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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케언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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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케언제도
애덤스타운

핏케언제도(영어: Pitcairn Islands, 핏케언어: Pitkern Ailen)는 오세아니아폴리네시아에 위치한 영국해외 집합체 중 하나이다. 공식 명칭은 핏케언, 헨더슨, 듀시, 오에노 제도(영어: Pitcairn, Henderson, Ducie and Oeno Islands)로, 서로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이 4개의 화산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면적은 47km²이다. 그 중 헨더슨 섬이 영토의 86%를 차지하지만 핏케언 섬에만 사람이 거주하고 있다.

세계에서 자치권을 가진 지역 중 가장 적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일부 도시국가를 제외하면 영토도 가장 작다. 핏케언 제도의 역사는 1790년에 영국의 군함인 바운티 호에서 선상 반란을 일으킨 영국인 선원 9명이 타히티인 여자들을 데리고 핏케언 섬에 정착한 데서 시작되었으며, 오늘날 원주민은 그들의 후손이다.

개요[편집]

역사[편집]

15세기 무렵까지는 폴리네시아인이 살고 있었던 흔적이 있지만 유럽인들에게 발견되었을 때에는 인간이 살지 않는 무인도였다. 바운티 호의 반란이 일어난 뒤에 선원들이 타히티 원주민들과 함께 정착하였으며, 대대로 그들의 후손들이 산다. 1829년에 영국이 이 곳을 자국의 영토로 선언하면서 정식으로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다.

현재 수십 명의 주민이 주도인 핏케언 섬에만 살며, 2021년 기준 이 섬의 인구는 47명으로, 이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속령이다.

지리[편집]

핏케언섬을 포함해서 전부 4개의 섬으로 이루어지며, 핏케언 제도의 극동 지역(듀시섬)에서 극서 지역(오에노섬)까지는 거리는 500여 km이며, 핏케언 제도는 47㎢ 면적의 작은 화산섬(최고점: 355m)이다.

섬은 주위가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파도가 심하며, 해안선의 대부분 지역은 거의 돌이 굴러다니는 바닷가다.

이로 인해 대형 선박을 정박하기 어려우며, 섬 북쪽 바다를 바라보는 언덕에는 바운티 호의 반란을 일으킨 플레처 크리스천이 살고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크리스천 동굴(Christian's Cave)이 있다.

섬 주위에는 아담스 암초(Adams' Rock)와 영 암초(Young's Rock)와 같은 작은 암초들이 있다.

기후는 아열대 해양성 기후이며, 7월부터 12월까지는 우기이다.

정치[편집]

다른 해외 영토의 총독들과 달리 뉴질랜드 주재 영국 고등판무관이 핏케언 제도의 총독을 겸한다. 이 때문에 실제로 그는 핏케언 제도 관련 사무보다 뉴질랜드 관련 사무를 더 많이 맡고 뉴질랜드에 머무르며, 실질적으로 핏케언 제도에서 총독 역할을 하는 것은 행정관(Administrator)으로 해당 직책은 2014년에 마련되었다.

실제 정치는 대부분 주민 직선으로 뽑힌 시장(Mayor)에 의해 운영되며, 여기에 10명으로 구성된 주민 의회가 있다. 총독이나 행정관의 역할은 대부분 제한적이지만 원한다면 시장에 대한 해임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

핏케언제도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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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폴리네시아 같이 보기[편집]

폴리네시아 국가와 섬 1
폴리네시아 국가와 섬 2
폴리네시아 국가와 섬 3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폴리네시아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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