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A
DBA(database administrator)는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의 운영과 관리에 대하여 모든 책임을 지는 사람이나 집단. 데이터베이스의 설계 ㆍ 조작 ㆍ 분석 ㆍ 감독과 같은 관리적 책임뿐만 아니라, 데이터베이스에 관련된 모든 행정적 책임도 함께 진다. 데이터베이스 정보의 정확성이나 통합성을 결정하고, 저장 구조와 접근 관리 대책을 결정하며, 성능을 감시하여 변화하는 요구에 대응한다.[1]
목차
개요[편집]
DBA, 또는 데이터베이스 관리자는 데이터베이스를 유지, 보호, 운영하고, 데이터가 올바르게 저장되고 검색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책임자이다.
또한 DBA는 종종 개발자와 협력하여 새로운 데이터 관련 기능을 설계 및 구현하고 문제를 해결한다. DBA는 기술 및 비즈니스적 요구 사항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오늘날의 정보 중심 비즈니스 환경에서 DBA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갈수록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를 사용하여 시장 상황, 신규 비즈니스 모델, 비용 절감 방안 등에 대한 분석적 인사이트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업들이 비즈니스 운영을 클라우드로 이전함에 따라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자격을 갖춘 DBA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입니다.[2]
DBA의 다양한 유형[편집]
데이터베이스 관리자에는 다양한 유형이 있고, 각각 고유한 업무 및 책임을 담당한다. 가장 일반적인 유형의 DBA로는 시스템 관리자, 데이터베이스 설계자, 데이터베이스 분석가, 데이터 모델러, 애플리케이션 DBA, 작업 지향 DBA, 성능 분석가, 데이터 웨어하우스 관리자, 클라우드 DBA 등이 있다.
- 시스템 관리자는 소프트웨어 설치 및 구성, 보안 패치 적용, 시스템 성능 모니터링 등 컴퓨터 시스템의 전반적인 관리와 유지를 담당한다.
- 데이터베이스 설계자는 기업의 구체적인 니즈를 충족하는 데이터베이스를 설계한다.
- 데이터베이스 분석가는 데이터베이스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또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데이터베이스 관리자에게 권장 사항을 제공하는 역할을 함께 담당하는 경우도 있다.
- 데이터 모델러는 데이터 요소 간의 관계를 나타내는 데이터 모델을 만들고 유지 관리한다. 데이터 모델링은 효과적인 데이터베이스를 설계하기 위한 핵심 요소이다.
- 애플리케이션 DBA는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한다. 구체적인 업무로는 애플리케이션 설치 및 구성하기, 데이터베이스 간에 데이터가 올바르게 동기화되는지 확인하기, 애플리케이션 관련 문제 해결하기 등이 있다.
- 작업 지향 DBA는 백업 및 복구, 보안, 성능 튜닝과 같은 데이터베이스 관리의 특정 영역에 집중한다. 특정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에 대한 심층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다.
- 성능 분석가는 데이터베이스 성능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이 필요한 영역을 식별한다. 또한 성능 보고서를 작성하고 데이터베이스 관리자에게 권장 사항을 제공하는 역할을 함께 담당하는 경우도 있다.
- 데이터 웨어하우스 관리자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또는 의사 결정 지원 애플리케이션용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한다. 이들은 데이터를 올바르게 추출하고, 변환하고, 데이터 웨어하우스에 로드하는 작업을 책임진다.
- 클라우드 DBA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호스팅되는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고, 데이터베이스 인스턴스를 프로비저닝 및 관리하고, 복제 및 고가용성 시스템을 설정하고, 데이터베이스 성능을 모니터링하는 업무를 담당한다.[2]
클라우드 컴퓨팅은 DBA의 역할을 어떻게 진화시켰을까?[편집]
클라우드 컴퓨팅의 출현과 함께 데이터베이스 관리자의 역할은 크게 변화했다. 이제 DBA는 온프레미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관리하는 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에서의 작업 능력까지 함께 갖추어야 한다. 이는 기존과 다른 기술과 지식, 새로운 업무 방식을 필요로 한다.
DBA는 MySQL, MongoDB, Cassandra를 비롯한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베이스를 두루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AWS(Amazon Web Services), Microsoft Azure 등의 클라우드 기반 도구 및 플랫폼에도 익숙해져야한다.
클라우드로 인한 가장 중요한 변화 중 하나는 DBA가 더 이상 기본 인프라를 직접 관리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관리 책임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제공업체에게로 넘어갔다. 결과적으로 DBA는 데이터 분석, 사용자 경험 디자인, 사이버 보안과 같은 보다 전략적인 업무들을 수행하게 되었다. DBA는 데이터 및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비용을 절감하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사용자 및 경영진과 직접 협력하는 경우가 많다.
오늘날의 DBA는 새로운 기술 세트를 갖추어야 한다. 과거에는 강력한 기술력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건이었다. 하지만 클라우드 컴퓨팅은 DBA의 기술력을 크게 필요로 하지 않는다. 대신 DBA는 사용자와 소통하고 협업하여 그들의 니즈와 비즈니스 환경을 이해하게 되었다. 또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기 위해 DevOps 등의 다른 팀들과도 협력해야 한다.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인해 DBA의 전통적인 역할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DBA는 그러한 변화에 적응하고, 자신의 역할을 계속해서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아가야 한다.[2]
DBA(Data Base Administration)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업무[편집]
DB는 어떠한 활용을 위해 연관성 있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하는 것이다. DBMS(Data Base Management System)에 데이터를 저장하여 필요한 데이터를 검색 및 제공하기 위한 솔루션을 의미한다. 이에 DBA는 다량의 정형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 활용, 처리하기 위해 ORACLE-SQL, PL/SQL 등의 Tool을 활용하여 DBMS를 구축 / 설계 / 관리한다.[3]
기업에서 요구하는 DBA 역량 및 자격[편집]
전문기술직인 IT 분야의 특성상 경력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DBA는 최소 2 ~ 5년을 필요로 한다. 이런 상황에서 '신입은 DBA가 될 수 없을까?'라는 의문을 품게된다. 경력을 우선시한다는 뜻은 신입으로 취업할 때 다른 분야보다 더 많은 스펙을 요구한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신입 DBA가 되고 싶다면 Oracle DB와 SQL에 대한 지식은 어느 기업에서나 적용되기 때문에 준비해야만 한다. 하지만 처음부터 많은 기술을 습득하기가 쉽지 않고, 빠르게 취업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기에 다른 루트로 경력을 쌓는 것도 방법이다. 그중 하나가 웹 / 앱 백엔드 or 풀스택 개발자로 취업하는 것이다. 해당 업무를 수행하다 보면, 홈페이지나 어플을 개발할 때 발생하는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한 DB를 구축하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DB 관련 자격증은 크게 국가자격증 / 국제자격증 두 분류로 나뉜다. 국가 자격은 'SQLD - 개발자, 전문가'로 개발자와 전문가의 응시 자격이 다르므로 확인하고 준비할 필요가 있다. 국제 자격은 'OCA, OCP, OCM'으로 실무에서 사용하는 관계형 DB를 독점하는 Oracle에서 직접 주최하고 있다. DBMS와 SQL에 대한 실무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라이선스이긴 하지만 비용이 많이 드는 편이다.[3]
학부에서의 DBA 공부[편집]
전공자들은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 중 DB와 관련된 과목들에 관해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우선이다. 당장 실무에서 사용하지 않는 부분일 수 있고, 당장 SQL을 작성하고 DBMS를 설치하는 일과 관련이 없어 보일지라도 실력이 어느 정도 쌓이고 나면 언젠가는 많은 도움이 된다. 비전공자들은 복수전공을 한다든지, 청강을 통해서 전공자와 마찬가지로 최대한 DB 관련 과목을 수강해야 한다.
가능하면 Google에서 'Oracle 설치하기', 'My SQL 설치하기' 등으로 검색하셔서 직접 RDBMS도 설치해보시길 바란다. 본인 노트북이든지, 데스크톱에 설치할 수 있\다. 어떤 OS를 쓰시든지 대부분 설치 가능하다. 본인 PC에 설치하기가 좀 꺼려진다면 AWS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등에 무료 서버를 임대받아서 DB를 설치해도 된다. 요즘은 아예 DB까지 전부 설치해서 제공하는 서비스도 있다. 그렇게 실습 과정도 함께 거쳐야 한다.[3]
DBA 취업 및 이직[편집]
학교와 성적이 좋다면 대기업 공채를 통해서 IT 분야로 바로 취업해서 업무를 잘 배정받는 방법이 있다. 다만 최근 수시 채용으로 바뀌는 추세라 DB 관련 레퍼런스를 점점 요구하고 있다. 그게 아니라면 우선 Oracle OCP 취득을 먼저 하는 것이 좋다. 덤프로 보는 시험이라 변별력이 없다곤 하지만 무조건 취득해야 좋다.
각종 IT 학원 취업반으로 등록하시거나, 직장인이라면 주말 반도 찾아보면 있다. 무엇보다 OCP를 가장 먼저 취득하자. 그러면서도 본인 스스로 DB에 관해서 찾아보고 개인 역량을 키워 나아가야 한다. 학원에서 가르쳐 주는 건 아주 단편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는 실무에 나와서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어느 정도 시스템이 있는 회사라면 다시 처음부터 알려줄 만한 사수가 있겠지만, 간혹 그렇지 않은 케이스도 많다. 학원에서 주는 책에 있는 내용을 본인만의 DB를 구축해서 모두 한 번씩은 실습해봐야 한다.
그러고 나서 DASP, SQLD, ASDP 순으로 자격증을 추가로 준비하시길 바란다. DASP는 전반적인 데이터베이스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물론 SQLD를 통해서 기본적인 데이터베이스 구조와 SQL 작성 능력을 기를 수 있겠지만 DASP를 공부하면서 전반적인 데이터베이스 구조에 관해서 공부하는 게 더 중요하다. 물론 접근성은 SQLD가 더 편해 보이니 정 어려우신 분들은 SQLD를 먼저 해도 됩니다. 그렇다고 OCP든 DASP, SQLD, ASDP가 되었든지 자격증은 본인의 실력을 개런티해주지는 않습니다. 열정의 척도 정도로 받아들이는 것이 현실이다. 어차피, 입사하게 되면 회사마다 같은 데이터베이스 업무라 해도 필요한 부분은 다 다르므로 신입이 들어오게 되면 일정 수준의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정리하자면 DBA는 일반 IT 직무에 비해 경력이나 요구하는 기술 역량이 다소 까다로운 편이다. 그래서 평균 연봉도 비교적 높게 형성되어 있다. 이 때문에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입사하고 난 이후에도 잘 적응하고, 실력을 좀 더 키우려면 힘들더라도 지속적인 공부가 필요하다.[3]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데이터베이스관리자〉, 《네이버국어사전》
- 〈데이터베이스 관리자(DBA)란?〉, Oracle
- 〈DBA 신입이 되는 법〉, 《잡코리아》, 2021-04-13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