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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언덕'''<!--모래 언덕--> 또는 '''사구'''는 [[해안]]이나 [[사막]]에서 [[모래]]가 바람에 의하여 [[운반]]ㆍ퇴적되어 이루어진 [[언덕]]을 말한다.<ref> 〈[https://ko.dict.naver.com/#/entry/koko/3dc5140b15874b608fb1fedb317453f6 모래언덕]〉, 《네이버 국어사전》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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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언덕'''<!--모래 언덕--> 또는 '''사구'''(砂丘)는 [[해안]]이나 [[사막]]에서 [[모래]]가 바람에 의하여 [[운반]]ㆍ퇴적되어 이루어진 [[언덕]]을 말한다.<ref> 〈[https://ko.dict.naver.com/#/entry/koko/3dc5140b15874b608fb1fedb317453f6 모래언덕]〉, 《네이버 국어사전》 </ref>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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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구(砂丘)는 바람에 의하여 모래가 이동하여 퇴적된 언덕이나 둑 모양의 모래언덕이다.  
 
사구(砂丘)는 바람에 의하여 모래가 이동하여 퇴적된 언덕이나 둑 모양의 모래언덕이다.  
  
내륙 사구는 고비 사막이나 사하라 사막과 같이 대륙 내부의 사막에 흔히 이루어진다. 사구는 한 장소에 고정되지 않고 독특한 모양을 유지하면서 바람이 부는 쪽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사구 사이사이에는 기반암이나 자갈층이 드러난 예도 있고, 넓은 지면이 모두 사구로 덮인 예도 있다. 장애물이 바람에 가로놓여 있으면 바람그늘 쪽에는 풍속이 줄어들어 모래가 잘 쌓인다. 모래알이 장애물의 바람그늘 쪽에 쌓인 모래 위로 떨어지면 이동 속도가 줄어들어 모래가 계속해서 집적하게 된다. 모래 더미가 원래의 장애물에 비하여 너무 크게 성장하면 다시 천천히 움직이면서 이동성 사구로 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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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사구]]는 고비 사막이나 사하라 사막과 같이 대륙 내부의 사막에 흔히 이루어진다. 사구는 한 장소에 고정되지 않고 독특한 모양을 유지하면서 바람이 부는 쪽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사구 사이사이에는 기반암이나 자갈층이 드러난 예도 있고, 넓은 지면이 모두 사구로 덮인 예도 있다. 장애물이 바람에 가로놓여 있으면 바람그늘 쪽에는 풍속이 줄어들어 모래가 잘 쌓인다. 모래알이 장애물의 바람그늘 쪽에 쌓인 모래 위로 떨어지면 이동 속도가 줄어들어 모래가 계속해서 집적하게 된다. 모래 더미가 원래의 장애물에 비하여 너무 크게 성장하면 다시 천천히 움직이면서 이동성 사구로 발전한다.
  
한편, 해안 사구는 바닷물의 물결을 따라 바닷가에 밀려온 모래가 사빈으로 퇴적되었다가 다시 바다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에 실려 가 사빈의 뒤쪽에 쌓여 생긴 것으로, 대개 해안선과 나란히 생긴다. 모래가 육지 쪽으로 너무 많이 날려가면 농경지가 묻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해안의 주민들은 방풍림이나 방사림을 조성하여 모래의 이동을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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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해안사구]]는 [[바닷물]]의 [[물결]]을 따라 [[바닷가]]에 밀려온 [[모래]]가 [[사빈]]으로 [[퇴적]]되었다가 다시 바다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에 실려가 사빈의 뒤쪽에 쌓여 생긴 것으로, 대개 [[해안선]]과 나란히 생긴다. 모래가 육지 쪽으로 너무 많이 날려가면 농경지가 묻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해안의 주민들은 방풍림이나 방사림을 조성하여 모래의 이동을 막고 있다.
  
 
사구로 유명한 지역은 일본의 돗토리사구, 호주 모레턴 섬(Moreton Island)의 모래 산인 템페스트 산·스톰 산 등이 있다. 대한민국에는 신두리 해안사구, 옥죽포 해안사구 등이 유명하다.
 
사구로 유명한 지역은 일본의 돗토리사구, 호주 모레턴 섬(Moreton Island)의 모래 산인 템페스트 산·스톰 산 등이 있다. 대한민국에는 신두리 해안사구, 옥죽포 해안사구 등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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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안사구 ==
 
== 해안사구 ==
해안 사구는 바닷가에서 사빈의 모래가 해풍에 불려 내륙 쪽으로 이동하여 모래 언덕을 쌓은 것이다. 즉, 사빈은 파랑의 퇴적작용으로 형성된 것이라면 사구는 바람의 퇴적작용으로 형성된 것이다. 사빈 안쪽에 파랑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 곳에는 여러 가지 사초(沙草)가 정착하게 되는데 이들 사초는 사빈에서 불어오는 모래를 고정시키면서 사구가 성장하는 것을 돕는다. 사구가 커져서 안정상태에 이르면 해송과 같은 수목도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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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사구]]는 바닷가에서 사빈의 모래가 해풍에 불려 내륙 쪽으로 이동하여 모래 언덕을 쌓은 것이다. 즉, 사빈은 파랑의 퇴적작용으로 형성된 것이라면 사구는 바람의 퇴적작용으로 형성된 것이다. 사빈 안쪽에 파랑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 곳에는 여러 가지 사초(沙草)가 정착하게 되는데 이들 사초는 사빈에서 불어오는 모래를 고정시키면서 사구가 성장하는 것을 돕는다. 사구가 커져서 안정상태에 이르면 해송과 같은 수목도 들어선다.
  
보통의 해안에서는 사빈과 나란하게 발달된 사구열이 하나만 분포한다. 간혹 폭풍이 밀려오면 사구가 침식되기도 하는데 다시 모래가 공급되고 사초가 정착하면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게 된다. 그러나 사구에 콘크리트 구조물을 설치하거나 방파제를 쌓게 되면 모래의 공급이 중단되고 사빈과 함께 사구가 침식을 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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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해안에서는 [[사빈]]과 나란하게 발달된 [[사구열]]이 하나만 분포한다. 간혹 폭풍이 밀려오면 사구가 침식되기도 하는데 다시 모래가 공급되고 사초가 정착하면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게 된다. 그러나 사구에 콘크리트 구조물을 설치하거나 방파제를 쌓게 되면 모래의 공급이 중단되고 사빈과 함께 사구가 침식을 당하게 된다.
  
주변 하천으로부터 모래가 풍부하게 공급되는 해안에서는 해안선과 나란하게 여러 개의 사구열이 발달하기도 하는데 이를 비치리즈(beach ridge)라고도 한다. 사구열과 사구열 사이에는 저지대의 습지가 발달할 수 있으며 독특한 습지 생태계를 형성한다. 한편 모래의 공급이 많아도 해풍이 강한 곳에서는 내륙쪽으로 모래 이동이 심하여 비치리즈가 발달하지 않는다. 대신 건조 지역처럼 U자형의 이동성 사구가 만들어지는데 농경지와 숲이 매몰되기도 한다. 건조지역의 바르한에서는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날개가 꺽기지만 해안사구의 U자형 사구는 반대방향으로 날개가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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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하천으로부터 모래가 풍부하게 공급되는 해안에서는 해안선과 나란하게 여러 개의 [[사구열]]이 발달하기도 하는데 이를 [[비치리즈]](beach ridge)라고도 한다. [[사구열]]과 사구열 사이에는 저지대의 습지가 발달할 수 있으며 독특한 습지 생태계를 형성한다. 한편 모래의 공급이 많아도 해풍이 강한 곳에서는 내륙쪽으로 모래 이동이 심하여 비치리즈가 발달하지 않는다. 대신 건조 지역처럼 U자형의 이동성 사구가 만들어지는데 농경지와 숲이 매몰되기도 한다. 건조지역의 바르한에서는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날개가 꺽기지만 해안사구의 U자형 사구는 반대방향으로 날개가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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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13일 (월) 22:09 기준 최신판

모래언덕(사구)

모래언덕 또는 사구(砂丘)는 해안이나 사막에서 모래가 바람에 의하여 운반ㆍ퇴적되어 이루어진 언덕을 말한다.[1]

내용[편집]

사구(砂丘)는 바람에 의하여 모래가 이동하여 퇴적된 언덕이나 둑 모양의 모래언덕이다.

내륙사구는 고비 사막이나 사하라 사막과 같이 대륙 내부의 사막에 흔히 이루어진다. 사구는 한 장소에 고정되지 않고 독특한 모양을 유지하면서 바람이 부는 쪽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사구 사이사이에는 기반암이나 자갈층이 드러난 예도 있고, 넓은 지면이 모두 사구로 덮인 예도 있다. 장애물이 바람에 가로놓여 있으면 바람그늘 쪽에는 풍속이 줄어들어 모래가 잘 쌓인다. 모래알이 장애물의 바람그늘 쪽에 쌓인 모래 위로 떨어지면 이동 속도가 줄어들어 모래가 계속해서 집적하게 된다. 모래 더미가 원래의 장애물에 비하여 너무 크게 성장하면 다시 천천히 움직이면서 이동성 사구로 발전한다.

한편, 해안사구바닷물물결을 따라 바닷가에 밀려온 모래사빈으로 퇴적되었다가 다시 바다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에 실려가 사빈의 뒤쪽에 쌓여 생긴 것으로, 대개 해안선과 나란히 생긴다. 모래가 육지 쪽으로 너무 많이 날려가면 농경지가 묻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해안의 주민들은 방풍림이나 방사림을 조성하여 모래의 이동을 막고 있다.

사구로 유명한 지역은 일본의 돗토리사구, 호주 모레턴 섬(Moreton Island)의 모래 산인 템페스트 산·스톰 산 등이 있다. 대한민국에는 신두리 해안사구, 옥죽포 해안사구 등이 유명하다.

종류와 형태[편집]

사구의 종류는 형성 장소에 따라 다양하게 나뉜다. 사막에서 만들어지는 내륙사구, 해안가에서 만들어지는 해안사구, 호숫가와 강가에서 만들어지는 호반사구와 하반사구가 있다. 또한 사구의 이동 유무에 따라 이동사구와 고정사구로 나뉜다.

사구의 형태는 모래가 퇴적되는 기반의 성상, 풍력이나 풍향, 공급되는 모래의 양 등에 따라 달라진다. 기본적으로는 바르한(barchan), 횡사구(transverse dune), 성사구(star dune), 종사구(longitudinal dune), U자형사구 등으로 분류된다.[2]

바르한

이동성 사구 중에서 모양이 가장 단순하고 기본적인 것을 바르한(barchan)이라고 한다. 바르한은 강한 바람이 한 방향으로만 부는 곳에서 잘 발달하는데 좌우의 양쪽 끝에 바람 부는 쪽으로 뾰족한 날개가 뻗어 있어 평면이 마치 초승달처럼 생겼다. 바람맞이(받이) 쪽 사면은 경사가 완만하고 바람그늘 쪽은 급사면이다. 바람맞이(받이)쪽 사면 위를 바람에 불려 올라간 모래가 정상에 도달한 후에 바람그늘 쪽 사면으로 굴려 떨어지는데 급사면은 사구 모래의 안식각에 의해 거의 일정하게 약 32도의 경사를 유지한다. 바르한은 모래 공급량이 많지 않은 곳에서 발달한다. 따라서 바르한 사이사이에는 모래가 없는 기반암이나 자갈이 드러난 경우가 많다.

바람맞이 쪽에서는 모래가 제거되고 그 반대쪽에서는 굴러떨어지는 모래가 추가되기 때문에 바르한은 서서히 앞으로 움직인다. 바르한이 움직이는 속도는 지표의 상태나 식생 등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는데, 특히 바르한의 크기와 높이에 반비례한다. 양쪽 날개가 바람 부는 쪽으로 뾰족하게 뻗은 이유도 이 부분의 높이가 중앙부보다 낮기 때문이다. 작은 바르한은 하루에 5cm까지도 이동할 수 있지만 높이 30m, 너비 400m 정도의 큰 바르한은 몇 년간의 관측을 통해서만 그 이동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바르한이란 용어는 1881년 러시아의 자연과학자 알렉산더 폰 미덴도르프가 처음으로 과학서적에 도입했다.

횡사구

모래의 공급이 많은 곳에서는 각각의 바르한이 횡적으로 연결되어 바람 방향과 수직 방향으로 사구가 이어져 형성된 횡사구가 발달한다. 모래의 공급이 많으므로 지면 전체가 사구로 뒤덮이게 되고 폭풍 속의 바다의 파도와 비슷한 경관을 이루게 된다. 이러한 사구로 덮인 모래사막을 사하라에서는 에르그(erg)라고 부르는데, 사하라 사막은 약 10%가 에르그로 덮여있다.

종사구

종사구는 세이프(seif)라고도 불리는데 횡사구와 마찬가지로 모래가 풍부한 곳에서 잘 발달한다. 종사구는 일차적인 탁월풍과 함께 시기를 달리하면서 약간 비스듬하게 부는 2차 탁월풍이 부는 곳에서 발달한다. 2차 탁월풍은 바르한의 한쪽 날개를 비스듬한 방향으로 길게 연장하면서 사구를 성장하게 하고 이 과정에 따라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사구가 길게 형성되는 것이다. 종사구는 인공위성 사진이 보급된 이후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서 규칙적으로 나타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사하라 사막의 북부에서는 사구가 약간 남동쪽으로 배열되어 있고, 남쪽으로 가면서 방향이 점점 바뀌어 남부 사하라에서는 남서쪽을 향해 발달하였다. 아라비아반도에서도 비슷한 패턴이 나타나는데 이는 아열대 고압대에서 부는 바람의 일반적인 방향과 일치하고 있다. 종사구는 그 규모가 매우 큰 것이 특징이다. 이란 북부에는 높이 200m에 너비가 1km에 이르는 것이 있는가 하면, 사하라 사막에는 높이 100m에 길이가 300km 이상 연속적으로 발달한 사례도 있다.

성사구

성사구는 탁월풍이 뚜렷하지 않고 대신 상승기류가 탁월하게 일어나는 곳에서 발달한다. 아라비아의 일부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성사구는 중앙의 봉우리가 예리한 능선을 이루면서 사방으로 뻗어 있어 평면형태가 별과 같다. 큰 것은 높이가 100m에 달하기도 한다. 한 곳에 고정되어 이동하지 않기 때문에 사막을 이동하는 대상들의 길잡이로 이용되었다.

U자형사구

U자형사구는 해풍의 영향을 많이 받는 해안지방의 해안사구로부터 잘 발달한다. 평면형태와 풍향 사이의 관계가 바르한과 정반대인 것이 특징이다. 즉, 바람받이 쪽이 오목한 U자형을 이룬다.

해안사구[편집]

해안사구는 바닷가에서 사빈의 모래가 해풍에 불려 내륙 쪽으로 이동하여 모래 언덕을 쌓은 것이다. 즉, 사빈은 파랑의 퇴적작용으로 형성된 것이라면 사구는 바람의 퇴적작용으로 형성된 것이다. 사빈 안쪽에 파랑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 곳에는 여러 가지 사초(沙草)가 정착하게 되는데 이들 사초는 사빈에서 불어오는 모래를 고정시키면서 사구가 성장하는 것을 돕는다. 사구가 커져서 안정상태에 이르면 해송과 같은 수목도 들어선다.

보통의 해안에서는 사빈과 나란하게 발달된 사구열이 하나만 분포한다. 간혹 폭풍이 밀려오면 사구가 침식되기도 하는데 다시 모래가 공급되고 사초가 정착하면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게 된다. 그러나 사구에 콘크리트 구조물을 설치하거나 방파제를 쌓게 되면 모래의 공급이 중단되고 사빈과 함께 사구가 침식을 당하게 된다.

주변 하천으로부터 모래가 풍부하게 공급되는 해안에서는 해안선과 나란하게 여러 개의 사구열이 발달하기도 하는데 이를 비치리즈(beach ridge)라고도 한다. 사구열과 사구열 사이에는 저지대의 습지가 발달할 수 있으며 독특한 습지 생태계를 형성한다. 한편 모래의 공급이 많아도 해풍이 강한 곳에서는 내륙쪽으로 모래 이동이 심하여 비치리즈가 발달하지 않는다. 대신 건조 지역처럼 U자형의 이동성 사구가 만들어지는데 농경지와 숲이 매몰되기도 한다. 건조지역의 바르한에서는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날개가 꺽기지만 해안사구의 U자형 사구는 반대방향으로 날개가 만들어진다.

신두리 해안사구
신두리 해안사구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는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에 있는 한국 최대의 해안사구이다.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되어 있다.

빙하기 이후 1만 5000년 전에 형성되기 시작했다고 알려졌다. 전체 길이 3.4km, 폭 약 0.5~1.3km에 달한다.

신두리 해안사구의 면적은 약 2,640,000m²의 방대한 규모로 서해안의 다른 지역보다 사구가 발달돼 있으며 한반도 해안사구의 거의 모든 지형을 관찰할 수 있는 중요한 지역이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지형학적 가치 이외에도 사계절 다양한 모습의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그리고 육지와 해양생태계의 완충지역으로서 다양한 사구식물과 멸종위기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적으로도 중요한 공간이다. 사구지역의 습지에는 환경부가 멸종위기 종으로 지정한 맹꽁이, 금개구리, 구렁이 등이 서식하고 있고 천연기념물 황조롱이 등도 해안사구 지역에서 관찰된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전형적인 생태관광지로서도 가치가 있는 지역이다. 또한, 폭풍이나 해일로부터 해안선을 보호하면서 인간과 사구 생명체에게 지하수를 공급하는 유익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3]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모래언덕〉, 《네이버 국어사전》
  2. 온라인팀, 〈사구의 형태, 바람이 낳은 모래언덕…우리나라의 유명한 사구는?〉, 《뉴스1》, 2015-03-20
  3.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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