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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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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선수(體操選手, gymnast)는 체조 기량이 뛰어난 사람들 가운데에서 대표로 뽑힌 사람. 또는 체조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을 말한다.[1]

개요[편집]

체조(體操, gymnastics)는 신체 단련과 균형 유지를 위한 스포츠의 일종이다. 체조는 건강을 유지 또는 증진하고 나아가 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신 운동으로, 크게 나누어 맨손 체조와 기계 체조, 리듬 체조가 있다. 체조는 노동이나 스포츠 활동으로 말미암아 생긴 근육의 긴장을 풀어 주거나 물질대사를 왕성하게 하는 등 그 효과가 매우 크다.[2]

대한민국 체조선수[편집]

여홍철[편집]

여홍철(呂洪哲, 1971년 5월 28일~)은 대한민국의 기계 체조 선수, 대학 교수, 체조 해설가이다.

1996년 하계 올림픽 기계 체조 남자 개인 도마(뜀틀)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는데, 대한민국 올림픽 체조 최초의 은메달이다. 이후 그의 뒤를 이어 2012년 하계 올림픽에서 양학선이 대한민국 최초의 올림픽 체조 금메달을 획득하게 된다. 세계 기계 체조 선수권 대회에서도 두 차례 입상하였으며 대한민국 체조 선수로서는 최초로 아시안 게임 2연패를 달성하였다. 2000년 하계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전남체육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를 거쳤고, 한국체육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3년 경희대학교 체육학부 스포츠지도학과의 교수로 정식 임용되어 재직 중이다.

딸인 여서정 또한 체조선수로 활동 하고있다. 2021년 8월 1일, 2020년 하계 올림픽 여자 도마 종목에서 여서정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최초로 딸이 아빠의 활약상과 함께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부녀(父女) 메달리스트'가 되었다.[3]

양학선[편집]

양학선 금메달
  • 2019 제 100회 전국 체육대회 도마 3경기 1위
  • 2019 FIG 월드컵 도마 금메달
  • 2018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도마3경기 1위
  • 2014 제 17회 인천아시안겡미 도마 은메달
  • 2012 런던 올림픽 도마 금메달

기계체조를 시작한 계기를 살펴보면 공사장 미장기술자였던 아버지를 따라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의 달동네로 이주하여 어려운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초등학생 시절 체조 특기생이었던 형 양학진씨를 따라 체육관에서 기계체조를 접했고 어려운 가정 형편에 다양한 기계체조 기구들이 있는 체육관은 그에게 놀이동산이나 다름없었고 당시 양학선의 재능을 눈여겨본 감독에 의해 기계체조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양학선은 기계체조 선수로 주 종목은 도마 이다.

키 159cm, 53kg에 체지방률 4.1%라는 경이로운 스펙을 가지고 있는데 전국민이 알고 있는 양학선 금메달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의 선전으로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으며 가히 도마의 신이라 할 수 있는 선수이다.

2012년 기준으로 자신이 직접 개발한 최고점 기술을 구사할 수 있는 세계에서 단 한 명뿐인 선수였을 뿐 아니라 즉, 본인을 빼고 다른 선수들을 모두 양민으로 만들어버린 양학선 기술, 그래서 양학선 기술 이름은 그대로 양학선 이다. 거기다가 이 기술을 업그레이드까지 시도한 적 있다고 한다.

금메달

2012 런던 올림픽 도마 종목에서 만 19세의 나이로 대한민국 체조 역사 최초로 금메달을 안겼기에 더욱 기대감이 큰 도쿄올림픽, 그 당시 1차 시기는 2의 기술을 보여주면서 착지에서 큰 감점을 받았지만 고난이도의 기술로 인해 높은 점수가 나왔고, 2차 시기에서 난이도 7.0점의 "쓰카하라 트리플(로페스)" 동작을 완벽하게 수행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실제로 양학선의 완벽한 플레이를 본 외국 선수들도 "당신이 금메달이다!"라고 인정을 해주면서 축하의 악수를 건넸다.

도쿄올림픽

아쉽게도 양학선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서 수슬을 하게 되었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이 어렵게 되었다. 그렇게 부상 재활이라는 인고 끝에 2018년 기점으로 선수활동을 다시 재개 할 수 있었으며 제주 국제체조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커리어를 이어나갔고 2020 도쿄올림픽 양학선 출전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도쿄올림픽 양학선은 예선 성적 9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양학선은 예선 1 · 2차 시기 평균 14.366점으로, 결선 진출권인 8위에 0.1점 뒤지며 9위를 기록했으며 9위를 기록한 양학선은 이날 결선에서 예비 1번을 받아 부상 등으로 출전이 불가한 선수가 생길 경우 대체 선수로 결선에 나서게 되었다.

세계랭킹

2012년 양학선 랭킹(세계랭킹)1위 였지만 부상과 공백의 탓인지 도쿄올림픽에서는 9위를 기록해서 아쉬움이 크게 남았다. [4]

여서정[편집]

나이 : 2002년 2월 20일 (22세)

출신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본관 : 함양 여씨

학력 :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 체육학 재학

키 : 152cm 몸무게 : 48kg 발사이즈 : 230mm

종목 : 기계체조

주종목 : 도마

소속 : 제천시청

소속사 : 올댓스포츠

선수 시작 배경

여서정의 아버지는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여홍철 선수이다.

어머니 역시 체조선수 출신으로 1994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단체전 동메달과 1993년 동아시아 게임에서 도마 동메달을 획득했고, 대한체조협회 전임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어머니가 국가대표 코치 시절 선수촌에 자주 방문하며 자연스럽게 시작하게 되었다. 9살 때부터 체조를 시작했고 12살에 전국체육대회를 휩쓸며 두각을 나타냈다.

커리어

2018 아시안게임에서 도마 금메달을 따며 많은 관심을 받게 된다. 이는 대한민국 여자 체도 도마 사상 첫 아시안 게임 금메달이다.

21년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도마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또한 여자 기계체조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다.

2022년 세계선수권에서는 허리 통증으로 인해 결선에서 7위를 기록했지만, 2023 세계 기계체조 선수권에서 도마 동메달을 따내며 좋은 성적을 기록한다.

기술 이름 '여서정'

도마를 앞으로 짚고 공중에서 720도 회전 후 착지하는 기술 '여서정'은 2019년 국제체조연맹에서 독자 기술로 공식 인정 받았다.

2024년 기준 난이도 점수는 5.8이고 현재 여자 도마에서 3번째로 높은 난도의 기술이다.

아버지 여홍철 또한 '여1', '여2' 라는 2개의 기술을 새롭게 등록했다.[5]

파리 올림픽[편집]

여서정이 2024년 8월 3일 토요일 오후(현지시간) 아레나 베르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대회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어깨 부상으로 인한 착지 실수로 최종 7위(13.416점)로 경기를 마쳤다.

여서정은 경기 직후 "일단 올림픽이 두 번째인 것만으로도 영광스럽고, 목표인 결선 진출을 하게 돼서 너무 기뻤고, 이제 아쉽게 끝났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후련한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여서정은 1차 시기에 무릎이 살짝 닿으면서, 착지에서 크게 앞으로 나오는 실수로 14.166점을 받았고, 만회를 노렸던 2차 시기에서 착지 중 앞으로 넘어져 땅을 짚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해 12.666점으로 평균 13.416점, 7위로 두 번째 올림픽 무대를 마쳤다.

여서정은 예선에서 1차 시기 14.400점, 2차 시기 13.966점, 합계 14.183점으로 4위로 결선에 오르며, 2회 연속 메달을 기대하게 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도 해설 위원으로써 딸 여서정의 경기를 중계한 여홍철은 여서정이 연습 중 어깨 탈골이 있었음을 밝히기도 했다.

여서정은 부상에 관해 애써 눈물을 참으며 밝게 "일단은 부상을 최대한 티 안내는 게 선수의 도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라고 말했고, 이어서 "그래도 응원해 주신 분들이 있고, 선생님들이 계속 할 수 있다고 해주셔서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여서정은 3년 전 올림픽 데뷔전을 치렀던 도쿄 2020 대회에서 여자 도마 결선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 여자 체조선수 최초로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고,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여홍철과 함께 한국 올림픽 최초 부녀 메달리스트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비록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지만, 한국 여자 기계체조 사상 36년 만에 처음으로 올림픽 단체전 출전을 이뤄내기도 했다.[6]

허웅[편집]

나이 : 1999년 12월 18일 (24세)

선수 시작 배경

중학교 때부터 올림픽 출전의 꿈을 꾼 허웅은 기죽지 않는 실력으로 주목 받았다.

2024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안마 종목 실수 없는 연기를 보여주며 당당하게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커리어

2024년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에서 안마 사상 최고점은 16.250점을 받는 대기록을 세운다.

독일에서 열린 2024 FIG 체조 2차 월드컵에서는 아쉬운 기량을 보였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더 좋은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달을 획득한다면 대한민국 선수 안마 종목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달성하게 된다.[5]

각주[편집]

  1. 체조선수〉, 《네이버국어사전》
  2. 체조〉, 《위키백과》
  3. 여홍철〉, 《위키백과》
  4. 기계체조 양학선 세계 랭킹 인스타 금메달 도쿄올림픽〉, 《네이버블로그》, 2021-08-02
  5. 5.0 5.1 toa, 〈기계체조 여서정 허웅 선수 프로필 경기 일정 나이 인스타 랭킹〉, 《네이버블로그》, 2024-08-03
  6. Monica EJ Kiim, 〈파리 2024 올림픽 체조: 여서정, 도마 결선에서 7위 -"부상을 최대한 티 내지 않는 게 선수의 도리"〉, Paris 2024 PLYMPICS, 2024-08-04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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