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섬(Volcanic Island)은 해저 화산이 폭발하면서 솟아나온 용암과 화산재 등이 쌓이면서 생긴 섬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하나의 화산섬은 면적이 크지는 않지만, 화산섬 여러 개가 모이면 군도도 화산섬 형식을 띤다.
지각변동과 함께 지구에 새로운 육지를 만드는 원인이다.
막 수면 위로 올라와 굳어진 용암은 사람이 살기에 부적합해보이지만, 바람을 타고 식물의 씨앗 등이 날아와 싹이 트면 그럴 듯한 땅이 된다. 그리고 수백, 수천 년에 걸쳐 땅이 솟고 넓어지면 그땐 수많은 사람들이 살 수 있는 어엿한 섬이 된다.
화산섬은 화산지형이 그대로 남아 있는 화산체가 섬 전체 또는 부분적으로 이루고 있는 섬을 말한다. 바다의 수면 위에 나타난 화산체는 해저화산의 분출로 형성된 화산이 수면 위까지 크게 만들어져 섬을 만든 것이다. 화산섬은 분포하는 위치에 따라서 대륙붕에서 분출한 화산체로 만들어진 화산섬과 심해저에서 분출한 화산섬으로 나눌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환태평양화산대나 알프스-히말라야 화산대를 따라 분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남극대륙 부근에도 화산섬이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세계의 화산섬에는 티라섬 ·크라카타우섬과 같이 대륙붕(大陸棚) 위에 분출한 화산섬과 하와이제도 ·세인트헬레나섬 등과 같이 대륙과 별도로 심해저(深海底)에서 분출한 섬이 있다. 한국에는 화산이나 화산섬이 적으나 제주도 ·울릉도와 같은 화산섬이 있다.
화산섬의 생성[편집]
화산섬이란 섬 전체 또는 대부분이 해저 화산의 분출물이 쌓여서 이루어진 섬이다. 그래서 이들 섬은 다른 섬들에 비해 키가 큰 편이다. 일례로 울릉도는 성인봉의 높이가 983m이고 해저 깊이가 약 2,000m에 달하므로 전체의 키가 약 3,000m나 된다. 그렇다면 동해의 바닷물이 모두 말랐을 때 독도는 어떤 모습일까? 독도는 지금 보는 것과 같은 자그마한 바위섬이 아니라, 높이 2,000m가 넘는 거대한 산이 된다.
지질학적으로 보면 독도는 동해의 해저로부터 지각 활동에 의해 불쑥 솟구친 용암이 굳어져 생긴 화산섬이다. 독도는 지금으로부터 약 450만~250만 년 전 사이인 신생대 3기의 플라이오세(Pliocene Epoch) 기간의 해저 화산 활동에 의해 형성되었으며, 울릉도(약 250만~1만 년 전)와 제주도(약 120만~1만 년 전)의 생성 시기보다 앞선다고 한다. 독도는 해저 밑바닥에서 분출된 용암이 올라오면서 급격한 냉각으로 깨어지고 부스러기가 되어 쌓여 올라오다가 해수면 근처에서 다시 대폭발을 일으켜 물 위로 솟아나와 대기와 접촉하여 생긴 암석(조면암, 안산암, 관입암 등)이다.
독도는 원래 동도, 서도가 한 덩어리였지만, 몇십만 년의 세월이 흐르며 바닷물의 침식 작용과 바람의 풍화 작용를 거듭하여 암석들이 깎여서 분리된 것이다. 이러한 해식 작용의 결과로 칼로 깎은 듯 날카롭고 가파른 해식애(sea cliff)들이 만들어졌으며, 서도의 북쪽과 서쪽 해안처럼 파식대지(wave-cutterrace)가 형성되었다.
하와이도 마찬가지다. 여덟 개의 큰 화산섬과 124개의 작은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하와이 섬의 킬라우에아 산과 마우나로아 산은 세계적으로 가장 활동이 활발한 화산으로 2~3년마다 폭발한다. 하와이 화산섬들은 대양 지각의 열점 바로 위에서 형성되었는데, 마그마가 열점을 통해 움직이는 지각판을 뚫고 분출된 것이다. 하와이 섬들은 이런 열점 화산의 전형적인 예이다.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아이슬란드도 화산 활동으로 생긴 섬이다. 동에서 서로 500㎞, 북에서 남으로 300㎞나 펼쳐져 있는데, 화산 활동에 의해 주기적으로 지각 변동이 일어나서 지금도 면적이 늘어나고 있는 땅덩어리이다. 1963년, 아이슬란드 남쪽 앞바다에서 새로운 화산섬이 탄생하였다. 이 섬을 ‘서츠이’라고 했는데, 예로부터 아이슬란드에서 전해져 오는 ‘불의 신’을 뜻한다고 한다. 이 섬은 4일 동안에 폭 600m, 높이 60m로 아주 빠르게 성장하였으며, 18개월 후부터는 녹색 식물이 자라나고, 1968년경에는 40여 종의 곤충과 새들이 날아다니는 섬으로 발전하였다.
일단 해저화산은 바다에 거의 잠겨있는 건 빼고 거의 일반 화산과 모습이 비슷하다. 그러나 바다에 거의 잠겨있어서 분화하면 오직 육지의 화산의 맨 윗 부분만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화산섬은 칼데라가 지평선에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다. 마치 작은 호수를 보는 것 같다. 칼데라는 생성된 땅에 감싸지고 있다.
유명한 화산섬[편집]
제주도가 가장 유명하다. 명물 한라산을 포함해 대다수의 자연 경치들이 화산과 관련된 것이다. 그 흔적은 백록담, 동굴 등에서 찾아볼 수 있지만 수학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에게는 주상절리가 가장 익숙할 것이다. 주상절리는 용암이 급격히 식으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화산섬이 탄생했던 그 순간을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좋은 요소이다.
그 외에 울릉도, 독도 또한 화산섬이다.
이외에 한국 외부에서 가장 가까운 화산섬으로는 일본 남해의 가잔 열도가 있다. 여기 있는 섬들은 지금도 계속되는 화산 분출로 점점 그 크기가 넓어지고 있는 상황이고 2013년 11월 당시에 일본 정부의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이 섬이 제대로 섬이 되면 우리 영해가 넓어진다고 좋아하면서 "영해가 넓어지면 좋겠다" 발언한 적이 있었다. 가잔 열도는 오키노토리시마 근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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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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