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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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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수심수심 (지형)이 가장 깊은 곳을 말한다.

바다는 지구 표면적 5억 1천만 ㎢ 중 약 70%에 해당하는 3억 6천만 ㎢를 차지하고 있다.

대양 가운데 가장 넓은 것은 표면적이 약 1억 6,500만 ㎢인 태평양이며, 순서대로 대서양이 약 9,800만 ㎢, 인도양이 6,500만 ㎢, 남극해(남빙양)이 3,200만 ㎢ 북극해(북빙양)이 1,500만 ㎢ 정도 된다. 한반도 면적이 22만 2천 ㎢이니, 태평양은 한반도보다 약 750배나 넓은 것이다.

한편, 바다 전체의 평균 수심은 3,688m라고 알려져 있다,가장 넓은 태평양의 평균 수심이 3,970m이며, 대서양이 3,646m,인도양이 3,741m,남극해가 3,270m,북극해가 1,205m이다. 대양별로 최대수심을 살펴보면 태평양의 경우 필리핀 부근의 마리아나 해구가 약 1만 1천 m로 모든 대양 가운데 가장 깊으며, 대서양은 푸에르토리코 해구가 8,839m, 인도양은 자바해구가 7,725m,남극해는 7,235m,북극해는 5,450m이다.

육지 평균 고도가 약 840m이므로 만약 육지의 흙으로 바다를 메운다면 지구는 평균수심 약 3,000m 이상의 물로 덮이게 될 것이다.

바다가 광활한 만큼 각 대양에 담겨있는 물의 양 또한 엄청나다. 태평양은 약 6억 7천만 km3,대서양은 3억 6천만 km3, 인도양은 2억 km3 , 남극해는 1억 2천만 km3, 북극해는 1,700만 km3로 전체 바닷물의 양은 13억 7천만 km3이다. 이를 톤수로 환산하면 약 1.4X1018톤이 된다.

한국에서 수심이 가장 깊은 곳은 동해 우산해곡 최북측의 약 2,985m이다.

챌린저 해연(비티아즈 해연)[편집]

챌린저 해연의 제일 밑 바닥의 모습이다. 사진의 탐사정 안에 있는 사람은 영화 감독 제임스 카메론. 사진은 탐사정과 같이 내려간 무인 탐사기로 찍었다.

마리아나 해구 중에서 가장 깊은 곳으로, 상당히 큰 초승달 모양의 바닥에 상대적으로 작은 구멍 모양의 우물형으로 되어있다. 깊이는 10,920m에 달하여 에베레스트가 들어가도 남을 수준이다. 1951년에 영국의 해양관측선 '챌린저 8호'에 의해서 발견되었으며 이후 1957년 소련의 관측선 '비챠지 호'가 챌린저 해연에서 11,034m의 깊이를 관측해 한동안 가장 깊은 심도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이후 이뤄진 수 차례의 조사에서 비슷한 수치를 얻지 못해 현재는 공식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이후 1960년 1월 돈 월시와 자크 피카르가 '바티스카프 트리에스테 호'에 타고 최초로 유인 탐사에 성공했다.

챌린저 해연의 명칭은 러시아와 미국을 중심으로 서로 '비챠지 해연'과 '챌린저 해연'으로 명칭을 놓고 분쟁중이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의 동해 표기 문제처럼 티격태격 하는 수준은 아니다. 서양에서는 대개 챌린저 해연으로 부르지만 유독 한국에서는 러시아식 명칭인 비티아즈 해연도 흔하게 볼 수 있다. 근자에는 비챠지 해연의 잠수 기록이 비판받고 있지만 과거에는 이 기록이 최대 깊이를 기록한 기록이었고, 특히 일본에서 이 기록을 적극 인용했기 때문이다. 한국에 비티아즈 해연이라는 이름이 알려진 것은 일본 서적의 중역 영향이 컸다.

그리고 2019년에 미합중국 해군 장교 출신의 빅터 베스코보(Victor Vescovo) 퇴역 중령이 10.92km까지 내려가서 기록을 경신하였다. 이 깊은 바닷속에서까지 플라스틱 쓰레기와 비닐 조각들이 발견되어, 해양 오염의 위험성을 알리는 또 하나의 사례가 되었다.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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