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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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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사막

준사막은 완전한 사막 지대가 아닌 사막화되는 지역을 가리킨다.

개요

  • 준사막은 대부분의 환경적 특성과 지형이 사막과 유사하지만 표준 사막의 특징과는 부합되지 않는 특수지형이다. 준사막 지역은 일반적으로 비교적 습한 지역과 환경에 위치하며 연간 강수량도 비교적 높은 편이다. 일반적인 사막과 비교하면 모래 지면이 완전히 노출되지 않은 상태이며 식생이나 지형상 도시 근처에 위치한 경우도 많다.

사막

  • 사막(沙漠/砂漠, desert)은 간단하게 강수량이 적은 지역이다. 사막은 크게 표면 구성 물질에 따라 암석 사막, 모래사막, 자갈사막으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연평균 강수량이 250mm 이하인 지역을 사막이라 정의한다. 사막은 식물이 살기에는 매우 열악하며, 드물게 식물이 전혀 살 수 없는 곳도 있다. 시베리아와 같은 고위도 지방에서는 연평균 강우량이 250mm 미만이라도 삼림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비가 내리는 것을 보고 구분하기도 한다. 남극 대륙이나 그린란드는 얼음이 1년 내내 얼어 있으므로, 영구빙설사막이라고 하고, 1년 내내 얼음이 얼어 있지는 않는 툰드라 지방의 사막은 툰드라 사막이라고 한다.[1]

사막 지역의 지형과 기후

  • 사막은 고도 ·지형 ·지질 등의 자연적인 특징이 지역에 따라 현저하게 다르다. 사하라 사막은 해발고도 130∼300m 이상에 걸쳐 분포하며 산지 ·고원 ·평원 ·산록분지 등 다양한 지형을 이룬다. 기온의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암괴(岩塊)가 붕괴되고 바람이 모래를 날리므로 모래가 자갈 표면을 깎아 삼릉석(三稜石)을 만든다. 이따금 내리는 비는 단시간에 호우상태를 이루어 홍수를 이루는데 하천은 비가 올 때만 흐르고 비가 그치면 침투 또는 증발해서 물이 없어지고 내륙 유역만 남는 와디(wadi)를 형성한다.
  • 호수는 배수구가 없어 염호(鹽湖)를 이룬다. 또 고지로부터 운반된 광물염은 단속하천(斷續河川)에 의해서 분지 중심으로 운반 퇴적되어 일시적인 호수를 이루나 증발량이 많아 염분은 더욱 많아진다. 이와 같이 호수가 말라붙은 호저(湖底)를 플라야라고 하는데, 이는 알칼리 평원을 만든다. 또 사막지방에 발달하는 건조토양은 사막토라 하는데, 대체로 모래와 자갈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학적으로는 알칼리 토양에 속한다.
  • 지역적으로 변화가 있으나 대체로 맑은 날이 많고 기온의 일교차가 크며 과열(過熱)한 표면과 강풍이 특색이다. 또 강수량이 적고 증발 가능량이 크다. 맑은 날이 많으므로 방사가 심하고 이슬 또는 서리가 내리나, 낮에는 식생(植生)이 거의 없기 때문에 과열되어 사하라사막과 멕시코의 산루이스포토시(市)에서 78.3℃, 캘리포니아의 데스밸리에서 76.5℃를 각각 기록한 일이 있다. 중위도 사막에서는 기온의 일교차 ·연교차가 모두 크며 고비사막에서는 겨울의 추위가 심하여 6개월은 0℃ 이하가 되고 최난월의 평균기온은 40∼43℃가 보통이며 55∼58℃가 될 때도 있다. 연 평균강수량은 250mm 이하인데 125mm 이하가 되는 곳이 훨씬 많고 아타카마 사막 중의 이키케는 4년간이나 비가 내리지 않다가 겨우 1mm의 비가 내렸다는 극단적인 과우현상을 보인 곳으로 알려져 있다.

조드

스타브로폴 변경주

  • 스타브로폴 변경주는 대초원 및 준사막 지역에 속하며, 저위도 지역에는 낙엽수림, 중위도 지역에는 침엽수림이 우거져 있고, 고위도 지역으로 갈수록 고산성 초원, 바위, 얼음 등으로 덮여 있다. 토양은 비옥한 체르노좀(Чернозём, Chernozem)과 밤색 토양이 분포하고 있다. 또한, 북부 지방에 석유천연가스, 석탄, 구리, 우라늄, 광천수 등이 매장되어 있어 자원이 풍부하다. 사막과 진흙 평원이 있고 초원과 수풀, 산악 지역에서 동토에 이르는 다양한 지형으로 유명하다. 날씨는 산악지대를 제외하고 무더운 여름의 습윤성 대륙기후다. 여름이 덥고 겨울이 온난하다. 그러나 북카프카스산맥의 높은 고도로 인해 남부 지방 일부는 고산 기후가 나타난다. 여름에는 대부분의 이 건천(乾川)을 이루며 내륙에는 많은 염호(鹽湖)가 산재한다. 겨울철인 1월의 평균 기온은 -5℃, 여름철인 7월의 평균 기온은 +24℃이다. 연평균 강수량은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로 300~500mm이나 지역 편차가 심한 편에 속해 카프카스산맥에 인접한 산간 지방은 600~2000mm 이상을 기록하기도 한다.

몽골 준사막

  • 평균 해발 1585m에 이르는 고지대 국가 몽골의 면적은 한반도(22만㎦)의 7.1배나 되는 156.4만㎢에 인구는 350만 명으로 세계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낮은 나라 중 하나다. 몽골은 고지대 초원, 준사막, 사막으로 나누기도 하는데, 국토의 44%가 사막이고, 산림지역은 겨우 9%이다. 또 지리적으로 내륙 지역에 있는 몽골은 전형적인 대륙성 기후로 강수량은 북부 산악지대는 350㎜이고, 남쪽 고비사막은 100㎜ 정도이다. 연간 1500~2000mm인 우리와 비교할 때 매우 건조한 것을 알 수 있는데, 고지대에 있는 특성상 여름에도 평균기온은 17~23도로 낮고, 겨울은 평균 영하 26도~ 영하 18도로 매우 춥고 길다. 몽골인들은 이런 건조하고 척박한 고지대에서 수백 년 동안 유목 생활하며 살아왔는데, 말, 양, 염소, 소, 낙타를 '몽골의 5대 동물'이라고 한다. 몽골은 전통과 새로운 근대적 요소가 뒤섞여 있는데, 수도 울란바토르에는 현대식 빌딩과 아파트가 많지만, 주민 대부분은 게르(ger)라고 하는 천막에서 생활하고 있다.

준사막의 사막화 원인

  • 사막은 크게 세 가지 원인으로 형성이 된다. 첫 번째는 아열대 고압대에 의해 만들어진 사막이다. 지도에서 보면 남북회귀선을 중심으로 형성된 대규모의 사막이 이러한 원인으로 만들어진 사막이다. 대표적인 사막으로는 아프리카의 사하라 사막, 오스트레일리아의 그레이트빅토리아 사막, 아라비아반도의 룹알할리 사막 등이 대표적으로 이러한 사막을 '열대 사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두 번째, 형성 원인은 바다에서 수증기 공급이 되지 않아 형성되는 사막이다. 대륙의 중앙에 위치하거나 주변이 산지로 둘러싸여 있으면 수증기가 공급되기 어렵다. 대표적인 사막으로 북미의 모하비 사막, 남미의 파타고니아 사막, 중국의 타클라마칸 사막과 고비사막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사막을 '온대 사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세 번째, 바닷가 근처이지만 차가운 한류가 흐르는 지역은 비가 내리지 않다. 남아메리카의 아타카마 사막은 페루 한류가, 아프리카의 칼라하리 사막은 벵겔라 한류가 흐르는 지역이다. 이러한 사막을 '해안 사막'이라 부르기도 한다.
  • 여름철 뜨거운 태양이 지표면을 달구면 지표면의 수증기가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공기가 데워지면 가벼워져서 위로 상승하게 되고 이 공기가 구름을 만들어 비를 내리게 한다. 여름철에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는 이러한 원리로 만들어진다. 뜨거운 공기는 가벼워서 상승한다. 그럼 반대로 차가운 공기는 무거워서 하강하게 된다. 그래서 보통 난방 기구는 지면에 설치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냉방 기구는 천장에 설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같은 원리로 한류가 흐르는 지역의 바닷가를 관찰하면 한류 위의 공기는 아주 차가워진다. 그렇다면 이 공기는 비가 내리려면 공기가 상승해서 구름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 지역은 차가운 공기가 하층에서 머물러 있으면서 강수가 형성되지 않는 지역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류 사막이 형성되는 것이다.

네게브 사막

  • 네게브 사막(Negev)은 이스라엘 동남부의 사막과 준사막 지역이다. 면적은 1만 3000㎢ 정도로 이스라엘 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사막 지역의 특성상 거주 인구는 매우 적으며, 중앙 네게브 고원지대는 건조하기 때문에 주로 유목 민족인 베두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1960년 초에 네게브 사막에 관개 사업을 시작하여 1964년 첨단 기술을 사용하여 요단강 물을 끌어들이기 시작한 후 프로젝트 2000에 의해 네게브 사막을 12개 지역으로 나누어 대대적인 개발을 하였다. 갈릴리 호수에서 350Km의 송수관을 연결하여 네게브사막을 옥토로 만들었다. 이렇게 함으로 3모작까지 가능하게 됨에 따라 사과, 바나나, 포도, 석류, 무화과, 오렌지 등 유실수를 심고 가꾸고, 꽃들을 가꾸어 유럽 등 지역에 수출까지 하게 되었다. [3]

중앙아시아

  • 중앙아시아는 아시아의 핵심 지역 중 하나로, 서쪽으로 카스피해부터 동쪽으로는 중화인민공화국까지, 북쪽으로는 러시아부터 남쪽으로는 아프가니스탄에 이르는 지역이다. 스탄이 붙는 여러 국가들이 이곳에 산재해 있는데, 스탄은 페르시아어로 "~의 땅"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중앙아시아는 넓은 범위로 보았을 때 유라시아 대륙의 일부로 포함된다. 키질쿰 사막과 준사막이 옥수스강과 시르다리야강 사이에 있으며 카라쿰 사막이 옥수스강과 투르크메니스탄의 코페트다그산맥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호라산이 이란과 아프가니스탄의 북부를 의미하며, 메르구는 메르브 인근 지역을 일컫는 말이다. 우스튜르트 고원이 아랄 해와 카스피 해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코페트다그산맥을 가로질러 남쪽에 페르시아, 즉 이란이 위치하고 있다.

동영상

각주

  1. 사막〉, 《위키백과》
  2. 조드(자연재해)〉, 《나무위키》
  3. 네게브 사막〉, 《위키백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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