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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해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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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 김

은 홍조류 보라털과의 조류이다. 몸의 길이는 30cm 정도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나 주름이 져 있다. 검은 자주색 또는 붉은 자주색을 띠고 바닷속 바위에 이끼처럼 붙어 자라는데 식용한다. 한국의 서남 연안에서 많이 나며 널리 양식한다.[1]

개요

김은 해태(海苔)라고도 한다. 바다의 암초에 이끼처럼 붙어서 자란다. 길이 14 ∼ 25cm, 나비 5 ∼ 12cm이다. 몸은 긴 타원 모양 또는 줄처럼 생긴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주름이 있다. 몸 윗부분은 붉은 갈색이고 아랫부분은 파란빛을 띤 녹색이다.

1층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는데, 세포는 불규칙한 3각이나 4각 또는 다각형이며 불규칙하게 늘어선다. 단면은 4각형이고 높이는 폭보다 크거나 거의 같다. 밑부분 세포는 달걀 모양이거나 타원 모양이며 크고 무색인 헛뿌리를 낸다. 한국의 연안에서는 10월 무렵에 나타나기 시작하여 겨울에서 봄에 걸쳐 번식하고, 그뒤는 차차 줄어들어 여름에는 보이지 않는다. 한국(제주도 · 남해안 · 서해안) · 일본 ·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2]

상세

한자어로는 '해의(海衣)' · '자채(紫菜)'라고 한다. 요즈음에는 '해태(海苔)'로 널리 쓰이고 있으나 이것은 일본식 표기로, 한국에서의 '파래'를 가리키는 것이다. 한국의 김에 관한 기록으로는 『경상도지리지』에 토산품으로 기록된 것과 『동국여지승람』에 전라남도 광양군 태인도의 토산으로 기록된 것이 있다.

김은 세계적으로 약 80여 종이 있으나 한국에는 방사무늬김 · 김 · 둥근돌김 · 긴잎돌김 · 잇바디돌김 등 10여 종이 알려져 있다. 형태는 세포가 한층으로 된 댓잎모양 또는 둥근 엽상체이며 수온이 낮은 가을에 본체가 나타난다. 수온이 높은 시기에는 곰팡이의 균사처럼 생긴 사상체로서, 조가비 속에서 살다가 가을에 각포자(殼胞子)를 내어 김으로 성숙하게 된다. <강제원(姜悌源)>

김에는 단백질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영양이 풍부한 식품이다. 마른 김 5매에 들어 있는 단백질은 달걀 1개분에 해당하며, 비타민 A는 김 한 장에 함유되어 있는 것이 달걀 2개 분과 맞먹는다. 이 밖에 비타민 B1 · B2 · B6 · B12 등이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B2가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 C는 채소에 비해 안정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김에는 콜레스테롤을 체외로 배설시키는 작용을 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으며 생식할 경우 암도 예방된다고 한다. 우리 민속에 정월 보름에 밥을 김에 싸서 먹으면 눈이 밝아진다는 속설이 있는데, 김에 비타민 A가 많이 함유된 사실로 보아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김은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발라서 구워 먹기도 하고 좌반 · 부각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특히, 좌반이나 부각은 봄철에 김이 묵어 맛이 떨어질 때 이용하면 적격이다. 한국 수산양식업 중에서 가장 역사가 긴 것은 김 양식업으로 이에 관해 구전되어 오는 몇 가지 이야기가 있다.

경상남도 하동지방에는 한 노파가 섬진강 하구에서 김이 많이 붙은 나무토막이 떠내려오는 것을 발견하여, 대나무나무로 된 섶을 세워서 양식하기 시작하였다는 이야기와, 약 360년 전에 관찰사가 지방을 순시할 때 그 수행원 중의 한 사람이 김의 양식법을 가르쳐 주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또, 인조 때 태인도의 김여익(金汝瀷)이라는 사람이 해변에 표류해온 참나무 가지에 김이 붙은 것을 보고 양식하기 시작하였다고도 한다.

이러한 이야기들로 미루어 조선 중기에는 양식을 시작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 때의 양식방법은 나뭇가지를 세워서 양식하는 주립식조타홍(株立式粗朶篊) 또는 일본홍(日本篊) 방법이 사용된 것으로 추측된다. 그뒤 발로 된 염홍(簾篊)이 개발되었는데 이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140여년 전에, 완도군 장용리에 거주하는 한 어민이, 어전(漁箭)의 발에 김이 붙은 것에 착안하여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한말에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여러 곳에서 양식할 정도로 발전하였다. 김 양식이 가장 성행했던 곳은 광양만으로서 연안 도처에 섶이 세워져 있고, 김 양식장이 토지처럼 사유화되어 매매되고 있었다 한다. 민족항일기에는 놀라운 속도로 발달하였는데 이것은 농한기를 이용한 부업으로서 반농반어적인 어민에게 적합한 사업이었으며, 일본인들이 특히 김을 기호하기 때문이었다.

양식법은 뜬발을 사용하는 법이 개발되었다. 광복 이후에는 김의 해외시장이 상실됨으로써 일대 타격을 받았으나, 얼마 후부터 일본 등지로의 수출이 활발해졌고, 근년에 이르러서는 국민소득수준의 향상으로 한국내 수요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 한국내 시장을 대상으로 대량생산을 하고 있다. 양식방법도 그물발을 사용하는 망홍식으로 크게 개량되어 생산성이 높아졌다.[3]

생태

분류학적으로 엄밀히 말해 김은 보라털과 김속에 속하는 해조를 총칭한 표현이다. 오랫동안 김은 원시색소체생물(Supergroup Archaeaplastida) 홍조식물(Rhodophyte)에 속한다고 알려졌었으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원시색소체생물계는 단계통군(monophyletic group)이 아닌 측계통군(paraphyletic group)을 이루고, 김을 포함한 홍조식물은 회청조식물(Glaucocystophyte), 녹조식물(Chlorophyte)과 함께 식물계(Plantae)에 속한다는 것이 정설이 되었다.

2012년, 2014년, 2016년 등, 좀 더 최근의 분류에 따르면 원시색소체생물(原始色素體生物, Archaeplastida) 하위에 녹색식물(Viridiplantae)을 비롯한, 홍조식물(Rhodophyta) 회청조식물(Glaucophyta) 등이 있으며, 녹색식물(Viridiplantae) 하위에 식물계(Plantae)가 있고, 녹조식물(Chlorophyta)을 비롯한 윤조식물(Charophyta), 유배식물(Embryophyta)등 만이 식물계(Plantae)에 속하게 된다. 이렇게 식물계(Plantae) 자체가 원시색소체생물(Supergroup Archaeaplastida) 녹조식물(Chlorophyte)의 하위로 들어가게 되면서, 김은 여전히 원시색소체생물(Supergroup Archaeaplastida) 홍조식물(Rhodophyte)에 속한다.

원시색소체생물은 쌍편모생물에서 대략 16억년 전에 분화됐는데, 후편모생물은 대략 13억년 전에 분화됐기 때문에, 녹조식물인 파래와 홍조식물인 김은 균계인 버섯과 동물계인 인간보다도 생물학적으로 더 큰 차이가 있다. 다만 여전히 같은 식물계로 묶일만큼 여전히 유전적으로는 가까워서 김과 다시마(갈조식물) 정도는 돼야 버섯과 인간만큼 멀리 떨어진 종이라 할수있다.

홍조식물에는 다양한 종이 있는데, 대략 6,000종이 알려져 있다. 홍조식물에는 광합성에 필요한 빛을 효율적으로 모으는 색소의 하나인 phycoerythrin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홍조류(red algae)의 어원이며 또한 홍조식물이 붉게 보이는 이유다. 이 색소는 빛의 파장 중 파란빛과 초록빛을 주로 흡수한다. 홍조식물이라고 전부 붉은색을 띠는 것은 아니고 종에 따라, 심지어는 같은 종이어도 개체에 따라 색이 다양한데 이러한 색의 차이는 대체적으로 홍조식물을 채집한 물의 깊이에 따라 다르며 이는 물을 통과할 수 있는 빛의 파장이 다르다는 사실과 관련되어 있다. 푸른 계통의 빛이 가장 깊은 수심까지 도달하기 때문에 매우 얕은 곳에 사는 홍조식물은 초록색이 감도는 붉은 빛이고, 이 보다 조금 더 깊은 깊이에 사는 것은 밝은 붉은색을 띠며, 이보다 깊은 곳에 사는 것은 거의 검을 빛을 띤다. 나아가 어떤 종은 광합성 능력을 잃어버린 채 다른 생물에 기생하여 살아간다.

대부분의 홍조식물은 김처럼 미끌거리고 부드럽지만 산호말류나 바다표고류 같은 일부 홍조류는 세포벽 사이에 탄산칼슘을 축적해 산호처럼 딱딱해진다.

가장 깊은 곳에 사는 것은 260m의 수심에서 살아가는 것이 확인되었다. 많은 홍조식물은 다세포생물이지만 다시마목의 바닷속에서 군집을 이루는 생물들(kelps)만큼 긴 것은 발견되지 않았다. 홍조식물은 또한 세대교번(diplohaplontic) 또는 triphasic이라는 특이하고 독보적인 생식 방식으로 자손을 퍼뜨리고, 다른 종류의 조류의 정자와는 다르게 홍조식물의 정자는 꼬리가 없으므로 해류를 이용하여 알에 도달하여 수정한다.

김 양식은 오래된 일이지만 김에 대한 연구는 거의 되어 있지 않았다. 김이 바닷속의 나무, 대나무, 덤불에 얼마나 붙는지는 운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아 수확량을 예측할 수도 없었다. 하지만 영국과학자 캐슬린 메리 드루베이커(Kathleen Mary Drew-Baker, 1901 ~ 1957)가 굴이나 조개 등에 붙는 분홍색 조류가 사실 김의 2배체라는 것을 밝혀내었고, 그 연구는 현대적 김 양식의 기반이 되었다. 덕분에 일본에서는 그녀를 '바다의 어머니'로 기리게 되었으며, 구마모토의 스미요시 신사 안에 기념물을 모셔두고 있다고 한다.

2020년대 들어 한국의 대규모 김 양식장이 많은 양의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기후변화를 늦추는 역할을 한다는 점이 조명되었다. 기후학자들은 김의 생산과정이 친환경적이며, 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아 미래 식재료로써 아주 유용한 음식이 될 것이라고 한다.[4]

역사

세종실록 지리지(1454)에는 김(海衣)이 각 해안 지방의 특산품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감태(甘笞) · 미역(藿) 등과 구분하고 있다. 이후 조선왕조실록에는 진상품이나 명나라 조공 등으로 바친 기록이 있다. 효종실록에는 1650년 당시 김 1첩의 값이 목면 20필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성호사설》(18세기)에는 바닷바위에 자연적으로 붙어 자라는 김(海衣)을 종이처럼 말리는 과정이 서술되어 있다.

김 양식을 어디서 먼저 시작했는지는 크게 두 가지 설로 나뉜다. 광양설과 완도설이 있다. 광양설은 김여익(金汝翼, 1606년 ∼ 1660년)의 비문을 근거로 하고 있는데 이는 1713년에서 1714년 사이에 광양현감 허심(許鐔)이 쓴 것으로 비 자체는 사라졌지만 비문은 5대손 김태혁(金太赫)이 필사한 것이 전해진다. 이 비문에는 김여익이 1640년 우본현 인호(지금의 태인도)로 이주하여 김 양식을 시작했다고 쓰여 있다.("庚辰春遂隱遯于本縣仁湖伴鷗寓樂始殖海衣") 광양시에서는 김 시식지(김始殖地, 전남기념물 제113호)를 만들어 이를 기념하고 있다. 한편 완도설에서는 김유봉과 정시원을 김 양식을 처음 한 사람으로 기록하고 있다.

《열양세시기》(1819)와 《동국세시기》(1849)에는 정월 대보름에 김(海衣)과 참취(馬蹄菜)로 밥을 싸먹는 풍습이 기록되어 있는데, 이것이 김밥의 원형으로 보인다.

1840년대에는 대나무 쪽으로 발을 엮어 한쪽은 바닥에 고정시키고 다른 한쪽은 물에 뜨도록 한 떼밭 양식이 개발되었다. 1920년에 떼발 양식을 개량한 뜬발 양식이 시작되었는데, 이 방식은 김을 날마다 일정 기간 동안만 햇빛을 받을 수 있도록 조절하는 것으로 요즈음에도 이 방법을 쓰고 있다. 요즘은 사상체를 배양하여 인공적으로 채묘하면서 부류식 냉동망을 교체하는 방법까지 개발되었다.[5]

영양

  • 아이오딘(요오드)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한국사에서는 과거 출산 후 아이오딘 부족이 만성이었던 역사가 있어서 출산 후 미역이나 김 등 해당 성분이 들어간 음식을 출산 직후의 산모에게 배려해주는 전통이 발달하였는데, 먹거리가 충분해진 현대에 들어와서도 이 문화가 이어지면서 역설적이게도 임산부가 아이오딘 보조제와 미역, 김 등을 과복용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많이 먹으면 아이오딘을 과복용하게 될 위험도 있는데, 미역과 김으로만 섭취할 경우엔 거의 불가능하고 보조제를 병용할 경우에나 가능성이 있는 정도이다. 예를 들어 김밥 김 한장(약 4g)에 요오드는 10μg 수준 정도 밖에 들어 있지 않아 하루 권장 최대치(2,500μg)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자신이 하루에 전지김만 250장을 먹는 수준이 아니라면 걱정 안 해도 된다.
  • 비타민 B12가 풍부하다. 특히 채식주의자들이 비타민B12인 시아노코발아민을 자연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는 사실상 거의 유일한 방법이다. B12는 채식주의자들과 성장기의 아동에게 매우 중요하다. 비타민 B 복합체는 열이나 약간의 산 · 염기에도 파괴되기에 섭취방법이 제한되어 있기로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비타민B12인 시아노코발아민은 제한이 특히 심해서, 육식을 통해서만 섭취할 수 있다는게 정설이었을 정도다. 오죽하면 한국 불교에서 동자승에게 육식을 허용하는 이유중 하나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제한적이나마 일부 식물성 식품과 콩류 전통 발효식품을 통해서 시아노코발아민의 섭취가 가능하다고 밝혀진 요즘에도, 영양학자들마저 제한적인 육식이나 영양제를 통해 섭취할 것을 권할 정도로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다. 해조류와 발효 식품에 비타민 B12이 포함되어 있기는 하나 김(laver), 청태, 매생이, 파래 이 4개 종류를 제외한 해조류에 함유된 비타민 B12는 이성질체인 헛비타민 B12(pseudovitamin B12, adeninly cobamide)로, 인간은 쓸 수 없는 형태이며, 섭취하면 오히려 진짜 B12의 흡수를 방해한다.
  • 다시마와 비슷하게 김도 MSG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김을 불에 살짝 구워서 간장이나 참기름, 소금만 첨가해도 훌륭한 밥 반찬이 되는 것도 이 성분 때문이다. 볶음밥이나 수제비, 떡국 등 한국 음식에도 김을 잘게 찢어 넣으면 음식의 풍미가 한층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생김보다 김자반이 맛있는 이유는 김의 MSG 성분과 설탕의 열반응으로 인해 감칠맛이 더 좋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의외로 소바의 장국 역시 김을 넣어야 맛이 제대로 산다. 메밀 소바 전용 츠유에 파와 를 넣어도 식당에서 먹던 맛이 나지 않아 고민이라면 김을 잘게 찢어 넣어도 좋다. 식당에서 먹었던 달달한 맛이 바로 느껴질 것이다.
  •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수용성 식이섬유의 일종인 포피란(porphyran)이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알려진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주고, 장의 활동을 원활하게 해 배변을 잘 되게 해준다.
  • 김은 기름을 발라 굽고 소금으로 간을 하므로 다이어트에 적당하지 않은 식품으로 여기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김을 단순히 반찬으로 여기면 별다른 문제가 없다. 보통 얇고 작은 김에 싸먹거나 해서 섭취하는 절대량 자체가 적기 때문에, 다른 반찬에 비해 오히려 칼로리나트륨 함량이 적게 돼서 열량과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는 되려 적당한 반찬이다.
다만 김을 밥 반찬보다는 간식 대용으로 먹거나 또는 섭취하는 소금의 양을 줄여야 할 때는 반찬용 김에 포함된 소금 함량을 무시하지 말고 꼭 영양성분표를 확인하자.
기름과 소금으로 간을 하지 않고 살짝 구운 맨김을 먹는 것도 좋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김밥용 김은 대부분 소금과 기름을 넣지 않은 것들이기 때문에 적절하다. 낱장이 너무 커서 먹기 불편하긴 하나 오래 보관 가능한 특성상 한번 가위로 9등분 정도 해서 락앤락 통에 넣어두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다.
  • 김밥김은 재래김보다 염분이 적다.[4]

종류

  • 재래김: 조선김이라고도 불리며 얇고 밝은색을 띠고 있다. 살짝 구워 간장에 찍어 먹거나 무침이나 국에 고명으로 주로 활용된다.
  • 돌김: 돌에 붙어 자라기 때문에 대부분이 자연산이며 생산량이 많지 않아 재래김보다 비싼데, 단맛과 감칠맛, 풍부한 향미를 가지고 있어 김 구이나 김 국에 잘 어울린다고 한다.
  • 곱창김: 바다에서 김을 채취할 때 모습이 마치 곱창과 비슷하게 생겨 곱창김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데, 매해 김 양식의 초기에 나오는 첫 김으로 풍기가 뛰어나고 도톰하여 일반 김에 비해 비싼 편이다. 씹으면 씹을수록 단맛이 더욱 강해지는 특징이 있어 기름을 발라 구워 먹는 것보다는 생김 그대로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 파래김: 김과 파래를 섞어 만들어 초록색을 띠며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특징이다. 파래 함량은 30 ~ 40%가 가장 맛있다고 한다. 예전에는 일반 김보다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외면을 받았지만, 요즘은 파래의 영양적 효능 때문에 인기가 많아졌는데요. 파래 특유의 향을 느끼시려면 생으로 먹거나 살짝 구워 드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 김밥김: 김밥을 만들었을 때 쉽게 터지지 않도록 여러 겹 겹쳐서 만들어내기 때문에 다른 김보다 두껍고 질긴 편이에요.

표면이 매끄럽고 여백 없이 촘촘하여 김부각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 조미김: 김에 기름을 바르고 소금을 첨가해 구워낸 것으로 맛과 편리성이 뛰어나 전 세계적으로가장 인기가 많다. 함께 첨가된 부재료에 따라 맛과 특징이 달라질 수 있으니 기호에 따라 선택한다.[6]

활용

식품 분야
  • 기본 식재료
  • 밥반찬: 조미김, 구운 김은 한국 가정에서 밥과 함께 먹는 필수 반찬이다. 참기름과 소금을 가미하여 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 김밥 및 초밥: 김은 밥과 다양한 재료를 감싸는 용도로 사용되며, 한국의 김밥과 일본의 초밥에 필수적이다.
  • 국 및 찌개: 김은 국물 요리에 잘게 부숴 넣어 감칠맛을 더하는 데 사용된다.
  • 간식 및 스낵
  • 스낵김: 조미된 김을 한입 크기로 잘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특히 해외에서는 건강 간식으로 인기가 높다.
  • 튀김 김: 김에 밀가루 반죽을 묻혀 튀겨 바삭한 식감으로 즐기는 요리다.
  • 고명 및 양념
김은 잘게 부숴서 밥, 비빔밥, 우동, 라면, 샐러드에 고명으로 뿌리거나, 김 가루로 만들어 양념으로 활용된다.
건강 및 의약 분야
  • 영양보충제: 김은 요오드,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여 영양 보충제나 건강 기능 식품의 원료로 사용된다. 요오드는 갑상선 기능 조절에 도움을 준다. 타우린은 심혈관 건강에 유익하다.
  • 알긴산 및 후코이단 활용: 김에서 추출한 알긴산은 장 건강 개선과 체중 조절을 돕는 프리바이오틱 성분으로 사용된다. 후코이단은 면역 강화, 항염증 및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성분으로, 건강기능식품 제조에 사용된다.
  • 화장품 원료: 김 추출물은 피부 보습 및 항산화 효과가 있어 화장품에 포함된다. 특히, 마스크팩, 크림, 에센스 등의 성분으로 사용된다.
산업 및 가공 분야
  • 식품 가공: 김 가루는 라면, 스낵, 과자, 떡볶이 양념 등에 활용되어 풍미를 더한다. 김 조각은 도시락용 반찬으로 진공포장되어 가공식품으로 널리 유통된다.
  • 포장재: 김의 천연 성분을 활용한 친환경 포장재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는 플라스틱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다.
농업 및 환경 분야
  • 비료: 김을 말려 분쇄한 후 비료로 사용하면 토양에 풍부한 영양분을 제공한다. 특히, 칼슘과 미네랄 함량이 높은 김은 작물 성장을 촉진한다.
  • 사료: 가축 사료에 김을 첨가하여 가축의 면역력을 강화하고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
  • 환경복원: 해조류인 김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하여 해양 환경의 생태계 복원에 기여한다.
문화 및 관광
  • 김 문화 상품: 김을 활용한 다양한 선물 세트는 한국에서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 흔히 주고받는 인기 선물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김 가공 제품이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 김 요리 체험: 한국의 전통 음식 문화를 알리기 위해 김밥 만들기 체험 등이 관광 상품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의 세계적 활용

김은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도 슈퍼푸드로 주목받고 있다. 김 스낵, 김 조각, 김 파우더 등이 건강 간식과 요리 재료로 수출되고 있다.

김은 단순한 반찬을 넘어 다양한 식품 및 산업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는 해조류이다. 영양가와 효능이 뛰어나며 환경친화적 자원으로서의 잠재력도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김은 한국의 전통적인 식재료에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슈퍼푸드로 자리 잡았다.

효능

면역력 강화

김의 효능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 중 하나는 면역력 강화이다. 김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 이들 영양소는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지원하여 각종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 특히 비타민 C는 백혈구의 생성과 활동을 촉진하여 바이러스박테리아와 같은 외부 침입자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김에 포함된 다양한 미네랄과 아미노산도 면역 체계를 지원하여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다. 따라서 김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감기와 같은 일반적인 질병뿐만 아니라 더 심각한 감염병에 대한 저항력도 높일 수 있다.

갑상선 건강 개선

김의 효능 중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갑상선 건강 개선이다. 김에는 요오드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필수적인 미네랄이다. 갑상선은 우리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갑상선 호르몬의 적절한 생성과 분비는 전반적인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요오드 섭취가 부족하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피로, 체중 증가, 우울증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김을 통한 적절한 요오드 섭취는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고 갑상선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과도한 요오드 섭취는 오히려 갑상선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적당한 양의 김 섭취가 중요하다.

빈혈 예방

김의 효능 중 세 번째로 주목할 만한 것은 빈혈 예방이다. 김은 철분이 풍부한 식품으로, 100g당 약 10.7mg의 철분을 함유하고 있다. 철분은 적혈구 생성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체내 산소 운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철분 섭취가 부족하면 빈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피로, 어지러움,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여성, 임산부, 채식주의자들은 철분 결핍의 위험이 높아 김과 같은 철분이 풍부한 식품을 적극적으로 섭취할 필요가 있다. 김에 포함된 비타민 C는 철분의 흡수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므로, 김을 통해 섭취한 철분은 체내에서 효율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 따라서 김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빈혈을 예방하고 전반적인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심혈관 건강 증진

김의 효능 중 네 번째로 중요한 것은 심혈관 건강 증진이다. 김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는 심장병,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또한 김에 포함된 항산화 물질들은 혈관 내벽의 염증을 줄이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김의 식이섬유 역시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어 심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김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심혈관 시스템의 전반적인 건강을 개선하고 관련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피부 건강 개선

김의 효능 중 다섯 번째로 주목할 만한 것은 피부 건강 개선이다. 김에는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두 영양소는 피부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비타민 A는 피부 세포의 재생과 턴오버를 촉진하여 피부를 건강하고 윤기 있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여드름이나 건조함과 같은 피부 문제를 개선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자외선이나 환경 오염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방지하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여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김에 포함된 미네랄과 아미노산 역시 피부 세포의 건강한 대사를 지원하여 전반적인 피부 상태를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 따라서 김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피부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체중 관리 지원

김의 효능 중 여섯 번째로 주목할 만한 것은 체중 관리 지원이다. 김은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이다. 100g의 김에는 약 35kcal의 열량과 3.6g의 식이섬유가 포함되어 있어, 적은 열량으로도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식이섬유는 소화 과정을 늦추고 장내 체류 시간을 늘려 포만감을 증가시키며, 이는 과식을 방지하고 전반적인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김에 포함된 요오드는 갑상선 기능을 정상화하여 대사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정상적인 대사율은 체중 관리에 중요한 요소이다. 김은 또한 단백질 함량이 비교적 높아 근육량 유지에도 도움이 되며, 이는 기초 대사량을 높게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 따라서 김을 식단에 포함시키면 건강한 방식으로 체중을 관리하고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김의 효능만으로 체중 감량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며,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이 함께 병행되어야 한다.

소화 건강 증진

김의 효능 중 일곱 번째로 중요한 것은 소화 건강 증진이다. 김에 풍부하게 함유된 식이섬유는 장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프로바이오틱스의 성장을 촉진하고, 이는 전반적인 장 건강 개선으로 이어진다. 건강한 장내 환경은 영양소 흡수를 촉진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며, 변비나 설사와 같은 소화기 문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김에 포함된 다양한 미네랄과 비타민은 소화 효소의 생성과 활동을 지원하여 전반적인 소화 기능을 개선한다. 특히 김에 포함된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의 생성을 촉진하여 대사율을 높이고, 이는 간접적으로 소화 기능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따라서 김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소화 건강을 증진시키고 관련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항산화 작용

김의 효능 중 여덟 번째로 주목할 만한 것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이다. 김에는 비타민 C, 비타민 E, 베타카로틴, 폴리페놀 등 다양한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항산화 물질들은 체내의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활성산소는 세포 손상을 일으켜 노화를 촉진하고 각종 만성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김의 항산화 물질들은 이러한 활성산소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여 세포의 건강을 유지하고 노화를 지연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김에 포함된 폴리페놀 화합물은 강력한 항염증 효과도 가지고 있어, 만성 염증으로 인한 여러 건강 문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김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체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전반적인 건강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골건강 증진

김의 효능 중 아홉 번째로 중요한 것은 골건강 증진이다. 김에는 칼슘과 비타민 K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뼈 건강에 매우 유익하다. 칼슘은 뼈와 치아의 주요 구성 성분으로, 적절한 칼슘 섭취는 골밀도를 유지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필수적이다. 비타민 K는 칼슘이 뼈에 효과적으로 결합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또한 김에 포함된 마그네슘과 인 역시 뼈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마그네슘은 칼슘의 흡수를 돕고, 인은 칼슘과 함께 뼈의 구조를 형성한다. 특히 폐경기 여성이나 노년층에게 김의 이러한 효능은 매우 중요할 수 있다. 이들 연령대에서는 골밀도 감소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김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골다공증 예방과 전반적인 골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간 건강 개선

김의 효능 중 열 번째로 주목할 만한 것은 간 건강 개선이다. 김에는 타우린이라는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타우린은 간의 해독 기능을 강화하고 지방간 형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김에 포함된 클로로필은 간 기능을 개선하고 독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김의 항산화 물질들은 간 세포를 보호하고 간 손상을 예방하는 데 기여한다. 특히 알코올 섭취로 인한 간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김에 포함된 식이섬유는 장내 독소의 흡수를 줄여 간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김의 영양소들은 간에서의 지방 대사를 개선하여 지방간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김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간 건강을 개선하고 간 관련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7]

부작용
  1. 요오드 과다 섭취: 김은 요오드 함량이 매우 높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갑상선 기능 이상(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유발할 수 있다. 하루 권장 요오드 섭취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 중금속 오염: 일부 해조류, 특히 해양에서 자란 김은 납, 카드뮴, 비소와 같은 중금속에 오염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신뢰할 수 있는 생산자나 인증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소화 장애: 김에 포함된 알긴산은 섬유질의 일종으로, 과도하게 섭취하면 장내 가스 생성이나 복부 팽만감을 유발할 수 있다.
  4. 나트륨 과다 섭취: 조미김(소금과 기름이 첨가된 김)은 나트륨 함량이 높아 고혈압이나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조미김 대신 구운 김이나 생김을 선택하는 것이 더 건강하다.
  5. 알레르기: 드물지만 일부 사람들은 김이나 해조류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다. 가려움, 두드러기, 소화 장애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
  6. 고퓨린 함량: 김에는 퓨린이 함유되어 있어 통풍 환자나 요산 수치가 높은 사람들은 과도한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안전한 섭취 방법

하루 권장 섭취량(김 조각 5 ~ 7장)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조미김 대신 무가공 김을 섭취하여 나트륨 섭취를 줄인다. 신선한 김이나 인증된 제품을 선택하여 중금속 오염 위험을 최소화한다. 요오드 섭취를 과도하게 늘리지 않도록 다른 해조류와 함께 섭취하는 것을 피한다.

김은 다양한 영양소와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하는 해조류로, 적절히 섭취할 경우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과도한 섭취는 갑상선 기능 이상, 소화 장애, 중금속 축적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정 섭취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배

종묘 생산

김의 생장은 유리사상체라는 초기 단계에서 시작된다. 이 유리사상체는 배양 과정을 통해 패각(조개 껍질)에 부착되며, 이를 육상 배양 시설에서 일정 기간 키운다. 배양은 바닷물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며, 적절한 온도(15 ~ 20℃)와 영양분을 유지한다. 이 과정은 김 생장을 위한 기초 작업으로, 품질 높은 김을 얻기 위해 중요하다.

해상 양식

가을철, 육상 배양을 마친 김 종묘가 바다로 옮겨진다. 양식망에 패각을 설치하여 김이 바다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양식망은 조수 간만의 차가 큰 지역에 배치되며, 영양소가 풍부한 바닷물에서 김이 빠르게 자란다. 김의 성장은 수온과 일조량에 크게 영향을 받으며, 적정 수온은 2 ~ 6℃이다. 양식 단계에서 해상 환경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김의 생육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한다.

수확

겨울철이 되면 성숙한 김을 수확한다. 수확은 김이 최상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시점을 정확히 판단하여 이루어진다. 양식망에 붙은 김을 수작업 또는 기계로 제거한 후, 곧바로 다음 단계인 세척 및 가공으로 넘어간다.

가공

수확된 김은 먼저 바닷물과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세척된다. 이후 얇게 펴서 건조하는 과정을 거치며, 이 단계에서 조미김, 구운 김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된다. 가공 과정은 김의 식품 안전성과 보관성을 높이며, 현대식 설비를 활용해 품질을 유지한다.

주요 관리 요소

김 재배에서 중요한 요소는 수온, 염분, 영양소, 햇빛 등이다. 수온이 너무 높거나 낮으면 성장이 저해되며, 영양분이 부족한 환경에서는 김의 품질이 저하된다. 따라서, 양식 어민은 매일 해상 환경을 점검하며 관리 작업을 한다.

김 재배는 전통적인 방법과 현대적인 기술이 결합된 과정으로, 고품질의 김 생산을 위해 세심한 관리와 자연의 조화가 필요하다. 더욱 자세한 정보는 해양수산부 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동영상

각주

  1. 〉, 《네이버 국어사전》
  2. 〉, 《두산백과》
  3. 〉, 《한국민족 문화대백과》
  4. 4.0 4.1 〉, 《나무위키》
  5. 〉, 《위키백과》
  6. 삼형제고기, 〈곱창김 파래김 재래김 차이: 다양한 김 종류 알아보기〉, 《네이버 블로그》, 2024-02-08
  7. 김의 효능과 영양 성분, 먹는 법 및 부작용〉, 《에이바디》, 2024-08-26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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