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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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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사원학문 따위를 연구하고 닦는 사람을 말한다.[1]

개요

연수사원은 학문 따위를 연구하고 닦음. 공부와 비슷한 의미이면서 뉘앙스는 좀 다르다. 공부, 교육과 같은 단어는 이론적인 것을 중심으로 정적으로 학습하는 상황에 많이 쓰이는 반면, 연수는 이론적인 것보다는 실무적이고 체험적인 활동에 쓰인다.

이를테면 관광과 여행이 미묘하게 다른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사법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무를 가르치는 기관도 명칭이 사법연수원이다.

어느 시점에서부턴가 유학과 의미가 가까워지고 있는데, 한국에선 공부라고 하지 따로 연수라고 하지는 않기 때문인 듯. 특히 어학연수라는 단어는 100% 유학을 가리킨다.

신입사원을 교육하는 신입연수도 있다. 공무원의 경우 공무원 시험에서 필기시험 & 실기시험 & 면접시험 등에서 모두 합격하고 신체검사까지 합격한 뒤 연수원 생활을 하게 되는데, 통상적으로 3개월 ~ 6개월 정도가 걸린다. 9급 공무원의 경우 3개월 정도가 걸리고, 7급 공무원의 경우 4 ~ 5개월 정도가 걸리고, 5급 공무원의 경우 6개월 정도가 걸린다. 이 연수원 생활을 모두 마쳐야 비로소 진짜 공무원이 될 수 있다. 도중에 연수원 생활이 힘들다고 때려치면 최종합격이 모조리 무효처리되어 처음부터 다시 공무원 시험을 봐야 하니 주의하자.

공무원 정년퇴직을 앞두고 사회적응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공로연수가 있다.

운전연습에도 사용되는 표현이다. 도로연수 또는 운전연수 등으로 말이다. 임시운전면허를 발급받고 도로주행을 연습하는 경우는 주행연습이라 하는 반면, 운전면허를 취득했지만 초보운전자라서 운전 실력을 보다 높이기 위해 학원 등에서 강사에게 운전을 배우며 연습하는 것을 운전연수라고 한다. 운전면허를 갓 취득한 시점에서는 아직 운전기량이 많이 부족하며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안전하게 운전하기 위해 연수를 받는다.

연수라고 해서 전부 긍정적인 의미를 가지진 않는다. 직장인들에게 두려운 연수도 존재하는데 바로 명예퇴직 압박을 위한 연수이다. 직무교육을 핑계로 주로 지방 연수원에서 10 ~ 12시간의 고강도의 연수교육을 실시하여 이에 평가가 미달되는 사람들에게 인사고과의 감점 등을 통해 심리적인 압박 및 이후의 퇴사에서 명분을 만드는 것이다. 대놓고 해고할 수 없으니 퇴사를 유도하는 것이다.

허나 요즘 공무원들의 행태를 보면 세금이 아까워서 연수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그 중에서 제일 악질인 것은 지방의회의원들의 해외 공무 연수로 공무연수보고서에 보면 연수가 아니라 관광하러 간다는 인상만 준다.

해외연수의 경우, 컨설팅펌에서 공공기관, 연구소와 같이 연수를 가면 보고서까지 같이 쓰고 잔여예산까지 보고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서 연수가 끝나고 오히려 일을 더 하게 된다. 또한, 연수 과정에서 해외 기관과 컨택 시 그 기관이 여름휴가라면 더 고생이다.[2]

각주

  1. 연수〉, 《네이버국어사전》
  2. 연수〉, 《나무위키》

참고자료

  • 연수〉, 《네이버국어사전》
  • 연수〉, 《나무위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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