, 《네이버 국어사전》
- 〈깨〉, 《한국민족문화대백과》
- ygreenn, 〈깨에 대한 모든 것(참깨, 들깨 차이/효능/영양성분/보관방법 등)〉, ygreenn, 2023-06-10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