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상지
순상지(楯狀地)는 지각 중에서 고생대 이후 지각변동을 받지 않아 지질학적으로 가장 오래되고 안정화된 넓은 지역이다.
목차
개요[편집]
- 순상지는 '방패 모양의 땅'이라는 의미이다. 주로 대륙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선캄브리아기 때 형성된 암석이 오랜 기간 침식작용을 받아 낮고 완만하며, 이것이 방패를 엎어 놓은 듯한 모양을 이루는데서 기인하였다. 대륙의 넓은 대지(臺地)를 구성하고 있는 완만한 경사의 지층 밑에 깔린 고습곡지층(古褶曲地層)이 상부층의 침식작용으로 지표에 노출되어 준평원(準平原)의 표면이 드러나 넓은 대지를 이루고 있는 것이 순상지이다. 각 대륙에 1∼2개씩 분포하며, 캐나다·발트·안가라·에티오피아·인도·오스트레일리아·기아나·브라질(아마존)·파타고니아·중국대륙 동부에 존재한다. 순상지의 하부층은 시생대(始生代)·원생대(原生代)의 결정편암·편마암·화강암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륙을 구성하는 가장 오래된 암석으로 이루어진 대륙지각의 중심 지역이다. 이 위에 겹쳐진 상부층은 거의 수평에 가까운 완경사의 고생대층으로, 이는 고생대층의 퇴적 이래 오랜 지질시대를 통해서 이 지방이 심한 조산운동을 받지 않았던 것을 나타낸다. 오늘날까지도 이 순상지 지역은 화산활동 및 조산운동이 없는 안정한 지반으로 유지되고 있다.[1]
- 순상지는 지각에서 지질학적으로 가장 오래되고 안정되어 있는 부분을 말한다. 조산운동이 많이 일어나지 않아서 주로 선캄브리아기의 화성암이나 변성암으로 구성되어 있다.[2] 순상지는 방패를 엎어놓은 것과 같은 모양의 오랜 지층을 일컫는다. 순상지는 시생대의 화성암 및 변성암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위에 원생대 및 고생대의 지층이 퇴적된 습곡 지역으로서, 상부에 퇴적된 지층이 침식ㆍ풍화되어 하부의 오랜 습곡층 또는 화성암체가 약 500m 이하의 대지를 이룬 조륙운동(epeirogenic movement)만을 받은 지형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캐나다 순상지이다.
- 순상지는 '방패 모양의 땅'이라는 의미다. 주로 대륙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선캄브리아기 때 형성된 암석이 오랜 기간 침식작용을 받아 낮고 완만하며 이것이 방패를 엎어 놓은 듯한 모양을 이루는 데서 기인하였다. 독일어 'Schild'로 처음 사용되었으며 1906년 영어 'shield'로 번역되었다. 대륙의 넓은 대지(臺地)를 구성하고 있는 완만한 경사의 지층 밑에 깔린 고습곡지층(古褶曲地層)이 상부층의 침식작용으로 지표에 노출되어 준평원(準平原)의 표면이 드러나 넓은 대지를 이루고 있는 것이 순상지다. 각 대륙에 1∼2개씩 분포하는데 캐나다·발트·안가라·에티오피아·인도·오스트레일리아·기아나·브라질(아마존)·파타고니아·중국 대륙 동부에 존재한다. 순상지의 하부층은 시생대(始生代)·원생대(原生代)의 결정편암·편마암·화강암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륙을 구성하는 가장 오래된 암석으로 이루어진 대륙지각의 중심 지역이다. 이 위에 겹쳐진 상부층은 거의 수평에 가까운 완경사의 고생대층으로, 이는 고생대층의 퇴적 이래 오랜 지질시대를 통해서 이 지방이 심한 조산운동을 받지 않았던 것을 나타낸다. 오늘날까지도 이 순상지 지역은 화산활동 및 조산운동이 없는 안정한 지반으로 유지되고 있다.[3]
- 순상지는 지각 중에서 지질학적으로 가장 오래된 안정 부분을 가리킨다. 대륙의 넓은 대지를 구성하고 있는 완사층 밑에 깔린 고습곡지층이 상부층의 침식작용으로 지표에 노출되어 그 준평원인 표면이 넓은 대지를 이루고 있는 토지를 말한다. 각 대륙에 하나 내지 두개씩 분포하며 캐나다, 발트, 앙가라, 에티오피아 인도, 호주, 기아나, 브라질(아마존), 파타고니아, 중국 대륙 동부에 존재한다. 순상지의 하부층은 시생대, 원생대의 결정편암 편마암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륙을 구성하는 가장 오래된 암석으로 이루어진 중심 지역이다. 이 위에 겹쳐진 상부층은 거의 수평에 가까운 완경사의 고생층으로, 이는 고생층의 퇴적이래 오랜 지질시대를 통해서 이 지방이 심한 조산운동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을 나타내고 있다. 시생대의 화성암ㆍ변성암으로 된 지층에 원생대ㆍ고생대 지층이 순차적으로 덮여 있으면서 습곡을 별로 받지 않은, 수평층이면서 안정지괴를 이루는 지역이다. 캐나다의 로렌시아 순상지, 발트 순상지, 안가라 순상지, 에티오피아 순상지, 인도의 레무리스 순상지 등이 대표적이다.
로렌시아순상지[편집]
- 로렌시아순상지는 캐나다 동부에서 미국의 북동부에 걸쳐 펼쳐진 대지이다. 캐나다 순상지(Canadian Shield)라고도 한다. 캐나다 면적의 약 1/2을 차지한다. 허드슨만(灣)을 U자형으로 둘러싸고 동쪽은 대서양, 북쪽은 허드슨해협, 서쪽은 위니펙호(湖) ·애더배스카호 ·그레이트슬레이브호 ·그레이트베어호를 잇는 선, 남쪽은 슈피리어호 ·세인트로렌스강을 경계로 한다. 완만한 기복으로 펼쳐지는 광대한 고지지대로, 선캄브리아대의 편마암 ·결정편암과 이들을 관통하는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안정된 육괴이다. 대지의 북쪽은 툰드라지대를 이루나, 남쪽은 침엽수림지대로 밀림을 이루어 펄프 ·제지 등 제조업이 성하다. 철 ·니켈 ·금 ·우라늄 등의 광물자원도 풍부하여 캐나다 광물 생산의 약 절반을 차지한다.
안가라순상지[편집]
- 안가라대륙(Angara Land)는 동부아시아의 광대한 시베리아 지역에 분포하는 고생대 이전 선캄브리아 시대의 암석으로 구성된 안정대륙지괴를 말하며 안가라 순상지라고도 한다. 안가라강을 중심으로 한반도·중국 북부·몽골·이르쿠츠크·시베리아에 걸쳐 있다. 오랜 지질시대를 통하여 심한 습곡운동을 받지 않아 대지상의 지형을 이루므로, 일명 안가라 순상지라고도 한다. 아시아 대륙의 핵심부를 이루며, 주위에는 고생대의 안가라 지향사(地向斜)에 의한 두꺼운 지층이 발달하였다. 고생대 후기의 육성층(陸成層)에는 안가라 식물군이라고 부르는 독특한 고생대 페름기의 식물군을 포함한 지층이 널리 분포한다. 또 옛 지질시대에는 테티스해(海)를 사이에 두고 곤드와나 식물군을 포함한 곤드와나 대륙과 대치했던 시대가 있었다.
러시아순상지[편집]
- 러시아순상지는 선캄브리아 시대의 기반암류가 지표에 넓게 분포하는 지역으로 북서부를 이루는 발틱순상지, 시베리아의 중북부를 이루는 앙가라순상지, 시베리아의 동부를 이루는 알단지괴 등이 있다. 지형적으로는 보통 방패를 엎어놓은 것처럼 완만한 볼록면을 이루기 때문에 마치 방패 모양 같다고 하여 순상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선캄브리아 시대의 결정질암(結晶質岩)으로 구성되어 있고, 지각(地殼) 내에서 기복이 완만하며 안정한 넓은 지역이다.
- 러시아순상지는 러시아의 북서부를 이루는 발틱순상지(Baltic shield), 시베리아의 중북부를 이루는 앙가라순상지(Angara shield), 시베리아의 동부를 이루는 알단 지괴(Aldan Plat.) 등이 있다. 대표적으로는 러시아 중앙시베리아고원의 광대한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앙가라순상지이며, 약 20억 년 전의 고도(高度) 변성암류의 기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실제로 지표에 노출된 것은 알단고원 등 일부분에 지나지 않으며 중생대·고생대의 퇴적암과 두꺼운 화산암으로 널리 덮여 있다. 순상지는 한 번의 조산운동으로 형성된 것이 아니며, 시생누대와 원생누대의 두 지질 작용으로 형성되었다. 시생대에는 화강암질 편마암으로 된 고변성도지역(高變成度地域)이 생성된 후 안정화되었다. 그 후 원생대 전기와 중기에 조산운동이 일어났고, 지향사퇴적물의 기원인 변성암이나 재변동이 일어났다. 이러한 여러 시기의 지질 작용이 더해져서 대륙이 성장하였다.
아프리카순상지[편집]
- 아프리카순상지는 아프리카대륙에 널리 분포하는 선캄브리아 시대의 암석 지역을 말하며 이것을 살펴보면 5회에 걸친 조산운동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순상지 지역에서 다이아몬드가 산출된다. 아프리카대륙의 약 57%를 차지하는 선캄브리아 시대의 암석에는 30억 년 이전, 27∼23억 년 전, 22∼17억 년 전, 13∼9억 년 전, 6∼5억 년 전의 5회에 걸친 조산운동(造山運動)이 확인된다. 넓은 의미로는 이들 조산운동으로 안전대(安全帶)가 된 지역을 말하지만, 좁은 의미로는 13∼9억 년 전 것 이후의 조산운동을 입은 지역을 아프리카순상지에서 제외한 서아프리카·콩고·칼라하리·탄자니아의 4개 안전대를 가리킨다. 이 순상지 지역에서 다이아몬드가 산출된다.
대륙순상지[편집]
- 대륙순상지(大陸楯狀地)는 대륙에서 선캄브리아 시대 암석으로 된 방패 모양의 지형을 말한다. 큰 지각변동 없는 안정된 곳으로 과거 조산운동이 일어났던 조산대, 현재 조산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변동대의 산맥으로 둘러싸여 있다. 대륙에는 선캄브리아 시대의 암석으로 된 순상지(楯狀地)가 있는데 이를 대륙순상지라고 한다. 순상지는 큰 지각(地殼) 변동이 없는 안정된 지역으로, 원생대(原生代) 말기 이후로는 계속 침식하고 있으며 그 중심부가 두드러진 방패 모양을 이룬다. 대륙에 분포하는 여러 순상지들은 과거 조산운동이 일어났던 조산대(造山帶)와 현재 조산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변동대(變動帶)의 산맥으로 둘러싸여 있다. 북아메리카 대륙은 중심부에 거대한 순상지가 분포되어 있는데, 그 주변을 칼레도니아 조산대, 애팔래치아 조산대, 코딜레라 조산대, 인누이치아 조산대, 그렌빌 조산대 등 5개의 조산대가 둘러싸고 있다.
- 북아메리카 대륙의 순상지는 캐나다 지역은 노출되어 있고 미국에서는 편평한 퇴적암층으로 덮여 있어서 이를 캐나다 순상지(로렌시아 순상지)라고 한다. 이곳의 지질을 조사한 결과 캐나다 순상지 내부에 여러 개의 안정지괴와 조산대가 분포하고 있음이 발견되었다. 캐나다 순상지에서 발견된 암석은 25억 년 이상 오래된 것이며, 이 같은 암석은 동부 캐나다의 여러 지역과 미국 슈피리어호(湖) 주변의 좁은 지역에만 노출되어 있다. 대륙순상지 안에서 변형을 받지 않은 얇은 퇴적층으로 구성된 지역을 안정탁상지(安定卓狀地)라고 한다.
순상지 분포[편집]
- 순상지는 지각 중에서 지질학적으로 가장 오래되며 안정된 부분을 말한다. 영어명칭인 쉴드(방패)는 캐나다순상지처럼 선캄브리아기의 지층이나 암석이 노출된 지역이 마치 방패모양을 이루고 표면이 평탄하고 단단한 데서 유래된다. 순상지의 순은 방패순자이다. 각 대륙에 1~2개씩 분포한다. 캐나다, 발트, 터키(안가라), 에티오피아, 인도, 오스트레일리아, 기아나, 브라질(아마존), 파타고니아, 중국대륙 동부에 존재한다. 아메라카대륙에는 캐나다, 브라질, 기아나, 파타고니아가 있고 유라시아대륙에는 발트, 터키, 인도, 중국이 있으며 아프리카에는 에티오피아, 오세아니아에는 오스트레일리아에 각각 순상지가 분포하고 있다. 순상지는 하부층과 상부층으로 나뉘는데, 하부층은 결정편암, 편마암,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부층은 거의 수평에 가까운 완경사로 이루어져 있다.
세계 순상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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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순상지〉, 《위키백과》
- 〈순상지〉, 《나무위키》
- 〈캐나다 순상지〉, 《위키백과》
- 〈순상지(shield,楯狀地)〉, 《두산백과》
같이 보기[편집]