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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4일 (수) 12:24 기준 최신판
명개는 개울가나 흙탕물이 지나간 자리에 앉은 검고 고운 흙을 뜻한다. 명개흙이라고도 부른다. 개부심이라는 말에서 '개'는 명개를 뜻하는데, 개부심은 명개를 부수는 비를 뜻한다.
개요[편집]
- 명개는 충적토의 일종으로 비가 온 뒤에 쌓인 검고 고운 흙 또는 고운 모래와 진흙이 뒤섞인 토양, 갯가나 흙탕물이 지나간 자리에 앉은 검고 고운 흙 또는 모래와 진흙이 뒤섞인 토양 혹은 그러한 지형을 말한다. 도자기용 흙으로는 쓰이지 않으며 논농사용 흙으로만 쓰인다. 순수 한국어로 비한자어이며, 완전 모래도 아니고, 자갈은 아니며, 찰흙도 아니다. 실트는 모래보다 작고 흙보다 큰 입자를 가진 알갱이로 정의되지만, 명개는 정확하게 고운 모래와 흙의 비율을 설명하거나 정의되지는 않는다. 얇고 고운 부드러운 모래가루와 진흙이 섞여있는 흙이다. 명개를 별도의 단어로 부른 나라로는 일본과 러시아가 있다. 일본에서는 んでできた(川辺), 泥水土(どろみず), が沈(しず), かわべ, の黒(くろ)く柔(やわ), らかい土(つち) 등으로 발음하여 진흙, 모래 등과 따로 구별하였고, 러시아에서는 ил라는 이름으로 불렀다.[1]
충적토[편집]
- 충적토는 토양물질이 물에 의해 운반 및 퇴적된 흙을 말하며 운적토의 일종이다. 운적토는 주로 하천이나 바람의 작용에 의해 운반되어 퇴적된 토양을 말한다. 하천에 의해 운반되어서 쌓인 토양은 하적토라 하고 바람에 의해 운반되어 쌓인 토양은 풍적토라고 분류하고 있다. 토양의 구성 물질로는 이토, 모래, 자갈, 점토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일반적이며 유기물질이 풍부하여 매우 비옥한 편에 속한다. 따라서 충적토가 분포하는 평야는 농경지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 충적층(沖積層)은 하천에 의해 퇴적물이 쌓여서 생긴 굳지 않은 퇴적층으로, 주로 모래, 진흙, 점토, 자갈 등으로 구성되며 유기물질을 포함하기도 한다. 충적층의 깊이는 보통 상류보다는 하류에서 더 깊게 나타나며, 하천이 바다나 호수로 유입되는 경우와 같이 유속이 감소하는 지점에서도 깊어진다.
찰흙[편집]
- 점토(粘土)라고도 하는데 입자크기가 작고 무른 흙이다. 국제토양학회나 미국농무성 규정에 의하면 입경이 0.002mm 이하인 흙이다. 비교적 점토 입자를 많이 함유한 점성이 많은 세립토로서 가늘고 긴 형상을 가진 흙을 말하며, 특히 0.001mm 이하는 콜로이드(colloid)라 부른다. 철분의 다소에 따라 회색이나 갈색 등의 빛깔이 생긴다. 차진 것을 도토(陶土) 또는 아질(argil)이라 하여, 벽돌, 기와, 시멘트, 도자기 등의 원료로 쓰인다. 암석이 풍화·분해되면서 주로 규소(硅素, 실리키움)·알루미늄과 물이 결합하여 점토광물이 이루어진다. 점토광물은 운모와 같은 구조를 가졌는데, 2층 구조 또는 3층 구조인 것도 있다. 전자는 카올린류, 후자는 몬모릴로나이트·일라이트 등이며, 층 사이에 물·칼륨·철·마그네슘 등이 들어가 여러 가지 점토광물을 이룬다.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