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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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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factory, plant, 工場)은 제조업에서 실제의 제품생산하거나 기계를 수리하고 점검하는 일을 하는 시설을 말한다. 사업소, 제작소, 사업장 등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 중소 규모의 공장은 내륙에 설치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석유, 철강 등의 대규모 공장은 원료나 제조 제품의 반출입이 편한 해안가에 설치되는 경우가 많다.[1]

개요

공장은 건축물 또는 공작물, 물품 제조공정을 형성하는 기계, 장치 등 제조시설과 그 부대시설을 갖추고 제조업을 영위하기 위한 사업장으로서 통계청장이 고시하는 표준산업분류에 의한 제조업을 말한다. 영어로 factory 혹은 plant라 하며 Factory는 소비재 물건을 생산하는 공장을 가리키고 Plant는 석유화학 플랜트, 조선소 등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2]

공장은 제조업에서 물건을 생산하는 곳을 칭하는 말이다. 대한민국의 산업 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상 공장이라 함은 건축물 또는 공작물, 물품 제조공정을 형성하는 기계, 장치 등 제조 시설과 그 부대시설을 갖추고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제조업을 하기 위한 사업장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것을 말한다. 즉 일정 규모의 기계설비를 갖추고 이를 통해 상품을 생산하는 곳을 이른다. 공장은 우리가 아는 플랜트나 공장뿐 아니라 도심지 주거지구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도 명백히 공장의 한 종류이다. 즉 대한민국에서 공장의 종류는 공장, 플랜트, 지식산업센터 세 가지이다. 일반 공장과 플랜트는 공업지역에만 건설할 수 있기 때문에 주거지역은 벤처기업들이 들어오는 아파트형 공장 즉 지식산업센터가 많이 건설 중이다.[3]

공장 입지의 선정

공장입지의 선정에 있어서는 기술적, 경제적, 사회적, 요인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경제적 요인

  • 지가(地價)의 저렴 ― 대지 선정에 있어서 첫째 요인은 지가의 저렴으로 이것은 앞으로의 공장 증설 때에도 제한받지 않아야 한다.
  • 원재료 구입 ― 원재료의 구입이 용이하고 신속, 확실, 저렴해야 한다.
  • 전력, 연료의 확보 ― 전력이나 연료 등의 확보가 저가로 보장되어야 한다.
  • 시장 문제 ― 시장이나 소비자에 인접해야 수송비를 절약할 수 있다. 광고 선전, 수요실태의 정확한 조사연구에도 유리하다.
  • 노동력의 획득 ― 노동력의 구득이 용이하고 임률이 낮으며 노동력의 질적 수준이 높아야 한다.
  • 운송, 통신 기관의 편의성 ― 원재료나 제품의 운반이 신속, 저렴해야 되며 통신의 편의성도 고려해야 한다.
  • 금융기관 ― 금융기관이 인접해 있어야 한다.
  • 타공장과의 관계 ― 동종 또는 유사업종의 공장과 인접해 있으면 제조기술, 재료 입수, 제품 판매, 노동력 획득 등에 편리한 점이 많다.
  • 조세(租稅), 보험료 ― 공장의 입지가 지방일 경우 조세감면의 혜택이 있게 된다.

기술적 요인

  • 대지의 상태 ― 대지의 지형·지질은 공장 건설비를 결정짓는 중요 요인이며 각종 기계설비의 유지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지질의 불량은 건물, 기계의 기초공사에 많은 경비를 투입하여야 하며 지형이 나쁜 장소에 공장을 건설하면 공장의 방위책이 강구되어야 하므로 지형, 지질이 나쁜 장소는 공장의 적지(適地)가 못된다.
  • 용수(用水) ― 갈수기(渴水期)에도 공장 용수의 최대 사용량이 확보되어야 하며 수질(水質)도 적합해야 한다.
  • 배수, 폐물, 매연의 처리 ― 공장의 배수, 폐물, 매연, 악취, 소음, 진동 등의 처리는 공해문제와 관련이 있으므로 입지 선정에 있어서 이의 처리 문제도 유의해야 한다.
  • 부산물(副産物)의 처리 ― 제품 가격에 미치는 영향으로 보아 중요사항의 하나이며 사회 정세의 변화가 주제품과 부산물의 위치를 변경시키는 경우도 고려해야 한다.
  • 기후, 풍토 ― 강우량, 강설량, 온습도, 기류 등의 기후조건은 종업원의 건강, 작업능률과 관련된다.

사회적 요인

  • 국가정책 ― 국토개발계획, 도시계획, 지역개발계획에 따라 입지 선정의 대상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를 고려해야 한다.
  • 경제정책 ― 콤비나트(combinat), 공업단지의 설정 등 국가의 경제개발정책도 입지 선정에 영향을 미친다.
  • 학교, 병원 등 복지시설의 유무 ― 공장 대지 선정에 있어 가능한 대로 학교·병원 등의 공공복지시설이 있는 곳은 피해야 한다.

스마트공장

스마트공장(스마트팩토리, 지능형 공장)은 기획, 설계, 생산, 유통, 판매 이르는 제조과정의 전부나 일부 과정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와 같은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기업의 생산성과 제품의 품질 등을 높이는 지능형 공장이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인구 고령화로 인해 숙련된 노동자들이 점차 줄어들게 되었고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면서 제품의 수명주기가 급격히 줄어들게 되었다. 여기에 소비자들의 니즈가 다변화, 다양화되면서 개인 맞춤형 생산이 요구되고 경제 구조가 제조업에서 정보기술(IT)을 포함한 서비스업 중심으로 옮겨가면서 전통적인 제조업은 큰 타격을 입게 되어 제조업의 혁신이 요구되었다. 이로 인해 스마트공장이 등장했다.

특징과 의미

지금까지의 공정 자동화 기술은 각각의 공정별로만 자동화가 이뤄져 있어 전체 공정을 유기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스마트공장은 ICT 기술 덕분에 모든 설비나 장치가 무선통신으로 연결되어 있어, 전후 공정 간 데이터를 자유롭게 연계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보다 유기적이고 통합적인 최적의 생산 환경을 이룩할 수 있게 되었다. 관리 외적으로 비용 효율성도 높아 스마트공장이 구현하면 더 이상 값비싼 노동력에 의지하지 않아도 되고 대량 생산이 야기하는 재고의 불확실성 문제에서도 자유로워졌다. 또한 자동화를 통해 생산 라인의 유연함이 더해져 개인 맞춤형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즉각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스마트공장은 기존의 중앙집권형 생산체제를 바꾸고 제조업이 생산의 분권화와 자율화를 가능하게 만든 것이다. 그러나 제조공정의 자동화는 아직까지 갈 길이 멀다. 제조공정 혹은 물류 부문 등에서 정형화하기 어려운 부분들은 여전히 사람이 처리하고 있으며 이를 자동화할 수 있는 비정형 자동화 기술의 발전이 이루어져야 궁극적인 스마트공장은 구축에 다가갈 수 있다.[4]

자동차공장

현대울산공장

세계에서 가장 큰 단일 자동차 공장은 현대차 울산공장이 꼽힌다. 부지만 500만㎡으로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이른다. 5개의 개별 공장이 따로 있으며 엔진, 변속기, 차체 조립 생산시설 등을 모두 갖추고 있다. 도로주행 시험장도 있는데 이곳 면적만 76만㎡에 이른다. 총연장 20km에 19가지 주행 시험로도 있다. 수출 용이성을 위해 5만 톤 급 선박 3척이 동시에 접안이 가능한 전용 수출 부두가 있어 연간 100만 대 이상 차량을 200여 개국에 수출한다. 근로자는 약 3만 2천여 명이며 총 16개 차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10초에 한대씩 신차가 쏟아지고 있다.[5]

각주

  1. 공장〉, 《위키백과》
  2. (공장)이란 ?〉, 《하동군청》
  3. 공장〉, 《나무위키》
  4. 스마트팩토리〉, 《위키백과》
  5. 김선웅 기자, 〈현대차는 몇 위?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공장 TOP10〉, 《오토뷰》, 2022-04-11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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