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원
팀원(team員)은 같은 일에 종사하는 한 팀의 구성원을 말한다.[1]
목차
효율적인 팀의 적정 팀원 수
팀제를 운영하는 조직들이 많다. 팀제의 특징은 기동력과 빠른 의사결정, 그리고 긴밀한 팀원들 간 의사소통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팀을 운영하려면 팀원을 몇 명으로 구성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까? 상식적으로 팀원 숫자가 너무 많으면 효율성이 떨어질 것이다. 예를 들어 팀원이 30명이라면 어떨까? 너무 많아 보인다. 리더인 팀장이 팀원(구성원) 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면서 인사관리를 해야 하고, 팀원들 간에도 긴밀한 의사소통과 접촉이 가능해야 하므로 30명보다는 적어야 할 것 같은데. 군대에서 가장 작은 조직인 1개 분대는 10명이다. 분대장 1명, 부분대장 1명이 있고 이들을 포합해서 10명이다. 10명 정도가 가장 효과적인 팀 숫자일 수 있다. 분대장을 중심으로 전장에서 가장 빠르고 가볍게 움직일 수 있다. 3명 1개 조로 총 3개조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거리에서 매복을 전개한다. 3개조가 학익진 형태로 대형을 펼치고 매복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경영학 원론에서는 팀은 보통 5 ~ 12명 정도의 직원들로 구성된다고 말한다.
그런데 <스마트리더>라는 책에서는 던바의 법칙이라는 개념이 나오는데 이에 따르면 5 ~ 15명(Kin과 Super Family)이 적절한 팀원 숫자가 된다. SGI 지속성장연구소 신경수 소장님은 이 책에서 던바의 법칙에 따라서 5 ~ 15명까지가 적절할 수 있으나 본인은 8명을 적정 팀원의 상한선으로 본다고 말한다.
<스마트리더>에 나오는 내용을 일부 살펴보겠습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로빈 던바(Robin Dunbar) 교수는 일명 '던바의 법칙'으로 유명한데, 『우리에게는 얼마나 많은 친구가 필요한가?』(원제: How Many Friends Does One Person Need)에서 150명을 최대치로 제시했다. 던바 교수는 원숭이나 침팬지 같은 영장류들을 대상으로 사교성 연구를 했다. 그 결과 복잡한 사 고를 담당하는 대뇌 영역인 신피질이 클수록, 알고 지내는 친구가 많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신피질의 크기를 측정하여 인간에게 적용해 보니 인간의 친분 관계는 150명 정도가 최대치가 된다.
호주와 뉴기니, 그린란드 거주 원시부족을 조사한 던바 교수는 마을을 구성하는 주민 규모가 평균 150명이라는 사실을 발견한다. 또 인간이 효과적인 전투를 하려면 필요한 부대 인원 역시 200명이 넘지 않아야 한다는 점도 확인한다.
던바 교수는 조직에서 집단을 관리할 때 150명이 최적이라는 자신의 추론이 틀리지 않다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 페이스북 친구가 수천 명에 달하는 사람도 실제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친구는 150명 안팎에 지나지 않으며, 그중에서도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는 건 20명도 채 되지 않았다. 던바의 법칙에서는 마음의 거리를 '5명(Kin )-> 15명(Super Family) -> 50명(Clan) -> 150명 (Tribe)'의 단위로 나눈다. 5명이나 15명 정도에서 가장 긴밀한 정서적 교감이 오가며 서로가 서로를 지켜줄 수 있다. 가장 편한 마음의 거리, 이 대목과 관련하여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Jeff Bezos)가 흥미로운 말을 했다. "피자 두 판으로 부족하다면 그건 팀의 숫자가 너무 많은 것다"라는 주장을 한것이다.
미국인 기준으로 피자 한 판에 6조각이 나온다고 하는데 한 사람이 보통 피자 2조각을 먹는다고 하면 6명이 최적의 인원이다. 함께 음식을 먹으면서 이야기도 하고 정서적인 교감도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면 능률도 오르고 일도 재밌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아마존 베조스 회장의 주장이다. 일명 '피자 두 판의 법칙'으로 유명하다.
팀제로 운영되는 조직에서 효율적인 팀의 적정 팀원 수는 5명에서 8명까지이며, 최대 15명 정도라고 정의해 볼 수 있다.[2]
팀원 유형
어떤 상사와 일하느냐 만큼 어떤 팀원과 일하느냐도 회사생활에서 정말 중요하다. 팀원의 유형을 분류해보고 유형에 맞는 의사소통 방법을 찾아보며 우리의 회사생활을 좀 더 편하게 만들어 보자.[3]
멍청하고 게으른 팀원 유형
- 팀원의 특징
- 같은 실수를 반복적으로 한다.
- 지각이 잦다.
- 주어진 업무를 데드라인까지 완성하지 못한다.
- 업무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 이 유형의 팀원과 함께 일하는 상사의 특징
- 팀원의 팔로우십에 대한 만족도가 1.7점(7점 만점)으로 가장 낮다.
똑똑하지만 게으른 팀원 유형
- 팀원의 특징
- 본인이 원하는 일은 최선을 다한다.
- 필요할 때 자리에 없는 경우가 있다.
- 고집이 있으며 조언을 들으려 하지 않는다.
- 상사, 팀원들과의 의사소통에 문제를 겪는다.
- 이 유형의 팀원과 함께 일하는 상사의 특징
- 현재 심리 상태에 대한 점수가 2.8점(7점 만점)으로 가장 낮다.
- "칼퇴해서 행복하니? 너 덕분에 나는 야근해..."
- "후임이 말을 들어먹질 않음"
- "업무를 가르쳐줘도 일에 대한 의욕이 없어서 매우 빡치고 기가 빠진다"[3]
멍청하지만 부지런한 팀원 유형
- 팀원 특징
- 시키는 일만 하며 지시나 피드백에 의존적이다.
- 출근을 일찍하거나 야근을 불사하며 성실한 모습을 보인다.
- 불필요한 작업, 보고서를 작성하는 경우가 많다.
- 주어진 일을 정해진 기한내에 하기 위해 노력한다.
- 이 유형의 팀원과 함께 일하는 상사의 특징
- 스스로의 성과 만족도가 5점(7점 만점)으로 가장 높다.
- 스스로를 똑똑하다고 평가한다.
- "팀원 연차를 고려해서 해야할 업무에 막힘이 없도록 지시를 하는 편"
- "상사가 지시한 업무, 후임이 못한 업무, 나의 업무 모두 처리하다보니 성과는 나게 되어있음"
- "나의 업무량이 많고 성과도 높기때문에"[3]
똑똑하고 부지런한 팀원 유형
- 팀원의 특징
- 책임감이 있다.
-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안한다.
-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한다.
- 가끔 상사와의 대립이 발생하기도한다.
- 이 유형의 팀원과 함께 일하는 상사의 특징
- 팀원의 업무에 대한 만족도가 5점(7점 만점)으로 가장 높다.
- "자기 할 일을 끝까지 책임진다."
- "이전 체계를 팀원이 제안한 방식으로 바꿨는데 효율성이 더 높아졌다."
- "성과가 있으나 얄밉다."[3]
팀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이해 부족
팀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이해 부족은 팀의 일반적인 문제이며 팀의 생산성과 효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문제의 근본 원인은 의사 소통이 좋지 않거나 역할과 책임에 대한 명확성이 부족하거나 팀 구조가 열악하기 때문일 수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즈니스 심리학자는 다음 단계를 권한다.
역할과 책임에 대한 설명 : 첫 번째 단계는 모든 팀원이 자신의 역할과 그에 대한 예상 사항을 명확하게 이해하도록하는 것이다. 이는 각 역할에 대한 작업 설명을 작성하고 팀과 정기적으로 검토하여 달성 할 수 있다.
효과적인 의사 소통 : 팀원들 사이의 공개적이고 정기적 인 의사 소통을 장려하라. 이것은 정기 팀 회의, 일대일 체크인 또는 정기 피드백 세션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
팀 빌딩 : 팀원이 함께 일하고 관계를 구축하도록 격려하라. 이것은 팀 건설 활동이나 정기 사교 행사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
의사 결정 프로세스 정의 : 팀의 의사 결정 과정을 명확하게 설명하고 모든 사람이 의사 결정이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지, 누가 프로세스에 참여할 것인지를 알고 있는지 확인하라.
성공을 축하하고 실패로부터 배우자. 마지막으로, 성공을 축하하고 팀으로서의 실패로부터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긍정적 인 팀 문화를 키우고 팀워크를 장려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팀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이해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면 명확한 커뮤니케이션, 효과적인 팀 구축 및 잘 정의 된 의사 결정 과정의 조합이 필요하다. 이러한 단계를 수행함으로써 팀은 생산성, 효율성 및 전반적인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4]
각주
- ↑ 〈팀원〉, 《네이버국어사전》
- ↑ 〈효율적인 팀의 적정 팀원 수는 몇 명일까?〉, 《네이버블로그》, 2022-07-14
- ↑ 3.0 3.1 3.2 3.3 3.4 〈일을 때려치고 싶게 만드는 무능한 팀원 유형 〉, 《트래커스》
- ↑ 〈팀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이해 부족〉, 《teambuild블로그》
참고자료
- 〈팀원〉, 《네이버국어사전》
- 〈효율적인 팀의 적정 팀원 수는 몇 명일까?〉, 《네이버블로그》, 2022-07-14
- 〈일을 때려치고 싶게 만드는 무능한 팀원 유형 〉, 《트래커스》
- 〈팀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이해 부족〉, 《teambuild블로그》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