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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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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현상 및 원인

역류(逆流)는 물이 거슬러 흐름, 또는 그렇게 흐르는 물을 뜻한다.

역류현상 및 원인[편집]

강물이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 역류현상이다. 대조기 때 인천 앞바다의 만조·간조 바닷물 높이 차이는 10m 안팎이나 되고, 만조 때 밀려든 바닷물은 신곡 수중보보다 2m 높게 넘친다. 신곡 수중보를 넘은 바닷물은 25㎞ 상류의 한강철교를 지나고, 다시 18㎞ 상류에 위치한 잠실 수중보까지 영향을 준다. 밀물이 닥치면 잠실 수중보 아래 수위가 1m 이상 올라가 바닷물고기가 여기까지 올라온다.

한강은 조수간만의 차이가 큰 서해안의 다른 강과 하천들처럼 조수의 영향을 받는 감조하천(感潮河川·tidal river)이다. 남미 아마존강이나 중국 항저우(杭州) 첸탕(錢塘)강도 마찬가지다.

이런 감조하천에서는 하구(河口)가 깔때기 모양으로 좁아지는 곳에서 바닷물이 거세게 밀고 들어와 마치 해일이 닥친 것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 조수해일 또는 해소(海嘯)라고 부른다. 아마존강의 물마루 높이는 5m, 첸탕강은 3m가 넘는다. 첸탕강에선 매년 8월 해소 높이가 가장 높아 수천 명의 관광객이 몰려들고 종종 해소에 휩쓸리는 인명사고가 발생한다.

인천의 조수간만 차이가 10m가 되면 한강대교에서 역류하는 바닷물의 양이 초당 4000~4500㎥에 이른다. 인천에서는 8~9월에 조차가 가장 크게 나타난다. 인천 앞바다가 만조 3~4시간이 지나면 한강대교 부근에서도 역류현상이 최고조에 이른다.

이 같은 바닷물 역류현상으로 인해 한강물이 맴돌면서 흐르기도 한다.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150㎥ 이하 일 때 한강대교 노들섬 남쪽에서는 하류로 강물이 흐르지만 섬 북쪽에서는 강물이 역류한다. 이로 인해 [노들섬]]을 중심으로 강물이 빙빙 돌게 된다.[1]

각주[편집]

  1. 강찬수 김경빈 기자 , 〈한강에 '명량'있다 … 바닷물 역류 때 노들섬서 물회오리〉, 《중앙일보》, 2014-08-28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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