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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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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혈은 혈액이 동맥, 모세혈관, 정맥으로부터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의미하며 출혈 부위에 따라 외부 및 내부출혈로 구분된다.

개요[편집]

  • 출혈은 교통사고 중 자주 발생하는 상황이다. 외상 후 출혈성 쇼크는 외상 후 사망의 주요 원인이다. 출혈 시 응급처치는 매우 중요하므로 기본적 지혈 방법에 대하여 꼭 알아야 한다. 출혈은 외부적으로 보이는 외부출혈과 출혈의 양상이 육안적으로 보이지 않는 내부출혈이 있다. 내부출혈은 육안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외부출혈과는 달리, 복강이나 흉강 등과 같은 신체 내부로 출혈이 되는 경우로 진단하기 어려운 상황이 많다.
  • 출혈현상에서 상처로부터 출혈되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외부출혈에 속한다. 외부출혈의 예로는 개방성 골절 부위에서의 출혈, 피부의 깊은 열상에 의한 출혈, 비출혈(코피) 등이다. 직경(지름, diameter)이 큰 혈관이 손상되거나 동맥이 손상된 경우에는 자연적 기전으로는 출혈이 멈추지 않으므로, 이런 경우에는 외부적인 응급처치로 출혈을 막아주지 않으면 심한 출혈에 의하여 환자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 외부출혈의 조절은 혈관의 주행방향을 숙지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외부적인 지혈방법은 혈관을 압박하는 방법이지만, 대개는 혈관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상처 부위나 근위(부)에 위치한 동맥의 위치를 유추하여 압박하기 때문이다.
  • 출혈경미접촉사고에서도 발생이 가능하다. 사고를 경험한 이후 평소와는 다른 몸 상태가 계속되거나 어딘가 모르게 뻐근하고 결리는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교통사고 후유증을 의심하여야 한다. 차량과의 충돌로 발생한 물리적인 충격이 가해지면 혈관 내에 미세출혈이 생겨 어혈이 생기게 되는데, 이것이 교통사고 후유증의 근본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어혈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인 한방치료로는 추나요법이나 부항, 뜸, 약 침, 한약 등 여러 방법이 있다. 개인의 건강상태, 체질특성, 현재 호소하고 있는 증상 및 통증 정도를 고려한 맞춤 처방이 필요하다.

출혈의 증상과 징후[편집]

출혈로 인한 증상

출혈의 증상과 징후는 출혈의 정도에 따라 경미한 증상에서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출혈로 인한 쇼크 시 빨리 쇼크 상태를 감지해야 하며 지혈이 가능하면 빨리 지혈하여야 한다.

  • 피부가 창백하고 체온이 떨어진다.
  • 갈증을 느끼면서 불안감을 갖는다.
  • 동공이 확대되고 구토가 발생한다.
  • 호흡과 맥박이 빨라지고 호흡이 곤란하다.

외부출혈의 조절 방법[편집]

  • 압박붕대나 손가락 또는 손으로 출혈 부위를 직접 압박한다. 이 방법은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 출혈 부위에 가까이 위치한 근위(부)의 동맥 부위를 압박한다. 이 방법은 출혈의 속도를 감소시키지만, 모든 혈은 여러 동맥으로부터 혈류를 공급받기 때문에 지혈효과가 적을 수 있다.
  • 여러 가지 부목을 이용하여 골절 부위를 고정하고, 때로는 출혈 부위를 압박한다.
  • 출혈이 있는 상처의 근위(부)에 지혈대를 위치시키고 압박을 가한다.

외부출혈의 응급대책[편집]

국소 압박법[편집]

  • 상처가 작거나 출혈 양상이 빠르지 않을 경우에는 출혈 부위를 국소 압박하여 지혈한다. 압박은 손가락이나 손을 이용할 수도 있고, 소독거즈를 덮고 탄력붕대(elastic bandage)를 단단히 감을 수도 있다. 소독거즈나 패드를 출혈 부위에 덮은 후, 4인치 또는 6인치의 탄력붕대를 이용하여 출혈 부위가 압박되도록 감아준다. 손으로 압박하는 국소 압박으로 일단 출혈이 멈추면, 소독거즈와 탄력붕대로 다시 감아준다.
  • 소독 거즈나 패드를 사용할 수 없을 경우에는 손수건, 위생적인 냅킨, 깨끗한 옷 등으로 대체할 수가 있다.
  • 응급처치 후에도 계속되는 출혈은 효과적인 압박이 이루어지지 않았거나 출혈량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따라서 탄력붕대가 감겨진 출혈 부위를 다시 손으로 압박하면서 관찰하며, 출혈이 계속되면 소독된 거즈나 패드를 추가로 덮어주거나 탄력붕대로 한 차례 더 감아준다.

선택적 동맥 압박[편집]

  • 국소 압박으로 지혈되지 않거나 소독거즈를 덮고 탄력붕대로 감아도 상처 부위의 출혈을 조절할 수 없을 경우에는, 상처의 근위(부)에 위치한 동맥을 압박하는 것이 출혈을 줄이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 이러한 압박으로는 출혈을 완전히 멈출 수는 없으나 출혈을 줄일 수 있다.

지혈대 이용법[편집]

  • 출혈 부위보다 근위(부)에 지혈대를 감아서 출혈을 멈추게 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 방법은 신경이나 혈관에 손상을 줄 수 있고 팔이나 다리에 괴사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다른 방법으로 출혈을 멈출 수가 없을 때 최후 수단으로만 사용해야 한다.

교통사고 발생 시 꼭 알아야 할 환자이송법[편집]

  • 현장이 위험하지 않은 경우에는 119 구급대원이 오기 전까지 환자를 함부로 이송하지 않는다.
  • 이송할 때는 목뼈를 잘 고정하여 이송한다.
  • 사지 골절이 있는 경우에는 사지를 적절히 부목으로 고정한 후 환자를 들것으로 옮겨서 병원으로 이송하여야 한다.
  • 이송 시 상지만 손상된 환자는 누운 자세보다는 뒤로 약간 젖힌 앉은 자세가 편안하지만 환자가 편안한 쪽을 선택한다.
  • 하지 손상 시에는 반드시 누운 자세를 이용하며, 하지를 바닥으로부터 15cm 정도 높여서 부종(edema, 浮腫)을 방지하도록 한다.
  • 모든 손상 부위는 가능한 심장보다 약간 높여 주어야 한다. 손상된 사지는 절대로 들것 가장자리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한다.
  • 손상 부위에는 차가운 얼음주머니를 대면 통증을 감소시키고 부종을 방지할 수 있다. 단, 얼음이나 cold pack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혈관손상이 의심되거나 원위부로의 순환장애가 관찰되면 이송할 병원으로 환자상태를 연락하면서 신속히 이송한다.

관련 기사[편집]

  • 방송인 고명환이 과거 교통사고로 인생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 올림픽'에 출연한 고명환은 책 출간을 준비 중이라며 근황을 공개했다. 고명환은 '매니저가 교통사고를 냈는데 한 2-3미터 앞에 미등이 다 깨진 고장난 트럭을 박았고 큰 사고가 났다'라고 말했다. 고명환은 '차체가 찢어져서 칼날 같은 철이 명치 가까이 들어가서 박혔다, 119도 크레인이 없으면 환자를 못 꺼낼 것 같다고 했는데 정말 감사한 게 그때 거길 지나가던 크레인이 있었다. 그분이 쇠사슬을 묶어서 철을 뜯어내줬다'라고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뇌출혈, 심장 출혈이 있었다, 의사도 유언이나 신변 정리를 하라'고 했다. 그때부터 내가 이제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꿨다. 방송을 그만해야겠다고 생각했고 대학원을 가서 그 기간에는 내 활동이 없다고 말했다. 이후 메밀국수 식당을 운영했다. 고명환은 '연 매출 10억 원이라고 알려졌는데 그보다 더 많이 벌었다'라고 말했다.[1]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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