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목
마가목은 장미과의 낙엽 활엽 교목. 높이는 5 ~ 10미터이며, 잎은 우상 복엽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초여름에 작고 흰 꽃이 가지 끝에 산방(繖房) 화서로 피고 열매는 이과(梨果)로 10월에 익는다. 재목은 단단하여 세공물이나 지팡이를 만드는 데 쓰고 나무껍질과 열매는 약용한다. 깊은 산의 숲속에서 저절로 나는데 한국, 일본, 사할린 등지에 분포한다.[1]
개요
마가목은 주로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8m 정도이나 고산지대에서는 2 ~ 3m의 관목상으로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바소꼴로 5 ~ 7쌍이며 잎자루가 없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뒷면은 흰빛이 돈다. 겨울눈은 끈적끈적한 점액을 지니고 있다.
꽃은 5 ∼ 6월에 가지끝에 복산방꽃차례[複揀房花序]를 이루며 흰색으로 핀다. 꽃받침은 술잔 모양이고 5개로 갈라지며 그 조각은 넓은 삼각형이고, 꽃잎은 5개로 납작한 원형이고 안쪽에 털이 있다. 수술은 20개 정도이며 암술은 3 ~ 4개로 밑동에 털이 있다. 열매는 둥글며 9 ∼ 10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한방에서 열매와 나무 껍질은 약용으로 이용한다. 가을에 잎이 붉게 단풍든다. 한국 · 일본 ·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이와 비슷하지만 잎의 뒷면 중륵(中肋)에 잔털이 있는 것을 잔털마가목(var. pilosa), 잎의 뒷면에 털이 드문드문 있는 것을 왕털마가목(for. rufo-hirtella), 특히 중륵에 갈색 털이 있는 것을 녹마가목(var. rufo-ferruginea)이라고 한다.[2]
상세
특징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가늘고 긴 돌기가 있다. 가지는 회색이며 털은 없다. 햇가지는 짙은 적자색이다. 겨울눈은 뾰족하며 털이 전혀 없고 끈끈한 점성이 있다. 잎은 4 ~ 7쌍의 쪽잎으로 된 깃모양곂잎(羽狀複葉)이다. 쪽잎은 버들잎 모양 또는 긴 타원모양이며 끝은 날카롭게 뾰족하고 밑부분은 둥굴거나 좁은 쐐기모양이며 가장자리는 톱니모양이거나 겹톱니모양이며 그 끝은 홑톱니 모양을 이룬다. 잎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표면보다 색이 연하거나 회백색이다.
잎 양면에는 털이 없다. 5 ~ 6월에 가지 끝에서 겹고른꽃차례를 이루고 흰색의 작은꽃들이 많이모여 피며 양성화이다. 꽃받침통은 거꿀고깔모양이며 털은 없다. 꽃받침잎은 넓은 달걀꼴의 삼각모양이고 끝은 둔하다. 꽃잎은 5개이며 거의 둥굴고 안쪽 밑부분에 털이 약간 있다. 수술은 15 ~ 25개이다. 암꽃술의 암술대는 3 ~ 4개이며 밑부분에 부드러운 털이 빽빽하게 나있다. 열매는 작은 사과모양이며 둥근모양이고 끝부분에 남아 붙은 꽃받침잎은 안쪽으로 약간 구부러졌으며 10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당마가목과 같은 용도로 쓰이고 유독성 식물이다.
한국 중부 이남의 산지에서 자란다.[3]
재배정보
- 심는 방법
과육에는 발아억제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과육을 오래도록 두면 발아력이 저하되므로 빨리 제거한다. 이랑너비 30cm, 포기사이 15cm로 이식한다. 겨울 눈이 트기 전에 비옥하고 잘 되는 밭에 정식한다.
- 가꾸기 포인트
뿌리쪽의 건조를 싫어하므로 직사광선이 닿지 않도록 지피식물을 심어 건조를 방지한다.
- 기후 및 토양
- 기후조건
- 온대와 한대에 분포하여 한국 전역에서 식재가 가능하나 전남, 경남같이 따뜻한 곳에서는 후숙이 잘이루어지지 않으면 2년에 걸쳐 발아한다.
- 토양조건
- 토질은 별로 가리지 않으나 표토가 깊은 비옥한 땅을 좋아한다.
- 관리하기
- 물주기
- 적당한 관수가 필요하나 한꺼번에 다량의 관수 또는 한낮에 햇볕이 뜨거울 때 관수는 될수록 피한다.
- 수확하기
- 마가목은 초여름에 겹산방차례로 개화하여 결실한 열매는 크기가 콩알 정도인데 열매 색깔이 가을에 주황색으로 익으면 따서 햇볕에 잘 말려 약제로 이용한다.[3]
마가목 효능
마가목은 중풍, 고혈압, 위장병, 기침, 신경통, 류마티스 관절염 등에 두루 좋은 효과가 있다.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맵다. 줄기를 꺾으면 특이한 향이 나는데 산속에서 수도하는 사람들이나 절간의 스님들이 마가목 잔가지를 잘게 썰어서 차를 달여 마신다. 약간 매우면서 산뜻한 향이 일품이다.
마가목은 콩팥의 기능을 세게 하여 허리와 다리를 튼튼하게 하고 막힌 기혈을 풀어주며 손발이 마비된 것을 풀어주고 땀을 잘 나게 하며 종기와 염증을 낫게 하고 흰머리칼을 까맣게 바꾸는 등의 효능이 있다. 마가목은 동의보감에는 중풍과 어혈을 낫게 한다고 한다.
- 심신안정
- 마가목차는 잠자기 전에 마시기 좋은차로 불면증 등의 수면장애를 개선하는데 좋다. 심신의 안정, 진정작용이 뛰어나며 불면증외에도 우울증이나 무기력증 등의 개선에 좋아서 삶의 활력을 찾아준다.
- 골밀도 향상
- 마가목의 가장 대표적인 효능으로 뼈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하며, 방송에서 여러번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능에 대해서 다루었다. 마가목 효능에는 리코펜, 플라보노이드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효과가 뛰어나고 연골이나 관절이 파괴되지 않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로인해 관절에 좋으며, 골밀도를 높이고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성장기의 어린이나 노년층의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음식이다.
- 위 질환 예방
- 먼저, 마가목은 위 건강에 좋은 약재이다. 마가목은 염증을 완화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기 때문에 위염과 같은 질환들을 예방하고 속을 편안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잦은 회식이나 야식 등 위 건강에 좋지 못한 습관으로 인해 위염을 자주 겪는 분들이 섭취하면 위 건강을 다시 회복하고 여러 위 질환들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신장기능 개선
- 방광과 신장이 허약해 나타나는 요도염과 방광염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당뇨병 또한 예방할 수 있고 아침저녁을 통해 자주붓는 분들도 마가목을 복용하게 되면 붓기빠짐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 원기회복
- 마가목은 원기회복에도 좋은 효능을 보인다 마가목 역시 허약해진 몸을 보신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 마가목은 심신 안정에도 좋기 때문에 몸이 많이 피로하거나 허약해졌을 때 섭취하면 피로 및 원기회복에 도움이 된다.평소 많이 피곤하고 허약한 체질인 분들이라면 마가목 효능으로 도움을 받아보실 수 있다.
- 혈액순환
- 마가목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하체에 피를 잘 통하게 하여, 남자의 기력 회복과 정력 증강에 큰 효과가 있다. 독일 같은 유럽에선 일찍부터 마가목이 가로수로서 널리 보급되어 있다. 마가목 열매는 차치하고 마가목 껍질이 성인병에 효과가 좋다.
- 불면증
- 마가목은 심신을 안정시켜주는데 큰 효과가 있다, 신경이 예민하고 스트레스 때문에 잠을 설치시는 분들에게 좋다. 심신이 불안할 때 마가목 열매를 달인 물을 드시면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줄 뿐 아니라 불면증을 개선하는데에도 좋다.
- 이뇨 작용
- 마가목 효능은 신장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효능이 뛰어나다. 신장기능을 향상시켜주고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도와준다. 우리 몸 속의 노폐물을 몸밖으로 배출시켜주어 부종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 정력강화
- 마가목은 혈액순환을 도와 몸 속에 피를 잘 돌게 해준다. 하체에 피가 잘 통하게 도와주어 남자분들에게 최적화 되어 있기도 하다, 기력 회복과 정력강화에 효과적이다. 마가목 줄기나 껍질을 물과 함께 달여 드시거나 술로 담구어 복용하시면 혈액이 월활하게 돌수있또록 도와주어 손발저림, 중풍을 예방해준다.
- 기관지 건강
- 마가목에는 스테로이드, 쿠마린, 글리코사이드 등의 성분이 풍부하여 환절기의 감기예방에 좋으며, 만성기침이나 폐질환의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염증을 억제하고 항알러지효과가 뛰어나 기침이나 가래, 천식 등 각종 기관지 질환을 개선하고 폐의 건강에 효과적이다.[4]
마가목 먹는 방법
많은 분들이 마가목 열매를 먹어야 하는지 나무껍질을 먹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이 많다. 마가목은 껍질과 열매를 모두 약재로 사용할 수 있다.
열매도 좋은 성분들이 많지만 우리가 원하는 마가목의 유효성분의 상당수는 껍질에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같은 양을 넣고 차를 끓여 먹더라도 훨씬 많은 양의 성분들을 섭취하실수가 있다.
또한 열매는 채취할 수 있는 시기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가격도 만만치 않을 뿐만 아니라 구하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지만 마가목껍질 꾸준히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나무 뿌리나 잔가지에 비해 껍질은 두께가 얇아 오래 끓이지 않더라도 유효성분들이 충분히 잘 우러나 꾸준하게만 드신다면 내가 원하는 마가목 효능 제대로 보실 수 있다.
마가목차를 만드는 방법은 말린 마가목 나무 껍질 먹는 법은 우선 말린 건재 30g정도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신 뒤 물기를 제거하고 프라이팬에 넣어 약불에서 덖어주시면 특유의 깊은 향이 잘 우러난다.
이렇게 볶은 다음 물 2L + 건재 30g 정도 넣은 후 약불에서 1시간가량 달여주면 되고 하루 권장량은 3잔 이내로 드시는 것이 좋고요. 다 끓인 마가목차는 식힌 뒤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시원하게 드실 수도 있는데 그러면 갈증해소에도 좋고 목 넘김도 부드러워 한결 드시기 편하다.
마가목 진액을 만드는 것으로 물을 끓이는 것이 생각보다 번거롭고 휴대가 불편할 수가 있는데. 꾸준하게 섭취하기 위해서 마가목 진액 등으로 제조하게 되면 약성 추출도 효율적이며, 휴대 보관이 간편해서꾸준하게 섭취하는데 좋은 방법으로 사용이 된다.
마가목 즙 제조는 12시간 이상 충분히 약성을 추출해 내기 때문에 일반 가정에서 끓이는 것보다 효과를 보는데 좋다.
- 마가목의 부작용
몸이 찬분들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으니 조심하시고 많은 양을 한 번에 드시게 되면 구토를 비롯한 어지러움과 식욕저하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루 적당량인3잔 이내로 드시는 것이 좋으며 빈혈이 있으신 분들이나 임산부, 수유 부 등 먹는 음식에 신중하셔야 하는 분들은 전문의와의 상담 후 드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차가운 성질의 마가목은 몸이 차가운 분이 많이 섭취하면 설사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라며 위와 장이 약하신 분이 많이 섭취하면 구토 증상이 일어날 수 있는 마가목 부작용이 있다. 그리고 빈혈과 어지럼증이 있는 분은 마가목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5]
각주
참고자료
- 〈마가목〉, 《네이버국어사전》
- 〈마가목〉, 《두산백과》
- 〈마가목〉, 《경기도농업기술원》
- 진민경 기자, 〈마가목 효능〉, 《헬스케어뉴스》, 2021-12-14
- 플랙스라이프, 〈만병초라 불리는 마가목 효능 먹는방법 부작용〉, 《티스토리》, 2023-05-26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