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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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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컬러(New Collar)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롭게 등장하는 직업 계층을 일컫는 말이다. [1]

개요

뉴컬러는 2016년 IBM 최고경영자(CEO) 지니 로메티가 처음 언급했다. 육체 노동직을 뜻하는 '블루컬러(Blue Collar)'나 전문 사무직을 뜻하는 '화이트컬러(White Collar)'가 아닌 새로운 직업 계층이란 의미다. 당시 로메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뉴칼라'라는 새로운 직업 유형의 중요성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시스템 확보를 촉구했다.

개인의 교육 수준보다 기술 수준이 중요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실무자로서 기술력을 갖추었는지가 중요하므로 학력의 중요성은 낮아지며, 직업 훈련 등 새로운 형태의 교육과정을 통해 관련 기술을 익히게 된다. 인공지능 · 클라우드 컴퓨팅 · 사이버 보안 · UI 디자이너 · 응용 프로그램 개발 전문가 등 정보기술(IT) 분야의 다양한 직업군이 뉴컬러에 포함될 수 있다. IBM은 뉴컬러 인재 양성을 위해 2011년 미국 뉴욕에 정보기술 분야를 중점적으로 교육하는 P - 테크 학교를 설립했다.[1]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롭게 부상하는 직업인 뉴컬러

뉴컬러의 조건은 기술이 바꿀 미래를 내다보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이 말을 정리해보면 미래를 제대로 예측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다. 변화하는 시대의 요구사항에 맞는 업무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들을 제대로 키워내지 못한다면, 인재 부족 현상은 개개의 기업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시대의 변화를 남들보다 더 빨리 알아차리고 이를 대비하여 준비하는 타이밍이 승패를 좌우할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채용뿐만 아니라 인사 평가 기준에서도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포스코에서는 전 세계적인 디지털 혁신 기조에 따라 IT 신기술을 활용해 업무를 개선하고, ‘뉴컬러’를 미래 인재 육성의 목표로 설정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뉴컬러 레벨 인증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러한 실제 기업 사례를 보며 변화를 주도하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아내는 혁신 의식을 우리 세대에서 중요시하고 있고 4차산업혁명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상이 '뉴컬러'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또한, 뉴컬러의 등장으로 학교 졸업보다는 실무 능력이 중시되면서 학교가 교육을 전담한다는 고정관념이 깨질 것이다. 학교가 독점하던 교육에 기업이나 지방자치단체들도 참여하면서 교육의 질이 더 높아지고 직업교육의 중요성도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이 바꿀 미래를 내다보는가? 외에도 중요한 조건들이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보았다. 첫째, 디지털 역량이 존재하는지도 중요할 것이다. 인공지능이 도출한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므로 인공지능과 기계를 두려워하지 말고 생산의 도구로서 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세상을 바꾸고 싶은 사명이 있어야 할 것이다. 무엇을 위해 일하는지 일의 목적에 대해 생각해보고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세상을 바꾸는데 기여한다는 믿음과 그로써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할 수 있어야 뉴컬러가 성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셋째,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 뉴컬러는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여 끊임없이 변화한다. 뉴컬러에게는 일의 개념 자체가 변화의 대상이며 기존의 직업 기준으로 자기 일을 정의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는 협업 능력이 중요하다. 협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감대와 의사소통 능력이다. 뉴컬러 직무도 결국에는 노동자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업무 능력도 꾸준히 키울 수 있어야 한다. 일반 업무를 하는 만큼 동료들과 소통하고 협업하는 과정도 많다. 따라서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서로 문제를 같이 해결해 나가는 능력을 키우는 것도 필요하다.[2]

각주

  1. 1.0 1.1 뉴칼라〉, 《두산백과》
  2. 안나현 사무국 인턴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롭게 부상하는 직업인 뉴칼라란 무엇인가?〉, KNPP, 2022-11-03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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