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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식평원'''<!--빙식평야-->(ice-scoured plain)는 [[빙하]]가 나르는 모래나 자갈 따위로 이루어진 평야이다. 독일 북부평원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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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6일 (금) 21:31 기준 최신판

빙식평원(빙식평야)

빙식평원(ice-scoured plain)는 빙하가 나르는 모래자갈 따위로 이루어진 평원이다. 빙식평야라고도 부른다. 독일 북부평원이 대표적이다.

개요[편집]

  • 빙식평원은 빙상 중심부의 토양층, 기반암이 깎이면서 주변부로 운반하여 쌓인 것이다. 빙상으로 덮였던 지역이며 침식대, 퇴적대에 나타나는 지형이다. 빙식평원의 특징으로 기반암이 많이 드러나 있음(순상지와 대체로 일치). 빙하호가 많은데 빙하호 중에서는 늪(bog)으로 변한 것도 있다. 양군암 또는 양배암(정상부가 둥글게 깎인 기반암의 돌기들)이 나타나며 양배암의 상류는 매끈하고 완경사, 하류는 거칠고 급경사. 압력이 증가하는 상류에서는 빙하 밑의 얼음이 녹아 활동성 운동이 활발하며 하류는 압력이 감소해 녹은 물이 다시 얼면서 빙하의 굴식이 진행된다.[1]

빙하[편집]

  • 빙하는 지구의 특정 지방에서 눈이 녹지 않고 쌓여서 오랜 시간에 걸쳐 단단한 얼음층을 형성한 것이며 이것이 중력에 의해 마치 강처럼 흐르는 현상 및 그런 현상이 관측되는 얼음 지형 자체를 뜻한다. 사람들이 흔히 말할 때는, 높은 산지에 있는 만년설도 빙하의 일종으로 보기도 한다. 강설량이 융설량보다 많은 지역에서 차츰 얼음 층이 누적되는 것이다. 융설수가 빙정의 쐐기작용을 통해 설식 와지를 형성하면 그곳에 만년설이 집적되면서 발달한다. 눈 사이의 빈 공간은 재빨리 메워지며 눈송이 결정은 모두 으스러지고 새롭게 결정을 이루게 된다. 마침내는 밀리미터 내지는 센티미터 단위의 얼음 결정으로 구성된 단단하고 치밀한 얼음층이 된다. 그 속에 갇혀 있던 많은 공기 방울은 압착되거나 빠져나가게 되므로, 얼음층은 빛을 상당히 투과시킬 수 있다. 바닷물이 파랗듯이 이 두껍고 큰 얼음 역시 파랗게 보이며, 이를 블루-아이스(Blue-ice)라고 한다. 바닷물처럼 새파랗고 거무튀튀하게 되는 건 아니고 밝고 화사한 하늘색에 가까운데, 그 청명한 색이 보통 아름다운 게 아니다. 빙하는 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동안 지면을 깎아 암설을 운반한다. 이렇게 운반되는 암설들은 빙하의 말단부 및 측부에 퇴적되게 되는데 이들을 모두 빙퇴석이라고 한다. 빙하의 침식력이 워낙 강해서, 집채만한 바위부터 모래나 점토까지 모두 운반하여 퇴적시키는 양상을 보인다.

빙식구릉[편집]

  • 구릉(hilly land,丘陵)은 산지형이 풍화와 침식을 받으면서 평원화되는 과정에 나타나는 지형으로 한국에서는 16km 거리 내의 지방기복(地方起伏)이 100~600m의 지역을 말한다. 습윤기후에서 생성되는 하식구릉, 플라이스토세 빙하에 덮였던 지역의 빙식구릉으로 크게 나뉜다. 구릉은 습곡 ·단층 또는 화산활동에 의해서 직접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산지가 풍화와 침식을 받아 평원화(平原化)되어 가는 과정에 나타나는 점이적(漸移的)인 성격을 지닌 것이다. 따라서 구릉의 정상에는 지형원면(地形原面)이 거의 남아 있지 않으며, 침식과 풍화작용의 결과 지형이 상당히 개석되어 있고, 상당한 경사를 이룬다. 구릉은 그 원인에 따라 하식구릉(河蝕丘陵)과 빙식구릉(氷蝕丘陵)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 하식구릉은 습윤기후하에 생성되는 구릉으로서, 다시 수평지층의 구릉, 습곡지의 구릉, 결정질 암석지의 구릉, 화산활동 기원의 구릉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빙식구릉은 플라이스토세(世) 빙하로 덮인 지역에 생성되어 있다. 이 구릉은 빙식을 받기 전에는 상당한 높이의 산지였으므로 빙식을 받은 이후에도 그 규모는 모레인(moraine)보다 훨씬 크다. 빙식구릉의 토양층은 매우 얇고 토성(土性)이 거칠고 굵으므로 농경지로는 적당하지 않다. 한국의 구릉은 대부분 화강암이나 편마암 등의 결정질 암석에 생성된 것으로서, 산지의 앞면에 발달한 산기슭 경사면에 형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곳에 따라서 이러한 구릉들은 봉고동일성(峰高同一性)을 보이기도 한다. 경사가 완만한 구릉지는 현재 활발히 개간되어 과수원이나 목장으로 이용되기도 하지만, 대체로 식생(植生)이 빈약하여 홍수 시에 많은 토사를 유출시키기도 한다.

평원[편집]

  • 평원은 경사가 완만하고 평탄한 넓은 지형을 말한다. 예로부터 평원은 을 짓거나 을 만들기 좋아서 많은 사람이 모여 살았다. 이러한 지역은 자연스럽게 농업이나 상업이 발달한 도시를 이루었고, 현재 세계 인구의 약 90%가 평원에 살고 있다. 평원의 모습은 다양하다. 인도 갠지스강 유역의 힌두스탄평원에서부터 야생동물의 낙원인 아프리카 세렝게티평원, 풀이 무성한 북아메리카 프레리초원, 띠 모양으로 길게 이어진 중앙아시아의 스텝초원, 여름철 이끼류에 의해 녹색의 땅으로 바뀌는 툰드라초원, 시베리아 횡단 열차가 며칠 밤을 달려야만 하는 넓은 시베리아평원에 이르기까지 지구상에는 다양한 형태의 평원이 있다.
  • 평원이 만들어지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강물이 옮겨온 퇴적물이 오랜 시간 동안 쌓이면서 만드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지각하천, 바람, 빙하 등에 의해서 오랜 세월 깎여 평탄해지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오늘날 세계적인 곡창지대로 유명한 유럽평원, 시베리아평원, 북아메리카의 중앙평원, 아르헨티나의 팜파스, 오스트레일리아의 중앙평원 등은 지각이 오랜 세월 동안 깎여 평탄해지면서 만들어진 평원이다.

빙하침식지형[편집]

  • 빙하는 중력방향으로 이동하면서 하중에 의한 지표면과의 마찰력으로 침식작용을 하게 되는데 마식작용과 굴식작용이 주로 행해진다. 곡빙하의 경우 빙하에 의한 침식작용 결과 빙하 침식지형이 많이 발달하여 있다. 빙하가 덮여 있는 산정부에는 빙하의 이동에 따라 설식으로 형성된 반원형의 와지가 발달해 있는데 이것을 권곡이라고 하고, 이곳에 덮여 있는 빙하를 권곡빙하라고 한다. 권곡빙하 자체도 침식작용을 계속하여 권곡을 확대시키기도 한다. 권곡이 산릉의 양쪽 사면으로 계속 확대되어 가고, 동시에 권곡 벽이 산정부로 후퇴되어 가면 빙식 이전의 산지는 파괴되어 권곡사이의 산릉은 날카로운 톱니모양의 산릉으로 발달하는데, 이것을 즐형산릉이라고 한다. 이때 특정 산봉우리를 중심으로 사방에서 권곡이 확장되고 권곡벽이 산정부로 후퇴하여 한지점에서 만날 경우 뾰족한 첨봉이 발달하는 데 이를 호른이라고 한다. 한편 하식으로 인해 발달해 있는 곡지가 빙하의 이동에 의해 침식을 받으면 빙하 침식곡이 발달하는데, 그 횡단면이 U자 형태를 나타내어 U자 곡이라고도 한다.
  • 빙식곡의 곡벽은 그 단면 형태가 삼각형의 절단산각이 나타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천지류본류가 만나는 것처럼 곡빙하의 경우도 규모가 큰 주류빙하와 규모가 작은 지류빙하가 만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하천과는 달리 만나게 된다. 그 결과 지류빙하가 주류빙하의 곡벽 위에 걸려있는 형태를 나타낸다. 이러한 지형을 현곡이라고 하며 대체로 폭포가 발달하게 된다. U자 곡이 해안으로 발달한 후에 침수되어 이 곡지에 해수가 밀려들면 곡지를 따라서 좁고 긴 협만이 발달하게 된다. 대륙빙하의 경우 빙상의 침식박용에 의해 빙식평원이 발달한다. 빙식평원은 기반암이 노출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이며, 기반암장에는 일종의 차별침식으로 와지가 산재해 발달한다. 이러한 와지에 물이 고인 것이 빙하호이다. 차별침식으로 발달한 것으로는 그 외에도 양배암이라는 기반암의 돌기군이 있다. 빙식평야 상에 다수 산재해 있으면 마치 숲 사이에 양 떼들이 흩어져 있는 모양과 같다는 데서 유래한 용어이다.

빙력토평원[편집]

  • 빙력토평원은 빙하에 의해 운반되어 온 커다란 암괴가 빙력토평원 위에 놓여 있는 것을 말한다. 즉 빙하가 운반해 놓은 다양한 퇴적물들이 쌓여 있는 평원을 말한다. 이러한 표석은 후에 빙하가 다 사라져도 과거 빙하작용이 있었다는 증거가 된다. 실제로 유럽에서 발견된 이들 표석은 빙하지형을 연구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빙하에 의한 침식과 퇴적작용은 북반구의 각 대륙에서 표면지형에 큰 영향을 끼쳤다. 북아메리카는 가장 최근의 7천 년~1만 년 전에 일어난 것을 포함하여 네 차례의 빙하기 영향을 받았다. 거대한 빙하가 경사면을 따라 흘러내릴 때에는 막대한 압력이 생기기 때문에 이것이 바위의 표면을 깎아 내어 빙하와 함께 흘러내린다. 빙하가 흐른 지역은 대체로 토층이 단단한 평탄지로 되는데, 이것을 빙력토평원(氷礫土平原)이라고 한다. 빙하가 더 이상 흐르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녹으면 머리 부분에 반원형의 종퇴석(종퇴석)을 남긴다. 빙하가 녹으면서 함유하였던 토사가 흘러 빙하성 유수퇴적층 모재가 되면서 여러 가지 독특한 지형을 이룬다. 빙하퇴모재(氷河堆母材)의 광물은 빙하에 의하여 영러 가지 암석이 깎여 합쳐진 것이기 때문에 일정한 조성을 갖지 않는다.

빙하성 호소 퇴적 평원[편집]

  • 빙하성 호소 퇴적 평원은 빙하 전면 호소 바닥에 발달한 미립 물질로 이뤄진 퇴적지형을 가리킨다. 빙하성 호소는 빙호라고도 불린다. 빙하의 전면에 호수가 형성되어 있을 경우 융빙수로부터 지속적으로 공급된 미립 입자의 퇴적물은 호수 바닥에 계속 쌓인다. 호수 바닥에 쌓이는 퇴적물은 계절에 따라 퇴적층의 색과 입자크기가 다른 물질이 퇴적된다. 여름에는 융빙수의 유량이 많아 퇴적물의 공급이 많아진다. 따라서 밝은색을 띠는 조립물질의 실트가 두껍게 퇴적된다. 반대로 겨울에는 유량이 적어 퇴적물의 공급이 줄어든다. 따라서 어두운색을 띠는 미립 물질의 점토가 얇게 퇴적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퇴적층 구조는 2가지 퇴적물질이 번갈아가며 쌓여있는 구조가 된다. 빙호의 퇴적층은 해당 특성 덕분에 빙하의 활동 시기와 자연환경 조건 변화를 알 수 있는 지표가 된다.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인선, 〈빙하지형〉, 《네이버블로그》, 2017-12-12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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