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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입사한 신입사원들 본인이야 자신들이 일을 잘 할 것 같지만 회사에서 일을 시키려면 교육이 필요하다. 각자 맡은 보직에 필요한 일을 교육받는 것은 직장내교육(OJT, on - the - job training)이라고 하는데 신입연수는 구체적인 업무를 배우는 것보다는 회사의 체계와 비전, 미션 등을 이해하는 일종의 군대에서 행해지는 기초군사훈련에 가깝다.
 
[[회사]]에 입사한 신입사원들 본인이야 자신들이 일을 잘 할 것 같지만 회사에서 일을 시키려면 교육이 필요하다. 각자 맡은 보직에 필요한 일을 교육받는 것은 직장내교육(OJT, on - the - job training)이라고 하는데 신입연수는 구체적인 업무를 배우는 것보다는 회사의 체계와 비전, 미션 등을 이해하는 일종의 군대에서 행해지는 기초군사훈련에 가깝다.

2024년 7월 22일 (월) 14:18 기준 최신판

연수사원기업에서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인재양성프로그램을 수행하고 교육을 받는 사원을 말한다.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중견 및 대기업 등 규모에 상관없이 거의 모든 기업에서 기업연수를 실시하며 어떠한 주제를 다룰 것인지는 비즈니스의 요구사항에 따라 달라지며, 일반적으로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도 다양하다.

연수[편집]

연수는 학문 따위를 연구하고 닦음. 공부와 비슷한 의미이면서 뉘앙스는 좀 다르다. 공부, 교육과 같은 단어는 이론적인 것을 중심으로 정적으로 학습하는 상황에 많이 쓰이는 반면, 연수는 이론적인 것보다는 실무적이고 체험적인 활동에 쓰인다.

이를테면 관광과 여행이 미묘하게 다른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사법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무를 가르치는 기관도 명칭이 사법연수원이다.

어느 시점에서부턴가 유학과 의미가 가까워지고 있는데, 한국에선 공부라고 하지 따로 연수라고 하지는 않기 때문인 듯. 특히 어학연수라는 단어는 100% 유학을 가리킨다.

신입사원을 교육하는 신입연수도 있다. 공무원의 경우 공무원 시험에서 필기시험 & 실기시험 & 면접시험 등에서 모두 합격하고 신체검사까지 합격한 뒤 연수원 생활을 하게 되는데, 통상적으로 3개월 ~ 6개월 정도가 걸린다. 9급 공무원의 경우 3개월 정도가 걸리고, 7급 공무원의 경우 4 ~ 5개월 정도가 걸리고, 5급 공무원의 경우 6개월 정도가 걸린다. 이 연수원 생활을 모두 마쳐야 비로소 진짜 공무원이 될 수 있다. 도중에 연수원 생활이 힘들다고 때려치면 최종합격이 모조리 무효처리되어 처음부터 다시 공무원 시험을 봐야 하니 주의하자.

공무원 정년퇴직을 앞두고 사회적응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공로연수가 있다.

운전연습에도 사용되는 표현이다. 도로연수 또는 운전연수 등으로 말이다. 임시운전면허를 발급받고 도로주행을 연습하는 경우는 주행연습이라 하는 반면, 운전면허를 취득했지만 초보운전자라서 운전 실력을 보다 높이기 위해 학원 등에서 강사에게 운전을 배우며 연습하는 것을 운전연수라고 한다. 운전면허를 갓 취득한 시점에서는 아직 운전기량이 많이 부족하며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안전하게 운전하기 위해 연수를 받는다.

연수라고 해서 전부 긍정적인 의미를 가지진 않는다. 직장인들에게 두려운 연수도 존재하는데 바로 명예퇴직 압박을 위한 연수이다. 직무교육을 핑계로 주로 지방 연수원에서 10 ~ 12시간의 고강도의 연수교육을 실시하여 이에 평가가 미달되는 사람들에게 인사고과의 감점 등을 통해 심리적인 압박 및 이후의 퇴사에서 명분을 만드는 것이다. 대놓고 해고할 수 없으니 퇴사를 유도하는 것이다.

허나 요즘 공무원들의 행태를 보면 세금이 아까워서 연수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그 중에서 제일 악질인 것은 지방의회의원들의 해외 공무 연수로 공무연수보고서에 보면 연수가 아니라 관광하러 간다는 인상만 준다.

해외연수의 경우, 컨설팅펌에서 공공기관, 연구소와 같이 연수를 가면 보고서까지 같이 쓰고 잔여예산까지 보고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서 연수가 끝나고 오히려 일을 더 하게 된다. 또한, 연수 과정에서 해외 기관과 컨택 시 그 기관이 여름휴가라면 더 고생이다.[1]

신입연수사원[편집]

신입연수는 공공기관, 공기업, 사기업 등에서 신입사원들을 교육하는 직무교육을 말한다.

회사에 입사한 신입사원들 본인이야 자신들이 일을 잘 할 것 같지만 회사에서 일을 시키려면 교육이 필요하다. 각자 맡은 보직에 필요한 일을 교육받는 것은 직장내교육(OJT, on - the - job training)이라고 하는데 신입연수는 구체적인 업무를 배우는 것보다는 회사의 체계와 비전, 미션 등을 이해하는 일종의 군대에서 행해지는 기초군사훈련에 가깝다.

사회복무요원들이 받는 복무기본교육 역시 이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2]

교육[편집]

신입사원 교육의 주요 내용은 이렇다.

주로 조를 짜고 팀플을 하거나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며 기업의 가치 등을 배운다. 보통 군대의 정훈교육을 생각하면 된다. 회사의 창립이념, 역사, 주 서비스 & 제품군, 인재상, 가치관 등을 배우는데 정신교육 특성상 회사를 미화하는 내용이 다수를 차지한다. 코로나 사태 이전에는 최상위권의 공공기관들 & 공기업들 & 대기업들의 경우 최우수인력 유치를 위해 아예 외국에서 연수를 진행하기도 했다.[2]

회사 소개[편집]

  1. 회사 소개: 창립이념, 창업주 소개, 연혁, 경영 방침, 현황, 장래 계획, 핵심가치, 인재상 등
  2. 사규: 취업규칙(근로계약서, 인사고과, 직제), 기타 사칙, 노동조합 관련 사항 등
  3. 취급 아이템(상품, 서비스)의 종류 및 자랑질(...).[2]

의식 교육[편집]

  1. 신입사원 만들기: 직장생활의 중요성, OO 기업 신입사원으로서 가져야 할 태도, 직장예절, 학생과 직장인의 차이, 자기소개, 조별토의, 창업주 이념 내재화 등
  2. 보안 의식: 사이버 보안, 개인정보 보호, 정보 및 기밀유지 서약서 작성 등
  3. 준법 의식: 성희롱-성추행 예방, 부패 방지 등
  4. 안전: 현장 안전, 소방, 응급처치법 등
  • 안전, 개인 정보 보호, 성희롱 예방 교육 등은 일정 시간 이상 받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으며, 이는 신입 뿐만 아니라 현재 재직하고 있는 직장인들도 매년 받아야 하는 사항이다.[2]

이벤트[편집]

회사 규모나 업종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연수 일정 중간에 한 번쯤 조금은 이색적인 이벤트를 끼워넣곤 하는 편이다.

국립현충원 참배, 공장 및 현장 견학, 자원봉사, 대통령(!) / 총리 / 장관 / 차관 혹은 도지사 / 시장 / 군수 / 구청장 혹은 회장 / 사장 / 전무 / 상무 면담, 모의 회사 경영 실습, 극기훈련, 장기자랑 등이 있다. 극기훈련 명목으로 주간산행, 야간산행, 마라톤, 사격훈련, 유격훈련(.....) 등을 하기도 하나 그 와중에 사람이 죽어나가는 등 사고가 잇다르자 급속도로 사라져서 직장 문화가 선진적이고 진보적으로 변하던 2010년대 이후 신입연수에서 강제로 극기훈련을 시키는 경우는 적은 편이다.

대기업은 2018년 7월부터 52시간 제도가 적용되어 주 40시간 내로 교육하고 있다. 주말엔 그냥 집으로 보낸다. 참고로 공공기관 및 공기업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경우 52시간 제도가 적용되지 않아 주 64시간 외로 교육하는 경우도 흔하다. 주말에도 연수원에 남아있는 경우가 부지기수. 그래도 사관학교 / 부사관학교처럼 외출 · 외박이 가능하긴 하다.

일단 이런 교육 과정이 있는 기업이라면 일정 규모 이상은 되는 곳이지만, 개개인에게는 그다지 도움이 안 되는 교육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예를 들어 설립자의 일생이나 어록을 외우게 하는 것, 연혁, 사가나 사훈 같은 것들인데, 이런 건 군대의 정훈교육 같이 회사에 대한 충성심 등을 주입하려는 목적이 있지만, 신입사원들의 업무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2]

직장생활 역량 교육[편집]

  1. 예절: 직장에서의 에티켓, 매너, 외모관리, 인간관계, 전화예절, 지시 - 보고 예절
  2. 신입사원으로서의 역할
  3. 영업, 고객서비스(CS) 요령
  4. 자기계발 방법: 시간관리, 업무처리능력 향상
  5. 기획력 키우기 및 보고서 작성 요령
  6. 워드프로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2]

교양 교육[편집]

  1. 시사상식, 한국사 등
  2. 외국어: 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3. 컴퓨터[2]

직무교육[편집]

직무별로 천차만별이다. 신입연수를 마치고, 해당 부서에 배치된 뒤 따로 교육한다.

  1. 기획: 경영 전략, 조직관리, 성과관리, 홍보 기획 등
  2. 재무(회계): 재무회계, 세무회계
  3. 인사: 연말정산, 노무
  4. IT: 프로그래밍, 디자인, 홈페이지 운영 등 각 분야의 실무
  5. R&D: BOM, CAD, 6 sigma 등[2]

기간[편집]

천차만별이다. 짧은 곳은 며칠로 끝나지만 긴 곳은 몇 년까지 하기도 한다.

  • 4주: CJ그룹은 전사 연수 2주 + 직무별 연수 2주 같은 식. 서울시 공무원도 기본 1주 + 심화 3주 혹은 통합 4주 교육이다.
  • 5주: 절대다수의 공공기관(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을 통과한 신입 주사보,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을 통과한 신입 서기보)들과 공기업들. 국가공무원이건 지방공무원이건 대체로 5주간 실무교육을 받는다. 삼성그룹, 현대그룹, SK그룹, LG그룹, 롯데그룹 등 절대다수의 대기업들도 여기에 해당된다. 이 5대 대기업들은 전사 연수 1 ~ 2주 + 직무별 연수 3주 같은 식으로 진행한다.
  • 17주: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을 통과한 신입 사무관
  • 34주: 경찰관 일반공채(남 / 여)와 소방관 일반공채(남 / 여)와 101경비단, 경찰행정학과 / 소방행정학과 특채 인원은 중앙경찰학교 / 중앙소방학교에 입교하여 34주간 실무교육을 받는다.
  • 39주: 해양경찰관 일반공채(남 / 여), 특채 인원은 해양경찰교육원에 입교하여 39주간 실무교육을 받는다.
  • 49주: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을 통과한 5등급 외교관(외무사무관)후보자
  • 1년: 경찰간부후보생, 소방간부후보생, 국가정보원, 예비군 지휘관 과정

경력직들은 4주일 할 것을 1주일로 단축시키는 식으로 한다. 장관들과 차관들과 임원들 등 높으신 분들은 짧게 초호화 뷔페에서 제대로 포식하면서 며칠만 하기도 한다. 의사들의 경우 연수원 기간이 고작 3일밖에 되지 않는다. 판사들의 경우 2019년 기준 5주를 하고 있지만 점점 연수원 기간을 줄여나가고 있는 추세며 3일로 퉁칠 예정이다.

신입연수까지 통과해서 완전히 합격하면 발령식을 한다.[2]

통제[편집]

신입연수 때도 월급이 나오고 정식으로 직원이기 때문에 연수원에서 태만한 태도를 보이면 입사가 취소되는 일도 있다. 어쨌든 주중엔 합숙 등을 한다. (공무원을 제외한 나머지 회사들의 경우) 현재 52시간 제도 도입으로 야간교육을 안 하고 주말엔 집으로 보낸다고 한다. 직장내 괴롭힘 방지법도 있어 바뀌고 있다.

신입교육의 효과에 대한 의문이 계속 제기돼, 공공기관들 & 공기업들 & 대기업들은 현재진행형으로 기간 단축 및 프로그램의 규모, 내용들을 줄여가는 추세이다. 예를들어 LG그룹의 경우 2023년 기준 인화원 그룹 입문이 단 5일에 불과하여 월요일 오전에 입소하고 금요일에는 점심 먹고 집에 간다.[2]

신입연수를 앞둔 신입사원들을 위한 팁[편집]

연수의 내용과 생활의 질은 회사의 규모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한국에서 규모가 매우 크고 인원도 매우 많은 최상위급 공공기관들 & 공기업들 & 대기업들의 경우 자기 그룹 산하의 리조트호텔을 이용해 진행하는 편이고, 숙박업을 하지 않는 그룹은 자사 소유의 별도의 연수원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물론 회사의 끗발에 따라 숙소의 질이 달라지는데, 잘 나가는 곳은 연수 일정 내내 5성급 비즈니스 호텔에서 지내게 해 주는 경우도 있다. 그게 아닌 일반적인 케이스라면 3 - 4성급 비즈니스 호텔이나 유스호스텔 정도의 시설을 기대하면 무난하다. 자체 연수원이나 계열사가 없는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기존 콘도펜션 등을 빌려서 교육을 진행하는데, 이런 기업 상대 매출도 콘도의 매출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굴지의 대기업이나 돈 많은 벤처기업이 신입사원 연수 교육을 좋은 데서 하는 것은 회사가 잘 나가는 곳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충성심을 갖게 만드는 데 크게 효과적이며(즉 이직 방지), 입사 환영 및 보상의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강의 / 일과 시간 외에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수영장 등 부대 위락 시설이 딸린 4 - 5성급 호텔이나 콘도에서, 한 끼에 몇 만 원짜리 부페식으로 밥을 제공하며 교육한다고 하면 그 기업에 혹하지 않을 사람은 드물다.

다만 이런 연수에는 많은 비용과 인력, 정성이 들어가는 일이므로, 현업 배치 이후로도 그런 대우가 계속될 수는 없다. 영업직, 단기 채용 같은 경우는 교육 때만 잘 해 주고 현장은 시궁창인 경우도 있다.[2]

체중 관리에 신경쓸 것[편집]

육체활동이 많고 보통 아침 6시부터 새벽 1 - 2시까지 진행되는 빡센 스케줄을 감안해 굉장한 고칼로리식으로 식단이 구성되어 있고, 식사의 퀄리티도 훌륭한 편이다. 어느 정도냐면 아침부터 쇠고기 & 돼지고기 불고기가 나오고, 점심은 스테이크와 돈까스와 스파게티가 나오고, 저녁은 짜장면 및 짬뽕에다가 탕수육 한 그릇이 나오는 식이다. 게다가 밤이 되면 별도로 피자, 햄버거, 치킨, 컵라면 같은 고칼로리 야식과 과자와 음료수까지 넣어 주니 하루 15시간씩 활동하면서도 되레 살이 쪄서 나온다(...). 먹을 거 준다고 무작정 먹지 말고, 섭취하는 칼로리를 늘 신경써서 조절하자. 현업 부서 가면 스트레스로 살 빼기 더 힘들어지며, 연수 끝나고 1년에 1번씩 누구나 반드시 해야 되는 피할 수 없는 건강검진에서 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판정을 받기 십상이다. 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판정을 받게 되면 회사 생활 내내 불이익이 가는 경우가 상당히 많으며 심할 경우 회사에서 짤리기도 한다! 그러니까 건강 관리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매우 잘 해야 된다.[2]

동기들과 친목 유지[편집]

교육을 마친 후에는 각자의 부서로 흩어져 배치되게 되는데, 되도록 많은 인원들과 연락처를 주고받는 것이 좋다. 아예 기수별로 동기회 연락처 명단을 작성하거나 톡방을 만들어 공유하는 것도 좋다. "개인주의 시대에 나중에 연락도 안 하게 될 것 같은데 괜히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연차가 쌓이고 사내에서 위치가 중요해질수록 자기 부서 내에서 정보와 영향력을 가진 동기들이 사내에 많다는 것은 큰 힘이 된다. 또한 자기 부서에서 하는 일이 적성에 맞지 않을 경우, 타 부서에 동기가 있다면 업무와 분위기를 물어볼 수 있으며, 전보 신청을 하였을 때 해당 부서장이 가장 먼저 "이 사람이 데려올 만한 능력과 인성이 있는 사람이냐?"라고 물어 보는 사람은 그 부서 또는 인근 부서에 근무하는 동기생이다.(상사 자신의 동기생, 전보 신청을 한 사람의 동기생) 2년 남짓 복무하고 마는 군대에서도 동기들이 힘이 되는데, 어쩌면 일생을 걸어야 할 회사에서 입사 동기생의 중요성은 훨씬 크다.

또한 남녀가 같이 교육을 받는 경우, 군대 갔다 와서 졸업 후 바로 들어온 남자 교육생과 졸업 후 바로 들어온 여자 교육생은 연애 / 결혼 상대로도 썩 좋은 상대이며, 실제로도 많이 연결된다.(일단 집안에서의 반대는 없다고 보면 된다. 일단 연수를 보낸다는 것부터 썩 괜찮은 직장(공무원, 대기업)이라는 걸 깔고 가니까.) 특히 연구소, 공장 등 시가지와 떨어진 데서 (부서는 다르더라도) 함께 근무하게 되는 경우, 멀리 번화가까지 나가서 사람을 찾고, 또는 만나고 하기보다는 거리상 가깝다는 결정적 이유로 가까워지기도 쉽기 때문이다. 일단 동기라 스스럼없이 "구내 식당서 밥 같이 먹자.", "같이 놀러 가자." 등 뭐든 말할 수 있으니 단 둘이든 여럿이서든 자주 연락하고 만나자. 어찌 될 지 모르니 연수 당시에 사귀는 이성이 있건 없건 연락처는 모두 받아 두고 친하게 지내자. 이성 동기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었다면 같은 부서 동료, 친구, 가족 등이라도 소개받을 수 있다. 취미가 같은 사람들끼리 사내 동호회를 조직하는 것도 이성 동기생들과 친해지는 좋은 방법이다.(동호회 활동에 회사에서 지원해 주는 경우도 많다.) 남녀 불문하고 같은 분야, 같은 부서라면 경쟁자가 되겠지만, 어지간해서는 승진이나 기회 때문에 동기를 짓밟는 사람은 드물다.

물론 사람 by 사람이므로, 반드시 친해진다는 보장이 없고, 설령 친해져도 다른 부서나 다른 지사로 가면 큰 의미가 없는 경우도 있다. 친화력이 안 좋은 사람의 경우 인맥을 쌓을 수는 있어도 정말 친해지기는 힘들다.[2]

기업연수의 필요성[편집]

기업 연수란 기업의 대표 및 임직원들의 역량 개발 또는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칭한다.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중견 및 대기업 등 규모에 상관없이 거의 모든 기업에서 실시하는데. 어떠한 주제를 다룰 것인지는 비즈니스의 요구사항에 따라 달라지며, 일반적으로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다음과 같다.

  • 직무교육 – 직원들 간 직무 수행 능력차가 존재하거나, 신입사원들의 프로세스 및 업무 수행 관련 교육이 필요한 경우, 또는 업계의 요구사항 변화에 따라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해야 하는 경우 실시할 수 있다.
  • 소프트 스킬 – 팀워크, 의사소통, 리더십, 문제 해결, 그리고 공감 능력 등이 소프트 스킬에 포함된다. 전통적인 업무 환경에서는 영업 기술이나 소프트웨어 등의 기술 활용 능력을 더 중요시했지만, 현재는 직원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소프트 스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 근무를 도입하는 기업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원격근무가 팀워크의 장애물로 작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소프트 스킬 훈련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 리더십 트레이닝 – 조직에서 "리더십 개발"은 모든 학습 프로그램의 기초라고 할 수 있다. 생산성을 높이고, 직원 만족도를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로 꼽히는데. 대인관계 기술은 어느 조직의 리더에게나 필수적이지만, 하이브리드 근무제 도입에 따라 여러 장소에서 분산된 인력으로 일할 때, 특히 더 중요하다.
  • 실습 –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비즈니스를 고도화하기 위해서는 실습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세일즈와 같이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부서 또는 이와 관련이 있는 팀이라면 두말할 필요 없이 연수 대상 0순위이다.
이때, 하루 종일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직접 대면 프로그램보다 디지털 교육 세션을 활용하면 더욱 효율적이다. 현장 근무로 인해 시간을 비울 수 없는 업무 특성을 고려했을 때, 짧은 온라인 연수 프로그램으로 유연성과 실시간 교육의 이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 역할에 따른 맞춤형 교육 – 부서별로, 또는 직무별로 직원의 역할에 따른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전사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공통 프로그램이 있는 반면, 새로운 디지털 툴 사용법을 자주 업데이트해야 하는 직군,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더욱 요구되는 직군 등 직무별로 다르게 프로그램이 구성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같은 맥락에서 개발자 등 일부 직군은 사무실 근무가 필수로 요구되지 않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방식을 통한 자율 근무 제도가 더욱 활성화되어 있다!

이처럼 팀원들이 여러 장소, 특히 해외 등지에 흩어져 근무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가상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연수를 통해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3]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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