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돛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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돛새치

돛새치(영어: sailfish, Indo-Pacific sailfish, 학명: Istiophorus platypterus)는 농어목 돛새치과의 물고기이다. 대서양 돛새치(Istiophorus albicans)와 인도-태평양돛새치(I. platypterus) 두종이 있다. 제1등지느러미가 크고 길어 돛을 단 것 같고 짙은 푸른색의 고운 반점이 밀집해 있다. 태평양인도양에 분포하며, 한국에서는 한국 중남부와 제주도 근해에 분포한다. 한국에 분포하는 돛새치는 인도-태평양돛새치이다.[1]

개요[편집]

돛새치는 비늘은 적고 칼처럼 튀어나온 양턱에 작은 이가 있다. 제1등지느러미가 크고 길어 돛을 단 것 같고 짙은 푸른색의 고운 반점이 밀집해 있다. 배지느러미가 가슴지느러미보다 훨씬 길고 몸빛은 짙은 푸른색으로 옆줄에 옅은 푸른빛의 가로띠가 10여 줄 있다. 평균적으로 돛새치는 3m 이상으로 자라지 않으며, 90kg가 넘는 개체는 주로 발견되지 않는다. 돛새치는 상황에 따라 색이 변하는데, 평소에는 푸른색과 회색을 띈다. 하지만 흥분될 때에는 갈색, 회색, 보라색, 그리고 은색 바탕에 밝은 하늘색 가로띠와 은색 점이 나타난다. 먹이활동 시에도 체색이 변하는데, 푸른색 바탕에 노란빛이 도는 줄무늬가 나타난다. 돛새치의 체색은 신경계에 의해서 조절되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체색을 바꿀 수 있다. 돛새치는 사냥 전략에도 자신의 색을 이용한다. 표층 주변에서 다양한 소형 어류와 두족류를 잡아먹는다. 먹이인 작은 물고기들은 빠르게 움직이는 새치의 줄무늬 색에 혼란스러워져 자포자기해 쉽게 잡히고 만다. 또한, 돛새치들은 먹이에게 돌진하는 등 자신의 행동을 동료 돛새치들에게 알리는 데도 색을 유용하게 사용한다. 외양성 물고기로서 새치류 중 가장 연안에 가까이 접근한다. 산란기는 8∼9월이다.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의 일부를 수면에 드러내고 헤엄치므로 작살로 찔러서 잡는다. 한국, 일본, 타이완 근해 등지에 분포한다.[2]

생태[편집]

돛새치는 전갱이목 돛새치과의 어류로 몸길이 약 2.5m, 몸무게 60kg이다. 극히 드물게 90kg를 넘는 것도 있지만 웬만해서는 3m 이내 90kg 이하 개체가 많다. 몸은 방추형에 가깝고 위턱은 아래턱의 2배 이상으로 길게 튀어나왔다. 제2 등지느러미가 특별히 크며 돛 모양이다. 배지느러미는 눈에 띄게 길어 끈처럼 항문에 달한다. 몸 빛깔은 등쪽이 암청색, 배쪽은 회백색이다. 등쪽에서 배쪽에까지 코발트색 반점으로 된 줄이 17줄 있다.

청새치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제1 등지느러미가 훨씬 큰 돛 모양이다. 이 등지느러미는 헤엄칠 때 방향키 역할을 한다. 시속 110km로 헤엄칠 수 있는 유영 속도가 가장 빠른 어류다.

몸에는 짙은 푸른색의 반점이 밀집해 있으며, 배지느러미가 가슴지느러미보다 길고 몸빛은 등쪽이 암청색 배쪽이 회백색으로 옆줄에 옅은 푸른 반점으로된 가로줄이 17줄 있다.

산란기는 8 ~ 9월이며 외양성 물고기로 새치류 중 연안에 가장 가까이 접근한다. 자기보다 작은 어류오징어 등을 잡아먹고 살며,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 일부를 수면에 드러내고 헤엄치는 경우가 많다.

날카롭게 뻗은 부리의 용도는 사실 찌르는 것이 아니라 베는 것이다.

힘이 좋아 트롤링 낚시 대상어로 인기가 좋으며 주로 작살 등으로 찔러 잡는다고 한다.

새치류는 수족관에서 사육이 불가능에 가까운 물고기들이지만, 돛새치는 일본의 아쿠아마린 후쿠시마 수족관에서 2009년과 2020년에 각각 2개월간 전시한 적이 있었다.

새치류는 참치와 거리가 상당하지만 맛이 비슷해서 식재료로 쓸 때는 참치로 치는데 돛새치가 최하급이다.

한국에서는 한국 중남부와 제주도 근해에 분포하고 친척으로는 청새치, 백새치, 녹새치 등이 있다.[3]

분류[편집]

인도-태평양돛새치

인도-태평양돛새치(Indo-Pacific sailfish)는 오래 전부터 대서양에 분포하는 개체군과 종이 같은 것으로 취급되어 왔다. 그러나 1990년에 일본의 어류학자 Nakamura는 대서양 개체군이 인도-태평양 개체군과 종이 다른 것으로 분류하고 대서양 개체군을 대서양돛새치(Atlantic sailfish, 학명: Istiophorus albicans)로 명명하여 분리하였다. 최근에 후자의 분류를 따르는 추세가 있다. 2018년 12월 'fishbase. org'와 'fao'가 대서양종과 인도-태평양 종을 구분해 놓고 있다. 그러나 이 분류는 불안정적이어서 언제 다시 뒤바뀔지 모른다. 동일종으로 보는 학자들은 Istiophorus albicans를 Istiophorus platypterus의 동종이명으로 취급한다.

대서양돛새치[편집]

대서양돛새치

대서양돛새치(영어: Atlantic sailfish, 학명: Istiophorus albicans)는 돛새치목 돛새치과에 속하는 물고기이다. 몸길이는 3m에 몸무게는 200kg인 대형어류에 속한다.

대서양돛새치는 몸의 좌우가 측면으로 되어있으며 몸의 단면은 세워놓은 계란형이다. 대서양녹새치와 혼동되기 쉬우나 엄연히 다른 종이며 대서양녹새치와 다르게 긴 몸에 높은 돗의 모양을 가진 지느러미를 가지고 있으며 등지느러미가 2개이고 제1등지느러미가 매우 크며 제1등지느러미에서도 중간의 부분이 매우 높게 솟구쳐 있다. 제1등지느러미의 기저부가 길며 제2등지느러미와 닫아 있다. 몸은 피부에 뭍힌 작은 비늘이 나있고 각각의 비늘은 1~2개의 끝이 무딘 비늘로 덮여 있다. 배지느러미는 가늘지만 길이가 길어서 거의 항문에 다다르며 극조 1개와 연조의 2개로 나뉘어 있고 복부의 홈안에 수납해서 넣을 수가 있다. 꼬리자루(미병부)에 2개의 자루가 있고 측선은 1개이며 겉으로 잘보인다. 또한 몸의 색깔은 몸의 위쪽인 등쪽이 암청색이며 그 아래의 몸은 밝은 청색과 은색으로 이뤄져 있다. 먹이는 멸치, 청어와 같은 작은 물고기와 오징어와 같은 두족류를 주로 먹는 육식성의 어류이다.

주요한 서식지는 대서양이며 주로 북아메리카, 유럽, 남아메리카, 아프리카의 연안지대에 주로 서식하는 표해수대의 어류이다. 보통 수온약층의 따듯한 해수에서 서식하지만 더 깊은 곳에서도 발견이 되며 때로는 지중해에서도 출몰한다.[4]

특징[편집]

긴 몸에 높은 돛 모양의 등지느러미를 가졌다. 몸은 좌우로 측면되었으며 몸의 단면은 세워놓은 계란형이다. 위턱이 새의 부리처럼 길게 연장되어 있으며 부리의 단면은 원형이다. 돛새치류는 물고기를 사냥할 때 몰래 접근해서 부리를 재빠르게 휘둘러 먹이를 때려 기절시킨 다음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부리는 다른 여러가지 기능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체역학적 기능을 높이기도 하고 포식자를 물리치는 무기로 사용한다는 가설이 있다.

등지느러미는 2개이며 제1등지느러미가 매우 크며 높이가 체고보다 훨씬 높고 중간 부분이 가장 높다. 제1등지느러미의 기저부는 길고 제2등지느러미에 거의 닿아있다. 뒷지느러미도 2개이며 제2뒷지느러미가 제2등지느러미보다 약간 앞에 있다. 배지느러미는 가늘지만 길이가 매우 길어서 거의 항문에 다다른다. 극조 1개 연조 2개로 이루어져있고 복부 홈 안으로 수납시켜 넣을 수 있다. 몸은 피부에 묻힌 작은 비늘로 덮여있고 각 비늘은 1~2개의 끝이 무딘 돌기가 튀어나와있다. 꼬리자루(미병부)에 2개의 융기선이 있다. 측선은 1개이며 겉으로 잘 보인다.

등쪽은 암청색이며 그 아래에 갈색이 튀어 들어간 밝은 청색 부문이 수평 방향으로 놓여있고 배쪽으로 내려가면서 은색이다. 체측에 약 20개의 청색(코발트) 수직 줄 무늬가 배열되어 있는데 이 줄은 수많은 둥근 청색 점들이 이어져서 생긴 것이다. 제1등지느러미의 막은 암청색이며 작고 둥근 수많은 검은 점들이 빽빽이 들어차 있다. 나머지 지느러미들은 흑갈색이거나 암청색이다. 제1, 2뒷지느러미의 기저부가 백색일 때가 가끔 있다.

보통 수온약층 위의 따뜻한 물에서 발견되지만 다소 깊은 수심으로도 내려간다. 연안 해역에 나올 때가 많다. 3마리 내지 30마리의 소수가 무리를 짓지만 넓게 흩어진 무리일 때가 많다. 작은 물고기를 주로 먹으며 바닥에 사는 저서 동물을 잡아먹기도 한다. 암컷이 수컷보다 크다. 생선, 냉동, 통조림으로 판매된다. 익혀서 먹는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는 암컷이 연안 얕은 물에 나타나 등지느러미를 수면 위로 내놓고 서서히 헤엄치는 모습이 발견되며 한 마리 이상의 수컷이 뒤를 따라 다닌다. 따듯한 계절에 얕은 물에서 산란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쿠바와 미국 플로리다 동남부 해역 수심 180m의 깊고 찬 물에서 산란하는 일이 발견되기도 한다. 33.4 kg 체중의 암컷은 약 4백 80만개의 을 3회로 나누어 산란한다.

해양생물학자들의 추론에 의하면 돛새치의 큰 등지느러미는 몸을 식히거나 덮이는 기능을 가졌을 것이라고 한다. 등지느러미에 많은 혈관이 들어있기 때문이며 빠른 순발 속도를 내기 전과 그 후에 수면이나 수면 가깝게 가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그 증거로 보고 있다.[5]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이동 돛새치〉, 《위키백과》
  2. 이동 돛새치(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3. 이동 돛새치〉, 《나무위키》
  4. 이동 대서양돛새치〉, 《위키백과》
  5. 이동 대서양돛새치〉, 《어류도감》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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