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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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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에 따른 신체 구성요소

신체(身體)란 사람을 말한다.

내용[편집]

신체는 사람의 몸을 뜻하는 말로, 구성요소로는 크게 내장, 근육, , 혈관, 혈액, 체액, 신경계 등이 있는데 이 중에 하나라도 없으면 절대로 살아갈 수 없다. 그만큼 인체는 연약하다. 그리고 일부 구성요소는 상처를 입거나 없어져도 다시 회복되는 예도 있지만, 일단 한번 확실하게 절단되면 재생할 수 없다.

진화 과정 중간부터 나타난 직립보행 탓인지, 인간은 해부학적으로 상당히 기형적인 신체 구조를 가졌다. 덕분에 다른 포유동물들은 없는 질병이 상당수 있으며 출산하기도 어렵다.

인체의 세포수는 연구나 세는 방법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데 약 30조~37조 개로 추정된다. 그런데 장내 세균이나 피부에 사는 세균을 포함해 인간의 몸속에 있는 박테리아 세균의 총수도 39조 개 정도로 그와 비슷해서 대체로 1:1~1:1.3 정도 비율이라고 한다. 과거에는 인체 세포 대 박테리아 비율이 1:10 이라는 설이 과학계에도 퍼졌지만 2010년대의 조사로 과학적 근거가 미약한 추정치라고 밝혀졌다.

구조[편집]

사람의 몸을 이루는 세포들은 다양하고 그 수 또한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있으며 각각의 역할이 부여되어 있다. 비슷한 구조로 되어 있는 세포들은 함께 모여 여러 가지 기능을 수행하게 되는데 이것을 조직이라고 한다.

우리 몸에서 볼 수 있는 조직은 크게 상피조직, 결합조직, 근육조직, 신경조직으로 구분한다.

납작하거나 기둥 모양을 한 세포들이 모인 상피조직은 우리 몸을 감싸주는데 피부, 소화기관 안벽 등이 상피조직에 해당된다. 결합조직은 우리 몸의 각 부분을 연결하거나 지탱하는 부분으로 뼈 힘줄 혈액 등이다. 근육세포들이 모인 근육조직은 뼈대에 붙거나 내장 속에서 운동을 맡아서 하는 역할을 한다. 신경조직은 신경세포라는 특수한 세포로 이루어져 있어 자극을 전달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러한 조직은 특별한 모양으로 모여서 특정한 일을 담당하게 되는데 이것을 기관이라고 부른다. 눈, 심장, 폐, 위 등이 기관에 속한다고 할 수 있고 저마다 조직을 포함하고 있다.

사람의 몸에는 몇 개의 기관들이 모여서 1가지의 일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 예로 입, 식도, 위, 소장, 대장 등이 모두 소화흡수를 담당하는 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여러 기관이 모여 1가지 일을 하는 것을 기관계 도는 계통이라고 한다.

결국은 비슷한 세포들이 모여 조직을 이루게 되고 그 조직들이 기관을 이루고 기관들이 모여서 기관계를 이루고 기관계가 모여서 신체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우리 몸을 이루는 기관계는 골격계, 근육계, 감각계, 신경계, 소화계, 호흡계, 순환계, 배설계, 내분비계, 생식계 등 10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다.

이러한 기관계들은 저마다 우리 몸에 필요한 일을 하고 있다.

그런데 기관 하나가 반드시 한 기관계에만 속하는 것은 아니다. 코는 호흡계 일부이지만 감각계에도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정소와 난소는 생식 기관이지만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계를 이루기도 한다. 이렇게 하나의 기관이라도 하는 일에 따라 여러 기관에 속할 수도 있다.

한 기관계를 이루는 여러 기관은 서로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함께 일한다.

예를 들어 입에 음식물이 들어가면 입에 달린 침샘은 침을 내보내어 소화를 돕는다. 침과 섞인 음식물이 식도를 지나서 위로 가면 위샘이 일한다. 음식물이 다시 소장으로 이동하면 간, 이자, 장샘이 일해서 그때 그때 필요한 소화작용을 하게 된다.

이렇게 서로 연관된 일이 모여서 전체적인 소화작용이 일어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골격계와 근육계[편집]

사람의 몸은 206개의 뼈가 모여서 골격계를 이루고 있다. 몸을 지탱해 주는 역할을 하는 골격계는 머리나 몸속에 들어있는 기관들을 감싸서 보호해 주기도 한다.

또한, 근육이 달라붙어 있어서 몸을 움직이는 바탕이 된다. 근육에는 몇 가지의 종류가 있는데 우리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근육과 내장의 근육처럼 우리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근육이 존재한다.

보통 근육계라고 하면 내장을 움직이는 근육이 아니라 우리 몸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근육들을 말한다. 우리 몸에는 이런 근육이 약 400개 정도 있는데 이런 근육들은 보통 힘줄의 도움으로 뼈에 붙어 있으므로 골격근이라고 한다.

근육계는 뇌의 명령에 따라 줄어들거나 늘어나면서 우리 몸이 움직일 수 있게 해준다. 또한, 근육은 뼈와 함께 성장하면서 우리 몸을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감각계와 신경계[편집]

우리의 몸을 감싸고 있는 모든 부분은 감각계 일부라고 한다. 감각기관이 하는 일이 외부로부터 자극을 받아서 신경계에 전달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느끼는 5가지의 감각을 오감이라고 한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 피부감각 다섯 가지의 감각인데 이 중에서 피부감각을 제외한 모든 감각기관은 뇌에 가까운 머리 부분에 모여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경계는 우리 몸 구석구석까지 퍼져있다. 신경계가 이렇게까지 퍼져있는 것은 온몸에서 일어나는 일을 조절하기 위함이다.

신경계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부분은 두개골 속에 있는 뇌이다. 거의 모든 신경이 뇌를 중심으로 해서 모여들고 다시 그곳에서 온몸으로 뻗어 나가고 있다.

인간의 뇌는 이러한 모든 것을 지시하고 파악하면서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관장한다. 신경계의 끝부분에는 운동신경과 감각기관이 있는데 운동신경은 근육에 연결된 신경이고 감각신경은 감각계에서 받아들인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신경이라고 한다.

소화계와 호흡계[편집]

소화계는 소화작용을 담당하는 기관계이다.

소화라는 것은 체내에 받아들인 외부의 물질을 분해·흡수하여 생체 내에서 이용하는 작용을 말한다. 흡수된 소재는 그 생물에게 고유한 물질로 합성되거나 더욱 분해를 진행해 에너지가 배출되도록 하는데, 이 과정을 대사(물질 교대)라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 소화계는 대사에 필요한 물질을 생체 내에 받아들이는 작용을 하는 장기(臟器)라고 할 수 있다.

소화계는 음식물을 소화함으로써 에너지와 영양분을 끌어내며 쓸모없는 부분을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위장관의 주된 기능은 음식물 섭취, 소화, 배변이다. 또, 이 위장관은 동물에 따라 실질적으로 다르다. 가장 단순한 소화 기관의 형태는 하나의 구멍을 가진 하나의 방이다. 그러나 대부분 짐승은 입이라는 입구와 항문이라는 출구를 갖춘 관을 이루면서 몇 가지 특별한 구역을 포함하는 소화기관을 갖추고 있다.[1]

호흡계는 외호흡을 위해 분화된 기관이다. 호흡계는 폐, 기도, 호흡근의 조절에 관여하는 중추신경계 요소, 흉벽으로 구성된다. 흉벽은 호흡근(횡경막), 늑간근(복근)과 흉곽으로 이루어져 있다.[2]

순환계와 배설계[편집]

순환계는 몸 안의 각 기관에 영양과 산소, 에너지 등을 공급하고, 생명 활동으로 생기는 이산화탄소, 노폐물 등을 호흡계통이나 비뇨계통으로 전달하여 몸 밖으로 배출하도록 하는 혈액이나 림프액 같은 체액의 흐름을 담당하는 계통이다. 혈액의 순환은 심장의 운동 때문에 이루어진다. 순환 중인 혈액은 산소의 운반, 영양분의 공급, 대사과정에서 생긴 노폐물의 제거, 체온의 유지, 호르몬의 운반과 같은 역할을 한다.[3]

배설계는 내부의 화학적 항상성 유지에 도움을 주고 신체에 대한 위해를 예방할 목적으로 생물의 체액에서 과도하거나 불필요한 물질을 제거해내는 수동적 생물학적 체계이다. 배설계의 이중적 기능은 물질대사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 그리고 다 사용한 체액 및 기체를 빼내는 것이다. 인간과 기타 양막류(포유류, 새, 파충류)에서 이 물질들 대부분은 몸에서 오줌 형태 및 어느 정도의 발산 형태로 빠져나가며 포유동물 또한 땀이라는 형태로 이것들을 배출한다.

배설을 위해 특정적으로 사용되는 기관들만이 배설계의 한 부분으로 간주한다. 좁은 의미에서 이 용어는 비뇨계통을 가리킨다.

모든 생물은 이 배설계의 기능에 의존하며 이 중 문제가 발생하면 신부전과 같은 심각한 건강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4]

생식계와 내분비계[편집]

생식계는 생식을 목적으로 하는 생물의 기관이다. 생식에는 생식기 외에도 체액, 호르몬, 페로몬과 같이 물질들이 관여한다. 생식계는 대다수의 다른 기관과 달리 성별에 따라 구조가 다르다.

인간의 생식계는 음경과 질 같은 생식기와 정자 난자와 같은 생식 세포를 만드는 내는 고환 난소 등의 내부 생식 기관인 생식소로 이루어져 있다. 생식기관은 각종 감염병과 성병에 의해 병에 걸릴 수 있다.[5]

내분비계는 우리 몸의 내부로 호르몬을 분비하는 신체기관을 총칭한다. 크게 뇌하수체, 솔방울샘(송과체), 갑상샘, 부갑상샘, 이자(췌장), 부신, 생식샘(성선)을 포함한다. 이러한 신체기관에서 호르몬을 혈액 내로 분비하면 호르몬이 혈액을 타고 목표 장기로 이동하여 효과를 나타낸다. 호르몬은 신체의 성장과 발달, 대사 및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6]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소화계〉, 《위키백과》
  2. 호흡계〉, 《위키백과》
  3. 순화계〉, 《위키백과》
  4. 배설계〉, 《위키백과》
  5. 생식계〉, 《위키백과》
  6. 자연으로 돌아가라, 〈내분비기관〉, 《네이버블로그》, 2019-01-15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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