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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테라피에서 베르가못 오일은 마음을 밝게 해 주고, 계절 변화에 따른 우울증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는 스트레스 감소에 탁월한 에센셜 오일로 활용하고 있다. 에센셜 오일을 블렌딩 할 때 베르가못 에센션 오일을 활용하면 상쾌하고 화사한 향이 향기 선호도를 높여줄 뿐 아니라, 다양한 에센셜 오일의 잠재적 부작용을 완화시켜주는 퀜칭(Quenching) 효과가 기대되곤 한다. 또한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 고유의 효능인 스트레스 억제, 소화 개선, 바이러스 활성 억제, 지성 피부의 관리 등의 효능도 기대할 수 있다. | :아로마테라피에서 베르가못 오일은 마음을 밝게 해 주고, 계절 변화에 따른 우울증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는 스트레스 감소에 탁월한 에센셜 오일로 활용하고 있다. 에센셜 오일을 블렌딩 할 때 베르가못 에센션 오일을 활용하면 상쾌하고 화사한 향이 향기 선호도를 높여줄 뿐 아니라, 다양한 에센셜 오일의 잠재적 부작용을 완화시켜주는 퀜칭(Quenching) 효과가 기대되곤 한다. 또한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 고유의 효능인 스트레스 억제, 소화 개선, 바이러스 활성 억제, 지성 피부의 관리 등의 효능도 기대할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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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일 (일) 16:29 기준 최신판
베르가못(bergamotte)은 운향과의 상록 관목이다. 꽃은 흰색이며 열매는 타원형 또는 거꾸로 된 달걀 모양이고, 껍질은 오렌지색이며 베르가못유가 함유되어 있다. 이탈리아에서 재배한다.[1]
목차
개요[편집]
베르가못은 이탈리아에서 몇백년 전부터 재배하고 있다. 잡종에서 유래된 나무로 향료(香料)와 정유를 채취하기 위하여 유럽에서 기르며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4월경에 꽃이 피며, 11월과 3월 사이에 열매를 수확한다. 열매는 지름 7.5 ∼ 10cm로서 납작한 공 모양이나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서양배 모양이고 신맛이 강하여 먹을 수 없으며 과피가 얇다.
식물체와 열매에 베르가못유(油)가 들어 있으나 과피에서 채취한다. 18세기 초부터 향료로서 지중해 여러 나라에 알려졌고 충분히 건조한 잎은 차로 이용하고, 화장실 비누 등 목욕제로 많이 쓰이며 이탈리아에서 많이 수출한다.[2]
역사[편집]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은 감귤류(citrus bergamia)의 껍질에서 유래한 것으로 고대 문명에 스며든 풍부한 유산과 다양한 치료 효과로 명성이 높다. 그 기원과 특성, 치료 효능을 조사해 보면 건강과 웰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아로마테라피의 효능이 드러난다. 감귤류 과일인 베르가못의 기원은 동남아시아에서 유래되었다. 역사적 기록을 보면 17세기 남부 이탈리아의 지중해의 해안 지방인 칼라브리아에서 재배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유럽 중 특히 이탈리아의 베르가모라는 도시에서 베르가못 오일이 처음 생산되고 거래되었다고 하여, 이것을 유래로 베르가못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18세기는 베르가못 오일을 향수의 성분으로 처음 사용하면서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하였으며, 홍차의 강렬하고 몰티 한 향에 베르가못의 밝고 강렬한 시트러스 향을 부여한 유명한 얼 그레이 차를 창조하기도 하였다. 역사적인 중요성은 고대 문화에서 살균, 항균, 진통 효과를 얻기 위한 자연 치유의 약효 성분으로 사용되었으며, 귀족이나 왕족들의 목욕의식에 사용하고, 톡 쏘는 감귤향의 에센스를 주입하여 디저트, 음료 또는 다양한 요리에 풍미와 미식의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베르가못은 스트레스, 불안, 우울한 감정을 완화하여 기분을 좋게 하고 휴식을 유도하는 아로마테라피로 사용과동시에 향수로서 사용함에 이르기까지 대륙을 가로질러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자리를 이어왔다.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은 자연의 치유적인 풍요로움의 증거이며, 웰빙에 대한 총체적 접근을 제공한다.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은 정신적, 신체적, 정서적 영역을 아우르며 전인적인 건강을 추구하는 치료적 특성을 가진 귀중한 오일로 아로마테라피부터 피부 관리, 요리의 즐거움에 이르기까지 총체적 조화의 소중한 영약이다.[3]
특징[편집]
북아메리카 원산의 여러해살이풀로 허브의 꽃 중에 드물게 화려한 꽃빛으로 화단초화로도 손색이 없는 식물이다.
- 내한성 다년초로서 키는 60 ~ 80cm로 자라며 네모(四角)진 줄기는 곧게 자란다. 잎은 긴 잎자루가 있는 계란꼴로 대생하여 짙은 녹색이며 거친 거치가 있고 연맥에 가는 털이 나있다.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갈라진 가지 끝에 비적색의 두상화가 집산화서로 핀다. 꽃을 싸고 있는 포엽도 붉게 물들어 곱다.
- 꽃과 잎에 베르가못 오렌지의 향이 있다. Lemon Bergamot는 학명을 Monarda citriodora라 하며 잎에 톡 쏘는 레몬 같은 향기가 있으며 꽃빛이 자주 혹은 노랑색이다.
- 여름에는 선명한 빨강이나 분홍색, 하얀꽃을 일제히 피우는 뛰어난 자태 때문에 가든에 자주 이용되며 포푸리로도 인기가 높다.
- 배 모양의 크고 둥근 열매가 열리는 허브로 로마시대부터 영국인들이 겨울에 즐겨 찾았다.[4]
종류[편집]
내한성 여러해살이풀이다.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20종 내외가 알려져 있으며 다음의 2종이 관상용으로 재배되고 있다. 잎에 베르가못의 향기가 있다.
- 오스위고티(Oswego tea/bee balm/M. didyma): 높이 60 ∼ 90cm이고 줄기의 다면이 사각형이며 직립한다. 잎은 마주나고 끝이 뾰족한 달걀모양 바소꼴로 길이 약 15cm이다. 8 ∼ 9월에 줄기 끝 부위의 두상꽃이삭에 진홍색 입술모양의 꽃이 방사상으로 핀다. 꽃빛깔이 분홍색 · 백색 · 자주색 등도 있다. 통 모양의 화관은 길이 4 ∼ 5cm이고 포는 홍색을 띤다. 화단에 많이 심는다.
- 와일드버거모트(wild bergamot/M. fistulosa): 높이 1m 내외이고 줄기의 단면은 둔각형이다. 잎은 길이 10 ∼ 12cm이다. 7 ∼ 8월에 수레국화를 닮은 자주색 입술모양의 꽃이 핀다. 개량된 품종이 많으며 백색 · 자주색 · 적색 · 보라색 등의 꽃색도 있다. 화단의 모둠심기에 알맞으며 줄기와 잎에서 향기가 강하여 향료식물로도 이용된다.[4]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의 효능[편집]
- 스트레스와 불안감 해소 및 진정 효과
-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의 가장 널리 활용되는 효능은 심리적 스트레스와 불안 감소이다.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의 스트레스와 불안 개선 및 진정 효과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서도 입증되어 있다.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은 급성 스트레스로 인한 corticosterone (코티코스테론) 반응을 감소시키기도 하고, 신경 안정 및 수면 유도 효과가 있는 GABA와 Glutamate(글루타메이트) 증가를 유도하기는 등 신경 보호 효과가 있어 마음을 진정시키고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해소시킨다는 것이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그 외에도 심박수, 혈압, 스트레스 반응 등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임상시험에서 확인되기도 하였다.
- 특히 아래에 초를 켜고, 위에는 물을 부은 후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 1 ~ 3 방울을 떨어뜨려 발향시키는 방법은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 안에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해소하여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고 한다.
- 통증 감소
-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로 마사지를 하거나, 오일 버너 등으로 향을 발산시키면 통증을 감소시킨다는 통증 감소 효과도 여러 번 입증되었다. 통각 수용 반응을 감소시키거나, 신경병성 과민증을 감소시키는 등 통증을 감소시켜 주기 때문에 암 환자 등 오랫동안 질병을 앓는 환자들에게도 사용되곤 한다. 물론, 환자의 경우 독단적으로 사용해서는 절대 안 되며, 담당 의사 선생님과의 협의를 통해 아로마테라피를 진행해야 한다.
- 수면 개선
- 스트레스가 풀리고 마음이 진정되면 잠이 솔솔 온다.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은 라벤더 에센셜 오일과 더불어 수면 개선에 대한 임상 연구가 많이 진행된 에센셜 오일이다.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은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줄 뿐 아니라 심박수를 낮추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서 숙면을 위한 에센셜 오일로 자주 추천되고 있다.
- 소화 촉진
-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은 소화도에 도움이 된다. 특히 스트레스와 연관된 소화불량 개선에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흔히 불편한 분들과 식사를 하면 먹다가 체할 것 같다고 하면, 요럴 때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의 향을 맡거나, 호호바 오일 5mL 정도에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을 5방울 섞어 배에 문지르며 살살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면 막힌 것이 내려가듯 속이 편안해지곤 한다.
- 전염성 질환 예방 및 관리
- 대부분의 에센셜 오일들은 항균과 항염 효과를 가지고 있다. 왜냐면, 에센셜 오일의 주성분은 방향성 화학물질인데, 이 물질들은 식물이 한 자리에서 오랫동안 자라면서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외부 침입 인자(곤충, 곰팡이, 세균,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를 쫓아내고 이들로 인한 상처를 회복하기 위해 내뿜는 향기성분이기 때문이다.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도 살균 및 염증 개선 효과가 우수하다.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은 감기, 기관지염, 후두염 등 호흡기계 질환, 방광염 등 비뇨기계 질환, 입술 헤르페스 등 면역계 질환의 예방과 피부 여드름 개선에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5]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의 향기 특징[편집]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의 향은 시트러스 속 식물 고유의 상큼한 향과 함께 풍성하고 화사한 특징이 있다. 오렌지는 약간 달콤한 향, 레몬은 상큼하고 새콤한 향이라고 하면 베르가못은 오렌지와 비슷한 달콤 상큼한 향에 청귤처럼 풋과일의 향이 더해지고 여기에 약간 꽃 향기 같은 화사함이 더해진 느낌이다.
베르가못 오일의 향이 다른 시트러스 계열의 에센셜 오일과 조금 다른 이유는 대부분의 시트러스계 에센셜 오일은 모노테르펜(Monoterpenes) 계열의 리모넨(limonene)과 피넨(pinene)으로 구성된 반면, 베르가못은 에스테르(Esters) 계열의 리나릴 아세테이트 (linalyl acetate)가 약 30% 정도로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리나릴 아세테이트의 고유한 특성 때문에 다른 시트러스처럼 날카로운 상큼함보다는 분명히 상큼하긴 한데, 꽃처럼 화사하면서 살짝 묵직한 특징이 있다.
혹시 얼그레이 밀크티, 얼그레이 홍차 좋아한다면 얼그레이(Earl Gray)는 홍차에 베르가못 향을 더한 가향차이다. 혹시 향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얼그레이 홍차 특유의 약간 상큼한 끝 맛, 보다 화사한 향을 느끼셨을 수 있는데, 바로 베르가못 향이 더해져서 나는 독특한 풍미란다.[5]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의 활용[편집]
- 아로마테라피
-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은 아로마테라피에 정말 많이 사용되고 있는 에센셜 오일이이다. 특히 진정 효과와 불안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 개선과 기분 전화, 수면 유도, 암 환자의 불안 증상 완화 등에 사용되고 있다. 유명 아로마테라피스트인 Patricia Davis는 심리상태 개선을 위해서는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이 가장 가치 있다고 평가했을 정도로 기분을 개선하고 긍정적인 상태로 전환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되는 에센셜 오일이다.
- Patricia Davis, 1991
- 정신적, 심리적 상태를 개선하는 데 있어서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은 아로마테라피스트가 재량껏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값진 에센셜 오일이다(In helping with mental and psychological states, Bergamot is almost the most valuable oil at the aromatherapist’s disposal).
- 아로마테라피에서 베르가못 오일은 마음을 밝게 해 주고, 계절 변화에 따른 우울증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는 스트레스 감소에 탁월한 에센셜 오일로 활용하고 있다. 에센셜 오일을 블렌딩 할 때 베르가못 에센션 오일을 활용하면 상쾌하고 화사한 향이 향기 선호도를 높여줄 뿐 아니라, 다양한 에센셜 오일의 잠재적 부작용을 완화시켜주는 퀜칭(Quenching) 효과가 기대되곤 한다. 또한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 고유의 효능인 스트레스 억제, 소화 개선, 바이러스 활성 억제, 지성 피부의 관리 등의 효능도 기대할 수 있다.
- 향수
-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의 향기 유형은 Top note이다. 싱그럽고 풍성한 향으로 다양한 향수에 사용되고 있다. 자체의 향이 뛰어날 뿐 아니라, 다른 향기성분들을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베르가못 향은 향의 귀족으로 불리기도 하고, 시원하고 상쾌하며 마음을 편안하고 밝게 다스려주기 때문에 여름에 잘 어울리는 향으로 알려져 있다(사실 베르가못은 겨울철 우울할 때 심신을 고양시켜 큰 효과를 줄 수 있는 에센셜 오일인데, 향수 업계에서는 여름에 잘 어울리는 향으로 분류되고 있다. 하지만 상큼하고 기분 좋은 향에 계절이 어디 있을가. 사실 언제나 잘 어울리는 향이라고 생각한다.)
- 베르가못을 주원료로 하는 향수는 Le Labo의 "BERGAMOTE 22", Jo Malone의 "Hemlock & Bergamot", Amazing grace "bergamot", Acqua di Parma의 "Blu Mediterraneo Bergamotto di Calabria", Tom Ford의 "Venetian Bergamot eau de parfum" 등이 있다. 또한 Dior 향수를 대표하는 원료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 의약품
- 의약품에서는 베르가못의 향이 의약품 특유의 불쾌한 향을 흡수해서 중화시키고, 살균과 항균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사용되고 있다. 유럽약전 등 약전에 정식으로 등재되어 있는 의약품 원료 중 하나이다.
- 베르가못을 많이 재배하는 이탈리아에서는 민간요법으로 입, 피부, 호흡기 및 요로감염과 질 가려움증 등에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고 있으며, 감기 등과 같은 상부 호흡기 질환에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특히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은 항균제로 유해 미생물의 활성을 억제할 뿐 아니라 유해 미생물로 인한 상처 치유를 촉진할 수 있어서 피부 소독과 경미한 상처 치료에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 화장품
- 베르가못은 진정, 항균, 항염 효과가 있어서 화장품 원료로도 많이 사용된다.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은 상당히 많은 종류의 화장품에 함유되어 있다. 그러나 집에서 셀프케어하실 때에는 절대로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의 원액을 피부에 바르면 안 되고 1 ~ 2% 정도로 희석하여 사용해야 한다. 집에서는 피부 미용용으로 사용하실 때에는 호호바 오일 5mL에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을 1방울을 고르게 잘 섞어서 사용하시는 것을 권한다.
- 화장품은 전성분이 모두 표시되는데,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이 함유된 화장품들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로 리날룰과 리모넨이 표시된다. 이 두 성분은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뿐 아니라 상당히 많은 에센셜 오일에 함유되어 있는 방향성 물질인데, 우리 몸의 신경세포를 자극하여 기분을 좋게 하거나 진정시키는 등의 유용 효과도 있으나 경우에 따라 피부에서는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도 있는 물질이기 때문에 피부가 민감하신 분들은 주의해야 한다. 물론 대부분 극소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예민하신 분들은 주의해야 한다.[5]
주의 사항[편집]
- 광독성, 바르고 햇빛을 보면 안 된다.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은 베르가못 열매껍질을 냉압착하거나, 증기 증류 추출해서 사용되고 있다. 두 가지 방법으로 추출하는 이유는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을 냉압착할 경우, bergapten, citropten, bergamoten 등과 같은 "furanocoumarin" 계열의 성분이 추출되어 광독성이 있기 때문이다. 광독성(Phototoxicity)이란, 햇빛의 특정 자외선 파장과 특정 화학물질이 반응하여 주위 조직을 손상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을 냉압착해서 추출할 경우에는 광독성이 있는 물질들이 함께 추출되기 때문에 향으로 맡는 것은 괜찮지만, 마사지 등을 할 때는 최소한 4시간 이후에 햇빛을 쬐야 하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증기 증류법으로 추출할 때에는 광독성을 갖는 "furanocoumarin" 계열의 성분은 극히 적게 추출되기 때문에 마사지 등 피부에 활용 가능하다. 이렇게 증기 증류법으로 추출해서 광독성 성분을 제거한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에는 FCF (furanocoumarin-free)라는 표시가 붙는다. 따라서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을 구입할 때에는 학명(Citrus bergamia), 순도, GC 성적서와 함께 FCF 표시가 있는지도 꼭 확인해야 한다.
햇빛에 민감하지 않은 유형은 냉압착을 한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의 향이 조금 더 섬세하고, 풍부하고, 싱그러운 느낌이 들어서 냉압착을 한 베르가못 오일을 선호한다. 특히 에센셜 오일 중 베르가못의 향이 극심한 스트레스나 피로에 시달릴 때 베르가못 향을 맡으면 정말 머리 꼭대기부터 짜릿하게 행복해지는 경험을 종종 하기 때문에,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은 주로 흡입법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냉압착된 에센셜 오일을 선호한다.
하지만, 굳이 추출법을 달리하면서까지 FCF 에센셜 오일을 생산하는 것은 그만큼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이 피부 미용과 피부 진정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지성피부, 여드름 피부, 염증성 피부 질환에 효과적이라고 하며 사춘기 스트레스와 여드름을 잠재울 수 있는 에센셜 오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 먹으면 안 된다.
얼그레이 홍차에 사용되기도 하고, 제과 제빵에도 사용된다고 하고 소화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을 좀 먹어볼까?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다. 하지만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은 굉장히 고농도이며, 향이 강한 휘발성 정유 성분이 농축되어 있기 때문에 직접 식용하시는 것은 위험하다.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을 물에 희석해서 먹는다고 해도, 지용성 정유성분이기 때문에 물에 고르게 희석되지 않아 구강과 식도를 자극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그렇다고 고르게 희석해서 먹기 위해서 올리브유, 카놀라유 등과 같은 기름에 굳이 희석해서 먹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 고농도인 에센셜 오일로부터 구강, 식도, 위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0.01% 정도로 굉장히 희석해서 먹어야 하는데, 그럼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 1 방울을 먹기 위해서 기름 250mL 정도에 녹여야 하니까 기름을 너무 많이 먹어야 해서 오히려 손해라고 생각한다. 식물성 유지라고 하더라도 많이 먹으면 콜레스테롤 등의 문제가 있으니까. 또한 베르가못의 유효성분을 먹어서 얻으려면 에센셜 오일이 아닌 주스, 추출물 등 안전한 식품 형태가 더 많이 있기 때문에 권해드리지 않는다. 알려져 있는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 섭취 부작용은 현기증, 근육 경련 및 속 쓰림 등이 있다.
- 혈당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은 혈당 수치를 낮출 수 있다는 연구 논문이 여러 건 있다. 혈당이 낮아지면 좋은 거 아닌가? 할 수 있는데, 정상인들은 약간 혈당이 낮아지는 것은 문제 되지 않는다. 그러나 약물을 통해 혈당을 조절하고 계신 당뇨병 환자분들과 수술 직후라서 회복하는 동안 혈당에 문제가 있는 분들은 특정 외부 요인으로 인해 혈당이 조절되게 되면 위험해질 수 있다. 따라서 약물 등으로 혈당 관리를 하시거나, 수술 직후이신 분들은 반드시 의사 선생님과 상의 후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을 사용해야 한다.[5]
요리[편집]
독특한 시트러스 향을 지닌 베르가못은 꽃잎을 말려 차로 마시는 방법 이외에도 다양한 요리에 첨가하여 독특한 맛을 선사한다.
- 제스티 베르가못 샐러드 드레싱: 갓 짜낸 베르가못 주스와 올리브 오일, 디종 머스터드, 꿀, 소금, 후추를 섞어 상큼하고 상큼한 샐러드드레싱을 만든다. 생동감 있고 풍미 가득한 샐러드를 위해 혼합 채소, 감귤류, 슬라이스 아몬드 위에 드레싱을 뿌린다.
- 베르가못 음료: 베르가못으로 음료에 시트러스의 풍미를 더해본다. 베르가못 주스를 짜서 탄산수와 섞어상쾌하고 상쾌한 시트러스 음료를 만든다. 또한 베르가못을 사용하여 차, 레모네이드, 칵테일 및 칵테일에풍미를 더할 수 있다.
- 베르가못 마리네이드 및 소스: 베르가못 주스, 다진 마늘, 올리브 오일, 백리향 또는 로즈마리와 같은 허브, 소금 및 후추를 결합하여 닭고기, 생선 또는 새우를 위한 매리 네이드를 만든다. 굽거나 팬에 굽기 전에 단백질을 몇 시간 동안 담근다. 베르가못 주스에 꿀이나 아가베 시럽, 마늘, 생강, 약간의 간장을 넣고 끓여서 톡 쏘는 베르가못 소스를 만들 수도 있다.
- 베르가못 향 요거트 또는 아이스크림: 베르가못 마멀레이드 또는 제스트를 플레인 요구르트에 저어 시트러스 트위스트를 만든다. 상쾌한 간식으로 즐기거나 그래놀라 또는 과일 샐러드의 토핑으로 사용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베르가못 제스트를 크림과 우유에 넣고 아이스크림 메이커에서 휘젓는 홈메이드 베르가못 맛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다.
- 베르가못 글레이즈 야채: 볶거나 구운 야채를 위한 독특하고 톡 쏘는 듯한 글레이즈를 만든다. 베르가못 주스에 꿀, 발사믹 식초, 다진 마늘, 올리브 오일을 섞는다. 아스파라거스, 당근 또는 브뤼셀 콩나물과 같은 좋아하는 야채를 굽거나 굽기 전에 유약에 넣어 활기차고 풍미 가득한 반찬을 만든다.
취향에 따라 베르가못의 양을 조절한다. 향의 강도가 다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베르가못을 철저히 세척하고 껍질이나 풍미를 요리에 넣을 때 유기농 또는 무농약 베르가못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6]
재배[편집]
베르가못은 생기 있는 꽃과 향기로운 잎사귀로 알려져 있으며, 장식적이고 꿀벌을 유인하는 특성으로 인해 정원에서 흔히 재배된다. 이 식물은 햇빛을 가득 받으며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잘 자라며, 건조한 환경과 습한 환경 모두에 적응할 수 있다. 베르가못을 기르는 특별한 관리 포인트로는 분말 곰팡이를 예방하기 위한 충분한 공기 순환을 보장하고, 지속적인 개화를 촉진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찔레꽃을 잘라주는 것이다. 이러한 요구 사항이 충족되는 한, 베르가못는 일반적으로 관리하기 쉬운 식물이다.
- 급수 방법
물 주기: 매주
습도 수준: 중간 습도
베르가못은 원래 습하고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라며, 고향과 유사하게 일정한 수분을 선호한다. 이 식물은 적응력이 뛰어나지만, 수분이 쉽게 공급되는 환경을 선호하며, 보통 수분이 필요하다. 따라서, 베르가못은 건강한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매주 물을 주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야외에서 자생하는 초본성 다년생 식물인 베르가못은 꽃이 필 때 더 많은 물이 필요하여 그 생생한 꽃을 지원한다.
- 일조량 요건
햇빛 요건: 완전한 햇빛
햇빛 허용 오차: 부분 햇빛
베르가못은 햇빛을 완전히 받을 때 가장 잘 자라며, 이는 성장, 건강 및 개화 가능성을 최적화한다. 하루 최소 6시간 동안 햇빛을 충분히 받을 경우 강한 발달과 생기 있는 꽃을 보장한다. 베르가못은 부분적인 햇빛 조건에도 적응할 수 있지만, 이는 다소 힘과 꽃의 밀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양한 햇빛 강도를 견딜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베르가못은 다양한 정원 환경에서의 적응력을 보여주며, 햇빛이 풍부한 공간에 놓아야 한다. 적절한 빛이 부족할 경우 식물이 길어지고 꽃이 줄어들 수 있다.
- 이상적인 온도 범위
이상적인 온도: 5 - 35 ℃
온도 허용 오차: -25 - 41 ℃
베르가못은 광범위한 온도를 견딜 수 있으며, 뛰어난 내구성을 보여준다. -25℃(-13℉)의 추위와 41℃(106℉)의 더위를 참을 수 있다. 이러한 다양성 덕분에 베르가못은 여러 기후에서 생존할 수 있다. 추운 날씨에서는 뿌리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멀칭을 해주어야 한다. 극심한 더위에서는 적절한 물과 부분적인 그늘을 제공해야 한다. 추위 스트레스의 증상은 잎의 변색이며, 더위 스트레스는 시들고 타는 것으로 나타난다. 추위에 대한 단열과 더위에 대한 수분 공급과 같은 대책은 베르가못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 가장 적합한 토양
토양 구성: 양토, 점토, 모래, 백악질
토양 종류: 정원 토양
토양 pH: 6 - 7
베르가못의 최적 성장을 위해서는 수분 고임을 방지하기 위해 우수한 배수를 가진 잘 통기된 토양이 필요하다. 정원용 토양에 같은 비율의 퇴비와 펄라이트 또는 굵은 모래를 혼합하여 적절한 토양 혼합물을 만들 수 있다. 이 혼합물은 좋은 배수와 통기를 보장한다. 균형 잡힌 서서히 방출되는 비료와 같은 추가 개량재는 혼합할 수 있으며, 성장기 동안에 적용하여 성장을 촉진한다. 정기적인 물주기는 뿌리 주변에 과도한 수분이 생기지 않도록 신중하게 관리해야 한다.
- 비료 주는 방법
베르가못의 최적 성장을 위해서는 활발한 성장 기간 동안 균형 잡힌 영양 공식을 사용하여 비료를 주고, 개화를 앞두고는 높은 인산 비료로 전환하여 꽃을 더 풍부하게 해야 한다. 4 - 6주마다 소량으로 비료를 주며, 과다 비료는 베르가못에 해로울 수 있다. 계절에 따라 비료를 조정하고, 겨울에는 적게 주도록 한다. 과립형 또는 액체 비료를 사용하며, 지침에 따라 주의 깊게 희석한다. 핵심 팁: 식물의 밑동에 적용하여 잎에는 닿지 않도록 하여 화상을 예방한다.
- 가지치기 방법
가지치기 시기: 봄, 여름, 가을
가지치기의 장점: 개화 촉진, 활발한 성장, 모양 유지
베르가못은 화려한 빨간 꽃과 향기로운 잎으로 유명하다.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매년 이른 봄에서 늦은 봄 사이에 가지치기를 하며, 죽거나 손상된 줄기를 제거하고 건강한 생장으로 잘라낸다. 식물의 중심부를 얇게 하면 공기 순환이 개선되어 질병 위험이 줄어든다. 성장기 동안 소모된 꽃을 따내면 두 번째 개화를 장려한다. 이러한 일상적인 관리가 더 무성하고 건강한 식물과 늘어난 개화 기간을 촉진하여 화려한 정원 전시를 보장한다.
- 번식시키는 방법
번식 시기: 봄 중순, 늦은 봄
번식 유형: 가지치기, 파종
다재다능하고 향기로운 다년생 식물인 베르가못은 삽목을 통해 번식될 때 번성한다. 강한 성장을 보장하기 위해 부모 식물에서 건강하고 어린 가지를 선택하고, 최적의 뿌리 발현 가능성을 위해 잎 마디 바로 아래에서 자른다. 배수가 잘 되는 화분용 혼합제를 사용하고 과습하지 않도록 수분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뿌리 호르몬을 사용하면 더 강한 뿌리 발달을 촉진할 수 있지만, 베르가못은 자연적으로 높은 뿌리 형성 능력을 보인다. 뿌리가 충분히 형성된 후, 베르가못을 이식하기 위해 공기 순환이 좋은 장소를 선택한다.
- 옮겨심는 방법
옮겨심기 시기: 초봄
식물 베르가못은 자연이 깨어나는 때 이식하는 것이 이득을 준다. 일찍 봄에 따뜻함과 증가된 습기를 이용할 수 있다. 배수가 잘 되는 흙과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햇빛에 노출되는 장소를 선택한다. 필요하다면 이식 전 토양을 풍성하게 가꾸어서 무성한 생장을 유도해준다.
- 심는 방법
심는 시기: 봄
- 실내 - 화분: 베르가못의 화려한 꽃을 실내에서 유지하려면 환기가 잘 되는 장소에 둔다. 좋은 공기 순환이 필요하다.
- 실외 - 화분: 베르가못은 야외 화분에서 뿌리를 널리 퍼뜨리기를 좋아한다. 건강을 위해 성장함에 따라 화분 크기를 늘리는 것을 고려한다.
- 실외 - 땅에 심기: 베르가못을 정원에 심을 때는 자연스럽게 덩어리지는 습성을 고려해 공간을 마련한다. 이는 성장과 벌레의 방문을 돕는다.
- 분갈이 방법
분갈이 일정: 2 - 3년
베르가못'은 생기 있는 다년생 식물로, 덤불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2 - 3년마다 재배치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강한 성장 전에 이른 봄이 가장 좋은 시점이며, 이는 식물의 자연 성장 주기와 일치하다. 성장 공간을 고려하여 한 사이즈 큰 화분을 선택한다. 재배치 후에는 물주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뿌리가 회복될 수 있도록 비료는 4 - 6주간 피하는 것이 좋다.
- 수확하는 방법
수확 시기: 가을
전정과 수확은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베르가못의 잎은 어떤 계절에나 차나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 딸 수 있다. 가장 좋은 맛을 위해 식물 꼭대기에서 어린 잎으로 차를 만드는 것이 좋다. 이 잎을 따는 것은 베르가못이 너무 높게 자라는 것을 방지하고 측면 가지의 성장을 촉진할 것이다.[7]
각주[편집]
- ↑ 〈베르가모트〉, 《네이버 국어사전》
- ↑ 〈베르가모트〉, 《두산백과》
- ↑ youngche energy, 〈베르가못(Bergamot)에센셜오일의 역사, 주요특성, 효과〉, 《티스토리》, 2023-12-19
- ↑ 4.0 4.1 이광춘, 〈베르가못의 효능 및 특징〉, 《담카페》, 2008-07-11
- ↑ 5.0 5.1 5.2 5.3 신긍정,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을 밝혀주는 향기, 베르가못〉, 《브런치 스토리》, 2021-02-25
- ↑ yunjumama, 〈베르가못(Bergamot)〉, 《티스토리》, 2023-07-14
- ↑ 〈베르가못 키우고 돌보는 방법〉, Picture This
참고자료[편집]
- 〈베르가모트〉, 《네이버 국어사전》
- 〈베르가모트〉, 《두산백과》
- youngche energy, 〈베르가못(Bergamot)에센셜오일의 역사, 주요특성, 효과〉, 《티스토리》, 2023-12-19
- 이광춘, 〈베르가못의 효능 및 특징〉, 《담카페》, 2008-07-11
- 신긍정,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을 밝혀주는 향기, 베르가못〉, 《브런치 스토리》, 2021-02-25
- yunjumama, 〈베르가못(Bergamot)〉, 《티스토리》, 2023-07-14
- 〈베르가못 키우고 돌보는 방법〉, Picture This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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