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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 (인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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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

몸통(body)은 사람의 에서 가슴 부분을 합쳐서 부르는 말이다.

내용[편집]

몸통은 인간을 포함한 동물체의 중심부로 머리, , 사지, 꼬리 등을 제외한 부분을 일컫는 해부학 용어이다. 몸통은 흉부와 복부를 포함한다. 동체(胴體)라고도 한다.

미술 분야에서 몸통은 두부(頭部)와 사지(四肢)가 없고 동체만 있는 조각상을 의미하기도 한다. 원래는 고대의 전신상에서 머리와 사지가 파손된 불완전 작품이나, 제작 도중에 그만둔 미완성 작품으로 여겼으나 로마 이후, 인체의 양감과 살이 붙은 모양을 집중적으로 표현하는 제재가 되어 독립된 의의가 있게 된다.

가슴 (흉부)[편집]

가슴 또는 흉부(胸部)는 인간이나 여러 동물의 흉곽 부위를 가리키는 말이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배와 목 사이의 앞부분'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가슴우리(흉곽)의 구조
가슴우리(흉곽)

가슴우리는 흉부를 싸고있는 뼈대로, 흉곽이라고도 한다. 가슴우리는 뒤쪽으로 세로로 길게 뻗은 12쌍의 흉추와 만나고, 흉추와 관절을 이루며 전면으로 12쌍의 가슴뼈와 이어지며, 가슴의 중앙에서 흉골과 관절을 이루고 있다. 아래로는 돔 모양으로 복강과 흉강을 나누는 횡격막이 위치한다.

가슴우리는 흉추, 갈비뼈, 복장뼈로 구성된다. 가슴우리의 후면 정중앙에 12쌍의 흉추가 세로로 길게 늘어서 있으며, 각각의 흉추는 갈비뼈 12쌍과 연골관절을 이루며 연결되어 있다. 갈비연골은 갈비뼈의 끝과 복장뼈 사이를 잇는 구조물이며, 두 뼈 사이의 압력을 분산한다. 제8~10갈비연골은 가슴 정가운데 위치한 복장뼈와 결합하나, 제11, 12 늑골은 상위의 갈비뼈보다 가로 길이가 짧아 복장뼈와 만나지 않고 유리되어 있다. 이렇게 이루어진 가슴우리 안의 공간을 가슴안이라 한다.

여러 의 구조가 만나 이루어진 가슴우리는 정상 성인의 경우 좌우가 넓고 전후가 좁은 형태를 띄며 가슴우리의 위쪽보다 아래쪽이 좁은 모습을 보인다. 가슴우리의 좌우경을 1로 본다면, 전후경은 0.6~0.7 정도로 약간 좁은 형태이다.

가슴우리는 흉벽을 통해 , 심장 등 가슴 내부의 장기를 보호하고, 가슴안의 용적을 조절하여 호흡 운동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한다. 가슴우리에는 가슴, 등, 팔, 목 등의 근육이 부착된다.

가슴우리의 구조가 정상과 다르게 변형되는 경우가 있다. 복장뼈가 정상보다 과도하게 앞으로 돌출된 형태의 가슴을 새가슴이라 하며, 유아기에 구루병을 앓은 경우 새가슴이 나타날 수 있다. 반대로 흉골이 안쪽으로 당겨진 것처럼 가슴의 한가운데가 움푹하게 패인 형태의 가슴을 오목가슴이라 하며, 이는 앞가슴벽의 가장 흔한 선천성 기형이다.

흉부 아래에서 옆구리로 이어지는 흉곽의 통증은 근육이 무리하게 당겨졌을 경우가 흔하며, 혹은 늑골에 발생한 골절일 수 있다. 이러한 흉부 통증은 부상 후 즉시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으나 천천히 통증이 심화되는 경우도 있다. 보통 외상으로 인해 늑골이 골절되거나 흉부의 질환, 근육의 경련이 원인일 수 있으며, 정확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그러나 흉부의 통증과 함께 가슴이 조여오거나 호흡 곤란, 흉부의 압박감이 발생하면 곧바로 응급실에 내원하여 진료를 해야 한다.[1]

가슴안(흉강)

가슴안, 또는 흉강은 가슴벽(가슴우리와 겉의 피부, 근육, 근막)에 의해 보호되는 척추동물 신체의 체강이다. 가슴안의 중간에는 가슴세로칸이 존재한다. 가슴안에는 위가슴문과 아래가슴문, 두 개의 구멍이 있다.

가슴안에는 등, 척추, 목의 부상으로 인해 손상될 수 있는 심혈관계와 힘줄이 들어 있다.

  • 심장과 대혈관을 포함한 심혈관계의 구조. 가슴 대동맥, 폐동맥과 그 모든 가지, 위대정맥과 아래대정맥, 폐정맥, 홀정맥 등이 있다.
  • 가로막, 기관, 기관지, 폐 등의 호흡계 구조.
  • 식도를 포함하는 일부 소화계 구조.
  • 가슴샘을 포함하는 일부 내분비샘.
  • 한 쌍의 미주신경과 한 쌍의 교감신경줄기를 포함하는 신경계 구조.
  • 가슴림프관 등의 림프계 구조.

또한 가슴안에는 중피가 늘어서 있는 세 개의 잠재적 공간이 있다. 이는 한 쌍의 가슴막안과 심장막안이다. 가슴세로칸은 양쪽 폐 사이의 가슴 중앙에 있는 기관으로 구성되는 공간이다. 또한 가슴안의 위아래 양쪽에는 위가슴문과 위가슴문보다 훨씬 큰 아래가슴문이 각각 존재한다.

총상이나 칼로 인한 상처와 같이 가슴막안이 바깥쪽에서 뚫리면 기흉과 같이 공간 내에 공기가 찰 수 있다. 차오른 공기 양이 많으면 한쪽, 또는 양쪽 폐가 허탈될 수 있으므로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2]

가슴 근육

가슴 부위에 존재하는 근육들 중, 다른 부위와 연결된 근육

  • 팔과 가슴벽을 연결하는 근육 : 큰가슴근, 작은가슴근, 빗장밑근, 앞톱니근
  • 목과 가슴벽을 연결하는 근육 : 목갈비근
  • 배와 가슴벽을 연결하는 근육 : 배바깥빗근

다른 부위에 연결되지 않고 가슴 부위에만 존재하는 근육

  • 뒤톱니근 : 위뒤톱니근, 아래뒤톱니근
  • 갈비올림근 : 긴갈비올림근, 짧은갈비올림근
  • 갈비사이근 : 바깥갈비사이근, 속갈비사이근, 맨속갈비사이근
  • 갈비밑근
  • 가슴가로근
주된 장기

동물체의 근간을 이루는 장기는 대부분이 몸통내에 보관 유지되고 있다. 심장과 폐는 흉부의 상부에 위치해 흉곽에 의해서 보호되고 있다. 또 소화기관의 대부분은 복부에 위치하고 있다. 예로서는 다음의 장기를 들 수 있다.

  • 간장 : 유화 작용을 하는 담즙을 분비한다.
  • 소장, 대장 : 음식으로부터 양분을 흡수한다.
  • 항문 : 대변을 배출한다.
  • 담낭 : 담즙을 저장·농축한다.
  • 뇨관 : 오줌을 방광에 수송한다.
  • 방광 : 오줌을 저장한다.
  • 요도 : 오줌의 배출 경로임과 동시에 정자를 정낭에 수송한다.
  • 골반부 : 남녀의 생식기를 보관한다.

배 (복부)[편집]

(腹) 또는 복부는 인간이나 동물의 몸통 앞부분을 뜻하는 말로, 포유류에서는 가슴 아래에서부터 골반 위까지의 부위이다. 복부는 복근에 둘러싸여 있으며 위, 간, 창자, 췌장, 신장과 같은 주요 내장이 자리 잡고 있다. 중앙에 배꼽이 있다.

상세

복부는 갈비뼈와 횡격막의 아래이면서 골반의 윗부분에 위치한다.

복부를 네 부분으로 구분하여 도식화하여 표현하는데, 간, 담낭이 위치한 우측 상부 사분역(RUQ), 위, 비장이 위치한 좌측 상부 사분역(LUQ), 대장, 충수돌기가 위치한 우측 하부 사분역((RLQ), 소장, 대장이 위치한 좌측 하부 사분역(LLQ)으로 구분한다.

9개의 영역으로 나누기도 하는데, 배꼽을 둘러싼 가장 중심부를 제부 영역(Umbilical region), 배꼽 윗부분을 상복부(Epigastric region), 배꼽 아랫부분을 치골영역(Pubic region), 회음부의 바깥 부분을 좌우 장골(Iliac) 또는 서혜부(Inguinal) 영역, 배꼽 바깥부분을 좌우 요부(Lumbar) 영역으로 구분한다.

복부에는 소화기관인 위, 대장, 소장, 간, 담도, 담낭이 있으며, 내분비기관인 췌장, 부신, 비뇨기관인 신장, 방광, 림프기관인 비장 등의 장기가 존재한다.

소화관, 간, 신장, 비장 등의 복부에 존재하는 주요 장기들은 대동맥에서 뻗어 나온 동맥들로부터 혈액을 공급받는다. 복강동맥은 비장동맥, 간동맥, 신장동맥으로 뻗어 나와 각각의 장기에 혈액을 공급한다. 위창자간막동맥은 소장, 대장에 혈액을 공급하고, 아래창자간막동맥은 좌측대장, 직장에 혈액을 공급한다.

소장, 대장에서 영양분을 흡수한 혈액은 아래창자간막정맥, 위창자간막정맥을 통해 올라오다가 간문맥을 형성한다. 이처럼 간은 복강동맥에서 나오는 간동맥과 간문맥에서 이중으로 혈액을 공급받는 특수한 혈관구조로 되어 있다.

복부 내부에는 복막이라는 얇고 투명한 막이 복부장기와 복벽을 덮고 있으며, 그리고 복강이라고 하는 복벽과 복부장기 사이의 내부 공간이 있다. 복강에는 소량의 복수가 존재한다.

복부에는 많은 장기가 있으나 복부는 뼈에 의해 보호받지 않고 근육으로만 형성되어 있어 물리적 충격으로 손상당하기 쉽다.

복근

복근은 배에 있는 근육이다. 복부 주위에 벽을 이루듯 자리 잡고 있어 복근 전체를 가리킬 때 흔히 복벽이라 부르기도 한다. 배꼽을 중심으로 복부의 중심에 수직으로 발달한 복근이 직복근이다. 직복근은 배꼽 주위에 4쌍의 덩어리 모양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직복근의 수축으로 척추를 구부릴 수 있다. 직복근보다 몸의 가장자리 에에는 외복사근과 내복사근이 빗살무늬처럼 발달해 있다.

한편 복벽의 내측을 싸고 있는 복횡근의 복횡근막은 복직근의 근막과 연결되어 있으며 동시에 횡격막, 장골및 골반의 골반기저근 근막과도 연결되어 있다.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흉곽〉, 《서울아산병원》
  2. 가슴안〉,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 몸통〉, 《위키백과》
  • 가슴〉, 《위키백과》
  • 가슴〉, 《나무위키》
  • 〉, 《위키백과》
  • 〉, 《나무위키》
  • 복근〉, 《위키백과》
  • 〉, 《서울아산병원》
  • 흉곽〉, 《서울아산병원》
  • 가슴안〉, 《위키백과》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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