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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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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hao1116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10월 27일 (목) 14:40 판 (새 문서: '''갈비뼈''' 또는 '''늑골'''(肋骨)은 흉추와 복장뼈를 연결하여 가슴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가슴우리(흉강)을 형성하는 긴 곡선의 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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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뼈 또는 늑골(肋骨)은 흉추와 복장뼈를 연결하여 가슴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가슴우리(흉강)을 형성하는 긴 곡선의 를 말한다. , 심장 등 내부 가슴 장기들을 보호한다.

개요

가슴우리(흉강)와 갈비뼈

인간은 24개, 즉 12쌍의 갈비뼈를 가지고 있다. 첫 7쌍의 갈비뼈는 참갈비뼈(true ribs)라고 하며, 이들은 복장뼈(sternum)에 갈비연골(costal cartilage)을 통해 관절하고 있다. 나머지 5쌍은 거짓갈비뼈(false ribs)라 하며, 이 중 셋은 하나의 갈비연골을 통해 복장뼈에 연결되어있고, 둘(11번째와 12번째 갈비뼈)은 뜬갈비뼈(floating ribs), 또는 척추갈비뼈라 하여 복장뼈와 관절하지 않는다. 일부 사람에서는 뜬갈비뼈 두 개 중 하나가 없는 경우도 있고, 세 개인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성경의 아담과 하와의 얘기에 빗대어, 남자가 여자보다 갈비뼈가 하나 적은 것으로 생각하기도 하나,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가슴우리는 가로막(횡격막, diaphragm)으로 호흡 조절에 관여하는 아래 복부와 구분된다. 가로막이 수축하면, 가슴우리가 팽창하며, 이는 가슴 내의 기압을 떨어뜨려 폐 안으로 공기가 들어올 수 있게 해준다.

갈비뼈는 외부 충격이 가해지거나 순간적으로 과도하게 힘이 들어갈 경우 부러지거나 금이 갈 수 있다. 갈비뼈에 금이 가거나 골절 되었을 경우 별도의 수술은 필요하지 않고 갈비뼈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보호장구를 착용하여 뼈가 아물도록 기다린다. 하지만 갈비뼈 골절로 인해 갈비뼈가 보호하고 있는 내부장기가 손상을 받아 출혈이 되거나 폐에서 공기가 새어 나와 기흉이 생기는 등 합병증이 발생하면 위험할 수 있다.

골절

대부분 사람들은 '갈비뼈가 완전히 부러졌을 때'만 골절되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의학적으로 뼈에 미세한 금이 가는 것도 골절이라고 한다. 뼈에 금이 갈 때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되며, 뼈가 부러진 것과 같이 정상적인 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이다.

갈비뼈 골절은 일반적으로 낙상, 자동차사고 또는 야구 방망이에 맞는 것과 같은 강하고 둔탁한 외부의 물리적 힘이 가해져서 발생한다. 그러나 골다공증이 있는 고령자의 경우에는 약간의 힘(가볍게 옆으로 넘어짐)만 가해져도 갈비뼈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중년 남성들도 매우 흔하게 일어난다. 보통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심한 운동을 시작한 경우 △몸통의 한쪽에 치우쳐 무리한 힘이 가해진 경우 △몸통의 뒤틀림이 과도한 경우 △운동 전후에 골다공증을 비롯한 기존의 질병을 갖고 있던 경우 등이 대표적이다.

갈비뼈 골절의 통증은 심호흡이나 기침을 할 때 몸을 틀거나 눕고 일어날 때조차 참을 수 없을 만큼 심하게 아프다. 누르면 압통이 너무 심해서 환자가 전문가의 촉진을 완전히 거부할 정도이다.

사실 갈비뼈 골절이 발생되어 있어도 처음부터 엑스레이를 통해서 확실하게 갈비뼈 골절이 확인되는 확률은 30%를 넘지 못한다. 이는 갈비뼈의 끝선의 어긋남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는 원천적인 한계 때문이다.

앞쪽 중심부 늑골일 경우 연골로 이루어져 있어서 방사선 투과로 인해 영상이 잘 맺히지 않는 것도 또 다른 요인이다. 이로 인해 그래서 갈비뼈 골절 여부가 확실하지 않을 때는, 흉부 CT를 실시하면 좀 더 확실한 평가가 가능하다.

갈비뼈가 골절되면 다른 뼈의 골절 치료와는 달리 붕대로 고정하거나 깁스를 할 수 없다. 팔다리 골절같이 유합을 위해 고정하여 움직이지 못하게 하면 호흡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복대를 조이는 게 전부라 보통 통증을 완화해 줄 진통제를 투여한다.

가슴 통증으로 기침을 잘하지 못해 만일 객담 배출이 안 되면 무기폐, 폐렴 같은 합병증으로 입원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특히 폐의 염증성 기저 질환(폐렴, 결핵, 늑막염 등)을 앓고 있던 환자에게 늑골 골절이 생기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갈비뼈가 골절되면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오해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지만,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최대한 많이 걷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갈비뼈가 골절되었다고 해서 그저 누워만 있으면 폐포에 물이나 이물질이 들어가 폐가 쪼그라드는 무기폐에 걸리기 쉽기 때문이다.

걸어서 폐를 움직여야 폐렴과 무기폐 위험이 낮아진다. 이때 상체 움직임은 당연히 최소화해야 한다. 보통 통증이 유발되지 않는 자세는 별문제가 없으며 같은 맥락으로 객담 배출이 용이하고 심폐기능 회복과 혈액 순환을 위한 가벼운 산책 같은 통증이 없는 하체 운동은 권장되고 있다.

갈비뼈 골절 회복 기간은 개인마다 다른데, 금이 간 경우 어린이는 2주 정도, 어른은 약 4주 정도, 노령자는 5~6주 정도가 필요하다고 한다.

동영상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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