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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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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암초 이어도

암초(暗礁)는 물속에 잠겨 보이지 아니하는 바위나 산호 또는 어떤 일을 하는데 보이지 아니하는 장애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1]

암초는 해면으로부터 그다지 깊지 않은 곳에 있으며 해상에서는 관찰이 잘 되지 않는 해저의 융기를 말한다. 군도주변의 암초, 해저화산의 폭발로 이 침수하여 생긴 암초, 산호초에 의한 암초 등이 있다.

수면상에 나올까 말까 하게 노출되는 것, 썰물 때만 노출되는 것, 해면 밑 수 m에 있는 것 등이 있다. 화산으로 생긴 암초의 경우에는 해면 위에 나타났다가 다시 해면 밑에 모습을 감추기도 한다. 군도(群島) 주변의 암초, 해저화산의 폭발로 섬이 침수하여 생긴 암초, 산호초에 의한 암초 등이 있다. 육지에서 떨어진 외양의 암석초는 화산도의 일부이며, 해면보다 낮으면서도 바람이 불 때 그 부근의 파도로 알 수 있는 것을 파랑초(波浪礁)라고 한다.

주위의 해저로부터 높이 돌출해 있어서 선박 항행의 장해물이 된다. 바위가 많은 해안 부근이나 섬 주변부를 항행할 때에는 암초를 피하기 위한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육안으로는 쇄파(碎波)에 주의하고, 해도(海圖)에 기재된 것이 많으므로 그 위치를 판별하도록 한다.[2]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암초는 이어도(離於島)이다. 이어도는 마라도에서 남서쪽으로 152㎞ 떨어진 동중국해의 해상에 있으며, 해수면보다 4.6m 아래에 위치한 암초이다. 2003년 이어도 정상부에서 남쪽으로 약 700m 떨어진 곳에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를 설치하여 각종 해양 자료를 관측하고 있다.

다른 명칭

국어대사전(저자 이희승)에서는 '물속에 잠겨있는 바위(암초)'를 '여'라고 부른다‘고 하여 '여'를 '암초'의 하나로 보고 있다. '여'로 지칭되는 자연지명이 대한민국 주변 특히 제주도 부근에 상당히 많다. '제주시 옛지명'에 의하면 '걸바다밭 중에 바위'를 '여'라고 한다고 하고 있다. 제주시의 예를 본다면 '여'는 '물속에 잠겨있는 바위'라고 보며 이는 국어대사전의 정의와 거의 동일하다. 그리고 이는 암(바위)과 동일한 개념으로 볼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 제주도 부근의 '여'의 예를 보면, 옺아진여, 쟁반여, 동산여, 큰여 등이며, 남해안에는 곡두여, 흑등여 등이 있다.

각주

  1. 암초〉, 《네이버국어사전》
  2. 암초〉, 《네이버백과사전》

참고자료

  • 암초〉, 《위키백과》
  • 암초〉, 《나무위키》
  • 암초〉,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암초〉, 《네이버국어사전》
  • 암초〉, 《네이버백과사전》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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