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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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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충돌

정면충돌은 두 물체가 마주 본 상태에서 정면으로 충돌하여 부딪히는 것을 말한다.

개요[편집]

  • 정면충돌은 마주 오는 차량과의 사고로 매우 치명적이며 인명, 재산 피해를 초래한다. 2016년 기준 경찰청의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차대차 정면충돌 사고 총 8만 2,702건 중 사망자는 78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고 발생 당 0.95%, 즉 정면충돌 사고 한 건당 한 사람이 사망하는 셈이다. 반면 측면충돌 사고는 13만 7,373건 중 335명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0.2% 수준으로 정면충돌 사고 대비 비교적 낮은 편이다. 2016년 교통사고 전체 사망자 수는 총 4,292명으로 여기서 정면충돌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8.3%로 많다.[1]
  • 정면충돌의 경우는 흔치 않다. 나 자신 혹은 다른 운전자가 보통 중앙선을 침범해 발생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졸음운전, 음주운전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간혹 질병이 있어 운전 도중 갑자기 혼절하는 경우에도 발생하게 된다. 또 앞지르기를 할 수 없는 도로에서 무리하게 이를 시도하다 마주 오는 차량과 충돌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스마트폰을 보는 등 전방 주시의무를 지키지 않아 발생하기도 한다. [2]

국토교통부 자동차 안전도 평가방법 정면충돌 시험[편집]

  • 평가시험의 한 방법으로서 운전자석과 전방탑승자석에 인체모형을 탑재한 시험차를 법규상의 시험속도(시속 48km)보다 15% 빠른 시속 56km(에너지로 환산 시 36% 증가)로 콘크리트 고정벽에 정면충돌 시켰을 때 머리와 흉부의 충격량을 인체모형에 설치한 센서로부터 측정하여 평가한다. 이 시험은 반대 방향으로부터 시속 56km로 달려오는 같은 종류의 자동차와 정면충돌한 경우와 동일한 상황을 재현한 것이다.
  • 승용자동차의 경우, 시속 48.3km의 속도로 고정벽에 정면충돌시킬 때에 운전자석 및 전방탑승자석에 착석시킨 인체모형의 머리, 흉부, 대퇴부 등이 받는 충격이 아래 값을 초과하지 않는다.

- 머리상해기준값(HIC) : 1,000 - 흉부 가속도 : 60g - 대퇴부 압축하중 : 1,020kgf

정면충돌 시험방법[편집]

  • 시속 56km 콘크리트 고정벽 정면충돌.
  • 운전자석과 전방 탑승자석에 인체모형(성인 남자)을 탑재.
  • 인체모형의 머리, 흉부 등의 충격량을 측정하기 위한 센서 설치.
  • 정면충돌용 인체모형 : 미국에서 개발한 것으로 키 178cm, 체중 75kgf의 하이브리드III 라고 불리는 성인 남자 인체모형.

정면충돌 평가결과 보는 법[편집]

  • 운전석과 전방 탑승자석에 탑승한 사람이 머리와 가슴에 받게 되는 충격량을 측정하여 그 충격으로 인해 중상(AIS4)을 입을 가능성(%)을 계산.
  • 중상(AIS4) : 미국의 약식상해등급기준에 의하여 4등급, 즉 6~24시간의 의식불명, 소 혈종 또는 양쪽 늑골 3개 이상의 골절, 흉부의 손상 이상의 상해를 의미함.

충돌 시 문 열림 여부[편집]

  • 충돌하는 순간에 문이 열릴 경우 탑승자가 밖으로 튕겨 나갈 수 있으므로 충돌하는 순간에 문이 열렸는지 확인.
  • 충돌 후 문 열림 용이성 : 충돌한 후에는 문이 쉽게 열려야 탑승자 스스로 밖으로 나오거나 외부에서 쉽게 구조할 수 있으므로 충돌 후 실제 문을 여는데 소요되는 힘의 크기를 측정.
  • 충돌 후 연료누출 여부 : 충돌로 인해 연료가 새어 나오게 되면 엔진열로 인해 화재가 날 위험이 있으므로 연료누출 여부를 확인.[3]

교통사고 정면충돌 예방하는 운전 습관[편집]

  • 방향지시등과 비상등을 적극적으로 켠다 : 주행 중에는 타차량 운전자와 적극적인 의사소통이 필요하다. 차선을 변경할 때는 항상 방향지시등을 켜고, 정차를 할 때는 미리 비상등을 켜 상대 차량이 미리 인지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 출발 전 차량을 점검한다 : 자동차를 운행하기에 앞서 먼저 차량을 한 번쯤 점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타이어 공기압 체크와 브레이크 등에 불이 잘 들어오는지 미리 확인해주는 것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 항상 방어운전을 한다 : 상대차량이 무리하게 끼어들기를 시도하거나 주행 거동이 이상할 경우, 먼저 양보를 해주거나 피해 가는 것이 좋다. 주행 중에는 항상 주위를 잘 살피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관련 기사[편집]

  • 좌회전을 한 포르쉐 차량과 골목으로 질주하던 오토바이가 정면충돌한 가운데, 네티즌들이 두 운전자의 과실보다 불법 주차가 문제였다고 지적해 눈길을 끈다. 2022년 2월 22일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중고가만 1억. 포르쉐와 배달 오토바이의 사고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양 길가에 불법 주차된 차량들 사이로 포르쉐 차량이 좌회전을 한다. 이때 좌회전 쪽 골목에서 달려오던 오토바이가 그대로 충돌하며 포르쉐 보닛으로 꼬꾸라졌다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포르쉐가 좌회전할 당시 오토바이와 차량의 거리는 약 10-15m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문철은 '제보자 측 보험사는 오토바이의 과실이 100%라고 주장하는데, 오토바이 측은 제보자 과실이라고 주장할 것'이라며 네티즌들에 과실 비율을 물었다. 네티즌들은 오토바이가 잘못했다는 의견이 46%, 포르쉐 차량 잘못이라는 의견이 42%로 나와 근소한 차이로 두 운전자 중 누구의 과실이 더 크다는 판단이 어려웠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 운전자의 과실에 집중하기보다는 길 양쪽으로 불법 주차된 차들에 과실을 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블박차 좌측의 흰색 차량이 불법 주차를 해 시야를 가린다. 저런 경우 불법 주차 차량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 '불법 주차만 없었어도 시야가 확보돼 사고가 없었을 가능성이 높은데 아쉽다', '제발 코너 주차 강력히 단속해 주세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4]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전인호 기자, 〈중앙선 침범 · 정면충돌 사고를 줄이는 법?〉, 《오토뷰》, 2018-07-04
  2. 픽플러스, 〈운전 중 직면할 수 있는 사고 유형들은 무엇이 있을까?〉, 《네이버포스트》, 2021-02-16
  3. 자동차안전도 평가방법〉, 《국토교통부》
  4. 강소영 기자, 〈좌회전 포르쉐에 오토바이 ‘정면 충돌’…불법 주차에 과실이 더 많다?〉, 《세계일보》, 2022-02-23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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